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니지 홈페이지에 lineage M의 사전예약일이 떴습니다. 2017년 4월 12일! 딱히 다른 공지는 없는 걸 봐서는 오픈베타나 클로즈베타 같은데 아직 확인은 안 됩니다.
한두달 내에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정보가 적어서 리니지1 홈피에 나온 동영상 3편으로 그 특징을 대충 짐작해볼까 합니다.
우선 1편에서는 세부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필드의 화면은 pc와 거의 같습니다. 한 화면에 많은 유저들이 보스몹인 샌드웜을 공략하는 모습을 본다면 기존 피씨버전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법도 거의 같고 pc와 거의 같은 분위기입니다. 필드 지도까지도 피씨버전과 비슷해서 기존 유저들은 적응하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훔.. 하지만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즐기고 컨트롤 하기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재미난 점은 몬스터(npc)나 다른 유저의 피통(bar)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3D, 모바일게임들은 몬스터나 상대방의 체력이 얼마나 남아있는지가 확인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몹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 그게 더 현실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개별 타격치도 나오지 않고 단지 몬스터가 죽으면 획득하는 경험치만 뜹니다.
동영상 2번째 편에서 보면 말던 1층과 말섬 선착장에서 막피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5년 전 완전 초창기 얘기입니다. 단순히 추측이지만, 초창기 버전에서부터 하나씩 업데이트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과거 추억을 가지신 분들께선 초창기 말섬부터 시작하길 바라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당시에 렉과 버그는 수정되어야겠죠~ ㅎㅎㅎ
그렇게 본다면 처음엔 말섬과 요정숲, 글루딘 정도 업데이트되어서 시작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쪽에서도 그렇게 초기버전부터 시작하는게 유리하죠. 그만큼 게임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공성준비장면도 보이는데 과연 모바일로도 렉없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리니지엠에서도 혈맹의 중요성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엔 10년이상 게임을 하면서도 공성한번 참가한 적이 없었는데 공성과 팀플, 솔루잉사냥과 통제, 이 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갈지 모르겠네요.
성혈이야 재밋을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즐기는 일반유저들 입장에선 많이 민감한 부분입니다. pc에서의 문제점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유지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세번째 동영상에선 리니지엠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마법딜레이와 순간이동, 무기강화시스템 거의 리니지1과 같습니다.
시련던전이라고 나오는데 레드나이츠를 해보신 분들은 기본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자동사냥 + 직접 컨트롤 가능한 사냥으로 나눠져서 즐길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기란상점 입구에서 유저들끼리 진명황의 집행검을 교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훔.. 이걸 봐서는 유저들끼리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는 건데 아주 고가의 아이템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리니지가 많이 알려지고 흥행한 이유 중에 하나는 엄청난 현거래도 배경이 됩니다. 중국인 작업장들까지 엄청 있었죠.
물론 캐쉬템 수익으로 먹고사는게 모바일게임이란 점을 생각하면 피씨버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종류의 캐시템도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월 계정비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출시될지는 다음 달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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