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음 tip에서 월 500만원 급여의 프리랜서가 150만원 사대보험 직장인보다 더 유리하지 않느냐? 는 질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선 뭐 머리 굴릴 필요없이 바로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4대보험의 혜택이 좋다고 하더라도 월급이 세배 차이가 나는데 비교할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판단해서 구직신청을 한다면 취업에 실패하기 쉽상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프리랜서, 개인사업자의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취업사이트들에서 살펴보면 고액 수익을 얘기를 하는 직종은 보험설계사, 대출상담사, 신용관리사.. 최근 들어 부동산중개소가 광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월 삼백에서 많으면 오백만원 정도에, 재택근무라든지 근무시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워서 아주 근무조건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점만 있는 직업은 없습니다.

 

그런 곳에서 직원을 못 구해서 계속 광고를 낸다? 뭔가 이상하죠. 정상적으로 본다면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금방 마감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는건 뭔가 틀린 얘기가 있다는 거죠.

 

 

 

 

그 틈은 바로 프리랜서라는 직업의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실적제로 운영되어서 기본급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몇십만원 수준의 소액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회사측에서 월500만원 번다.. 이건 광고글에 불과한 것입니다. 실제 그렇게 많이 버는 사람도 있겠지만, 150만원도 못 버는 사람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노력하기에 따라서 많이 벌 수 있다고 하지만,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성격도 맞아야 하고 그만큼 광고비 등 영업비용도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광고비나 교통비, 접대비 같은게 들어가는데 이런 비용을 회사측에서 따로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받은 월급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300만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광고비 등으로 몇십만원이상 나가니 실제 소득은 그보다 훨씬 적게 됩니다.

 

거기에 안정적이지 못한 급여도 문제입니다. 운이 좋아서, 열심히 노력해서 한달 소득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게 유지되지 못합니다. 또 그만큼 노력해야하죠. 몇년 몇십년 근무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월 200만원 프리랜서라면 실소득 150만원도 못 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안정적이고 보너스도 나오고 4대보험 혜택도 있는 일반 직장인이 더 나은 거죠. 그러므로 광고만 보면 안 되고 전체적인걸 이해해서 취업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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