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진이의 고민상담소라고 해서 사업자를 냈습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은 전혀 아니지만 인터넷 홍보상의 문제로 통신판매업 등록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사문제로 바빠서 홍보글을 딸랑 2편 밖게 못 올렸네요. 그래도 지난 통계를 뽑아보니 100일 동안에 고객 37분으로부터 상담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쪽지로 온 문의도 있으니 실제 건수는 그것보다 좀 더 많겠군요. 나름 사업자를 만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메일 수는 79통으로, 한분이 평균잡아 2 ~ 3통 정도의 문의를 주셨네요.

 

딱히 고민의 범위에 한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법학전공에 2금융권 캐피탈사, 신용정보, 평가회사를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주력 파트가 신용, 채권추심, 채무해결, 사기 등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대포통장과 게임계정매매 관련한 문제도 있었네요.

 

 

 

 

고민상담의 요금은 후불제로, 문의주신 분 마음대로 0원, 1천원, 5천원을 지급하실 수 있도록 책정해서 솔직히 소득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입금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번에 통신판매업으로 등록면허세 고지서가 날라왔던데 12,000원, 거기에 다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뿌듯한 마음은 듭니다.

 

 

 

 

안타까운 점은 대부분의 문의가 해결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포통장대여자의 경우만 봐도 대충적인 진행과정은 알지만 이미 사고를 친 이상 제대로된 수습은 어렵습니다.
돈을 빌려줬는데 채무자가 갚을 마음이 없다면 돌려받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회복하고자 한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상담을 해도 쉬운 해결은 어려운거죠. 그러다보니 그냥 전체적인 이해를 돕고 답답함을 풀어주는게 제 목이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담하는 입장에서도 매번 아쉬움,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제발 사고터지기 전에 문의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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