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교통카드기능이 붙어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버스나 지하철요금 등으로 사용하다보니 금액이 별로 크지 않아서 잔고를 신경 안 써서 툭하면 연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리고는 소액이다보니 별생각 없이 독촉문자가 와서야 갚게 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대출을 받거나, 자동차할부를 이용하거나 신용카드발급을 받으려고 하면 신용등급이 중요한데 공과금 등의 미납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서야 아! 벌써 신용불량자가 된게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됩니다.

 

 

 

 

후불교통카드대금은 툭하면 한두달 이상 미납하기도 하니 불안감은 더 커지죠. 그렇다면 신용등급의 하락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 금융기관과의 신용거래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이 아니고, 원칙적으로 10만원 이상 금액을 연체했을 때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작 몇백원 이자로도 불량등록을 해서 고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있었는데 그건 말이 안 되죠...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 5만원으로 제한했다가 금액을 올려서 10만원 이상 금액으로 제한되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버스나 지하철요금 같은건 한달 내도록 해봐야 몇만원 안 될 때가 많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때에는 금액이 커서 본인도 기억을 하니 챙기게 되죠.

 

가끔 한번씩 사용하는 분들이 주로 까먹다보니 대부분 두세달 미납해도 몇만원대 이하로 신용상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해당 은행과 카드사에는 그 정보가 고스란히 남아서 고객평가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라고 하더라도 미납되면 은행통장 잔고가 0 으로 기록이 남게 됩니다. 그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평가항목으로 되어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2금융권이나 대부업쪽으로 대출진행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주거래은행의 거래내역 3개월치요구하는데 여기서도 확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하기 힘든 방향을 통해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잔고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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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채무관련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애인관계에서 돈을 빌려준다든지, 투자를 한다든지, 보증을 서준 내용으로 문의를 받게 됩니다.

 

사실 전 부부관계에서도 빚을 공유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어느 일방 배우자가 빚더미에 앉더라도 다른 한쪽이 신용이 좋으면 도망칠 구멍이 있습니다.

 

채권자(금융회사)들이 법조치를 하더라도 피난처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같이 돈을 빌리거나 보증을 서게 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빚의 구렁텅이에 가족을 같이 몰아 넣는 것입니다.

 

유체동산압류를 당해도 배우자우선매수권, 배당청구권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전세나 월세보증금도 보호를 받기 어렵죠. 부부싸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쪽으로 몰아서 망하더라도 한쪽만 망하고 추후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으로 채무를 해결하는게 정답입니다. 물론 이혼으로 혼자 망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는 있지만, 가족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이 길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애인관계, 남친 여친 사이에서는 더 심하죠. 미래를 같이 한다는 보장도 없고 책임감도 훨씬 적습니다.

 

그 상황에서 돈을 빌려준다? 투자를 한다? 대부업체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서준다? 이건 망하는 행위입니다. 그렇게 사고쳐놓고선 헤어져버리면 끝입니다.

 

서로 사랑하니 그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나? 얘기할 수도 있지만 반대입니다. 사랑하니깐 상대에게 그런걸 요구해선 안 됩니다. 돈문제가 엮이면 정말 사이좋은 애인관계도 흔들리게 됩니다.

 

 

 

게다가 핵심적인 부분은 여친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보증을 서달라고 한다면 이미 그 남친은 신용불량자이거나 빚더미에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신용불량자는 단지 금융기관에 신용불량이 아닙니다. 경제적인 문제에서는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신뢰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다 책임지겠다, 추후 못 받아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보증은 애인관계 아니 부부관계에서도 서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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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채무불이행자)는 신용등급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하지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연체정보가 등록되면 기존에 아무리 우량했다고 하더라도 8등급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하락하게 되어서 9, 10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즉 기존에 시스템내에서 그대로 존재합니다.

 

 

 

 

물론 8 ~ 10등급이라고 무조건 신용불량자인 것은 아닙니다.

 

미납금액을 납부해서 해결된 상태에서도 반영되는데에는 며칠 걸립니다. 또한 연체기간에 따라서는 바로 7등급 위로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완납한 사람도 장기연체의 휴유증으로 저신용상태에서 헤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현실적으로 대출이나 카드 발급이 어렵죠.

 

 

 

 

최소 3개월 ~ 6개월 정도는 지나야 저신용자대출이라는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종보면 바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보증료나 신용등급관리비 등을 요구하는 곳이 있는데 다 사기입니다. 그냥 돈만 날립니다.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으로 대환 하는 것 역시 최소 3 ~ 6개월 정도는 지나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미납정보가 등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체내역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allcredit), nice지키미(구 마이크레딧), 사이렌24에서 무료로 신용조회를 해보면 됩니다. 보통 등급만 보는데 신용정보를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본인의 신용조회는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참고로 모든 정보가 뜨는건 아닙니다.

 

5년 이상 된 미납기록은 삭제될 수 있으며 1금융, 2금융권은 제대로 나오지만, 대부업체, 상사채권 등은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간의 사채도 원칙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공증이나 민사판결 이후 채무불이행등재가 되어야 확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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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의 고민상담소를 운영하면서 문의를 받는 내용들이 대부분 해결이 어려운 사건들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용불량자에게 돈을 빌려준 케이스죠.

 

대학다니면서 공부할 땐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법에서는 이런 문제를 아주 단순하게 다룹니다. 빌려줬으니 대여금이고 증거를 가지고 승소하면 된다.. 이게 거의 끝이죠. 물론 추심절차도 배웁니다.

 

 

 

 

재산명시, 재산조회, 채무불이행자등재(신용불량자 등재) 등으로 제도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하면 된다' 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안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생각되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돈 떼인 채권자 입장에선 피 같은 돈입니다. 몇개월, 몇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재산일 때도 많죠. 그걸 떼이고, 그에 대한 아무런 처벌도 없다? 정말 말도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목 그대로 신용불량자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반환법, 추심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빌려줬다는 증거를 가지고 민사소송을 신청해서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차용증이 좋고 없으면 계좌이체 내역으로도 가능합니다. 그외 통화녹음, 카톡 , 문자메시지 등도 됩니다.

 

주민등록번호가 있으면 지급명령이 편하죠. 승소판결을 받은 다음에 채무자 명의 재산을 찾아서 통장압류 등으로 회수해야합니다.

 

하지만 신불자가 자기명의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가지고 있어도 법으로 보호를 받는 범위 내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전월세보증금은 지역에 따라 지방 1700만원 ~ 서울 3400만원, 월급 150만원, 통장 150만원.. 법의 힘을 빌려도 터치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형사고소를 많이 생각하는데 채무자가 처음부터 갚을 마음없이 빌려갔어야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독심술(mindreading, 讀心術)이 없으니 사람마음을 읽을 수는 없죠. 결국 거짓말, 원리금의 일부상환여부 등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형사고소부분은 경찰서에 상담을 받아보고 진행되면 가급적 합의를 통해 회수해야합니다. 일부금액이라도 회수하면 다행인거죠.

 

이렇게 승소해도 회수가능성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돈을 안 빌려주는게 최선책입니다. 그리고 채무자 경제적 능력관련 정보를 수집하는게 중요합니다. 직장, 차량, 주식거래, sns를 통해 얻은 정보는 회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해보고 안 되면 몇년 방치했다가 그 뒤에 다시 법조치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민사판결문의 소멸시효는 10년이기 때문에 그전에 추심해보고 안 되면 다시 판결을 받아서 시효를 연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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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식in이나 다음팁(tip)에 질문에 답변을 하다보면 몇백만원 휴대폰요금을 연체해서 법원에 소송이 걸렸다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냐고 물어보는 케이스를 종종 보게 됩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폰요금이 190만원 나왔다고 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라고 반문하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딱 보면 뻔한 내용입니다.

 

보통보면 만 19세 ~ 20대 초반에 급전이 필요한데 연령에 걸려 금융회사 대출이 어렵다보니 편법으로 내구제대이라는 걸 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입니다.

 

 

 

 

내구제는 주로 통신사대리점 등에 소속한 직원들이 비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 스마트폰 1대를 개통하면 20 ~ 50만원 정도 현금을 건네주면서 기기는 자기들이 가지고 가서 중고폰으로 판매를 하게 됩니다. 신청자는 3개월간 유지하고 그 이후에 해지해서 정리하게 되죠.

 

보통 보면 위약금은 자기들이 책임지니 3개월 요금만 천천히 나눠갚으면 된다고 하는데 유혹하는데 다 거짓말입니다.

 

나중에 보면 연체료에다 위약금 해서 백만원 안팍의 금액이 청구되죠. 고리대부업, 고금리 사채만큼 위험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돈이 급하다보니.. 그리고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쉽게 사람을 믿어서 OK했다가 문제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개통도 1대 한다고 했는데 업자들이 서류를 복사해서 3대 이상 개통하다보니 금액이 뻥튀기 되는거죠. 겨우 30만원 손에 쥐고 빚은 300만원. 거기에 높은 연체료가 붙으면서 눈더미처럼 부풉니다. 갚을 엄두도 못 내게 되는거죠.

 

이런 늪에 스스로 들어가게 되면 20대초반에서 심하면 20대 말까지 인생을 허비하기 쉽습니다.

 

신용불량자로 압류될까봐 직장도 제대로 못 가지고, 자기 명의 휴대폰 개통도 못하고, 통장도 가족 명의로 쓰기도 합니다. 자초한 행위이긴 하지만 그 피해가 너무 커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명의자 책임이죠. 명의도용을 주장하더라도 이를 입증하기도 어렵고 입증해도 채무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범인을 잡아도 피해금회수가 어렵죠.

 

금액이 적어서 개인회생도 안 되고, 금융채권이 아니라서 개인워크아웃도 안 됩니다.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벌어 갚아야 합니다.

 

통신채무로도 지급명령 등의 판결은 진행하지만, 바로 압류까지는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터졌을때 일자리를 구해서 갚아나가는게 좋습니다.

 

내가 쓴 돈도 아닌데.. 하고 회피하다간 20대 중반까지 얼마 안 되는 금액 때문에 신용불량자 신세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되죠. 판결 이후라도 연체이자는 감액이 가능한 편이기 때문에 하나씩 갚아나가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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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식in 등에서 신용불량자인데 100만원만 빌리고 싶다는 글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안타깝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크레딧이나 마이크레딧(현 nice지키미)에 연체 등의 불량정보가 떠있고 8, 9, 10 등급이라면 현실적으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나마 예외적으로 cb단기연체일 경우에는 일부 대부업체에서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즉 신용카드대금이나 대출이자를 1주일 이상 미납했지만 20일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가능한 경우가 예외적으로 아주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이상? 이런 경우엔 절대 Never 무리입니다.

 

스마트폰할부금을 못 내서 서울보증보험에 걸려있다든지, 휴대폰요금 장기미납으로 신용정보사에 이관되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총 연체금이 150만원이다, 대납해주면 신용등급이 회복되어서 정상대출도 가능해지지 않느냐? 과거에나 그랬죠.. 지금은 안 됩니다.

 

 

 

 

미납금을 완납하더라도 신용회복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은행권은 아예 1년이상 어려운 편이고, 2금융권 캐피탈, 저축은행은 3개월 이상 제한을 받는 편입니다. 대부업체들 조차도 금방 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죠.

 

거기에다가 금융사영업직원이 대납할 경우 해당 직원은 회사에서 짤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젠 대납대출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대납해주겠다는건 대부분 대포통장사기이거나, 선수수료사기입니다. 신용관리해서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해주겠다? 다 뻥입니다.

 

 

 

인터넷으로 '신용불량자대출' 하면 정말 엄청난 사이트가 나오는데 다 광고에 불과합니다.

 

정말 예외적으로 가능한건 노트북, 명품가방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IT전당포, 명품전당포라든지, 부동산담보같은 담보만 예외적으로 대부업체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으로 찾아봐야 수수료사기, 대포통장사기 밖에 안 당합니다. 이게 현실이죠. 연체금액이 적다고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예 소액연체는 하지 않도록 신용관리를 하고 돈이 필요하다면 가능한 미납 전에 빌려야 합니다. 아니면 일용직으로라도 일을 해서 자금을 융통하는게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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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식in에 종종 300 ~ 400만원의 큰 휴대폰빚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문의를 올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솔직히 일반인이 생각하기엔 좀 이해가 안 되기도 합니다. 폰요금이 쌓여봐야 몇십만원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거죠. 이렇게 고액이 쌓이는 것은 휴대폰내구제라는 불량한 방법으로 돈을 융통해서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즉, 실제 사용도 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척, 계약서를 작성하고는 기기는 업체에서 중고로 팔아치우고 현금을 20 ~ 50만원 받는거죠. 소액대출방법으로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손에는 겨우 몇십만원 쥐게 되는데 갚아야되는 건 위약금 등을 포함하면 1회선당 100만원 수준이 되는거죠. 이렇게 3대하면 삼백이 넘게 됩니다.

 

게다가 업체측에서 명의도용을 해서 3대이상 개통해서 겨우 몇십만원 받아 쓰고 갚아야하는건 삼사백만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대출이 안 되는 미성년자나 20대 초반에 돈이 필요해서 손을 댓다가 망한 케이스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몇백만원 연체되면 채권자(서울보증보험사, 신용정보사 등)에서 연체정보를 등록하여 신용등급이 하락게 되고, 빚독촉을 합니다. 기간이 길어지면 지급명령 등으로 소송까지 신청해서 법조치에 들어가게죠.

 

 

 

 

안타깝게도 쉬운 해결책은 없습니다.

 

보통 쉽게 갚을려고 대출방법을 찾게 되는데 신용불량자상태에서 그건 제 무덤파는 일입니다. 기존 채무도 못 갚고 있는데 빌려주는 금융회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공연히 된다는 곳을 쫓아다니다가 대포통장사기나 수수료사기 등의 사기피해만 입기 쉽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대출채무는 프리워크아웃,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등으로 장기적으로 조금씩 분할 납부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턴 신용불량에서도 풀려서 신용등급도 조금씩 회복됩니다.

 

 

 

 

하지만 휴대폰부채로는 워크아웃이 불가능하며, 금액이 몇백 수준이라 개인회생도 어렵습니다.

 

추심업체와 합의를 해서 소액 분할로 갚는 방법을 수도 있지만 이건 추심업체에서 동의해줘야 가능한 일이고, 그래봐야 신용상으론 여전히 신불자입니다.

 

정말 냉정하게 본다면 얼마 안 되는 금액으로 정말 피곤합니다. 보통 미성년자나 20대 초반에서 이렇게 썼다가 신용문제로 취업도 안 되고 하다보니 20대 후반까지 신용불량상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납해도 5년간 신용등급 상승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5년 ~ 10년 가까이 겨우 몇백만원 금액으로 인생꼬이게 되는 것입니다.

 

 

 

뭐 달리 쉬운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채권자, 추심업체회사측에서도 채무자 명의 재산이 없으면 제대로 추심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해서 조금씩 갚아가야합니다.

 

법적으로 150만원 이하 급여는 압류가 되지 않으며, 전월세보증금도 지역에 따라서 지방 1500 ~ 서울 3500만원까지는 압류가 안 됩니다. 최소 생활비 등은 보호받을 수 있는거죠.

 

추심자가 법조치를 하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직장 구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동안 독촉 당하는건 피할 수 없죠.

 

그리고 휴대폰대금은 추후 추심담당자와 합의를 통해 이자는 감면받고 원금을 상환하는 수준으로 합의변제로 마무리짓는게 무난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노력을 해야 신용불량자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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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시스템크레딧뷰로(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와 은행 등의 금융회사가 연결되어 있는 형태라서 생각보다 복잡하고, 개별적으로 전혀 다르게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상으로 서로 충돌되는 내용의 정보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초보자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죠.

 

이런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오늘은 사회 초년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답변형식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질문1. 신용등급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 :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출이자나 카드결제대금은 당연한 것이고, 그외 할부대금이라든지 공과금 등도 포함됩니다.

 

다음으로 부채(빚)를 늘지 않도록 하고, 신용카드를 한도 대비 20% 이내로 꾸준히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체크카드 실적도 2014년말부터 포함되도록 바꼈지만 그 효과가 적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올릴 목적이라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카드론, 현금서비스는 대출빚이기 때문에 가급적 적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질문2. 며칠정도 미납하면 신용도에 악영향을 주나요?

 

답변 : 보통보면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는 부분에만 신경써서 걱정들을 하시는데 신용불량은 90일 연체입니다. 공과금 등의 요금도 90일 이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높은 수준의 연체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가급적 하루라도 미납하지 않도록 하는게 재테크 상으로 좋죠.

 

그에 비해 신용카드대금, 대출이자는 1주일(주말, 휴일 제외한 5영업일)을 경과하면 연체정보가 공유되어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1주일도 조심해야 합니다.

 

 

 

 

질문3. 내 신용등급을 알아보는 공식적인 방법은 뭔가요?

 

답변 : 은행 등에서 대출조회해봐도 되지만 가장 공식적으로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과거 마이크레딧)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해보는 것입니다.

 

보통 시중은행 등은 두곳 모두 조회해서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1년에 3회 무료로 확인이 가능하며 몇천번 살펴봐도 불이익은 없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로 조회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부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금융이야기 3. 내 신용등급 무료로 조회하기(바로가기)'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 질문4. 성년인데도 무등급이라고 나오는건 무슨 이유인가요?

 

질문 : 신용등급은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본인 명의로 휴대폰할부 등의 신용거래를 하게 되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성년자일때에도 자기 명의 요금납부 부분은 신경써고 잘 챙겨야 합니다.

 

그에 비교해서 성년자라고 하더라도 매번 현금만 쓰고 가족 명의의 폰을 쓰고 한다면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산정불가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땐 6등급 정도 수준으로 본인명의 후불거래를 시작하면 산정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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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회수로 상담을 하다보면 처음부터 부실덩어리였다는게 한눈에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말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일지 몰라도 전문가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위험해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이건 사기다! 라고 찍어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케이스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하자가 있는데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거죠.

 

이런 곳에 돈을 밀어넣었다면 시작하자마자 회수가능성은 크게 떨어집니다. 투자수익은 커녕 원금도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예 시작부터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점을 모르죠. 아니 되러 쉬쉬~ 숨기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투자권유하는 자가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죠. 너무 수익이 좋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게 되면 다른 경쟁자들이 늘어나게 되어 소득이 떨어지게 된다라고 겁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밀리에 숨기는 곳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부에 떳떳하게 내세우지 못한다? 이 말은 큰 수익이 생기는게 아니고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세부업체명까지는 밝히지 않더라도 최소한 기본 시스템에 대해서는 제대로 확인해서 이런 곳에 투자해도 되는지..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 즉 계약서를 작성하고 돈을 입금하기 전에 꼭 제3자에게 해당 투자처가 불법이 아닌지, 허위 사기업체가 아닌지 문의해보는게 좋습니다.

 

좀 껄끄럽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한번의 확인으로 몇백만원, 아니 몇천, 몇억원을 사기로 날리는걸 막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사기업체가 아님을 확인했다면 다음으로 꼼꼼이 투자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류로 근거를 남기는걸 껄끄러워 합니다. '나를 못 믿냐?' 이 한 마디에 서류작성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이건 정말 안 좋은 습관입니다.

 

 

 

 

 

구두로 원금보장, 연 50% 수익.. 이렇게 몇천번 떠들어봐야 쓸모없습니다. 나중에 불이행 문제로 다툼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말이 바뀌죠. '난 그런 말 한 적 없다!' 오리발 내밀면 끝! 통화녹음 등을 해놨다면 모를까 이를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 그러므로 가급적 계약서를 명확히 작성하고 그렇게 못 했다면 평소 통화녹음, 문자메시지, 카톡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두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 문제는 투자손익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합니다. 수익금을 준다 처음에 얘기해놓고는 뒤에 가서는 '손실만 생겨서 못 준다', 이렇게 한푼도 안 주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아예 시간이 지나면 원금도 떼먹죠.

 

★★★ 장부확인 등으로 실제 손익을 확인할 방법을 마련해둬야 합니다. 이렇게 확인해도 허위 2중장부로 속일 때도 많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담보를 잡아야 합니다. '회사 망했다!' 하고 제3자에게 넘겨버리면 투자자는 한순간 닭쫓던 개가 됩니다. 투자금이나 대여금으로 승소판결을 받아도 채무자 명의 재산, 소득이 어딧는지 모른다면 압류할게 없어서 회수가 어렵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담보될만한 자산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게 있었다면 구태여 개인투자를 안 받고 저금리 담보대출을 받았겠죠. 이럴땐 사업장 임대계약서를 투자자명의로 작성하는 등으로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 상대방의 휴대폰, 사업자등록증, 통장계좌, 자동차, 보유주택 등이 당사자 본인 명의가 아니다면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거래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신용불량자일 가능성이 높죠. 신용불량자는 단순히 금융기관 입장에서만 신불자가 아닙니다. 개인거래에도 똑같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수익금 등의 입금약속을 지키지 않고 돈을 더 달라고 한다면, 이미 사기당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 추가투자하지 말고 실제 사업이행내용을 재확인,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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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새벽 5시쯤인가 이웃집의 문을 두드리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잠을 깼습니다.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 '금방 가겠지.. 나름 무슨 사유가 있으니 저렇게까지 하는거겠지..' 하고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시끄러워지더군요. 아예 발로 문을 차고 큰 목소리로 부르더군요.

 

 

 

 

십중팔구 술에 취해서 저러고 있을텐데 그냥 나가는 건 그렇고 해서 관리실에 전화를 해서 수상한 사람이 밖에서 난리를 치고 있다고 연락했습니다.

 

몇분 안 되서 수위아저씨들이 오셔서 뭐라고 얘기를 하니 바로 조용해지더군요.

 

이와 비슷한 일이 최근들어 두세 있었습니다.

 

 

 

 

이웃집이 새로 이사를 온지 한 사오개월 정도 되었을텐데 최근들어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진 걸 봐서는 처음엔 헤어진 연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번 반복되다보니 빚쟁이, 신용불량자가 맞을 듯 싶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며칠전에 누군가 찾아왔는데 'XX사장님 계시냐' 묻더군요.. 이웃분은 문도 열지 않고 '그런 사람은 안 산다'고 얘기하고..

 

 

 

 

제가 채권추심회사에 근무해서 아는데 이쪽 추심담당자들이 채무자, 채권자를 사장님이라고 많이 부르거든요.

 

물론 사업하다 망해서 진짜 사장이라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존칭을 사용해야 공연한 말다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그렇게 이름을 부르고 떠드는데도 불구하고 안에서 있으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것만 봐도 신불자일 가능성이 높구요.

 

 

 

 

사기꾼이라거나 헤어진 연인이라면 먼저 전화로 관리실 아저씨를 부르죠. 요즘 사기꾼들은 더 당당합니다.

 

그에 비해 나름 빚을 못 갚고 있는데에 대한 자기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채무자들은 불법채권추심당하면서도 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새벽에, 밤늦게(오후 9시 ~ 오전 8시) 빚독촉을 하는건 불법입니다. 절대해선 안 되는 행위입니다.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돈을 받을 수 있다? 이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채권자들이 오해하는데 이렇게 불법채권추심행위를 하면 되러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 당하면 돈도 떼이고 형사처벌까지 정말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법조치를 하고 그래도 회수가 안 되면 장기간 추심을 하거나 포기하는게 자본주의 원칙입니다. 처음부터 불량채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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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분배문제로 다툼이 벌어졌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지만, 여전히 가족간에는 비합리적인 개념(情)이 우선할 때도 많습니다.

 

특히 부모자식간에는 돈보다는 신뢰를 선택하는게 옳다라고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웠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런 관념이 매번 옳은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저는 신용정보회사에서 채권추심업무로 몇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지금도 네이버 지식 등에서 답변을 자주 올리고 있죠.

 

이런 상담을 하다보면 정말 가족, 친척, 친구 사이에도 정말 믿음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몇백, 몇천만원 꼭 갚겠다고 돈을 빌려가서는 떼먹는 일은 부지기수(不知其數)이고, 신용카드나 휴대폰을 빌려가서는 사용한 요금을 안 갚는 일도 흔합니다.

 

친한만큼 당연히 돌려줘야할텐데 반대로 친한 만큼 못 갚게 되도 이해하겠지.. 생각하는거죠.

 

 

 

 

어제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식당을 개업하려고 하는데 상가임대계약서인사업자명의를 제걸로 해도 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예전에 식당을 하셨던 경력은 있으시지만 최근들어 그 쪽으로는 아무런 말씀도 없으셨거든요. 게다가 명의대여..

 

 

 

 

가족간에 빌려줬다가 어떤 피해를 입는지 전 빤히 알고 있습니다. 부가세 등의 세금을 미납하게 되면 명의가 모두 책임져야하죠.

 

그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제가 4대보험 직장에 근무하면서 투잡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득세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머니명의로 할 수 없는 이유가 몇년전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아직 해결하지 못해서입니다.

 

이 상황에서 타인사업자로 개업하게 되면 재산은닉의 의심을 받게 되죠. 채권자측에서 식당을 하는걸 알게되면 피곤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짧은 시간동안 정말 복잡한 심정으로 고민하다가 결국 직장에 근무중이라서 저도 세금 등의 사유로 제명의를 빌려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의 기대를 깨는건 죄송하지만, 제 가정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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