현재의 형사처벌수준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전 아주 부당하다고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다단계 등으로 대량 사기범죄에 대해선 너무 약합니다.

 

피해자 몇십명에서 몇백명 이상, 피해금액 수십억원 이상.. 심하면 그로 인해서 자살까지 한 사람도 있는데 고작 징역 몇년에 불과하죠. 사실 따져보면 화이트칼라범죄(white-collar crime)로 분류되는 종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뇌물, 탈세, 횡령, 배임...

 

왜 이런 현상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오래된 형벌체계를 제대로된 변경, 수정없이 그대로 현대에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형법상에 나와있는 절도, 강도, 사기 등의 범죄에 대한 형벌이 언제쯤 정해졌을까요? 제가 법을 전공했지만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전혀 모릅니다. 아마 1800 ~ 1900년대 쯤 근대에 현재 수준으로 정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세상은 많이 바꼈죠. 아마 처음 만들었을 땐 사기해봐야 주변 사람들 몇명만 피해를 보고 그 금액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현대에 들어와 경제규모가 커지고 대량거래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인터넷, 컴퓨터가 발전함으로 인해서 피해자도 늘어나게 되고 피해규모도 커지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서 이득액이 일정금액 이상일땐 처벌수준을 강화했지만 솔직히 아주 소폭 수정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인 인식변화, 해결을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즉, 근본적인 인식에 변화도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개인의 자유, 신체에 대한 보호가 중요해서 폭행, 협박 등의 범죄를 막는게 중요시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솔직히 경제적인 피해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한 회복도 중요하죠. 하지만 사실 경제적 범죄에 대한 피해회복률은 정말 낮습니다. 범죄인들은 범죄수익금을 술 도박 등으로 탕진하기도 하지만 적지 않은 부분 은닉합니다. 그냥 감옥들어갈 생각을 하고 죄를 저지르고 대부분 배상은 생각도 안 합니다. 피해자만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몇년 징역수준으로는 아무런 제어력이 없습니다. 몇년 감빵갔다 나오면 가족 등 타인 명의로 은닉한 재산으로 부유하게 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현재 현실입니다. 이런 현상을 깨뜨리려면 형벌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합니다. 벌금형은 소득과 재산에 연동시켜서 수백억 자산가에게는 수십억 벌금도 때려야합니다.

 

그리고 단순 징역형은 효과가 너무 약합니다. 강력경제범죄, 고위층의 불명예스러운 범죄에 대해선 밤에는 징역, 낮시간엔 눈에 띄는 옷을 입혀서 사회봉사, 길거리 청소를 시킨다든지 하는 등, 강제노역으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가적인 제재가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준 만큼 많은 사람으로부터 비난을 받게끔하는 제재를 해야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제대로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벌로 범죄인을 앞으로 죄를 짓지 않게 교정한다? 그냥 바램.. 꿈이죠.. 현실적으로 그 효과가 얼마나 될까요? 사전에 죄를 저지르지 않게끔 위협이 되는, 그리고 수익금을 다 토해내도록 하는 형벌시스템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위 내용은 단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냥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편히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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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신용관련 질문을 보다보면 대출금이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연체했는데도 휴대폰할부 개통이 되어서 이상하다 싶어서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에서 조회해보니 신용5등급이 나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잘못된게 아닌지? 해당 빚들이 다 증발한 것인지? 제대로된 답변을 달라고 요청을 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당연히 시스템으로 허용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연체기록이라고 해서 영구적으로 보존되지 않습니다. 갚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5년이 경과되면 해지됩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 그 해지기록도 삭제 됩니다.

 

훔.. 이렇게 얘기하면 좀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겠네요.. 시간순서대로 진행과정을 나열하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1단계
카드대금이나 대출금이자를 결제일에 납부하지 못한상태에서 주말, 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을 경과하면 연체정보
가 올크레딧(allcredit), nice지키미를 통해서 채무불이행정보로 공유됩니다. 신용불량자는 90일 이상 지나야하지만 카드금,대출금은 5영업일 경과로 단기연체정보로 공유되는거죠. 이때부터 신불자와 거의 같은 대접을 받게 됩니다.


2단계
미납금을 다 갚으면 그 채무불이행정보가 '해제'로 변경됩니다. 그런데 갚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서 5년을 경과하게 되어도 '해제'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제되었다고 해서 문제가 다 해결되는건 아닙니다. 연체기간에 따라서 신용등급이 8 > 9 > 10등급으로 하락하게 되고 완납 등으로 해제되어도 바로 완전 회복되지 않고, 하락된 등급으로 대출이나 할부, 신용카드발급이나 사용에 적지 않은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 휴유증이 심하면 1 ~ 2년 이상 갑니다.


3단계
해제된 정보는 연체기간에 따라서 아예 '삭제' 됩니다. 10만원 이상 ~ 30만원미만 금액을 30일 이전에 완납하면 그 기록은 1년 뒤 삭제 됩니다. 이를 초과하여 90일미만에 해결하면 3년뒤 삭제됩니다. 90일이상 연체된 기록이라면 5년 뒤 삭제 됩니다. 이렇게 삭제되면 그동안의 휴유증이 소멸되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신용등급이 두세등급 급등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3단계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므로 10년이상 기간이 지나면 신용불량자도 상황에 따라서는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가 5등급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위 질문이 당연한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삭제되었다고 해서 카드채무, 대출금채무가 소멸한 것은 아닙니다. 금융기관(채권자)이 지급명령 등의 민사판결을 받아둔 상태라면 소멸시효는 그대로 살아있어서 통장, 급여압류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모두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안전한 상황이 아닌거죠.

 

그러므로 다시 정상적이 경제활동을 하고 싶다면 채권자와 합의하여 분할상환 등으로 해결하거나 워크아웃,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으로 채무를 제대로 해결하고 통장을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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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 tip에서 월 500만원 급여의 프리랜서가 150만원 사대보험 직장인보다 더 유리하지 않느냐? 는 질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선 뭐 머리 굴릴 필요없이 바로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4대보험의 혜택이 좋다고 하더라도 월급이 세배 차이가 나는데 비교할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판단해서 구직신청을 한다면 취업에 실패하기 쉽상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프리랜서, 개인사업자의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취업사이트들에서 살펴보면 고액 수익을 얘기를 하는 직종은 보험설계사, 대출상담사, 신용관리사.. 최근 들어 부동산중개소가 광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월 삼백에서 많으면 오백만원 정도에, 재택근무라든지 근무시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워서 아주 근무조건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점만 있는 직업은 없습니다.

 

그런 곳에서 직원을 못 구해서 계속 광고를 낸다? 뭔가 이상하죠. 정상적으로 본다면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금방 마감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는건 뭔가 틀린 얘기가 있다는 거죠.

 

 

 

 

그 틈은 바로 프리랜서라는 직업의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실적제로 운영되어서 기본급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몇십만원 수준의 소액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회사측에서 월500만원 번다.. 이건 광고글에 불과한 것입니다. 실제 그렇게 많이 버는 사람도 있겠지만, 150만원도 못 버는 사람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노력하기에 따라서 많이 벌 수 있다고 하지만,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성격도 맞아야 하고 그만큼 광고비 등 영업비용도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광고비나 교통비, 접대비 같은게 들어가는데 이런 비용을 회사측에서 따로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받은 월급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300만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광고비 등으로 몇십만원이상 나가니 실제 소득은 그보다 훨씬 적게 됩니다.

 

거기에 안정적이지 못한 급여도 문제입니다. 운이 좋아서, 열심히 노력해서 한달 소득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게 유지되지 못합니다. 또 그만큼 노력해야하죠. 몇년 몇십년 근무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월 200만원 프리랜서라면 실소득 150만원도 못 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안정적이고 보너스도 나오고 4대보험 혜택도 있는 일반 직장인이 더 나은 거죠. 그러므로 광고만 보면 안 되고 전체적인걸 이해해서 취업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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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져 있지 않은 회사인데 뛰어난 기술력, 상품으로 뉴스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하면 정말 대박이 될만한 주식이라 생각해서 검색해보는데 정작 코스피, 코스닥에선 나오지 않는 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처음 확인해보는 것은 장외시장인 코넥스나 K-OTC입니다. 거래소 전단계에 기업들이라서 앞으로 상장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면 여기서도 안 나오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찾아볼 만한 곳은 장외주식거래 사이트들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포탈사이트에서 장외시장으로 검색을 해보면 38커뮤니케이션, jstock, pstock 등 여러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예상 외로 코넥스나 k-otc보다 이들 사이트에서 훨씬 활발하게 주주들이 대화를 하고 있고 매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목 수도 많아서 찾을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집니다. 이들 업체에 등록된 것은 회원가입해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코스닥과는 달라서 비상장회사들은 대부분 기업규모도 작은 편이고 특히 개인들이 보유한 양이 얼마 안 됩니다. 그러다보니 거래량도 적고 매수, 매도 호가의 차이가 큰 편입니다. 소량의 거래에도 급등, 급락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뉴스에서 괜찮은 정보를 보고 찾아보면 이미 제법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격매수했다가 손해볼 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솔직히 비상장주식은 거래할 때 대박가능성도 있는 만큼 쪽박가능성도 높습니다.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거래에 정말 주의해야합니다.

 

상장회사들도 잘못된 정보가 뉴스화되기도 하는데 비상장회사들이야 더 심하죠. 재무제표 자체도 신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언제 상장하겠다.. 이건 그냥 원하는 바죠. 실제 상장신청했다가 통과할지는 예상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뭔가 제대로 알고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확실한 기술력이나 상품을 보고 투자, 매수를 결정해야하죠.. 그리고 가급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매수해야 저가 매수가 가능합니다.

 

이들 업체에도 없는 비상장주식은 현실적으로 매매가 어렵습니다. 일부 카페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파는 곳도 있지만, 거래사이트가 없으니 객관적인 주가도 없고 매매 자체가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선 그 회사 관계자들이나 보유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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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골로 이사를 와서 요즘은 아궁이불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장작이 많이 필요한데 상황적으로 삼림조합에서 구입할 수 없더군요.

 

1톤차량으로 2미터 정도 되는 땔나무를 구입해서 싣고 와야하는데 그걸 자를 기계톱도 없고, 진입로 좁아서 안까지 차가 들어오지 못해서 큰 통나무를 그냥 들고 들어올 수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얘기했더니 삼림조합 근무하시는 분이 그냥 주변에서 간벌한 곳을 찾아서 버려진 잔 나뭇가지들을 챙겨서 땔감으로 쓰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아무래도 남의 산이라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고민 중이었는데 이웃집 할아버지께서 장작을 파시더군요. 그런데 그분도 직접 산에서 해오시는걸 봤습니다. 젊은 넘이 칠순 할아버지께서 고생해서 가지고 오신 걸 돈 주고 사서 쓴다? 그것도 양심에 찔리더군요.

 

 

 

 

그래서 직접 뒷산을 올라가봤는데 정작 돌아다녀보니 가지치기를 하거나 나무를 베어놓고는 정리도 안 하고 버려놓은 곳이 정말 많더군요. 완전히 지저분하게 방치된 상태... 깔끔하게 정리해서 가지고 가면 되러 감사하단 인사를 받을 상황일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그때부터 겨울철 운동삼아 시간날 때마다 뒷산을 올라가서 땔감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굵은 통나무도 가지고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은 그냥으로는 못 쓰고 영화나 예능프로에서 처럼 도끼로 쪼개야 하는데 크~ 생전 처음하다보니 부담백배. 그래도 오늘 장작패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이미 산에서 몇개월, 아니 몇년 동안 방치된 상태라서 왠만큼 건조된 상태인데 그래도 그동안 비 맞고 한 것도 있을테니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한동안 말려뒀습니다.

 

오늘 잘린 부분을 봐서 제법 잘 갈라진 것들을 골라서 장작패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쉬운게 있고 어려운게 있더군요. 대략 40cm 정도 길이에 몸통부분이면 잘 쪼개집니다. 크게 힘주고 휘두를 것 없이 통나무의 중앙이 아닌 가쪽 부분을 찍으면 쫘악~ 쪼개집니다. 힘이 아니라 정확하게 찍는게 중요합니다.

 

문제는 몸통과 가지가 비슷한 크기로 갈라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은 나뭇결이 나눠져서 잘 안 쪼개지더군요.

 

 

 

힘이 왠만큼 들어가도 쉽게 안 쪼개집니다. 더 건조를 시키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해봤는데 쉬운 일이 아니네요.. ㅎㅎㅎ;;

 

오늘 날씨도 영상 3도 정도 밖에 안 된 것 같은데 바람이 안 부니 되러 더워서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고생한 결과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으니 뿌뜻합니다. 아궁이집 나름 불편함도 많지만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주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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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이 설날이라서 4일 연휴에 들어갑니다. 올해 추석은 10월 3일부터 시작해서 한글날까지 해서 9일까지 1주일 동안 금융기관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며칠 은행이 쉴 때에는 카드대금이나 대출금 결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휴일임에도 불구 하고 제때 입금을 해야할까요? 아닙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동으로 지연 됩니다. 다음 은행근무일로 미뤄지는 것이죠.

 

민법
제161조(공휴일 등과 기간의 만료점) 기간의 말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해당한 때에는 기간은 그 익일로 만료
한다.

 

 

 

 

위 규정에 의해서 자동으로 연기되어 정상 결제일이 다음 익일로 됩니다. 날짜가 연장되는 만큼 이자도 그 기간만큼 추가로 계산되어 청구됩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미뤄지니 대금결제는 그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일반 금융기관은 연휴 기간동안에 대출도 안 되기 때문에 자금 계획도 미리 짜서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햇살론은 심사에만 이틀 이상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참고로 위 민법규정은 모든 금융기관의 대출, 카드계약에 모두 적용될 뿐만 아니라 개인간의 거래에도 역시 적용됩니다.

 

하지만 위 법규정이 강행규정은 아니고 임의규정이기 때문에 당사자 사이에 다른 약속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일은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어서 휴일에 만나서 계약하고 대금지급하기로 당사자 사이에 약속하는 것을 민법에서 막을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별도로 약정한 경우에는 그 날짜를 지켜야 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연체가 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에선 이런 계약을 하는 경우는 못 봤지만, 개인끼리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조금 복잡합니다. 말로만 구두계약을 해서 증거가 없는 경우도 있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작성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개별적으로 계약내용, 약관, 특약을 살펴보고 검토해봐야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분쟁이 생긴다면 민사에서는 당사자 사이의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의견다툼이 있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민사소송절차로 다퉈야하는데 시간, 비용을 따지면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계약서는 상세하고 정확하게 작성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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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캐피탈 등의 대출금이나 신용카드대금을 한동안 연체하게 된 때에는 무엇보다 압류가 언제 들어올지 걱정하게 됩니다.

 

신용도는 이미 포기했지만, 법조치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편통지로 가족들이 알게 되는 것도 부담스럽고 급여나 은행통장, 유체동산 등에 차압이 들어오는 것도 두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언제쯤 이런 절차가 진행되는지 궁금해지죠. 보통 보면 이자 등을 미납한지 보름, 한달만 지나도 법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문자통보를 하거나 전화로 고지를 합니다. 정말 부담스럽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름, 한달만에 압류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가압류는 바로 할 수 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잘 안 합니다. 압류를 하려면 그전에 지급명령 등으로 민사판결을 받아야하죠.

 

법적으로 2회차(1개월하고 하루) 이상 연체되면 계약상에서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금융회사측에서는 미납금 뿐만 아니라 원금 전액을 청구할 수 있게 되어 이때서야 소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바로 신청하지는 않습니다. 전화통화 등으로 언제까지 납부하겠다고 하면 보통 한두달 더 기다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예 연락을 끊고 잠수타는 때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뭔가 대책을 세워야하기 때문에 주소지 방문이나 지급명령 신청이 빨라지게 되죠...

 

정상적인 상황에선 3개월 정도 연체된 상황에서 금유사에서 지급명령을 신청하게 됩니다. 신청하면 법원에서 검토하고 고객에게 지급명령서로 송달되는데 보통 3 ~ 4주 정도, 송달받고 이의신청하지 않으면 14일 뒤에 확정됩니다.

 

그에 따라 확정된 판결문을 채권사에서 송달 받아서 통장등에 압류를 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또 보름 정도 걸리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법원이 얼마나 바쁜지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대략 연체로부터 4 ~ 5개월이나 되어야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법원우편물을 송달받고 이의신청을 하게 되면 지급명령서가 기각되어 다시 일반소송으로 전환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이에 또 한두달 정도 더 소요가 되는 편이라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곧 상환할 계획이라든지, 딱히 이유가 없이도 이의신청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벌 생각이 있다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시간만 버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 동안에 추심담당자와 합의를 해서 분할상환으로 해결하거나 프리워크아웃, 워크아웃,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으로 신용회복, 채무해결방법을 찾아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이들 절차들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스타트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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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때에도 대출은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는 배우지 못합니다. 정작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스스로 알아서 습득해야하는게 많죠. 일반적인 정보는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물어봐서 알게 됩니다.

 

그런데 돈 빌리는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힘든 부분입니다. 왠지 내 약점을 밝히는 것 같아서 부모, 배우자에게까지 숨기게 되죠.

 

그러다보니 인터넷, TV, 케이블티비, 신문 등의 광고나 뉴스를 보고 선택하게 됩니다. 아니면 은행이 가장 저렴하다고 하니깐 본인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 문의를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제대로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순위는 자신이 급여통장, 예금 등을 가지고 있는 주거래은행의 지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미리 전화로 필요서류를 물어보고 그에 맞게 준비해서 방문하면 됩니다.

 

그런데 거절당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이 소득이 없는 무직자는 아예 자격요건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첫대출은 사회생활 시작하고 나서 취업준비, 생활비 등으로 필요한 것이니 재직, 소득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라고 하더라도 취업한지 몇달 안 된 경우, 4대보험 가입이 안 되어 있거나 월급이 백만원 미만인 수준으로 적으면 또 안 됩니다. 주부도 안 됩니다.

 

 

 

 

은행에서 거절당했다면 다음으로는 접근하게 되는 채널이 바로 케이블tv 등의 광고입니다. 케이블tv 등으로 빠른대출이라고 해서 전화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고금리의 대부업체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형 대부업체들이라서 안전성은 있는 편이지만 금리가 높다는게 단점입니다. 연체시 심한 독촉을 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사실 사대보험 가입 안 된 직장인이나 무직자라고 하더라도 2금융권 저축은행쪽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은 그쪽으로 확인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2금융권 이하는 지점이 적다보니 보통 전화나 인터넷채널로 진행하게 됩니다.

 

 

 

 

pc나 스마트폰 인터넷사이트에서 본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가조회를 신청하면 금리와 한도가 책정되어서 바로 나오거나, 아니면 상담원이 전화로 연락이 와서 몇가지 정보를 더 확인하고 금리와 한도를 먼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다음에 마음이 들면 얼마를 몇년간 빌리겠다는 것을 결정해서 본격적으로 신청하게 되죠.

 

서류는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전송하기도 하고, 아예 본인명의 휴대폰인증으로만 진행되어 무서류로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참고로 신용조회를 하더라도 등급에는 아무런 영향을 안 줍니다. 실제 돈을 빌려야 등급이 하락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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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보면 어떻게든 군말없이 빨리 받을 수 있는 곳을 먼저 찾게 되는데 그런 곳보다는 조금이라도 저금리에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마케팅이즈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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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지식인에서 절대신 명예패키지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식in의 가장 높은 절대신등급에 도달하면 지급하는 선물로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2017년 1월 16일 공지가 나왔더군요.

 

19개의 등업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각 캐릭터들을 주화(기념 메달)로 제작해서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져서 코인북처럼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답변 들중에서 각 연도별 추천수 top3위까지의 답변을 책으로 만들어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훔.. 정말 하나의 좋은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기념품보다는 현실적으로 보상이 되는 네이버페이를 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in블로그

 

저는 어릴 때 동전수집을 한 적이 있어서 정말 끌리는 아이템이네요. 현재 제가 태양신이라서 도전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통계를 보니.. 막막하더군요. 지식인블로그에 나온 내용으로 본다면 절대신은 현재 7명, 평균 8년 정도 걸렸고 답변수가 8만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제가 태양신이 되는데에도 대략 6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현재 9400개 답변. 전 채택률이 낮아서 그런지(약 80%) 500만 내공을 맞출려면 460만 내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11배를 더 해야 하는 거죠.. 지금처럼 한다면 앞으로 60년.. 그전에 천국이든 지옥이든 소환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물론 목표를 가지고 한다면 훨씬 더 빠른 기간내에 도달할 수 있겠죠.. 처음에는 태양신도 난 못 될거다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결국은 도달했으니깐요.

 

뭐 딱히 답변단다고 해서 돈이 생기는건 아니지만 취미활동삼아 할만은 한 것 같습니다.

 

아!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콩은 나옵니다. 그리고 지존등급인가? 에서 네이버 10만포인트도 지급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작고 묵직한 유리 기념품도 받았는데 이사올 때 어딘가에 짱박혀서는 어딧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뭐 나름 의미있는 보상 같습니다.

 

 

 

2017년 6월 이후에는 우수사용자를 선발해서 네이버페이 50만원도 지급한다는 공지가 있더군요.

 

사실 명예, 기부도 좋지만 그것만 가지고 열심히 하긴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질문 하나를 보고 답변을 하는데 복사글을 붙이는게 아니라면 보통 5분은 잡아야 합니다. 좀 깊은 분야는 20분 이상도 걸립니다. 자기 시간을 투자하는 건데 정작 본인은 자부심만 가지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답변을 달다보면 제대로된 내용에도 안 좋은 소리를 하는 별 희안한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자기 영업을 방해했다면 투덜거릴만도 하죠.. 그런 점까지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현금성 보상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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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집 입구쪽에 흥건히 물이 고이는 부분이 있어서 비가 오면 웅덩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시멘트를 발라야지 했는데 3개월이 넘게 흘렀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빗물이라도 얼면 피곤하다 싶어서 이제서야 실천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합천 재래시장 쪽에서 큼지막한 시멘트를 한포대 구입했습니다.

 

재미난 것이 40kg짜리가 5,500원에 파는데 20kg 짜리가 4천원. 가격면에서 두 종류의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운반할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20kg은 가뿐하게 들만한데 40kg짜리는 정말 묵직하더군요. 집앞까지 차가 들어오지 못해서 미리 카트를 가지고 나갔었는데 정말 챙겨가길 잘 했습니다.


예전엔 들만 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제가 나이가 들고 운동부족이었다는걸 생각 못했었네요.. ㅎㅎ;;

 

모래는 그전에 집주인분이 사용하다가 남은 것이 집 한쪽 편에 제법 쌓여져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시멘트, 물, 모래의 배합비율이 1 : 1 : 2인 걸로 기억했었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니 1 : 0.5 : 3 정도가 보편적으로 사용된다고 나와있더군요. 반죽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어릴 때 본 기억을 되살려서 삽으로 반죽을 시도 해봤는데 이럭저럭 흉내는 냈습니다.

 

흙삽이 있어서 대충 평평하게 바르다가 어릴 적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시멘트포장 되어 있는 곳을 보면 꼭 신발자국이 찍혀 있는 곳이 있죠. 굳지 않은 곳을 보면 일부러 발도장을 찍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전 어정쩡한 모범생이라 태어나서 한 번도 그런 장난을 못 해봤습니다. 갑자기 장난기가 돌더군요^^

 

 

 

꼬맹이에게 발자국을 하나 남기고 이름과 날짜를 남기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미적미적거리다가 못으로 글자가 새겨지니 재미난 모양입니다. 이름도 적고, 발자국도 남기고..

 

지나다니면서 볼 때마다 좋은 추억으로 떠올리겠죠? ㅎㅎ

 

다른 부분은 덜 굳은 상태에서 고양이나 택배아저씨가 밟고 다닐까봐 박스를 깔아놨습니다. 새벽엔영하권인데도 하루만에 단단하게 굳더군요. 시골집에서 일탈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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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어쩌다보니 4종류의 테이프를 골고루 구입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장단점이 여러가지 눈에 띄네요.

 

각각 성능에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장점, 단점을 알고 용도에 따라서 골라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투명이나 반투명의 연노란색 비닐테이프(스카치, 유리테이프라고도 하죠)가 아닌가 싶네요. 투명, 반투명, 불투명에 따라서 강도 차이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얇아서 같은 크기에도 길이가 가장 긴 편입니다. 비슷한 가격에도 길이가 더 길기 때문에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요즘은 너무 얇아져서 그런지 쉽게 찢어져 버릴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된게 옛날보다 더 품질이 나빠진 것 같네요.

 

가격 면에선 유리하지만 자를 때 가위나 칼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서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사할 때 박스테이프로 많이 사용되는 청테이프입니다.

 

무엇보다 장점이 편리하다는 점 아닌가 싶네요. 가위나 칼이 없어도 손으로 쭉~ 찢어서 쓸 수 있어서 편합니다.

 

대신 두께가 두꺼워서 가격 대비 비싼 편입니다. 네개를 준비했었는데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바로 바닥이더군요..ㅋ

 

 

 

 

회색의 종이테이프, 위 두가지 상품 중간 쯤 위치인 것 같습니다. 역시 손으로 쭉~ 찢기 편하면서 청테이프에 비해선 얇아서 가격면에서도 효율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찢어지면서 딱 붙어서 잘 안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지저분해지죠...

 

이사할 때 딱 어느게 더 낫다라고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쪽을 선택한다면 비닐, 편리한 쪽으로면 청테이프가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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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나 일반주택, 토지 등의 부동산담보대출의 책임은 유한(有限)일까요? 무한(無限)일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으실 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대출이자를 제때 납부하지 못해서 그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갚아야할 채무금액보다 더 적은 금액에 낙찰되었다면 남은 빚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무한책임이면 남은 대출금이 그대로 존속해서 갚아야하는 의무가 존재합니다. 그에 따라 당사자의 그외 재산이나 급여에 압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본다면 경매에 넘어가는걸 막지도 못하는 당사자가 다른 재산이 있을 가능성도 아주 낮은 편입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이미 근저당 등이 잔뜩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죠.

 

유한책임은 그와는 달리 낙찰금액이 낮아서 담보대출금해결이 완전히 안 됐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갚을 의무가 없어지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말할 필요없이 고객입장에서는 유한책임이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집이나 그 땅만 포기하면 됩니다.

 

 

 

 

이런 상품의 차이는 당사자 합의로써 결정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금융기관과의 거래에서는 대출계약의 약관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기존에 유한책임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금융회사는 이자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인데 스스로 불리한 계약조건을 약관에 넣지는 않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대출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면 담보로 잡은 주택, 토지를 경매에 넘겨서 회수하고자 하고, 그래도 모두 회수하지 못하면, 다른 재산에까지 추심해서 회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체계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고객의 불리함을 느끼고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져서 2015년 말에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부합산하여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에 대해 시범적으로 운영고 있는 중입니다.

 

이 제도의 효과라든지 연체에 따른 피해수준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이 제도가 확대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고객입장에서본다면야 유한책임대출이 확대되는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금융시스템이라는게 이득만 볼 수는 없습니다. 즉 이 제도의 확대로 금융회사가 손실을 입게 되면 이 부분은 고객에게 전가(轉嫁)를 하게 되죠. 즉 전체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의 조금씩 손해를 보고 일부사람들이 채무상환부담 감경의 혜택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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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같은 2금융권인 신용카드사나 캐피탈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보다도 등급 하락폭이 더 큰 편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죠.

 

과거에는 이게 어느 정도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대출금리가 보통 카드론 > 캐피탈 > 저축은행 순서로 책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런 법칙은 완전히 깨어졌습니다. 중금리대출이 늘어나면서 이런 체계가 완전히 깨어져버렸죠.

 

 

 

 

카드사의 카드론, 현금서비스는 마이너스통장처럼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돈을 빌린 다음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상환에 연체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언제든 있는거죠.

 

캐피탈사 역시 은행 등에서 자금을 빌려서 그걸로 고객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시스템이라서 역시 저금리로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서 저축은행은 자체적으로 고객들에게 예금, 적금 등을 받아서 그걸로 빌려주는 것이라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시스템 적으로 그만큼 저금리대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어 sbi저축은행의 모바일전용 사이다대출이 연 10% 안팎 중금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직, 소득증빙도 없이 무서류로 이 이자율은 완전히 획기적인 수준입니다.

 

물론 마이크레딧(나이스지키미) 6등급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신용관리만 잘하면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죠. 그런데 이렇게 연8%로 돈을 빌려도 은행의 새희망홀씨상품으로 9%대 빌린 것에 비해서 등급하락폭이 훨씬 큽니다.

 

새희망홀씨로 9%에 1천만원 정도 빌리면 한등급정도 하락하는데 비해서 사이다로 연8%로 빌리면 세등급정도 하락합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죠. 이자부담이 클수록 연체가능성이 높아서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해야하는게 정상적인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빌렸는지를 근거로 연 8%이자율과 연 22% 이자율을 똑같이 취급한다니.. 말이 안 되죠..

 

 

 

이런 불합리한 체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2017년 1월 16일 금융위원회에서 보도한 브리핑자료에 따르면 2금융권 대출 이용시에 일괄적으로 신용등급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대출금리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CB사 개인신용평가 체계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나왔습니다.

 

물론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등의 신용평가회사들이 이에 맞게 평가시스템을 변경하는데에는 시간이 제법 소요되겠지만 좋은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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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한 김에 로컬푸드판매점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테마파크에서 나오는 길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2층에는 식당도 있는데 저희가 오후 5시 정도에 도착해서 인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더군요.

 

곡식이나 연근 같은 농산물도 있고, 두부 같은 신선식품도 있더군요. 다양한 식품들이 있던데 그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걸 찍어봤습니다.

 

 

 

 

합천양파로 만든 라면~ 훔~ 맛이 궁금하네요.

 

양파가 단맛을 내니 라면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구마튀각도 눈에 띄네요. 고구마는 튀김으로 많이 해먹지만 튀각으로는 잘 안 해먹지 않나요?

 

김부각은 김에 찹쌀풀을 발라서 말린 다음에 튀긴 것인데 비해서 튀각은 그냥 그대로 튀긴 것입니다. 감자칩과 비슷한데 더 달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밀 뽕잎건빵, 뽕잎은 중풍예방, 항암작용, 빈혈예방, 당뇨개선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는데 건빵으로 먹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말랭이 하면 감말랭이가 흔한데 황매산 밤묵말랭이라.. 재미나네요. 안 그래도 합천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밤나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밤으로 묵말랭이를 만들다.. 훔~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물에 불려서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밤묵말랭이과자.. 그걸로 과자까지? ㅎ 정말 재미나네요. 군것질거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선 깜빡했는데 양파떡볶이도 있습니다. 밤과 양파가 합천에서 흔한 농산물인 것 같네요. 여기저기 연꽃이 많이 피어있는 걸 봐선 연근도 많을 것 같은데 연근관련 식품은 안 보이네요.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시면 군것질거리는 로컬푸드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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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현재 예수금은 200만원으로 넉넉하게 있어서 출금까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D+2일의 추정예수금이 마이너스(-) 50만원으로 나오는 걸 보고 도대체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실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것은 주식거래가 D + 2일 방식으로 일반 매매와는 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상품거래는 당일 현금지급하고 물건 받고 하면 끝이죠. 뒤에 남는게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주식은 2영업일에 실제 거래가 됩니다. 예를 들어 1월 16일 월요일 삼성전자를 10주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계좌에 바로 입고되는 것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일봉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매수당일에는 증거금만 매수금액의 30% 정도 출금되고 나머지 잔금은 이틀 뒤인 18일 수요일에 출금됩니다. 주식입고도 이틀 뒤에 되는 거죠.. 미리 계약금이 들어가고 뒤에 잔금결제... 마치 부동산거래와 비슷합니다.

 

그러다보니 본인이 현재 보유한 예수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 즉 증거금 40%종목은 40만원만 있으면 100만원을 주문해서 살 수 있습니다.(물론 현실에선 증권사 수수료가 들어가서 금액이 좀 더 있어야하죠)

 

이렇게 과다매수하게 되면 D+2일 추정예수금은 결제할 잔금이 필요한 상태가 되어서 마이너스 금액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당일 거래시간이라면 과매수한만큼 매도해서 마이너스된 부분을 해결하면 됩니다. - 50만원으로 나오면 50만원어지 매도해서 현금을 확보하면 됩니다. 그래서 제로나 플러스 상태로 만들면 별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일이 있고 바쁘다보면 깜빡 체크를 하지 못해서 그냥 보유하고 넘어가는 때도 있습니다. 저도 1년에 한두차례 이런 실수를 합니다.

 

이렇게 그날 정리를 하지 못하면 D+2일까지 부족한 대금을 입금해서 플러스로 만들어야합니다. 입금하지 않고 결제일까지 마이너스상태가 유지되면 미수금이 발생한 것이 됩니다.

 

 

 

 

이것도 변제해야할 대금을 연체한 것에 해당하게 되는 거죠. 물론 그로 인해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한달 미수거래를 금지 당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강제매각되어서 그 잔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전에 미리 증권사로부터 알림, 통지가 오기 때문에 미수금이 발생하면 바로 해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가 주식투자로 안정적인 고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은!
▶▶▶ http://steponetwo.tistory.com/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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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작은 꿈, 낭만 중에 하나가 군고구마를 아궁이 불에 구워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합천으로 이사를 온지 한달 정도 되어서 짐정리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꺼내야 하는 적당한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서 태워먹거나 아니면 아예 익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망한 것으로는 만족 못하는 모양입니다. 엊그제 꿀고구마를 주문해서 어제 도착했는데 오늘 또 시도를 해봤습니다.

 

 

 

 

아궁이에서 고구마를 구을 때 어려운 부분은 온도 조절이 안 된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오븐으로 구을 때에는 온도와 시간을 정해서 돌리면 되죠.

 

전기오븐은 보통 한입 크기는 250도에 40분 정도 돌리면 되고 좀 더 큰 것은 1시간정도 돌리면 됩니다. 진행 중에 한번씩 가락을 질러서 푹! 잘 들어가면 잘 익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궁이에선 이게 안 됩니다.

 

장작을 넣어서 불을 지피니 온도가 아주 높게 올라갑니다. 처음에 실패한 이유는 불이 강할 때 너무 가까이 넣어서 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구웠는데 반이상 타버렸죠. ㅎㅎㅎ

 

 

 

 

이번엔 도착한 꿀고구마는 크기도 상급으로 좀 더 커서 굽기는 더 힘든 상태. 그전엔 불을 지피고 강할 때 넣었었는데 이번엔 불을 지피고 두시간 정도 지나서 불은 안 보이고 벌겋게 숯처럼 열을 내고 있을 때 장작을 네댓개 더 넣고 한 뺨정도 떨어진 곳에 알루미늄호일로 싼 고구마를 넣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아랫쪽에 약한 빚을 내고 있는게 바로 그것! 알루미늄호일이 빛을 반사해서 불빛처럼 보이네요.

 

이렇게 하면 온도가 낮을테니 해서 한시간반 뒀다가 꺼내봤습니다. 6개 중에 2개가 잘 익었네요. 나머지 4개는 다시 넣고 장작을 두어개 더 추가로 넣었습니다.

 

 

 

 

껍질은 별로 안 탔지만 안은 노랗게 잘 익었습니다. ㅎㅎ 괜찮네요.

 

역시 활활~ 땔감에 불이 타고 있을 때 넣는게 아녔던 것 같습니다. 적당히 열이 약해진 상태에서 거리를 두고 천천히 익히는게 정답! 저번에 호박고구마를 전자오븐으로 돌린 것보다 더 맛있네요~ ㅎ

 

 

 

호박고구마가 예전엔 맛있었는데 요즘은 생각보다 별로고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상하더군요. 그에 비해 꿀고구마는 단맛도 적당하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골로 내려와서 집수리에,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가는 것 같이 생각외로 힘든 일도 많이 하고 있지만 나름 작은 꿈들이 하나씩 현실화되어가면서 더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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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관련하여 상담을 하면서 부딪히는 질문 중에서 가장 답변이 힘든 내용 중에 하나가 "저축은행과 대부업채무 중에서 무엇부터 갚아야 신용등급상승에 더 도움이 될까요?" 하는 것입니다.

 

보기에는 딱 떨어지는 정답이 있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시스템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흑백으로 나눠서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선 올크레딧등급(KCB)대부업체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쪽으로 대출을 받아도 하락하지 않고 갚아도 상승하지 않습니다.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등급을 올리려면 저축은행대출금부터 상환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많이 상승하면 두세 단계까지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에 비교해서 나이스지키미(과거 마이크레딧 mycredit)의 경우에는 대부업조회정보를 보유하고 있어서 반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이스등급을 올리려면 대부쪽부터 갚는게 좋죠.

 

그렇다면 또다른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어느 쪽을 더 중시할 것인가? 입니다.

 

 

 

 

이는 금융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올과 나이스 둘 다 조회해서 그 중에서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올 6, 나이스 3이라면 6등급으로 보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신용평가회사에 신용조회를 해서 본인이 더 낮은 쪽을 올리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두 곳이 같게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다르게 나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이 공식이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에는 둘 중 하나만 조회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sbi저축은행 모바일전용 사이다대출은 나이스등급을 기준으로 금리가 책정됩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p2p대출업체들은 규모가 적다보니 두곳 모두 조회하지 않고 어느 한쪽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쪽이 높으면 유리한거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률적으로 뭐가 더 낫다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합리적으로 본다면 이자율이 높은 대부업쪽을 먼저 갚는게 좋습니다. 신용등급에도 문제가 있지만 은행계좌내역에 거래내역이 있는 것도 추후 은행대출을 받을 때 불리하기 때문에 먼저 상환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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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곗돈사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발생하는건 그만큼 지인 사이에 계가 유행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는 금목걸이 같은 귀금속계를 하셨고, 지금까지도 친척분들과 매달 모임을 하면서 행사관련해서 돈을 각출하시더군요.

 

사실 금융기관에 예금해봐야 이자가 몇푼되지 않고 반대로 돈을 빌릴 때에는 이자부담이 커지니 그냥 상부상조(相扶相助), 상호부조(相互扶助)로써 계모임을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재테크면에서 맞습니다. 하지만 안전하지 못하다는게 문제!

 

 

 

 

중도에 계주(契主)가 돈을 안 주고 잠적해버린다든지, 선순위로 받은 사람이 자신이 내야할 곗돈의 지급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제대로만 운영된다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기가 생기는 원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터지는 거죠. 즉, 모임의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돈을 타게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그 돈을 계주에게 빌려준다든지, 또다른 계를 만들어서 입금을 하기 때문에 피해규모를 키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기를 예방하려면 정상적으로 곗돈을 돌아가면서 타고, 그 돈을 계주에게 남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이런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 되죠... 하지만 계원들이 서로 모르는 경우도 많아서 이 방법으로도 예방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렇다면 사기당했을 때 피해금회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실적으로 사기피해금추심은 아주 어렵습니다. 범죄인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행한 것이라서 범죄수익금을 자기 빚을 갚는데 다 썼다거나 고가품 사는데 낭비를 했다거나 가족 등의 명의로 은닉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다보니 민사판결을 받고 법절차에 따라서 추심해봐야 비용만 들어가고 한푼 받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예전에 통계에서 사기범죄의 회수율은 1%가 안 된다는 글을 봤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피하는게 최선책입니다.

 

 

 

결국 가능성이 있는 회수방법은 형사고소를 통해서 형사합의를 통해서 받는 것입니다. 도주했다가 체포되면 형사처벌수준을 낮추고자 합의에 나서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때 단순하게 차용증이나 공증 같은걸 받지 않고 무조건 현금 처럼 돈이 되는걸 받아야 합니다. 지불각서등 서류는 이행하지 않으면 종이쪼가리에 불과하죠. 공정증서를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치가 있는 담보를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정 안 되면 연대보증이라도 세우는 것고 한가지 방법이지만 연대보증인 역시 재산이 없으면 추심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계모임가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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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수중에 돈 한푼 없이 100% 대출로 해서 아파트를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이 계십니다. 취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여유자금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직장 등을 이유로 독립하고자 할 때가 많죠.

 

학교다니면서 학자금대출 등으로 채무만 있거나 어느 정도 저축을 해놓았다고 하더라도 금액이 몇백만원 이하로 소액이라서 주택매매자금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케이스에서 전액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나 빌라 등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는 많이 어렵습니다.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예를 들어 2억1천만원 짜리 아파트라면 우선 감정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매매가격이 2억1천만원이라고 해서 그 금액이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매도자, 매수자가 가격을 뻥튀기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금액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감정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일반주택이나 빌라의 경우에는 감정평가사에 실제 감정을 의뢰해서 그 금액을 기준으로 하게 되는데 아파트는 같은 평수에 비슷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KB국민은행에서 운영하는 KB부동산시세를 근거로 합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 2억1천 아파트의  KB부동산시세가 2억원이라면 거기에 70% 정도가 대출한도입니다. 즉 1억4천이 주택담보대출한도(주담대)가 됩니다. 나머지 금액 7천만원은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2금융권의 경우에는 80%한도로도 가능한데 그래도 1억6천만원이 되니 나머지 5천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취등록세, 부동산 복비 등까지도 계산하면 돈이 더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금액은 어떻게 구해야할까요?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신용대출입니다. 그런데 5천만원 이상의 고액은 솔직히 신용으로는 좀 어렵습니다.

 

 

 

연봉 4~ 5천만원 이상 되어야 은행이나 2금융권에서 한번에 빌릴 수 있습니다. 그 이하 연봉이라면 여기저기 금융사에서 몇백~ 1천만원씩 대출받아야하는데 그렇게 해서 5천만원 이상을 채우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자율이 엄청 높게 잡힙니다. 주담대야 3 ~ 4%대 정도이니 이자가 그나마 적은 편이지만, 신용은 은행쪽에서 빌려도 6% 근방이고 2금융권으로 넘어가면 20%대 안팎으로 금리가 폭등합니다. 이쯤되면 상환이 엄청 힘들어지죠.

 

이런 시스템으로 아예 여유자금 없이 100% 대출만으로 아파트를 구입하겠다는 것은 불가능한 계획에 가깝기 때문에 구입 외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금 마련 때까진 월세나 반전세 쪽으로 알아봐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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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으로 계란값이 장난이 아니게 폭등했습니다. 합천시장 쪽 마트에 30개들이가 9천원인데 7,600원으로 세일 하고 있어서 한판 구입했습니다. 세달전의 2배 가격인 것 같습니다.

 

오는 길에 합천군 정양늪 생태공원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10월 쯤인가? 왔을 때 날씨가 전혀 춥지 않았는데도 청둥오리로 보이는 새들이 제법 있더군요.

 

지금은 나무데크 산책길 입구쪽에 'AI방역상 출임을 금하오니 협조바랍니다' 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어서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꼬맹이도 같이 있어서 근처로 접근하지 않고 제법 멀찍이서 10배 줌으로 찰칵! 한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개월 전에 알뜰폰으로 갤럭시s4 zoom을 구입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들고 다니기엔 많이 불편하지만 저렴한 줌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들고 다닌다 생각하면 뭐 불편함은 감수할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혀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날라가는 철새를 순간포착 기능으로 한장 촬영했습니다. 워낙 날라가는 속도가 빨라서 제대로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세상은 조류독감으로 난리인데도 불구하고 철새들은 되러 평안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방역문제로 사람들이 접근도 하지 않으니 되러 더 활동하기엔 좋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황색바탕에 부리 끝은 검은 하얀색 철새, 큰고니 같습니다. 덩치가 큰데 제법 보이네요. 뒷쪽에서 두번째 새도 비슷한데 깃털만 조금 잿빛색깔이 도는게 다른 종류인가요? 아니면 어려서 털갈이가 덜 된 색깔일까요?

 

조류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게 없다라는걸 느낍니다.

 

 

 

큰고니들은 주로 커플로 쌍으로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조류독감이 빨리 소멸되어서 계란값도 다시 안정되고 철새탐방도 다닐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매년 얘기는 있었지만 올해는 너무 심합니다. 다음 해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대로된 해결책이 나와야하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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