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식인에 질문을 보다보면 종종 본인의 동의를 받지도 않고 금융회사나 추심회사 등이 내 신용조회를 마음대로 했는데 불법이 아닌지, 그리고 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올크레딧이나 나이스지키미 등에 회원가입을 해놓았는데 갑작스레 내 정보를 조회했다고 한다면 정말 기분 나쁜 일입니다. 안 그래도 신용조회를 하면 등급이 하락한다는 말도 있는데 불안한 기분도 듭니다.

 

과연 불법적인 행동일까요? 구체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선 자기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동의를 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무엇 하나 가입하려고 하면 서류만 여닐곱장 서명, 싸인(sign)을 하게 됩니다.

 

 

 

 

뒤에 기다리는 고객들도 많으니 하나하나 살펴보지 못하고, 거기에 어떤 내용의 서류가 있는지도 제대로 안 보고 싸인하거나 도장찍기 바쁩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계약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할부개통을 할 때 라든지, 인터넷 가입할 때, 자동차나 정수기 안마기 등을 렌탈, 리스할 때에도 나도 모르게 신용조회동의서에 싸인을 하게 됩니다.

 

본인은 제대로 인식을 못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다 확인하고 작성해야 하는 것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을 때에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채권자가 채무자의 신용을 조사하는건 불법이 아닙니다.

 

폰요금 등을 연체해서 신용정보사나 서울보증보험에 넘어갔을 경우 이들 업체에서 확인하기도 하고, 장기연체되어 카드대금이나 대출금이 대부업체에 팔렸을 때에도 그 매수한 곳에서 채무자의 신용을 조회하기도 합니다.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채권자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료로 마음대로 언제든지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대부업체 등은 신용정보사의 유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언제든 가능한 부분이며 개인의 경우에는 10만원 정도 비용을 내고 유료로 신용보고서(조사서)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는 당사자의 동의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신용조회를 했다고 해서 등급이 추가적으로 하락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상황이 되면 이미 장기연체정보가 등록되어 이미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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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한 옛날동전 중에 하나가 1970년도 발행된 십원 적동화입니다. 그 해에 제조된 것은 1억개가 넘게 만들어졌지만, 황동화가 많이 만들어져서 적동이 훨씬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으로 검색해보면 1백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매매되었다는 내용이 여럿 눈에 띕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내 저금통에 있을 때, 오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잔돈에서 있을 때.. 그럼 이건 얼마일까요?

 

우선 매매가격을 확인하고, 파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프라인, 외부에서 직접 가지고 가서 감정받고 가치를 확인하려면 인근 화폐수집상, 옛날동전판매상을 찾아보면 됩니다.

 

서울엔 한국은행 앞 회현지하상가에 옛날돈을 취급하는 곳이 열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기념주화나 상평통보 같은 엽전도 대략적으로 감정받고 가격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방 중소도시엔 없는 곳도 있어서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시세확인은 화폐수집, 동전수집카페를 통해서 알아보는게 가장 정확한 편입니다. 회원들 중에서는 화폐상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고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매매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카페매매에는 일정 수준이상 회원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초보회원은 거래가 좀 불편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중고물품거래카페에서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감정과, 판매법에 대해선 얘기했고 다시 앞에 글로 올라가서 내 저금통에 있는 1970년 십원, 편의점에서 거스름돈으로 받은 1970년 10언 적동화는 얼마일까요?

 

보통은 잘 받아야 몇천원 정도의 가격에 불과합니다. 왜 100만원은 가치가 되지 못할까요?

 

 

 

이는 상태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평통보가 몇백년 되었지만 개당 몇천원 밖에 안 하는게 많습니다. 왜인가하면 그만큼 현재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주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같은 년도에 몇천만개 정도 발행되었습니다. 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것은 상태가 아주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미사용제라고 해서 은행에서 막 나온 상태로 지금까지 유지되어서 아주 비싸게 거래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돌아다닌 것은 흠집이 좀 적은 것도 가격은 크게 떨어집니다. 흠집많고 닳았다면 개당 10원~ 2천원 정도 밖에 못받기도 합니다. 사실 이정도 된다면 팔려고 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입니다. 거래에 걸리는 시간, 노력이 더 아깝기 때문에 그냥 보관해두는게 무난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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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네이버지식인이나 다음 tip에서 재미난 질문을 봅니다. 전셋집 주인은 전세보증금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세입자가 나가게 되면 반환해야하는데 그렇게 돌려줘야하는거라면 도대체 무슨 이익이 있는가? 하는 문의도 재미난 내용입니다.

 

현재 젊은 층들은 이런 호기심을 가질만한 부분입니다. 전세임대차제도의 특징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거죠. 집소유주는 2가지의 장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세보증금을 은행에 넣어놓기만해도 돈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에는 예금금리가 10% 정도 되어서 그것만 해도 괜찮은 투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보증금을 추후 반환한다고 하더라도 집주인은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은행 적금해봐야 연 1%대.. 돈이 안 됩니다.

 

그러다보니 전셋집을 다들 월셋집으로 전환하고 있는거죠. 월세를 받으면 대략 5 ~ 10%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임대인 입장에선 더 나은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셋집이 많죠.. 이는 또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주택을 구입할 때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서 사게 되면 대략 3 ~ 4% 정도의 이자를 부담해야합니다. 그런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신 전세를 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신용등급 상에서도 유리합니다. 연 3 ~ 4% 정도 수익율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 주담대로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면 추가적인 수익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차원에서 무리해서 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구입해야할 상황이라면 세를 놓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본인이 그 집에서 거주할 수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ㅎㅎㅎ;;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주담대는 받을 필요가 없으니 요즘처럼 저금리시대에서는 월세로 전환하는게 재테크면에서 더 합리적입니다.

 

집주인의 재테크면에선 그렇지만 세를 들어사는 서민 입장에서는 방세부담으로 더 힘들어지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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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의 고민상담소로 채권채무관련 상담을 하면서 저도 많은걸 배우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과서로 배울 때와는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죠. 최근에 심각한 문제점을 느낀 부분은 바로 법정최고이자율 27.9%를 초과한 대출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제일 먼저 불법사채를 떠올리게 됩니다. 요즘 일수월수는 연이자율 2천%대의 고금리로 안 쓰는게 최선 입니다.

 

그런데 합법적인 대출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초과한 고금리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떻게 보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 내용이죠.

 

 

 

 

법적으로 본다면 작년 2016년 3월부터 대부업법 개정으로 이자율이 27.9%로 인하되었습니다. 하지만 소급효력이 없기 때문에 과거 계약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즉, 2016년 3월 이후 신규계약에만 적용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2016년 2월 이전 대출받은 사람들은 28% 이상 고리대부도 있는 것입니다. 이 정도까지는 뉴스를 통해서 가끔 나와서 알려진 부분입니다.

 

문제는 5년, 10년이 지난 과거 연체채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010년 3월, 7년 전 49%로 대부업에서 돈을 빌렸다가 개인적인 사유가 있어서 빚을 못 갚고 연체를 했다면 어떨까요?

 

 

 

 

2013년까지 가끔씩 이자를 납부한 상태에서 결국 원금은 한푼도 못 갚았다면 상사소멸시효 5년이 적용되어 2018년까지 시효가 살아 있습니다.

 

지금 2017년 대부업체에서 민사소송을 신청하면서 연 49%로 청구한다면 어떨까요? 정말 당황스럽죠. 현재 최고법정이자율보다 1.5배 높은 이자율로 청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기연체채무는 이자감면 받아서 원금수준으로 합의상환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동안 잊고 열심히 벌어서 재산이 생겼다거나, 상속재산 등이 있는 경우엔 그동안의 고리이자를 다 갚아야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게 타당한가요? 부당합니다. 과거엔 66%, 49% 이자도 타당한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바꼈고 그로 인해서 법적 최고금리가 계속 인하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계약분도 당연히 소급적용되어야 하는게 정상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입법으로 바꾸려는 논의가 있지만 아직은 힘이 약한 것 같습니다.

 

연28% 이상의 연체이자를 청구당하는 소송을 당한다면 그 채무자도 적극적으로 부당성을 주장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법률적으로 본다면 패소 가능성이 높겠지만, 부당성을 주장할만한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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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합천 면변두리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오늘 처음으로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저희집 꼬맹이가 목마를 타겠다고 제 어깨위로 올라오면서 매달리다가 안경테가 뚝! 부러져버렸습니다.

 

훔.. 이렇게 금속테가 부러진건 근 20년 만에 생긴 일 같습니다. 예전엔 이런 상황이면 용접을 해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요즘도 그렇게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눈이 심하게 나쁘다보니 예전에 사용하던 안경을 찾아서 꺼내 쓰고는 합천읍내 안경점을 찾아가봤습니다.

 

 

 

 

시골이다보니 가격면에서 그다지 기대가 안 되더군요. 예전엔 도시보다 촌이 더 물가가 낮다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제 경험으로 본다면 이젠 그 말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공산품들은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으로 배송하는데 대도시에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가 더 많죠. 그 뿐만 아니라 같은 회사매장도 도시쪽이 더 저렴합니다. 창원에 있다가 진주, 사천 등의 매장으로 갔더니 가격이 더 비싸더군요.

 

재래시장 5일장도 창원이 진주나 합천보다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안경점도 경쟁이 심한 도시쪽이 더 저렴하겠죠.. 라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우선 부러진 테를 용접해주는지 물어봤더니 해준다고 하시더군요. 가격도 물어봤어야하는데 깜빡하고 안 물어봤네요.

 

새로 마춘다고 한바퀴 돌았는데 플라스틱테 가격이 1만원대 이상, 금속테는 35000원이 제일 싼거라고 하더군요. 가격도 비싸고. 디자인도 창원의 가게들보다 1/4 정도 적은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안경알은 양쪽해서 3만원, 제가 눈이 많이 나빠서 보통 5만원 정도 하는걸 구입했었는데 그보단 저렴하네요. 창원에서 구입할때 7만5천원에 샀었는데 이번엔 6만5천원해서 그보다 싸게 구입했습니다.

 

 

 

훔.. 다음엔 아예 안경테는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가지고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상에선 1만원 정도만 해도 종류가 정말 많거든요.

 

렌즈만 맞춰달라고 해도 해주겠죠?

 

가끔 라식이나 라섹수술도 해볼까 생각이 드는데 제가 겁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눈수술은 못하겠더군요. 매번 생각만 하다가 포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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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7년 2월부터 일반 단독주택에도 가정용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뉴스에 몇번 나와서 아~ 구입해야하는데 생각을 했지만 여기가 시골이고, 겨울이다보니 장보러 나가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마을회관에서 방송이 나오더군요.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나눠주니 각 집마다 한명씩 도장을 들고 바로 마을회관으로 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전에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나가봤더니 이장님께서 눈에 익은 ABC분말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지기를 나눠주고 있더군요.

 

 

 

 

이장님께서 저보고 젊은 사람은 사용하는 방법을 알테니 얘기 안해도 되지?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당연한 내용입니다.

 

사용법은 정말 쉽죠. 수류탄처럼 안전핀을 먼저 빼고 분사 노즐을 불이 붙은 곳으로 향하게 한 다음에 손잡이를 꽉! 움켜쥐면 됩니다. 안전핀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묶여있으니 그 부분을 끊고 뽑아야 합니다.

 

박스에 3.3kg 축압식이라고 적혀있는데 생각외로 묵직하더군요. 연세가 있으신 분께서는 들고 자유롭게 뿌리기엔 불편한 크기가 아닌가 싶네요.

 

 

 

 

아! ABC소화기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겠죠? A : 보통화재용,  B : 유류화재용,   C : 전기화재용, 이렇게 세 종류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름(유류)에 불이 붙었다면 거기에 물을 부으면 안 됩니다. 불이 꺼지는게 아니고 되러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에 맞게 대응을 해야하는거죠.

 

그리고 2달 정도에 한번씩 소화기를 흔들어야한다고 주의사항을 얘기해주시더군요. 이 부분도 군대생활을 했다면 대부분 아시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매달 15일은 화생방의 날이라서 비치된걸 모두 뒤집어서 흔들어줘야 합니다.

 

그렇게 관리하지 않으면 분말이 굳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평소 한달에 한번정도는 뒤집어서 굳지 않게 해줘야하는거죠.

 

 

 

단독 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인식해서 불이 났음을 알리는 경보기입니다. 건전지 수명이 10년이라서 한번 설치해두면 별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엌에 설치해둬야겠습니다.

 

마을회비로 구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시골이라서 이런 부분에 다들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도시보다 더 나은 것 같네요.

 

일반주택에도 소화기비치가 의무화는 되었지만 불이행에 대한 제재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꼭 비치하고 관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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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3월 초 봄농사를 준비해야할 시기입니다. 여기가 합천이고 햇볕이 좀 덜 비치는 산비탈의 삐딱이밭이라서 아직은 쌀쌀하지만 슬~ 씨앗을 심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씨앗무료나눔이벤트모바일게임 레알팜(Real Farm)에서 받은 종자들이 있어서 파종시기를 우선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도시향카페에서 받은 유리보석옥수수는 4월 정도에 심으면 되는데 재작년에 진주에서 옥수수를 심어보니 거름, 비료를 많이 줘야 잘 자라겠더군요. 그땐 추비(追肥)를 안 해서 실패했습니다.

 

 

 

 

솔직히 초보자가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가 거름을 얼마나 줘야하는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량은 판매처에서 얘기를 해주는데 보통 한평에 10kg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맞추기가 힘들어 결국 대충 뿌리죠 ㅎㅎㅎ;;

 

여긴 좀 추워서 3월 말에서 5월 경에 파종과 정식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거름은 지금부터 해서 열심히 줘야죠. 텃밭갈기도 지난 주부터 시작했습니다.

 

또 가지고 있는게 그라비올라씨와 자이언트 호박씨, 두가지 다 열대지방 식물이라 5월경에나 심어야할 것 같습니다.

 

 

 

 

미리 스티로폼 박스로 해서 모종을 키워야죠. 지난 겨울에 마늘을 스티로폼박스에 흙을 담아서 심어봤는데 밤에는 뚜껑을 닫아놓으니 온도가 높아져서 마치 비닐하우스와 비슷한 효과를 주는 것 같더군요.

 

그라비올라와 자이언트 호박씨는 그렇게 모종을 키워서 옮겨심어야겠습니다. 그라비올라는 4m까지 큰다는데.. 비닐하우스가 없어서 해를 넘겨서 키우긴 어렵고 가을까지 해서 잎만 채취해서 차로 만들어마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자이언트호박은 맛은 없다더군요. 그래도 할로윈데이(10월 31일)에 호박등을 만들기 위해서 심을 계획입니다~ ㅎㅎ 재작년엔 조선호박으로 만들었는데 저희 꼬맹이가 정말 좋아하더군요.

 

 

 

아내가 모바일게임 레알팜을 하면서 유기농 샐러드, 참외 등의 선물을 받았는데 그때 덤으로 바질, 데이지, 채송씨앗입니다. 게임으로 농사를 짓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ㅎㅎㅎ

 

허브 바질은 잎사귀로 토마토소스 만들때도 괜찮고 해서 이번에 잘 키워서 씨앗 채종까지 목표로 잡았습니다. 데이지와 채송화는 집안에 작은 화단을 만들 계획인데 그때 심어야죠.

 

그 외에도 파, 적상추 등 다양한 종자가 있는데 이사 오면서 어디로 흩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재작년에 구입한거라서 찾아보고 안 보이면 새로 사야겠습니다. 올 한해는 채소의 50%를 자급자족 할 수 있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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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투자하는건 안 좋다고 하지만 최근 미국 등 외국증시들은 훨훨 날라가는데 우리나라만 박스권이고, 특히 코스닥은 헤매고 있어서 투자금을 늘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부터 유진투자증권에서 신용거래를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12월부터 금액을 좀 늘렸습니다. 코스닥 600선 이하면 정말 괜찮은 매수타이밍이죠.

 

그전에 이용하기전엔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자는 연 9 ~ 10% 정도 되는데 어떻게 결제 되나..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나.. 궁금한게 많죠.

 

 

 

 

실제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편리하더군요. HTS에서 일 수익률을 살펴보면 매일 붙는 이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약 1천만원 정도 신용매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 2천원대의 이자가 매일 붙더군요.

 

그리고 매월 1일 이자정산이 들어옵니다. 즉, 한달동안 사용한 이자를 그날 계좌에서 출금해갑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1일 날 갑자기 마이너스 예수금이 되더군요.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신용이자로 마이너스된다고 하더라도 미수금이 생긴건 아니라서 별도의 제재는 안 받는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신청했을 때 증권사쪽에서 신용조회를 하던데 신용등급엔 아무런 영향을 안 줍니다.

 

그리고 챙겨야할 부분이 매도 하지 않으면 3개월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개월 좀 넘으니 통지가 오더군요. 연장을 하거나 그전에 매도를 하라는 알림이 옵니다.

 

연장은 1회 밖에 못 하기 때문에 중장기 보유할 땐 정말 귀찮은 존재입니다. 중장기보유에는 차라리 스탁론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탁론은 금리가 연 4% 안팎으로 증권사신용거래에 비해서 훨씬 저렴합니다. 3개월마다 연장하는 과정도 없이 일정기간 빌리는 것이라서 훨씬 편하죠.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스탁론을 받을 때 주로 저축은행 등으로 진행하는데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에 잡히는 모양입니다. 이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들었는데 신용정보 상에 내용이 뜬다고 하더군요.

 

그게 대출내역으로 잡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단기간 사용할 땐 증권사 신용, 6개월이상 중장기로 사용할 땐 스탁론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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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할 때보면 풍수지리에서나 어르신들께선 남향 집을 구해라는 얘기를 꼭 합니다. 그러다보니 별다른 지식이 없으신 분들도 부동산중개소 등을 통해서 주택을 보러다닐 때 중개인에게 어느 쪽이 남쪽인지 방향을 묻는 일도 많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어릴 땐 별생각이 없었는데 여기저기 이사를 다녀봤더니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한번은 동향의 오피스텔을 구했는데 아침 일찍 햇볕이 들어오는건 장점이지만 점심시간이 넘기 시작하면 창문에서 햇볕이 안 들어오고 오후 4~ 5시만 되어도 어두워집니다.

 

 

 

 

반대로 서향의 오피스텔을 구했더니 거긴 커튼만 쳐놓으면 아침에도 한밤중인 느낌이 듭니다. 오후 2시 넘어되면 햇볕이 들어오죠.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생활하는 리듬이 달라집니다.

 

이번에 이사온 시골집은 동향으로 동쪽에도 산이 있고 뒷쪽인 서쪽에도 산을 등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해가 뜨는 시간이 오전 10시 정도, 해가 지는 시간이 3시 반정도.. 저녁에 금방 어두워져서 활동을 좀 서둘러야 합니다.

 

 

훔..여기 이웃분들도 보면 4시 안팎이면 다들 야외활동을 그만두시고 댁으로 들어가시더군요.

 

생활하다보면서 느끼는데 이 주택이 남향이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가끔 합니다. 방향이 그랬다면 뒷산이 북쪽일테고 그럼 낮시간이 정말 길어졌을텐데요.. 그 뿐만 아니라 바람의 방향이 바껴서 겨울에 추위도 덜 할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 살고 계셨던 전 집주인 분께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셨던 모양입니다. 북쪽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오는데 그걸 막으려고 벽과 지붕을 마치 방패처럼 해서 북풍을 제대로 막아놨습니다.

 

동쪽과 남쪽은 터져 있는데 그쪽에서 부는 바람은 정말 그다지 쎄지 않습니다. 처음엔 주택구조가 특이하다 싶었는데 그만큼 생활하기 좋게 만든 것이더군요.

 

물론 아직 여기서 여름은 지내본적이 없어서 태풍이 불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사를 할 땐 주택의 방향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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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리니지의 출시일이 1998년 9월 1일이니 벌써 20년째 운영중이고 여전히 월 29,700원 월정액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만 본다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역시 시간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겜을 접은지 몇년 되었지만 복귀를 해볼까해서 리니지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봤습니다. 그랫더니 3개월이상 미접속 유저(복귀용사)를 대상으로 3일 8시간 무료이용권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그동안 뭐가 바꼈는지 궁금해서 쿠폰신청을 해서 접속해봤습니다.

 

훔.. 기란 시장에 장사캐릭터들이 많이 줄었더군요. 그사이에 '신성한' 이나, '기운을 잃은' 이라는 이름이 붙은 아이템들도 새로 나오고.. 접속자수가 얼마나 되나 궁금해서 /누구 를 쳐봤습니다.

 

 

 

 

평일 오후 8시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해당하는데 겨우 1,600명 수준이더군요. 몇년 전만 하더라도 켄라우헬 서버는 3천명이 넘었는데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네요. 뭐 그렇다고 해서 자동이 다 사라진 건 아닐테고 그만큼 유저들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에 나오는 글만 봐도 사람들의 생각이 그동안 얼마나 바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몇년전 네이버 지식인에서 리니지에 월 10만원, 20만원 쓰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이 올라왔을 때 뭐 개인 취미인데 그럴 수도 있지, 다른 취미로도 더 많은 금액을 쓰는데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술마시는 것보단 낫지 않냐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어제도 비슷한 질문이 다음 팁에 올라왔더군요. 월 30만원 쓰는 남자친구를 계속 사귀는게 낫느냐? 라는 질문이었었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완전히 바껴서 비난하는 답변이 쫙~ 붙었습니다. 취업도 힘든 요즘 그렇게 돈을 낭비하는 사람은 더 이상 안 사귀는게 낫다라는 것입니다.

 

 

 

 

몇년간 경제침체에 취업이 힘들어지다보니 이렇게 분위기가 바뀐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엔씨소프트의 잘못된 정책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월 29,700원 계정비로도 모잘라서 유료 캐쉬템을 판 것도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게임상 아이템 드랍은 계속 줄어들었죠. 자동들도 넘치고.. 결국 유저가 겜하는 환경은 점점 안 좋아진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엔씨에서 인식하고 부흥책을 써야하는데 이벤트랍시고 캐쉬템만 더 내놨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몇개월에 한번씩 돈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상시화되어서 월 10만원도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리니지를 오랫동안 한 이유는 사냥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먹는 재미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캐시템이 나온 10년 이상 계속 줄어만 갔습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티셔츠, 각반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드랍템을 대체하였습니다. 그만큼 드랍템이 줄어들어 사냥하는 재미가 줄어든 것입니다. 엔씨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돈벌기에만 몰두 했죠. 그러니 솔루잉유저들은 접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접었던 사람들이 다시 복귀하는 이유는 겜상에서 혈맹 등으로 친구가 있어서 입니다. 현으로도 모임을 하기도 하고 겜상으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접어도 얼마 안 있어서 친구 때문에 다시 복귀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젠 하나둘씩 다들 떠나서 남은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돌아와봐야 아는 사람도 거의 안 남았으니 복귀할 이유가 없어진거죠. 이벤트 중인데도 1,600명이라면 정말 망조(亡兆)가 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에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복귀이용권이벤트에 계정을 결제할까 잠시 고민했었는데 결정하는데 별로 시간이 안 걸리더군요.

 

 

접속해봐야 아이템드랍률은 극악 수준일테고, 그나마 괜찮은 사냥터는 통제일께 뻔합니다. 재밋게 놀러고 게임하는 건데 스트레스만 받을게 100% 확실! 월 계정비 넣고 며칠 접속도 안 할텐데 5만원도 아깝습니다.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닐테죠.. 이런 상황으로 가면 리니지도 멀지 않아 무료화되고 캐쉬템만 파는 부분유료화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쯤에나 복귀를 고민해야겠습니다.

 

사실 그때쯤 되면 더 재밋는 겜도 많이 나오겠죠. 이렇게 전설의 게임으로 잊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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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보면 시골에 물가는 저렴하다 생각하기 쉬운데 직접 부딪혀보면 전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왠만한 공산품은 대형마트가 훨씬 싸죠. 그것도 대도시에 소재한 점포가 저렴한 편입니다. 같은 회사라도 지방 중소도시의 홈플러스, 이마트가 되러 더 비싼게 많습니다.

 

그러면 재래시장은 더 싼가? 아닙니다. 일부 야채나 과일 같은게 더 저렴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제 기억으로 본다면 창원의 오일장이 합천, 진주 읍면 지역의 오일장보다 더 가격이 싼 편입니다.

 

시골로 이사와서는 자주 5일장 구경을 갔었는데 규모가 너무 작아서 선택 폭이 좁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두 비싼 것만은 아닙니다. 빗자루나 시멘트, 소쿠리, 농기구 등은 경쟁이 되어서인지 확실히 저렴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농기구 같은 건 우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가격을 어느 정도 알아보고 읍내 시장에서 가격비교해서 구입합니다.

 

돼지고기는 시골로 온 다음엔 정육점을 이용했었는데 품질이 왔다갔다 해서 미덥지가 못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대량으로 인터넷구입을 합니다. 처음엔 고기류는 직접 품질, 상태를 보고 사야된다라는 고정 관념이 있었는데 몇번 사보니깐 아니더군요.

 

온라인쇼핑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단점은 배송비를 고려해서 좀 대량 구입을 해야한다는 점과 여름철엔 냉장배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정육점을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과일, 야채도 읍내 마트와 재래시장을 이용했었는데 요즘은 5 ~ 10kg 포장으로 해서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주문합니다. 엊그제 일요일에도 사과와 배, 꿀고구마와 당근을 주문해서 오늘 세가지는 배송받았습니다. 요즘은 거의 이틀이면 배송되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편합니다.

 

품질도 가끔 문제가 있을 때도 있지만 십중팔구는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라면이나 케찹 같은 소스류, 과자, 통조림 같은 작은 식자재, 공산품 같은건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합니다. 3만원 이상이면 배송비 무료에 상황에 따라서는 장바구니할인 등을 받을 수 있고 왔다갔다 교통비를 아낄 수 있어서 정말 효율적인 장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배송중에 문제가 있을까봐 그런지.. 신선식품이나 야채, 과일은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선 택배배송이 안 된다는 점..

 

 

 

결국 두부, 계란, 우유, 요구르트 같은 신선식품은 비싸더라도 읍내 마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읍내마트도 저렴한게 제법 있더군요. 시골이라 장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1 ~ 4kg 정도의 반찬이 많습니다. 마늘짱아찌같은 짱아찌, 단무지, 고추짱아찌, 콩조림, 깻잎조림 같은 조림류가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돈까스, 팝콘치킨 같은 냉동식품도 저렴하더군요.

 

시골에서 효율적으로 장보는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가격비교, 품질비교를 통해서 괜찮은 아이템을 찾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이런 부분은 도시에서 살 때에도 기본적으로는 동질적인 부분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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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고양이가 요즘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집에 와서 놀고 있습니다. 햇볕이 따뜻한 낮시간엔 문 앞에서 배깔고 누워서 잠을 잡니다. 왔다갔다하는데 방해까지 하죠. ㅎㅎ

 

그러고는 툭하면 배고프다고 야옹~ 사료를 주면 잘 먹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저희가 익숙해서 그런건지 배가 덜 고픈 건지 먹이를 줘도 야옹거릴 때가 있더군요.

 

제가 뭔지 몰라서 아무런 행동도 안 하고 있으면 야옹거리다가 포기하고 사료를 먹는게 아무래도 다른 먹을걸 달라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예 낮시간 부터 저희집 아궁이 옆에서 낮잠을 청하더군요. 밤에도 오고.. 누가 보면 저희집 고양이인줄 알 것 같습니다.

 

훔..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실제 주인은 바로 옆집 할머니이시라는 점입니다. 보면 그 어미고양이는 할머니 다니실 때 졸졸졸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도 않고 가끔 보면 살이 올라서 통통합니다. 아니 요즘 보면 배가 볼록한게 새끼를 밴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이 어미입니다.

 

 

 

 

그에 비교해서 저희집에 자주 오는 녀석은 그 새끼입니다. 작년 늦가을에 처음 봤을 때 눈에 띄게 크기가 작았습니다. 색깔과 무늬는 갈색과 노란색, 흰색의 얼룩으로 거의 똑같고 그땐 같이 돌아다녀서 같은 핏줄이라는건 확실합니다.

 

그러니 주인집은 할머니댁인데 왜 우리집에 와서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ㅎ

 

생각 되는 부분이 어미가 독립을 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봤을 땐 같이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같이 다니지도 않고 그래서 먹이와 잠자리도 쫓아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원래 집고양이인데 이젠 쫓겨났으니 길고양이가 된건가요?

 

그동안 할머니께서 주인이시라서 먹이를 잘 챙겨주실거라 생각해서 저희도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 한달 전쯤인가 보니깐 빼짝 말라서 불쌍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챙겨주다가 사료까지 구입해서 챙겨줬더니 요즘은 그나마 괜찮아졌습니다.

 

훔.. 이렇게 여기저기 방황하고 다니는데 이젠 집고양이라고 해야하나요? 길고양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정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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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리니지 홈페이지를 방문 했더니 새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특히 눈에 끌리는 것이 마빈의 신비한 이용권으로 신규/복귀 용사전용 한달 결제상품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근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월정액제로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것만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게임을 접은지 몇년 되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복귀할까 고민도 하는데 월 29,700원 공연히 넣었다가 저번 처럼 며칠 하지도 않고 그만둘까봐서 아예 피씨방에서도 접속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벤트 결제이용권이 많이 끌렸습니다.

 

 

 

 

2017년 2월 22(수)~ 3월 22(수)까지 구입이 가능한 첫번째 웰컴 패키지를 사면 30일 300시간에 파워패키지, 거기기간제 9검 7셋 장비 및 악세사리.. 성장물약(경험치 보너서 70%), 전사의 환영지원상자 뭐 보통이네.. 생각할 수도 있는데 2번째 3번째 패키지가 있습니다.

 

두번째 패키지에선 시간을 훔치는 시계로 어구 3개를 영구히 사용할 수 있게 되고 76레벨 반지 슬롯확장권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7무관 장갑, 부츠, 투구 하면 대략 매입가만 해도 300만 아덴, 거기에 76레벨 반지슬롯확장권 500만아덴할인이니 800만 아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패키지에선 1차에서 받은 기간제 룸티스의 푸른빛 귀걸이 +4와 스냅퍼의 체력반지 +4짜리 장신구 2개영구히 가질 수 있게 되고 81레벨 반지 슬롯확장권을 1500만아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3번 결제로 2천만 아덴 이상 이익을 보게 됩니다. 갑자기 현거래 가치가 궁금하더군요. 아이템매니아에서 찾아보니 켄라우헬서버의 백만아덴은 현금으로 2800원 정도.. 2천만아덴이면 5만원이상 득을 보는 것이니 끌리더군요.

 

거기에 때마침 붉은 해의 각반 이벤트까지! 막 끌리는 상황! 헉 그런데.. 예상 못한 것이 있더군요.

 

 

 

월컴패키지의 가격이 29,700원이 아니라 1차 49,700원, 2차 44,700원, 3차 39,700원. 요금이 훨씬 비싸네요..

 

큭! 그럼 그렇지.. 엔씨가 어떤 넘들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금으로 5만원 이상 득을 본다고 요금을 4만5천원 더 비싸게 받다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정말 엔씨소프트의 개발진, 유저들의 돈을 뽑기 위한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니지유저들이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등으로 빠져나가니 다시 유치하기 위해 이용권 이벤트를 하는데 그 와중에도 유저들의 호주머니를 털 생각은 전혀 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훔.. 이번에 복귀하지 않으면 영구히 접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몇년전 접을 때 아이템 다 팔고 정리 안 한게 아쉽긴 합니다. 그 때 정리했으면 이런 고민은 안 했을텐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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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내 집마련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담보대출을 끼고 진행하게 됩니다. 가지고 있던 전세보증금 등에 부족한 금액은 은행 등에서 빌려서 해결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자금계획에서 종종 실수를 하는 부분이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70 ~ 80% 정도 대출한도가 된다는 건 인터넷 등을 통해서 알고 있죠. 그래서 20 ~ 30% 를 보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 2억원의 아파트나 일반주택을 매수할 때 자금으로 30% 해서 6천만원 마련하고 나머지 70% 금액인 1억4천만원은 빌릴 계획으로 계획을 잡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계산은 잘못되었습니다.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고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는 보통 따로 감정을 받지 않고 KB부동산시세에 나오는 금액으로 합니다.

 

면적이나 디자인 등이 비슷해서 별도로 감정을 받지 않아서 비용 등의 면에서 우대되는 것입니다. 그와는 달리 빌라, 일반주택은 건물마다 전혀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감정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나오는 금액이 실제 거래가에 비해선 더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파트에 비교해서 일반주택은 훨씬 낮게 나오기 쉽습니다. 이는 환금성, 담보가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담보대출을 받고 집을 샀는데 중도에 변제능력을 상실하여 이자를 장기 연체하게 되면 금융사에선 그 집을 경매로 넘기게 됩니다. 이를 임의경매라고 합니다.

 

이렇게 경매로 넘어가면 보통 아파트는 감정가의 80% 정도 근처에 낙찰이 되는 편입니다. 환금성이 높아서 우대되죠. (물론 지역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 정도가 낙찰금으로 나와서 금융회사가 1순위라면 그 걸로 회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70 ~ 80% 빌려주는 겁니다.

 

그에 비교해서 일반주택은 훨씬 낙찰가가 떨어집니다. 감정가격이 낮게 책정되는데도 불구하고 그 금액에서 70% 이하로 나오기도 합니다.

 

 

 

거기에 전세월세 임차인이 있으면 임대차보호법에 의해서 근저당 1순위 은행보다도 먼저 세입자가 소액임대보증금을 받아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70%한도에서 방공제라고 해서 또 일정금액 제하고 한도가 잡히기도 합니다.

 

결국 거래가격의 20 ~ 30%의 자금만 가지고 나머지 금액을 담보대출로 채우겠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취등록세, 법무사비, 복비 등의 비용도 몇백만원 되니 여유자금이 필요합니다.

 

일반주택은 감정가가 낮게 나오니 그만큼 보유자금이 많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이런 점은 알고 내집마련 자금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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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헤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외국인과 기관만 돈 벌고 개미(소액투자자)는 맨날 손해만 본다고 해서 그런지 요즘 이삼십대는 주식투자를 많이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금값이 많이 오른 상태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금(gold, 金)투자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그렇다면 주식과 금투자, 두 가지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안전할까요?

 

사실 비교해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금시세 그래프를 살펴보면 마치 주가그래프와 유사해 보입니다.

 

 

최근 3년간 금시세정보 : 출처 네이버

 

그런데 주가에 비해서 위로 올라갈 때에도 날카롭고, 아래로 내려올 때에도 많이 날카로워 보입니다. 이런 모양은 그만큼 급격하게 변동한다는 의미입니다. 비교할 수 있도록 코스피지수도 아래 첨부합니다.

 

 

최근 3년간 코스피 지수변동

 

조금 덜 날카로워보이긴 한데 확실한 차이는 안 보이네요. 그럼 개별 종목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일 잘 알려진 삼성전자를 한번 볼까요?

 

 

최근 3년간 삼성전자 주가변동

 

확실히 덜 날카롭고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방향성도 있어보입니다. 이렇게 그래프로 비교해 본다면 되러 주식투자가 더 안전해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전쟁이나 국제적인 혼란기에는 금값이 상승하는 장점도 있고 장기간으로 본다면 움직임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둘은 가격이 멈춰져있지 않고 계속 변화하는 점에선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시세가 더 안정적이라고 보통 생각하죠. 주식이라는건 회사실적 하락, 부도 등의 상황으로 가치가 급락할 수 있는 반면에 gold(金)은 그 실물 가치가 있어서 그렇게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믿음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魔力)까지도 있죠. 보통 금괴(goldbar)나 금돼지, 악세사리 같은 실물(實物)로 수집하는 것도 이런 마력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들 실물에는 부가가치세가 붙고 그외 다양한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재테크면에서는 크게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부가세, 수수료로 10% 이상의 금액을 손해보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금투자를 한다면 부가가치세 부담이 없는 골드뱅킹이나 금펀드, 금현물지수 등으로 투자를 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주식과 위험성 차이는 아주 적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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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련 문의를 보면 가족으로 인해서 빚이 발생한 사례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신용불량자라서 본인 명의로 사업을 못하다보니 자녀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대출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케이스는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그게 아니라도 자녀의 취업에 신원보증을 서기도 하고,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개설해서 빌려주기도 합니다.

 

가족중에 신불자가 한명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다 도와주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행동 같은데 아주 위험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업자등록의 경우 대여만으로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을 미납하게 되면 그걸 모두 명의자가 갚아야 합니다.

 

대출을 받아서 빌려준다거나 보증을 서면 그 금액에 이자를 부담하게 됩니다. 얼마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거죠.

 

그에 비해 부가세 등은 얼마나 밀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회사규모에 따라서는 몇천만원, 몇억원도 밀릴 수가 있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한순간에 갚기 힘든 빚이 생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설마 아버지가, 형부가, 사위가 그러겠어? 하고 믿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정말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사이가 좋을 때야 당연히 그러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다들 생각이 바뀌고 인척은 이혼하면 남남입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도 어릴 때와 나이들어서가 차이가 있습니다. 어릴 때야 서로를 위하지만, 결혼하고나선 자기 가족 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도 약해지고 생각도 바뀌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기를 위해 가족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희생시키는 자도 있습니다.

 

 

 

서로 돕는거야 당연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족을 위해 본인의 인생이 몇년, 몇십년 망가져도 될지를 미리 생각해야합니다. 특히 아내, 남편에게 보증을 세워선 안 됩니다. 부부가 같이 연대보증을 섰다가 연체하게 되면 생활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어느 일방만 채무가 있다면 다른 사람 명의의 전세보증금, 계좌 등은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낫죠. 신용불량상태의 배우자만 개인회생이나 워크아웃 등의 신용회복 지원으로 해결해도 됩니다.

 

정말 위한다면 같이 빚을 짊어지는게 아니고 생활비를 지원해주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채무를 떠넘길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잘 해결되어도 알게 모르게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스트레스를 줘서 서로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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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면 '시세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라든지, '연이자 2.5'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생전 처음 내집마련을 하는 사람에겐 무슨 암호 같아보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기본적인 의미를 풀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구입을 하는데 시세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면 KB국민은행에서 운영하는 kb부동산사이트 > 시세로 들어가서 해당 아파트로 검색해보면 매매가가 나옵니다. 그 가격을 기준으로 70% 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면 상위, 일반, 하위평균가로 나눠져서 나오는 있는데 통상 제일 고층이 상위, 1층이 하위, 가운데 층은 일반평균가에 해당 됩니다. 아파트는 거래가 많고 비슷한 면적에 규격화되어있기 때문에 확인이 쉽습니다. 오피스텔도 대형은 이렇게 매매가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신규분양 아파트라든지 빌라, 일반주택 등은 이런 공개된 가격이 없습니다. 이땐 감정평가사를 통해감정가를 조사해서 그 금액을 기준으로 한도가 나오게 됩니다. 감정에 따라 비용도 들어가죠.

 

그냥 실제 거래가를 기준으로 하면 편할텐데 쓸데없이 비용도 더 들어가는 감정을 왜 할까요? 거래가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매수자, 매도자가 쏙닥쏙닥 협의해서 금액을 뻥튀기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서상의 거래가가 담보물로써의 가치를 평가해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을 해주는 은행 등의 입장에서는 실거래과는 상관없이 담보물로써의 가치평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2금융권에서는 시세의 80%, 경매매물인 경우에는 낙찰가의 90%까지도 빌릴 수 있지만 그만큼 금리가 높게 책정기 때문에 무리해서 주담대(주택담보대출)을 받는건 안 좋습니다. 1억원에 이자율 1% 차이만 나도 1년 동안 상환해야하는 이자가 100만원 증가되기 때문에 그 부담감이 장난 아닙니다.

 

'연이자 2.5' 는 금리 2.5%라는 의미입니다. 미국 트럼프 당선이후로 시중금리가 급등해서 요즘은 2.5% 이런건 보기 어렵죠. 보통 3 ~ 4%대로 나옵니다.

 

3%라면 1억원 대출받으면 1년동안 총 부담해야할 이자가 300만원으로 월 25만원을 납부해야합니다. 월 25만원이면 얼마 안 되네.. 생각하시기 쉬운데.. 주담대는 원금도 같이 갚아나가야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자계산기

 

1억원을 10년동안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갚아간다면 매월 965,607원씩 10년을 갚아가야 합니다.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야 이런 상환금액을 다 계산해서 갚을 능력이 있다고 판단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로 인해서 중도에 직장을 퇴사한다거나 질병 등으로 소득이 줄어들게 되면 정말 한순간에 하우스푸어(house poor)가 되는 것이죠.

 

이런 점까지 고려해서 부동산담보대출의 진행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취급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주택구입시에 취득록세, 복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검토를 해야하고, 가급적 처음에 여유자금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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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가 있는 시골촌집으로 이사를 와서 평생 한번 해본 적이 없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불 지피는 것도 정말 힘들더군요.

 

굴뚝에 환풍기 켜놓고 땔감을 넣고 부탄가스통에 토치를 꽂아서 불쏘시개에 불을 붙이는데 근 15 ~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왜 그리 겁도 나던지.. ㅎㅎ;; 이젠 3개월째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몇분이면 됩니다.

 

요즘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땔나무를 하러 가지 못하고 지난 12월에 해놓은 걸 이용하고 있습니다.

 

 

삼림조합에 쌓여있는 나무들

 

그동안 지름 20cm 정도 되는 굵은 통나무는 비 안 맞는 처마밑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쌓아놓고 건조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웃집들도 다들 집 한 쪽에 잔뜩 장작을 쌓아놨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니 1년은 건조시켜야 한다든데 현실적으로 그렇게는 잘 안 하는 것 같더군요. 이웃분들보면 땔감이 다 떨어질 때가 되면 삼림조합에 가서 몇t 구입해서 기계톱으로 잘라서 바로 사용하시더라구요.

 

보통 삼림조합에선 몇년간 노천에 둬서 비를 맞고 건조되고 비를 맞고 건조되고를 반복해서 잘 말랐다는데 그래도 기분상으론 안 그렇죠..

 

 

 

 

저흰 직접 뒷산에서 가지고 온거라서 나무가 잘린지 오래된 것도 있고 몇개월 안 된 것도 있습니다. 비 안 맞는 처마밑에 다 한두달 놔뒀더니 그 사이에 좀 건조되었다고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만 안 맞게 둔다면 1년까지는 건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통나무는 바짝 잘만 말리면 쪼개는건 정말 쉽더군요. 처음엔 도끼질하는게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얼마나 잘 말랐는지가 핵심입니다.

 

 

 

바짝 잘 건조된 장작도 요렇게 나뭇가지가 나와있는 부분은 나뭇결이 매끄럽지 않아서 잘 말라도 잘 안 쪼개집니다. 정말 힘만 들어갑니다.

 

그에 비해서 잘 마른 통나무는 가장자리 부분을 정확하게 툭 도끼로 찍기만 하면 쫘악~ 갈라집니다.

 

어느듯 2월 말, 시골의 추운 겨울을 많이 걱정했는데 이번 겨울은 추운 날이 적었던데다가 아궁이 덕분에 지내는데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년 차 올겨울은 잘 건조시켜두고 있는 땔감들 덕분에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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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와 좋은 주식은 같은 걸까요? 차이점은 없을까요?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하다보니 이런 의문점이 생기더군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두 가지가 같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차분히 본다면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우선 좋은 기업이라는 건 괜찮은 제품을 생산해내고 매출 좋고, 성장성도 높고 영업이익도 괜찮고,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사장 입장에서 주가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은 중요 항목이 아닙니다. 고객과 직원들을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죠. 그렇다면 좋은 주식은 뭘까요?

 

 

 

 

예를 들면 삼성전자 처럼 실적좋은 대형주라든지 연 3 ~ 4% 현금배당을 해주는 고배당주, 우량한 블루칩(blue chip)을 먼저 떠올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그런 기준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만하더라도 몇년 동안 삼성전자는 한번도 매수한 적이 없습니다.

 

백만원이 넘는 주가도 부담스럽고 워낙 묵직한 대형주이다보니 안정적인 대신에 급등하는 일도 없어서 관심종목으로도 등록해두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최근1년 주가변동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사실 2016년 삼성전자의 상승세를 보면 110만원대에서 지속적인 우상향! 황소처럼 묵직히 올라가는것도 정말 대단하다는걸 느끼긴 합니다. 그래도 솔직히 소액투자자 입장에선 주가 움직임이 가벼운 중소형주가 더 수익을 올리기 좋죠.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우량주, 블루칩보단 나에게 수익을 주는 종목이 좋은 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년 적자라고 하더라도 타이밍을 맞춰서 매수해서 하루이틀에 5% 수익을 올렸으면 만족할만 합니다. 이왕 장기보유할게 아니라면 적자 부실기업이라고 해서 문제될게 없습니다.

 

 

 

반대로 우량주라고 하더라도 매수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손실을 입게 되면 그건 나에게 안 좋은 종목이 되는 것입니다.

 

중장기투자를 주로 한다면 우량주, 블루칩을 중점적으로 매수할 수도 있겠지만, 하루이틀, 길면 일주일 이내에 단타매매나 스윙매매를 주로 하는 입장에선 주가 움직임이 가벼운 중소형주가 더 메리트가 있습니다.

 

좋은 회사이지만 좋은 주식은 아닐 수도 있다. 나름 근거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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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정말 매순간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어떤 종목을 매수할까로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뭘 살지를 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어느 시점, 얼마의 가격에 살까를 고민하게 되죠.

 

그런데 그만큼 중요한 것이 매도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에 두가지를 잘못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적당한 타이밍에 잘 손절만 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제대로 판단 했을 때에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초보자이다보니 정말 파는걸 제일 못 합니다. 하락세가 완연한데도 불구하고 다시 반등하겠지 하는 헛된 기대를 하다가 마이너스 10% 이상 크게 추락하는걸 그냥 보고만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고 나선 손절했어야하는데.. 하고 후회하죠. 이제 와서 팔기는 너무 아깝고 또 반등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매도주문을 못 내고 계좌에 그대로 몇개월 짱박히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만회해보겠다는 생각에 물타기를 해서 평균단가를 낮춰보기도 하지만 되러 비중이 커지고 더 하락하면서 손실액만 더 늘어날 때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을 본다면 운이 좋아 1주일 내에 반등해서 원금 수준이나 수익을 보고 파는 것은 열건에 한두개도 안 됩니다. 대부분은 보름 이상 보유하고 있다가 아예 회복을 포기하고 정리하죠...

 

매번 복기(復棋), 되짚어보면 손실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꼭 두 번 정도는 있었는데 머뭇거리다가 놓친게 더 아쉽습니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다보니 열흘전만 하더라도 - 10%가 넘는게 3종목(오가닉티코스메틱, 현성바이탈, 삼보판지)이었습니다... 사실 회사 실적으로 봐선 이유없이 그렇게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 안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주가라는건 그런 믿음이 전혀 안 통하죠.

 

 

현성바이탈 일봉

 

다행히도 현성바이탈은 딱 3일 동안의 반등으로 수익권에서 매도했고, 오가닉티코스메틱도 추매를 조금 해서 원금 수준으로 절반 정리했습니다. 남은건 삼보판지.. 그다마 조금씩 회복되고 있고, 실적발표도 아직 남아있어서 그대로 보유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안 하기 위해서 종가에 20일 이평선이나 60일 이평선 등 지지선을 이탈했을 땐 무조건 손절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원칙을 스스로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이젠 선택이 잘못 되었을 땐 오래 보유해봐야 손해라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단타종목을 보름씩 보유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수익실현! 솔직히 통이 적다보니 상승해도 지긋이 계속 가지고 있질 못 합니다. 단타목표는 3 ~ 5%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5%에 팔았는데 vi걸려가며 15% 25% 급등하면 정말 아쉽죠.. 정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게 수익을 올려도 만족을 못합니다.. ㅎㅎㅎ;;;

 

그다마 리딩받으면서 5%에서 정리했다면 더 상승해도 이왕 다른 회원들도 같이 팔았으니 하고 아쉬움이 덜합니다. 정말 사람심리라는게 묘하죠..

 

결국 나온 수익실현 방법은 분할매도입니다. 목표치에 도달하면 그 상황에 따라서 50 ~ 80% 매도하고 나머지는 보유하고 있다가 다시 하락하면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선에서 정리. 반대로 상승하면 나머지도 정리. 이렇게 분할로 나눠 팔면 더 올라가더라도 후회가 덜 한 것 같습니다.

 

현재 1주일간 이 원칙을 잘 지키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잘 지킬 수 있도록 매일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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