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니지 홈페이지에 lineage M의 사전예약일이 떴습니다. 2017년 4월 12일! 딱히 다른 공지는 없는 걸 봐서는 오픈베타나 클로즈베타 같은데 아직 확인은 안 됩니다.

 

한두달 내에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정보가 적어서 리니지1 홈피에 나온 동영상 3편으로 그 특징을 대충 짐작해볼까 합니다.

 

우선 1편에서는 세부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필드의 화면은 pc와 거의 같습니다. 한 화면에 많은 유저들이 보스몹인 샌드웜을 공략하는 모습을 본다면 기존 피씨버전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법도 거의 같고 pc와 거의 같은 분위기입니다. 필드 지도까지도 피씨버전과 비슷해서 기존 유저들은 적응하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훔.. 하지만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즐기고 컨트롤 하기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재미난 점은 몬스터(npc)나 다른 유저의 피통(bar)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3D, 모바일게임들은 몬스터나 상대방의 체력이 얼마나 남아있는지가 확인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몹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 그게 더 현실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개별 타격치도 나오지 않고 단지 몬스터가 죽으면 획득하는 경험치만 뜹니다.

 

 

 

 

동영상 2번째 편에서 보면 말던 1층과 말섬 선착장에서 막피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5년 전 완전 초창기 얘기입니다. 단순히 추측이지만, 초창기 버전에서부터 하나씩 업데이트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과거 추억을 가지신 분들께선 초창기 말섬부터 시작하길 바라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당시에 렉과 버그는 수정되어야겠죠~ ㅎㅎㅎ

 

그렇게 본다면 처음엔 말섬과 요정숲, 글루딘 정도 업데이트되어서 시작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쪽에서도 그렇게 초기버전부터 시작하는게 유리하죠. 그만큼 게임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공성준비장면도 보이는데 과연 모바일로도 렉없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리니지엠에서도 혈맹의 중요성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엔 10년이상 게임을 하면서도 공성한번 참가한 적이 없었는데 공성과 팀플, 솔루잉사냥과 통제, 이 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갈지 모르겠네요.

 

성혈이야 재밋을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즐기는 일반유저들 입장에선 많이 민감한 부분입니다. pc에서의 문제점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유지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세번째 동영상에선 리니지엠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마법딜레이와 순간이동, 무기강화시스템 거의 리니지1과 같습니다.

 

시련던전이라고 나오는데 레드나이츠를 해보신 분들은 기본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자동사냥 + 직접 컨트롤 가능한 사냥으로 나눠져서 즐길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기란상점 입구에서 유저들끼리 진명황의 집행검을 교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훔.. 이걸 봐서는 유저들끼리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는 건데 아주 고가의 아이템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리니지가 많이 알려지고 흥행한 이유 중에 하나는 엄청난 현거래도 배경이 됩니다. 중국인 작업장들까지 엄청 있었죠.

 

물론 캐쉬템 수익으로 먹고사는게 모바일게임이란 점을 생각하면 피씨버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종류의 캐시템도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월 계정비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출시될지는 다음 달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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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pc게임 리니지를 접은지 몇년째.. 그래도 여전히 추억, 향수가 남아있고 아는 친구가 여전히 접속하는가 궁금해서 1년에 한두번 이벤트때 로그인해봅니다.

 

지난 2월에도 접해봤는데 바뀐 것도 많고 여전히 넘치는 캐시템으로 미련이 뚝 사라지더군요. 유저도 켄라우헬 서버의 경우 이벤트면 4 ~ 5천명이 기본이었는데 지금은 3천명 안팎으로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아덴(사이버머니) 시세도 2천원 대로 떨어졌다는데 뭐 아데나 쓸데가 줄어들었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최근에 리니지 홈페이지에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관련한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현재까지 플레이 하는 동영상이 2개 떳는데 정말 놀랄 정도로 pc게임과 비슷해보입니다. 위 사진은 마법사캐릭터의 화면으로 보입니다.

 

이뮨, 파이어스톰, 힐 등의 마법이 셋팅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빨간 물약도 있고, 모바일이다보니 AUTO키가 있는게 좀 독특해 보입니다.

 

한 화면 내에 많은 유저가 이벤트 보스몬스터 샌드웜을 사냥하고 있는게 마치 pc상에서 겜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기사캐릭터가 섬던 2층 바포방에서 바포메트를 공략하는 장면으로 보입니다. 필드만 보면 리니지1과 전혀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왼쪽 상단에 피통과 엠통이 보이고 방어구(ac)표시도 보입니다.

 

파랑색으로 32767 라우풀 수치도 보이네요. 정말 흡사해보입니다. 기본 시스템까지도 같은 것 같습니다.

 

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섬세한 컨트롤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1 자리에서 사냥한다든지, 필드할 때에는 정말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데 과연 어떨지..

 

 

 

 

2000년 정도 초기에 게임하셨던 분들은 어떤 장면인지 아실 듯 싶네요. 섬던 1층 입구에서 법사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내려오는 캐릭터를 이유없이 공격하는, 막피 장면입니다. 아~ 그 당시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죽으면서 떨구는 아이템을 노린 거죠.

 

많이 누웠습니다 ㅠ.ㅠ 그 당시엔 정말 화가 많이 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추억인 것 같습니다.

 

이런 장면까지도 나오는 것을 봐선 과거 시스템으로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필드가 한번에 나오는게 아니고 말섬과 글루디오마을, 요정숲 등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훔.. 리니지M은 모바일이니 pc 같은 정액제는 아니겠죠? 아마 무료에 유료아이템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한번은 해봐야죠. ㅎㅎ 과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만큼 재밋을지 정말 기대 됩니다.

 

 

 

보스 데몬을 잡으면서도 필드를 하는 모습.. 훔 전 라인, 필드, 공성과는 친하지 않아서 별로 내키진 않지만 그것도 시스템의 하나죠. 리니지M 과연 일반 개인유저와 라인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궁금합니다. 피씨에서 처럼 왠만큼 괜찮은 사냥터는 다 통제 당하는게 아닌지.. ㅎㅎ

 

리니지엠은 원래 2017년 1분기 중에 출시예정이었지만 출시일에 2 ~ 3개월 늦추는 것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상반기, 2분기인 5 ~ 6월 정도에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계정비 없이 무료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린1 레볼루션이든 린2 레드나이츠든 유료 캐시템만 안 쓰면 공짜로 할 수 있으니 나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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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Lucifer)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타락한 천사, 지옥의 왕, 사탄, 악마, 염소..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드 루시퍼를 보면서 우리는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그렇게 나쁘게 생각할까요?

 

인기있는 미국 드라마 슈퍼내츄럴(Supernatural)에서 나오는 사탄의 이미지가 그나마 많이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분히 생각해본다면 그래도 천사였는데 훨씬 깔끔한 느낌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2006) 라는 영화는 안 봤지만 그 제목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미드 루시퍼에서도 이 말이 나오더군요. ㅎㅎ

 

프라다 양복을 입고 사람들의 욕망을 이끌어내고 원하는 걸 하게 만드는 깔끔한 신사의 모습, 사람을 괴롭히는게 지옥의 군주라는 생각은 잘못되었음을 강변합니다.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스토리는 아버지(신 god)에 의해서 지옥으로 강제 유배되어 자신은 원하지 않던 악인들에 대한 고문을 하던 루시퍼 모닝스타가 자기임무를 버리고 미국 LA에 와서 지내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사고로 인해 우연히 만나게 된 여경찰에게 자신의 마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필요에 따라서 범죄수사를 같이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인간을 괴롭히는게 아니고, 악당을 벌하고자 하는 존재. 훔.. 어떻게 보면 타락한 천사라고 추방된 이유가 사악해서가 아니고 인간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가 아닐까요? 인간이 회계하면 천국으로 갈 수 있다가 아니고, 악인에 대해선 처벌을 하는게 맞다고 주장하다가 추방된게 아닐까요?

 

루시퍼를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서 내려온 천사 아메네딜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을 보면 과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별이 잘 안 갑니다.


악마에 색다른 해석과 함께 범죄를 풀어가는 수사물로써 나름 충실히 스토리가 진행되어 정말 볼만한 미드입니다. 게다가 영원히 죽지않는 불사의 존재가 특별한 조건이 있으면 죽을 수도 있게 되면서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판타지, 수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꼭 보실만한 내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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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리니지의 출시일이 1998년 9월 1일이니 벌써 20년째 운영중이고 여전히 월 29,700원 월정액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만 본다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역시 시간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겜을 접은지 몇년 되었지만 복귀를 해볼까해서 리니지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봤습니다. 그랫더니 3개월이상 미접속 유저(복귀용사)를 대상으로 3일 8시간 무료이용권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그동안 뭐가 바꼈는지 궁금해서 쿠폰신청을 해서 접속해봤습니다.

 

훔.. 기란 시장에 장사캐릭터들이 많이 줄었더군요. 그사이에 '신성한' 이나, '기운을 잃은' 이라는 이름이 붙은 아이템들도 새로 나오고.. 접속자수가 얼마나 되나 궁금해서 /누구 를 쳐봤습니다.

 

 

 

 

평일 오후 8시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해당하는데 겨우 1,600명 수준이더군요. 몇년 전만 하더라도 켄라우헬 서버는 3천명이 넘었는데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네요. 뭐 그렇다고 해서 자동이 다 사라진 건 아닐테고 그만큼 유저들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에 나오는 글만 봐도 사람들의 생각이 그동안 얼마나 바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몇년전 네이버 지식인에서 리니지에 월 10만원, 20만원 쓰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이 올라왔을 때 뭐 개인 취미인데 그럴 수도 있지, 다른 취미로도 더 많은 금액을 쓰는데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술마시는 것보단 낫지 않냐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어제도 비슷한 질문이 다음 팁에 올라왔더군요. 월 30만원 쓰는 남자친구를 계속 사귀는게 낫느냐? 라는 질문이었었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완전히 바껴서 비난하는 답변이 쫙~ 붙었습니다. 취업도 힘든 요즘 그렇게 돈을 낭비하는 사람은 더 이상 안 사귀는게 낫다라는 것입니다.

 

 

 

 

몇년간 경제침체에 취업이 힘들어지다보니 이렇게 분위기가 바뀐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엔씨소프트의 잘못된 정책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월 29,700원 계정비로도 모잘라서 유료 캐쉬템을 판 것도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게임상 아이템 드랍은 계속 줄어들었죠. 자동들도 넘치고.. 결국 유저가 겜하는 환경은 점점 안 좋아진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엔씨에서 인식하고 부흥책을 써야하는데 이벤트랍시고 캐쉬템만 더 내놨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몇개월에 한번씩 돈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상시화되어서 월 10만원도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리니지를 오랫동안 한 이유는 사냥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먹는 재미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캐시템이 나온 10년 이상 계속 줄어만 갔습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티셔츠, 각반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드랍템을 대체하였습니다. 그만큼 드랍템이 줄어들어 사냥하는 재미가 줄어든 것입니다. 엔씨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돈벌기에만 몰두 했죠. 그러니 솔루잉유저들은 접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접었던 사람들이 다시 복귀하는 이유는 겜상에서 혈맹 등으로 친구가 있어서 입니다. 현으로도 모임을 하기도 하고 겜상으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접어도 얼마 안 있어서 친구 때문에 다시 복귀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젠 하나둘씩 다들 떠나서 남은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돌아와봐야 아는 사람도 거의 안 남았으니 복귀할 이유가 없어진거죠. 이벤트 중인데도 1,600명이라면 정말 망조(亡兆)가 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에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복귀이용권이벤트에 계정을 결제할까 잠시 고민했었는데 결정하는데 별로 시간이 안 걸리더군요.

 

 

접속해봐야 아이템드랍률은 극악 수준일테고, 그나마 괜찮은 사냥터는 통제일께 뻔합니다. 재밋게 놀러고 게임하는 건데 스트레스만 받을게 100% 확실! 월 계정비 넣고 며칠 접속도 안 할텐데 5만원도 아깝습니다.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닐테죠.. 이런 상황으로 가면 리니지도 멀지 않아 무료화되고 캐쉬템만 파는 부분유료화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쯤에나 복귀를 고민해야겠습니다.

 

사실 그때쯤 되면 더 재밋는 겜도 많이 나오겠죠. 이렇게 전설의 게임으로 잊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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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리니지 홈페이지를 방문 했더니 새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특히 눈에 끌리는 것이 마빈의 신비한 이용권으로 신규/복귀 용사전용 한달 결제상품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근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월정액제로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것만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게임을 접은지 몇년 되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복귀할까 고민도 하는데 월 29,700원 공연히 넣었다가 저번 처럼 며칠 하지도 않고 그만둘까봐서 아예 피씨방에서도 접속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벤트 결제이용권이 많이 끌렸습니다.

 

 

 

 

2017년 2월 22(수)~ 3월 22(수)까지 구입이 가능한 첫번째 웰컴 패키지를 사면 30일 300시간에 파워패키지, 거기기간제 9검 7셋 장비 및 악세사리.. 성장물약(경험치 보너서 70%), 전사의 환영지원상자 뭐 보통이네.. 생각할 수도 있는데 2번째 3번째 패키지가 있습니다.

 

두번째 패키지에선 시간을 훔치는 시계로 어구 3개를 영구히 사용할 수 있게 되고 76레벨 반지 슬롯확장권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7무관 장갑, 부츠, 투구 하면 대략 매입가만 해도 300만 아덴, 거기에 76레벨 반지슬롯확장권 500만아덴할인이니 800만 아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패키지에선 1차에서 받은 기간제 룸티스의 푸른빛 귀걸이 +4와 스냅퍼의 체력반지 +4짜리 장신구 2개영구히 가질 수 있게 되고 81레벨 반지 슬롯확장권을 1500만아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3번 결제로 2천만 아덴 이상 이익을 보게 됩니다. 갑자기 현거래 가치가 궁금하더군요. 아이템매니아에서 찾아보니 켄라우헬서버의 백만아덴은 현금으로 2800원 정도.. 2천만아덴이면 5만원이상 득을 보는 것이니 끌리더군요.

 

거기에 때마침 붉은 해의 각반 이벤트까지! 막 끌리는 상황! 헉 그런데.. 예상 못한 것이 있더군요.

 

 

 

월컴패키지의 가격이 29,700원이 아니라 1차 49,700원, 2차 44,700원, 3차 39,700원. 요금이 훨씬 비싸네요..

 

큭! 그럼 그렇지.. 엔씨가 어떤 넘들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금으로 5만원 이상 득을 본다고 요금을 4만5천원 더 비싸게 받다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정말 엔씨소프트의 개발진, 유저들의 돈을 뽑기 위한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니지유저들이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등으로 빠져나가니 다시 유치하기 위해 이용권 이벤트를 하는데 그 와중에도 유저들의 호주머니를 털 생각은 전혀 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훔.. 이번에 복귀하지 않으면 영구히 접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몇년전 접을 때 아이템 다 팔고 정리 안 한게 아쉽긴 합니다. 그 때 정리했으면 이런 고민은 안 했을텐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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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이사를 와서 아궁이불을 이용하는 요리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스렌지, 전기오븐이 훨씬 편하지만 이땔감으로 난방을 하니 그 화력으로 요리도 해보고 싶더군요.

 

하지만 처음엔 단순히 군고구마 굽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멋도 모르고 쉽게 생각해서 장작을 잔뜩 아궁이에 넣고는 불을 지핀 다음에 호박고구마를 알루미늄호일을 씌워서 넣었는데 채 30분도 안 되서 까맣게 태워먹었습니다.

 

두번의 실패후에 성공했는데 요령은 화력조절! 가스렌지 같은건 불 세기를 조절해서 적당한 수준을 맞출 수 있지만 땔감은 그게 안 됩니다. 그러니 그에 맞게 적당한 온도, 적당한 상황에서 고구마를 넣는게 요령이더군요.

 

 

 

 

처음에 불지필 때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얇은 나뭇가지에서부터 굵은 장작까지 골고루 잔뜩 넣고 불을 지핍니다. 이땐 파워가 엄청 쎄죠. 이렇게 한시간 반쯤 지나면 왠만한건 다 타고 불은 없이 굵은 통나무만 숯이 되어 벌겋게 열을 내는 단계가 됩니다.

 

이런 숯상태에서 장갑을 끼고 땔감을 좀 더 넣으면서 요리재료를 불 바로 옆에 넣고 화구(아궁이문)를 닫으면 끝!

 

처음에 비해서 화력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잘 안 타고 대신 1시간 ~ 한시간 반정도 넉넉히 넣어두면 잘 굽힙니다. 대신 단점이 있습니다. 뜨거운 쪽은 잘 굽히는 대신 반대쪽은 덜 익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한 요리법이 후라이팬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침 손잡이가 따로 분리되는 분리형 후라이팬있어서 그걸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감자굽기에 도전! 알루미늄호일을 씌우는게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서 그냥 씻어서 프라이팬에 넣어서 아궁이로 슝~ 동시에 장작도 몇개 더 넣고... 역시 한시간 삼십분을 기다렸습니다.

 

한시간 반이 지났어도 여전히 뜨겁기 때문에 꼭 장갑을 끼고 꺼내야 합니다. 그리고 꼭! 손으로 먼지를 탈탈 털고 후~ 후~ 불어서 연기, 탄내가 묻은 걸 털어줘야 합니다. 한 1분만 털어주면 아무런 냄새도 안 나게 깨끗해집니다.

 

 

 

ㅎ 정말 잘 굽혔네요. 후라이팬이 열의 전도율을 높여서 그런지 방향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익었습니다. 성공!

 

다음 번엔 돼지고기나 닭고기, 꽁치, 고등어를 훈제로 구워보고 싶습니다. 대신 고기류는 탄내가 묻으면 안 되니알루미늄 호일로 돌돌 잘 감아서 구워야죠.

 

다음번 요리재료로 닭고기는 벌써 주문했습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아궁이요리법을 좀 더 개발해야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땔감으로 난방하긴 어려우니 추운 겨울에 즐겨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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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집 입구쪽에 흥건히 물이 고이는 부분이 있어서 비가 오면 웅덩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시멘트를 발라야지 했는데 3개월이 넘게 흘렀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빗물이라도 얼면 피곤하다 싶어서 이제서야 실천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합천 재래시장 쪽에서 큼지막한 시멘트를 한포대 구입했습니다.

 

재미난 것이 40kg짜리가 5,500원에 파는데 20kg 짜리가 4천원. 가격면에서 두 종류의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운반할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20kg은 가뿐하게 들만한데 40kg짜리는 정말 묵직하더군요. 집앞까지 차가 들어오지 못해서 미리 카트를 가지고 나갔었는데 정말 챙겨가길 잘 했습니다.


예전엔 들만 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제가 나이가 들고 운동부족이었다는걸 생각 못했었네요.. ㅎㅎ;;

 

모래는 그전에 집주인분이 사용하다가 남은 것이 집 한쪽 편에 제법 쌓여져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시멘트, 물, 모래의 배합비율이 1 : 1 : 2인 걸로 기억했었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니 1 : 0.5 : 3 정도가 보편적으로 사용된다고 나와있더군요. 반죽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어릴 때 본 기억을 되살려서 삽으로 반죽을 시도 해봤는데 이럭저럭 흉내는 냈습니다.

 

흙삽이 있어서 대충 평평하게 바르다가 어릴 적 기억이 생각났습니다. 시멘트포장 되어 있는 곳을 보면 꼭 신발자국이 찍혀 있는 곳이 있죠. 굳지 않은 곳을 보면 일부러 발도장을 찍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전 어정쩡한 모범생이라 태어나서 한 번도 그런 장난을 못 해봤습니다. 갑자기 장난기가 돌더군요^^

 

 

 

꼬맹이에게 발자국을 하나 남기고 이름과 날짜를 남기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미적미적거리다가 못으로 글자가 새겨지니 재미난 모양입니다. 이름도 적고, 발자국도 남기고..

 

지나다니면서 볼 때마다 좋은 추억으로 떠올리겠죠? ㅎㅎ

 

다른 부분은 덜 굳은 상태에서 고양이나 택배아저씨가 밟고 다닐까봐 박스를 깔아놨습니다. 새벽엔영하권인데도 하루만에 단단하게 굳더군요. 시골집에서 일탈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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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작은 꿈, 낭만 중에 하나가 군고구마를 아궁이 불에 구워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합천으로 이사를 온지 한달 정도 되어서 짐정리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꺼내야 하는 적당한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서 태워먹거나 아니면 아예 익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망한 것으로는 만족 못하는 모양입니다. 엊그제 꿀고구마를 주문해서 어제 도착했는데 오늘 또 시도를 해봤습니다.

 

 

 

 

아궁이에서 고구마를 구을 때 어려운 부분은 온도 조절이 안 된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오븐으로 구을 때에는 온도와 시간을 정해서 돌리면 되죠.

 

전기오븐은 보통 한입 크기는 250도에 40분 정도 돌리면 되고 좀 더 큰 것은 1시간정도 돌리면 됩니다. 진행 중에 한번씩 가락을 질러서 푹! 잘 들어가면 잘 익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궁이에선 이게 안 됩니다.

 

장작을 넣어서 불을 지피니 온도가 아주 높게 올라갑니다. 처음에 실패한 이유는 불이 강할 때 너무 가까이 넣어서 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구웠는데 반이상 타버렸죠. ㅎㅎㅎ

 

 

 

 

이번엔 도착한 꿀고구마는 크기도 상급으로 좀 더 커서 굽기는 더 힘든 상태. 그전엔 불을 지피고 강할 때 넣었었는데 이번엔 불을 지피고 두시간 정도 지나서 불은 안 보이고 벌겋게 숯처럼 열을 내고 있을 때 장작을 네댓개 더 넣고 한 뺨정도 떨어진 곳에 알루미늄호일로 싼 고구마를 넣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아랫쪽에 약한 빚을 내고 있는게 바로 그것! 알루미늄호일이 빛을 반사해서 불빛처럼 보이네요.

 

이렇게 하면 온도가 낮을테니 해서 한시간반 뒀다가 꺼내봤습니다. 6개 중에 2개가 잘 익었네요. 나머지 4개는 다시 넣고 장작을 두어개 더 추가로 넣었습니다.

 

 

 

 

껍질은 별로 안 탔지만 안은 노랗게 잘 익었습니다. ㅎㅎ 괜찮네요.

 

역시 활활~ 땔감에 불이 타고 있을 때 넣는게 아녔던 것 같습니다. 적당히 열이 약해진 상태에서 거리를 두고 천천히 익히는게 정답! 저번에 호박고구마를 전자오븐으로 돌린 것보다 더 맛있네요~ ㅎ

 

 

 

호박고구마가 예전엔 맛있었는데 요즘은 생각보다 별로고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상하더군요. 그에 비해 꿀고구마는 단맛도 적당하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골로 내려와서 집수리에,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가는 것 같이 생각외로 힘든 일도 많이 하고 있지만 나름 작은 꿈들이 하나씩 현실화되어가면서 더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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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1의 레드나이츠(Red Knights)를 하다보면 엔피씨(NPC)를 잘 챙겨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바일게임이다보니 컨트롤도 쉽고 별다른 정보없이, 공부없이도 즐길 수 있지만, 전투단을 키울려면 반드시 챙겨야합니다.

 

리니지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릭터의 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장비가 중요합니다. 요정캐릭은 반지도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조캐릭터이다보니 너무 신경을 안 썼네요.

 

그리고 인첸트는 필수인데 조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각 아이템마다 안전한 인첸트수치가 다릅니다.

 

 

 

 

어떤 아이템은 4부터 증발될 수 있다는 빨간 경고문이 뜨더군요. 어떤 것은 6, 8, 각각 다르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막 무기마법주문서, 갑옷마법주문서를 바르다보면 날라가기 쉽습니다.

 

스마트폰이 적다보니 아이템 옵션을 읽기가 귀찮은데 자동장착을 클릭하면 알아서 좋은 옵션의 템이 착용됩니다. 부족한 템은 대장장이 엔피씨를 통해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를 통한 장비제작에는 여러가지 재료템이 들어갑니다. 스토리 등의 필드사냥을 통해서 수집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완전히 노가다이더군요.

 

뭐 pc게임인 리니지1에서는 더 노가다이지만 혹시나 나올 수 있는 대박템도 있어서 덜 지겹습니다. 게다가 부족한 것은 상점이나 다른 유저들에게서 구입해도 되는데 여기선 그게 안 되니 그 재료아이템이 나오는 곳을 계속 반복사냥 해야 한다는게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료는 자원탐색을 통해서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영웅이 기사, 궁수, 마법사 세명이니 3팀을 구성해서 계속 돌리면 알아서 조금씩 모입니다.

 

탐색시간은 1시간, 3시간, 10시간 있는데 전 관리하기 귀찮아서 10시간짜리를 돌립니다. ㅎㅎㅎ

 

 

 

 

매일 소환석도 하는게 좋죠. 일반소환석은 하루5회 무료이고, 고급소환석은 1회 무료입니다.

 

일반에서는 단검주머니나 경험치(성장) 드링커 같은게 나오더군요. 소환수는 주로 고급에서 나오는데 다이아가 들어간다는게 문제입니다. 원하는 걸 뽑으려면 현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질 없이 소환수를 모으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레드나이츠를 하다보면 제일 중요한게 영혼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 하나만 열심히 키워봐야 쓸모가 없죠. 전투단, 팀 전체를 키워야 합니다.

 

 

 

영혼석을 모으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판도라 상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매일 상품이 변경되고 1회사면 바로 매진이 됩니다. 무기마법주문서나 갑옷마법주문서, 장신구마법주문서도 부족하기 때문에 가끔 구입해서 모아두는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질없이도 할만한 것 같은데 키우려면 다이아가 계속 모자르지 않을까 싶네요.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는 엔피씨도 잘 확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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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에서 나온 리니지 모바일게임인 레볼루션을 1주일동안 즐겨 봤습니다. 하다보니 장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기본적으로 재미는 있습니다. 마음먹고 하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흡착력이 있습니다. 소환수를 연성(업그레이드) 시켜야 해서 재료수집을 위해서 사냥하다보면 한두시간은 그냥 훌쩍 지나가버리죠.

 

그런데 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pc게임인 리니지1이 더 장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싫은 점도 있긴 하지만 그외 내용에서도 여러부분 차이가 느껴집니다.

 

 

 

 

가장 큰 레볼루션의 한계는 전투 중에는 적극적인 판단이 별로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전투팀을 구성하는데에는 머리를 많이 굴리게 만들지만, 정작 전투에는 스킬타이밍만 기다리고 누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피씨의 리니지1에선 그렇지 않죠. 아주 단순한 게임이라고 다들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부분도 많습니다.

 

단순히 칼질만 하는게 아니라 몹(몬스터)이 많으면 1:1 장소를 찾아서 도망쳐 다니기도 하고 물약도 일반 빨갱이를 먹다가 주홍이 말갱이등 고급물약을 먹기도 해야 합니다. 몹 스타일에 따라서 잡는 순서도 달라집니다.

 

 

 

 

팀플을 할 때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하죠. 채팅까지 해야하니 정말 정신없이 머리를 돌려야 합니다. 한마디로 기다리지 않고 바쁘게 머리를 써야하죠.

 

안정적으로 편한 사냥터를 좋아하는 유저도 있지만, 저처럼 새로운 사냥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새 사냥터를 찾고 적응하는걸 즐깁니다. 거기서 재미를 느끼는거죠.

 

하지만 레볼루션은 이런게 없습니다. 스토리, 오만의탑, 시간의균열, 보스레이드 4가지가 스타일은 틀리지만 솔직히 몇번 반복하다보면 다 그게 그거 같습니다. 차별적인 부분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둑이나 체스, 삼국지 같이 포석을 하는 기분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에는 레볼루션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전 좀 적극적인 컨트롤을 원하는 스타일이라서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필드, 몬스터, 보스 때문에 조금 몰입하게 되지만 결국 한순간 반짝 하다가 금방 시들해지네요.

 

지금은 캐시템으로 가득차고 사냥터도 구형 그대로라서 재미도 없어졌지만, 차라리 과거의 pc 리니지가 훨씬 나은 느낌입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접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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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를 다운받아서 5일째 하고 있습니다. 하면 할수록 디아블로2를 하는 기분이 드네요. 온라인 상에서 다른 유저들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혼자서 방 만들어서 사냥하고 템 모아서 제작하는게 정말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가끔 자원수집하는 캐릭터와 접촉은 하지만 뭐 대화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자동 전투이니 NPC와 똑같죠. 혼자서 즐기기에도 괜찮은 모바일게임 같습니다.

 

오늘은 소환수키우기, 즉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제 경험으로 우선 좌측에 소환수를 보면 + 는 힐러, 지팡이는 마법사, 칼은 근접공격수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각기 그에 따라서 연성(업그레이드) 재료가 다른 것 같습니다.

 

훔.. 올가의 경우에는 힐러인데 재료는 마법계열 소환수와 연성재료가 같은 것 같다는... 올가는 힐량이 인어에 비해서 부족하지만 3명에게 같이 힐을 줘서 유용하고 공격력도 괜찮아보여서 장기적으로는 키워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서큐버스, 장로 까지해서 셋이 연성재료가 중복되어 많이 부족하더군요. 스킬 키우는건 쉽습니다. 렙업할 때마다 레벨업 버튼이 노랗게 불이 들어오니 그 것만 클릭클릭 하면 끝!

 

 

 

 

다음으로 관심을 줘야할게 레벨업. 뒤늦게 뽑은 소환수는 렙이 딸리는데 여기 레벨업에서 경험치 물약을 먹이면 금방 비슷한 등급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5렙 이하에선 EXP + 70 하나로도 렙업!

 

새로 뽑으면 1렙이라서 렙차이가 너무 심해서 못 데리고 다닐 상황인데 이를 맞출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연성이 일종의 인첸트, 업그레이드 개념인 것 같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실패없이 성장하는 것 같네요. 마법 물리 공격력과 생명력, 물리 마법 방어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아랫쪽에 나오는 것이 재료들입니다. 그 재료들 중에서 부족한 아이템을 클릭하면 <<우측편에 아이템 획득경로가 뜹니다. 스토리 모드 [초보 4-9]에 나오니 이동을 클릭해서 그 곳 몬스터를 사냥하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0% 나오는 것은 아니고 보통 2 ~ 3회에 한번 정도 나오더군요.

 

 

 

 

네번째로 나오는 진화. 여기서 3성을 4성으로 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돈을 줘야 키울 수 있나? 했는데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문제는 진화의 재료가 마름모 노란 색의 영혼석. 생긴 모양은 똑같은데 소환수마다 각각 자신의 영혼석이 있어야 해서 모으기 정말 어렵습니다.

 

진화가 연성보다 효과는 좋지만, 영혼석이 랜덤으로 나오다보니 그만큼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스튬에선 기본 > 숙련된 > 완숙한 > 귀부인 올가로 업되네요. 훔 6성까지 육성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게임들은 월정액이 없기 때문에 뭔가 좀 하려면 다 패키지아이템(캐쉬템)을 구입해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없이도 즐길만하다는 점이 좋네요. 물론 이제 겨우 5일째 이용후기입니다. ㅎㅎ

 

단독 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로 디아블로2처럼 혼자서 재밋게 즐길 수 있다는데서 좋은 평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니지! 하면 현거래! 가 떠오르는데 모바일게임 쪽은 대부분 귀속템이니 그런 현거래도 적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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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1의 모바일게임 레드나이츠 이틀째 접속! pc의 단독플레이와는 달리 혼자서 팀플레이로 끌어가는 것이라서 차이는 있지만 재미있네요.

 

현질없이 별다른 장비업그레이드없이 글루디오까지는 쉽게 왔습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장비업그레드 없이 그냥으로는 어렵네요.

 

 

 

 

그래서 영웅 > 장비 > 강화 를 클릭해서 방어구부터 빠진 부분을 하나씩 맞춰나갔습니다. 그냥 돈으로 사는게 아니고 대장장이를 통해서 제작을 해야하더군요.

 

 

 

 

위 화면에서 오른쪽 > 화살표를 클릭하면 대장장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렙용 장비 재료는 장비를 녹인 결정체입니다.

 

연금술사를 클릭해서 브롭에게 못쓰는 장비를 먹이면 결정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걸로 갑옷, 망토를 만들어서 입었습니다.

 

그리고 강화해서 갑옷마법주문서로 인첸트..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라는데 그래도 성공률이 아주 높은 것 같습니다.

 

 

 

 

별문제없이 인첸트 되길래 막 발라댔는데 단검이 + 6으로 가는 상황에서 증발했습니다..;;; 큭.. 바로 아랫쪽에 빨간색 경고문이 떴는데 제대로 안 보고 클릭.. 쩝..

 

증발하면서 생긴 재료로 엘모어양손검을 만들어서 다시 인첸트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게 엘모어양손검은 7까진 그냥 되네요. + 8부터 '강화 실패시 아이템이 증발될 수도 있습니다.' 라는 경고문이 떴습니다.

 

리니지1처럼 장비에 따라서 안전인첸수준이 틀린 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봐야겠네요.

 

 

 

소환수도 업을 시켜야 합니다. 스킬도 키워야하고, 연성을 통해서 공격력, 생명력, 물리 마법 방어력이 증가됩니다. 아랫쪽에 재료를 채워야 하니 그 부분도 잘 살펴봐야 하네요.

 

진화도 시킬 수 있습니다. 재료수집도 중요한 부분!

 

무료사냥의 경우 전투횟수에 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12회를 하니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는 알림이 뜨네요. 안 그래도 모바일게임은 기본이 무료이니.. 사냥횟수에도 유료템(캐시템)이 들어가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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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엊그제 12월 15일 출시했습니다. 엔씨에서 나온 모바일게임은 솔직히 별로 기대가 안 됐고 평도 별로 안 좋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접속해봤습니다.

 

스타트하면서 캐릭터 아이디를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좀 이상했습니다. 바로 스토리동영상이 시작되며 그 속에서 진행이 되더군요.

 

과거 켄라우헬 이야기가 나오고 기르타르를 소환한다는 내용도 나오고 바슈? pc 리니지1의 동영상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캐릭터죠. 익숙한 분위기입니다.

 

 

 

 

동영상 분위기가 그럴 듯 하게 괜찮네요. pc게임부터 해오신 분들은 옛날 생각이 제법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고만 고만하지만 아내는 원작 만화를 좋아해서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진행은 하는 방법도 아무것도 몰라도 그냥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나오는데 읽어보면 나름 이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영상이 끝난 다음에 직접 소환수를 불러내어서 끌고 사냥을 하러가게 되던데 이때부터가 정말 시작이더군요.

 

pc판과는 달리 혼자서 게임하는게 아니고 여럿 소환수를 불러내에서 파티로 전투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 장로와 인어, 판까지 불러서 넷으로 하는데 기본적인 건 알아서 합니다.

 

 

 

 

각 캐릭터마다 엠이 차듯이 액티브 스킬이 차츰 충전되는데 가득차게 되면 유저가 원하는 시기에 액티브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보니깐 장로와 인어를 잘 사용해야 하더군요. 장로는 전체공격으로 데미지도 좀 되고, 인어는 기사에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엠이 금방 차는게 아니고, 각 전투가 3단계로 나눠져 있어서 스킬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초보자이니 쉽게 쉽게 퀘스트를 깰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3 ~ 4판에 한번씩은 전멸 당하는군요. ㅋㅋ

 

아이템 하나씩 채우고 스킬도 배우고 하는게 정말 재밋네요. 초반 악평에도 불구하고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할만한 것 같습니다.

 

 

 

 

모바일게임이라 pc와는 달리 월 정액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필요시 캐쉬를 돈으로 사서 캐시템을 써야되는거겠죠.. 뭐.. 리니지1에서 월정액 29,700원에 쉴틈없이 나오는 캐쉬템까지 생각한다면 그보다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쨋든 없어도 초반엔 즐기만 합니다. ㅎㅎ 금방 말섬은 통과하고 글루디오로!

 

 

 

글루디오의 보스는 데스나이트인 것 같습니다. 전투에 승리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패배시 다시 반복, 가운데 보물상자가 하나씩 나오는데 거기서 아이템이 나옵니다.

 

왼쪽 아래 월드맵은 전체 지도를 볼 수 있고, 자원탐색은 그냥 클릭해놓기만 하면 시간만 지나면 알아서 됩니다. 그 동안 전투를 해도 됩니다.

 

같은 전투력에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고, 한두시간 해본 이용후기로 본다면 정말 잘 만든 게임으로 보입니다. 며칠 더 해볼만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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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서든어택홈페이지에 업그레이드된 불법행위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불법프로그램제재에 대한 공지가 떴는데 내용이 흥미로워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자동유저에 의한 피해는 예전부터 심각한 문제라서 어떤 게임사에서든 그에 합당한 계정사용제한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 처벌 대상을 확대했다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불법프로그램 제작자 와 유포자는 당연히 형사처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에 대해서까지 법적 대응을 확대해서 처벌하겠다는 것입니다. 훔.. 근거 법률을 제시했는데..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① 제313조의 방법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훔.. 법적으로 본다면 넥슨사의 경고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게임 내 시스템을 조작해서 정상 유저를 방해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형법상 업무방해죄의 성립가능성이 충분히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전까지 자동프로그램사용자를 처벌했다는 사례는 본 적 없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부분은 게임사에서 고소를 하지 않아서 진행이 안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업무방해죄가 친고죄나 반의사 불벌죄는 아니지만, 게임사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고소를 하지 않는다면 경찰측에서나 검찰측에서 먼저 파악해서 형사로 진행하는건 무리가 있는 사건입니다.

 

 

 

훔.. 물론 이런 경고문을 올려도 실제로 그렇게 형사고소를 할지는 불확실합니다... 서든어택유저들이 단 댓글들을 보면 그런 공지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뭐 제가 했던 리니지에서도 맨날 엔씨에서 잡는다 잡는다 해도 넘쳐나는 자동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죠.. 그래서 압류명단 공지마저도 제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유저들은 게임사가 제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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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갔을 때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조금 정리를 하는데 정말 옛날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들이 많네요.

 

그중에서 가장 와닿는 것 중에 하나가 오락실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여전히 주변에 찾아보면 많습니다.

 

제가 클 때에는 100원 동전을 넣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거의 500원 이상 하는 것 같더군요.

 

 

 

 

ㅎ 정말 어릴적 추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흑백으로 시작해서 칼라로 진화한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 인베이더?, 벽돌깨기, 탱크에서부터 1943, 너구리, 테트리스, 보글보글, 007, 석돌이, 춘리가 나오는 스트리트 파이터, 은행강도, 마계촌, 지그재그, 팩맨...

 

생각하면 할수록 계속 떠오르네요.. ㅋㅋ 집에 하나 있었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옛날 오락실 기계입니다.

 

 

 

종로에 있는 옛날 상업은행건물과 비슷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저축은 국력! 빨간 벽돌건물에 아치형의 유럽식 창문, 왠일인지 빨간 벽돌 건물은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학교건물도 그렇고 뭔가 눈에 익죠 ㅎㅎ

 

 

 

 

반공, 질서, 훔~ 예전에 이런 쓰레기통도 있었나요?

 

한참 냉전시대, 1960년대 이전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테마파크의 경성역(京城驛, 현재 서울역) 건물 안에 있는 옛날 영화포스터인 걸로 기억합니다.

 

남부군, 경마장 가는길은 아는 영화인데 모르는 것도 제법 있네요. 대략 100개정도의 작은 크기의 포스터액자가 걸려있습니다.

 

 

 

 

미워도 다시한번, 고래사냥.. 저는 한국영화는 별로 안 봐서.. 그다지 떠오르는게 없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오래전 추억을 많이 떠올리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남진 대 나훈아, 인기 타이틀 매치 퍼레이드... ㅎㅎㅎ 직접 이런 광고는 본 적은 없지만 왠지 정감이 갑니다. 지금 총천연색 대형TV에 비해 작은 흑백tv가 그리운건 왜일까요?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사랑하는 사람과 과거 추억을 그리면서 여행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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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 물문화관이 다시 개장했다고 해서 가족나들이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일이 좀 생기면서 5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한시간쯤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왠걸? 운영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네요. 오후 다섯시면 끝난다고 입구쪽에 알림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 구경은 다음에 하기로 생각하고 주변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와~ 그런데 경치가 짱이네요.

 

 

 

탁트인 전경에 넓은 합천호, 정말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입니다.

 

마침 도착했을 때에는 오후 5시 경이라서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평온해보이더군요.

 

 

 

 

가운데 떠 있는 정체 모를 대형 구조물, 제가 보기엔 태양열 집열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한쪽 방향으로 세워져 있는 것 같고 모양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아내는 분수대가 아닐까? 얘기하더군요.. ㅎㅎ 분수대와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훔~ 전망 때문인가요? 아랫쪽에 나무들의 윗둥을 모두 싹뚝~ 잘라놨네요. 제가 자른 것도 아닌데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듭니다.

 

 

 

 

예상하지 못한 부분은 생각보다 합천댐 위에 많은 건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충봐도 백여채 넘는 건물들이 보이네요.

 

6시가 넘어 어둑어둑해지니 가로등들도 많이 켜지고, 정말 생각 외의 모습입니다. 지나가는 차량들도 종종 있습니다.

 

 

 

 

물문화관 옆에는 이렇게 벤치가 있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정말 따뜻한 캔커피라도 가지고 와서 앉아서 경치를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엔 안성맞춤인 장소같습니다.

 

 

 

 

합천 물문화관의 외부 모습입니다. 옥상엔 전망대도 있다는데 해가 지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기 시작해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벌써 늦가을이라서 그런가요? 단풍이 든 나무도 제법 눈에 띄고 바람도 쌀쌀하네요. 여긴 특히 막히는 곳이 없다보니 바람이 불면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엔 좀 이른 시간으로 해서 여행삼아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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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가면에 제재소를 방문하는 오일장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합천읍에도 3, 8일 열리는데 거의 상설시장 분위기이더라구요. 그에 비해서 면지역이니 좀 차이가 있겠지 싶어서 기대를 가졌습니다.

 

삼가면 5일장은 2일, 7일장입니다. 조금 늦게 4시 정도 도착을 했더니 벌써 정리해서 짐을 싸시는 상인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인근에 한우, 식육식당이 정말 많고 차량도 많이 지나다니더군요. 문이 닫힌 곳도 절반정도라서 너무 늦게 왔나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양파랑 마늘을 정식하는시기라서(정식 : 옮겨심기) 한 한달째 시장이 조용하다고.. 할머니 한 분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이사를 왔다고 말씀드리니 젊은 사람들이 왜 촌으로 이사를 왔냐? 고 물어보셨습니다. 이 질문은 벌써 몇십번은 들은 듯 싶네요. 똑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아이가 클 때까진 도시보다 시골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시골로 이사를 왔다구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쯤 되서 그때 제 딸이 공부를 선택하면 대도시로 갈 생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까진 자연에서 키우고 싶다구요. 다들 이해하시더군요.

 

 

 

 

강정, 한과, 뻥튀기상점 사장님이 문을 닫으시다가 저희 꼬맹이를 보고 뻥튀기를 한 봉지 주시더군요^^

 

공짜로 받기에 그래서 강정 한봉지를 샀습니다. 3천원~ 가격도 저렴합니다. 바로 문을 닫으셔서 홍보해드릴겸 전화번호 한장 찰칵! 30년 전통 한과공장을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옛날 영화 속 분위기의 철공소. 이런 곳도 있네요~ ㅎ

 

바로 앞쪽에 가마솥이랑 화목난로 굴뚝 같은 것도 잔뜩 나와 있더군요. 여전히 철공소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합천읍 오일장에서 생선가게가 안 보여서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삼가면에는 생선 등 어패류를 파는 곳이 보이더군요.

 

훨씬 더 생생하게 살아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재미난 곳도 발견했습니다.

 

 

 

 

대가식육식당 바로 옆에 포토존이 있더군요. 날개 그림 바로 아래 의자까지 놓여져 있어서 아이 사진을 찍기 좋게 배려까지 되어있습니다. 1987년 부터 했다고 하니 오래된 식당이네요.

 

훔~ 바로 옆에 짜장면집이 있던데 그 집에서 그려둔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날개 그림 바로 옆에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 1988) 그림도 있더군요. 정말 재밋게 봤었는데~ ㅎㅎ

 

훔~ 다음에 사람 많을 시간대를 골라서 다시 놀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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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레알팜(realfarm)이라는 모바일게임을 시작했는데 실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는데서 흥미를 가진 모양입니다.

 

열심히 하더니 네번째 수확물이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4종류의 샐러드가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정말 신경써서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온다는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레알상품이라는 금빛 봉인까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화분에 심을 수 있는 씨앗도 들어가 있습니다.

 

바질씨앗이 이렇게 일곱개가 들어가 있네요. 요건 그냥 땅에다 표시된 깊이만큼만 그대로 꽂으면 됩니다.

 

 

 

 

아래 종이부분 등은 그대로 분해되어서 일부러 빼서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레알팜의 정말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단순하게 게임상 오락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현실에서도 식물을 심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레알리 이장 최춘상이 보내는 재미난 입체카드도 들어있습니다.

 

 

 

 

사과 한 알에도 농부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단 걸 느꼈으면 한다. ㅎ 정말 와닿는 글입니다.

 

 

 

 

이렇게 은박포장에 아이스팩이 들어있고 샐러드가 4종으로 들어가 있네요.

 

은박으로 온도유지 장치를 한겹 더 했다는 것도 재미납니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구요.

 

 

 

리코타치즈, 닭가슴살, 단호박, 파프리카 비트어린잎 샐러드 해서 총 4종이 들어있네요.

 

저는 화면 적은 모바일게임은 별로 안 좋아해서 안 하는데.. 이렇게 수확물이 오니 아내가 재밋어 할만하다는 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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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핸섬하다고 볼까? 비호감으로 볼까? 주변에 견해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 생각해서 잘 생겼다~ 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까운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 평균 이하라고 정반대의 견해를 보일 때도 있죠.

 

그렇다면 누구의 생각이 옳을까요? 어떻게 하면 객관적인 판단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사실 자기 자신이 하는 외모 평가는 가장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 보고 있었던 얼굴이기 때문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서 다른 사람은 보지도 못하는 흉터라고 하더라도 자신은 눈에 익어있죠.

 

그 흉터가 싫다면 모든게 다 싫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신을 기준으로 표준을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는 표준이다. 나보다 키가 크면 너무 큰거고, 나보다 작으면 너무 작은거다. 내 허리가 34인치인데 나는 정상이고 다른 사람이 마른거다..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그렇다면 가족이나 친구들의 견해는 맞을까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하는 외모평가 역시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첫인상보다는 몇번 보다보면 점점 괜찮은 얼굴 외모로 보게 된다는 통계도 있더군요. 친분관계까지 있으니 더 그렇죠.

 

정말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자 한다면 아예 모르는 제3자를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바로 물어본다고 해서 제대로 얘기해줄 일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조금만 유심히 관찰을 하면 됩니다. 길거리에서 나를 쳐다보는 통행인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 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겠지만 보통 다섯에 한명, 열에 한명 정도는 얼굴에 표정이 생깁니다. 보고도 대부분이 별다른 반응이 없다 > 이런 경우에는 그냥 중간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면서 인상을 쓰거나 고개를 돌리고 눈마주치기를 피한다 > 비호감(非好感), 폭탄(爆彈)이라는 겁니다.

 

빤히 쳐다보면서 밝은 표정을 짓는다거나 웃음, 미소가 유지된다. > 핸섬(handsome)하다고 볼 수 있죠. 물론 개별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볼에 밥풀이 붙어 있다는 등의 상황도 있을 수 있죠~ ㅎㅎ

 

사실 얼굴, 체형은 성형수술하거나 다이어트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잘 안 바뀌지만 얼굴 표정, 패션은 노력하면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난 폭탄이다 생각하지 말고 노력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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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pokemongo)에 대해서 들은게 겨우 3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완전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5개 국가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속초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라는 뉴스가 뜨고 있습니다.

 

뭐 그전에도 인기가 있는 온라인, 모바일게임들이 많았지만 이정도 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포켓몬go의 인기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기본적으로는 게임game이 재밋으니 인기가 있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리저리 검색해서 리뷰를 찾아본 결과 그건 아닌 듯 싶습니다.

 

몬스터를 찾아서 다니고, 만나게 되면 볼을 던져서 집어넣는 단순한 과정의 반복이 주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체육관에서 배틀도 할 수 있다는데 컨트롤도 어렵지 않고 그다지 전투감도 없는 것 같고,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서는 2km, 5km, 10km 등 일정 거리를 걸어야 한다는 점이 독특하긴 하지만 역시 흥미를 끌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몰릴 이유가 없겠죠. 장점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가장 큰 부분이 일본 애니메이션포켓몬스터를 바탕으로 하여 몇백 종류의 몬스터들이 존재해서 수집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에서 여러 지방,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이들을 찾아서 수집한다... 처음 하나둘은 그냥 신기해서 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유저가 안 가지고 있는 희귀 몬스터를 포획하겠다라는 수집본능을 불러 일으키죠.

 

pc게임과는 달리 모바일이기 때문에 단순한 시스템이 더 유저를 끄는 부분도 있습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을 본 추억이 다들 있기 때문에 쉽게 다가오는 점도 아주 크겠죠. 호기심으로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듯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전 안 할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켜놓고 쳐다보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제 아이에게도 그런 행동은 위험하다고 해선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제가 할 수는 없죠.

 

그리고 저도 수집을 아주 좋아하지만, 이 포켓몬go는 좀 아닌 듯 싶습니다. 머리를 써서 포획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반복 행위를 통한 포획.. 전혀 끌리지 않습니다.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겠죠... 어쨋든 좀 봐야할 듯 싶습니다. 한순간 반짝하고 말 것인지.. 장기간 흥행할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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