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집주변 가까운 곳부터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영상테마파크가 유명한데 그 다음으로 그 뒷쪽에 위치한 정원테마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름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완전히 청와대세트장 분위기이더군요.

 

물론 주차장부터 시작해서 아직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많아서 내년 이맘 때쯤이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꿔질 수도 있을 듯 싶네요.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를 실제 가본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본 모습과 많이 흡사한 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밭에 전통기왓집 모양의 대형 건물, 그리고 소나무들이 멋있습니다. 산에 둘러싸여져 있어서 정말 대통령관저 느낌까지~

 

 

 

 

입구쪽에 청와대세트장 매표안내라고 입간판이 있네요.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 65세 이상 2천원입니다.

 

다른 시설은 없기 때문에 입장료가 많이 비싸보이지만 바로 앞에 영상테마파크도 같이 이용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흰 합천군민이라서 무료로 입장했네요.

 

 

 

 

눈에 띄는게 여기저기 놓여져 있는 도자기입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 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함.

 

1층, 2층 금빛 봉황문장이 그려져 있는 큰 백자와 옻칠 장식장이 정말 눈길을 끕니다.

 

 

 

 

2층 대통령 업무실 분위기인 듯 싶습니다.

 

금빛 봉황(鳳凰) 두마리와 무궁화, 폼내고 사진 한장 찍기 딱 좋은 장소죠. 그래서인지 모두들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훔~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대통령 대변인 발표장 모습인 것 같습니다.

 

여기도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2층 한쪽에는 박정희대통령의 모형이 놓여져 있더군요. 앞으로 역대 대통령 모형을 제작해서 놓을 계획이라는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가볍고 재미있게 한바퀴 돌만한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아직 공사중이라서 다른 부분은 썰렁한데 완공되면 더 볼만할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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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보면 대밭, 즉 대나무가 잔뜩 자라고 있는 곳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합천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곳도 그렇더군요.

 

농가주택 뒷쪽 넓은 땅에 엄청 많은 양이 자라고 있더군요. 문득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딱히 돈도 안 될 것 같은데.. 왜 저렇게 많이 키우시고 계실까? 하는 생각입니다. 주변에는 대부분 밤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는데 그게 더 수익성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한참 고민을 해보니 대나무밭도 죽순으로 돈이 될 것 같기도 하더군요.

 

아내가 호기심을 참지 못해 이웃 할머니께 왜 키우고 계신지 여쭤봤습니다. 예상치 못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옛날에는 씀씀이가 많아서 일부러 많이 키우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대자리, 대바구니, 참빗, 죽부인 같은 죽세품(竹細品)이 정말 많았죠.

 

 

 

 

그래서 집집마다 뒷쪽에 키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플라스틱 상품들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없어졌다더군요. 결국 그대로 그냥 방치된 모양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걸 베어 없애고 거기에 다른 것을 다시 심기에는 너무 노동력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여쭤보는 김에 감나무에 감도 주렁주렁 달려서 주홍색으로 다 익어가는데 왜 안 따시느냐고 여쭤봤는데 역시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예전엔 곶감을 만드셔서 많이 심었는데 지금은 안 만드신다고.. 그냥 주렁주렁 달려 있는게 운치가 있어서 따지도 않고 둔다고..

 

저희 집 옆에 감나무도 마음대로 따먹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훔~ 그래서 이번 가을에는 감이나 감말랭이라도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대나무밭도 인기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우리 땅에도 대나무가 조금 있던데 뭘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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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하다보면 물건 구매후기를 종종 올리게 됩니다. 좋은 내용으로 올릴 때에는 판매업체에서 뭐라고 할 일이 없죠.

 

문제는 부정적인 비판글, 비평글을 올릴 때 입니다. 특히 회사이름까지 올려놓으면 얼마되지 않아서 명예훼손죄, 민사피해배상 타령까지 하면서 비공개(非公開)로 해달라는 경고댓글이 붙을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댓글이 붙으면 포스팅 한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 나쁘죠..

 

 

 

 

안 그래도 구입한 물품의 품질, 서비스가 안 좋아서 화가 나는데.. 그에 대한 평가글에 대해서 불량품(不良品)판매업체쪽에서 시비를 거니 정말 짜증나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감도 생깁니다.

 

혹시라도 형사법적으로 벌금(罰金) 등의 처벌이나 민사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 것이죠. 댓글 내용처럼 그런 민형사상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형법적으로 본다면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의 성립에 대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①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14조(업무방해) ① 제313조의 방법(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위계로써)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사실을 적시', 즉 진실을 얘기했다고 하더라도 명예훼손죄는 성립할 수 있습니다. 307조의 사람은 자연인(인간) 외에 법인, 단체도 포함되기 때문에 회사에 대해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비교해서 진실이라면 업무방해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형법 제310조(위법성의 조각) 제307조제1항의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즉! 객관적으로 경험한 글을 쓰고 공익(公益, public benefit)을 위해서라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형사고소하겠다고 회사측에서 나오면 부담스럽죠.

 

그에 비교해서 민사소송은 당사자의 분쟁해결절차이기 때문에 무조건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기들이 패소할게 확실하더라도 걸 수 있는거죠.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승소 패소 여부를 떠나서 회사와 소송을 한다는건 부담스럽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비공개로 하는게 일반적인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인터넷상에선 제대로된 비판 정보는 찾기 힘들고, 광고글만 난립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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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신탁대출을 받은 다음에 등기부 등본을 보고 놀라서 질문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담보대출을 받으면 금융기관 명의로 근저당이 설정되는게 정상인데 그게 아니고 소유권이 신탁회사의 이름으로 옮겨져 있어서 집주인의 입장에서 당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재산권을 상실한 것이 아닌지.. 마음대로 타인에게 처분해버리는 것이 아닌지 걱정까지 하게 되죠. 이런 부분은 해당 상품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이 안 되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출회사에서 고객들이 오해하고 당황하지 않게 잘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솔직히 복잡하다보니 그냥 쉽게 쉽게 기초적인 내용만 얘기하고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신탁대출은 소유권이 회사측으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진행 됩니다. 그러니 등기가 이전이 되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유권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권은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되며 매매도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수하려는 사람도 내용을 잘 모르면 부담이 되어서 안 사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면 집주인은 단독으로 전세나 월세계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집주인이 전월세계약을 하고자 한다면 신탁회사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금융기관에서 선순위로 담보대출을 하더라도, 추후 전월세 세입자가 후순위로 들어오게 되면 그 후순위 세입자도 최우선변제금은 보호를 받기 때문입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선 그 금액만큼 회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방공제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빌려주는 한도를 줄이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임대를 놓지 않고, 집주인 자신이 직접 그 주택에 거주할 상황에서도 주택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집구입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정말 손해죠.

 

이런 이유로 빌라 등의 구입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방공제가 있는 1금융 일반 주택담보가 아니라 금리가 좀 높더라도 방공제가 없는 2금융 신탁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죠.

 

참고로 신탁비용으로도 100만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실익을 잘 고려한 다음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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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의 어금니가 조금 충치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 바로 치과를 다녀왔어야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어느날 보니 움푹 심각하게 패였더군요.

 

정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어린이들은 상아질이 약해서 단기간에도 쉽게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쩝..;;

 

처음엔 아내의 브릿지문제로 진찰을 받는 김에 꼬맹이도 같이 치료를 받을려고 했는데 아이는 어린이치과가 더 낫다고 그 의사분께서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인근 어린이치과를 찾아서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웃음개스 등을 통한 마취라든지, 어린이를 위한 동영상 등으로 배려가 있어서 더 나을 거라고.. 그래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검색해서 예약전화를 했더니 한달 가까이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상태가 심각하다고 했더니 바로 오라고 해서 달려가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우선 진찰을 받았는데 왠걸 양쪽 아래 어금니 4개를 모두 은니로 씌워야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라서 비싼 금니가 아니라 은니로 하고, 거긴 금속으로 씌우는건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나는 움푹 패였지만 그외 3개는 씌울 수준은 전혀 아녔거든요. 특히 그중에 하나는 이제 약간 충치가 생기기 시작한건데.. 은니 하나의 가격은 9만원이라 가격 부담은 적다고 하더라도 생니를 깍아서 씌우는건 말이 안 되죠.

 

은니 말고 다른 재료로 때울 수 없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들은 수은 문제가 있는 아말감은 안 쓰고, 수은이 빠진 미라클이 1만원, 레진이 6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간호사 왈~ 어금니 유치는 만13세까지도 쓴다고 은니로 씌우라고 하더군요, 미라클, 레진은 떨어질 수 있다고.. 참나~ 떨어지는건 다 고게고거죠. 제 경험으로 봤을 땐 레진이나 아말감도 잘 안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냥 은니 하나에 나머지는 미라클로 해달라고 했죠.

 

 

 

그 어린이치과는 웃음개스 마취는 없다고 하더군요. 치료받는 천정에 작은 화면으로 동영상이 있어서 조금 눈길을 끄는 점이 차이점... 뭐 그래봐야 별차이가 없더군요. 애들 대부분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니깐 조금 더 배려한다는 점이 차이라고 할까요? 다행히도 우리 꼬맹이는 울지도 않고 잘 이겨냈습니다.

 

치과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과잉치료 견적을 제시하는 곳이 많은 것 같네요. 앞으론 잘 관리해서 가급적 충치문제는 안 생기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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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이사를 온지 보름이 넘었습니다. 와서 조금 정리된 상태에서 뒷산에서 뒤늦게 밤을 땃습니다. 이미 누군가 한번 땄는데도 여기저기 떨어진게 많더군요.

 

껍질을 까서 밥에 넣어먹는데 아내가 갑자기 군밤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시골로 이사를 오면 겨울에 방안에서 화로에 군밤도 구워먹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겨울까지 기다리기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이마트에서 9900원에 할인해서 나온 숯불 고기불판을 마당에다 꺼내놓았습니다.

 

 

 

 

저는 다른 일을 하는 동안 천연 제습용도로 사용하고 있던 숯을 꺼내서 벌써 시작을 했더군요.

 

불쏘시개가 딱히 없어서 종이와 가스토치로 불을 피웠는데 연기가 많이 나서 그때서야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연기가 심하더라구요.

 

마당에서 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숯에 불이 잘 안 붙더군요.

 

 

 

 

한참동안 씨름을 한 다음에서야 밤을 여닐곱개씩 올려놨습니다. 어느 정도 익혀야 괜찮을지 몰라서 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꺼내서 먹었는데 가을에 군밤도 정말 맛있더군요.

 

초반엔 까먹는 시간이 있어서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는데.. 한 20분 쯤 지나니 숯불이 정말 강해지더군요. 깜빡하고 불판의 불조절을 하지 않았다는.. 뒤로 갈수록 연기가 줄어들더군요. 연기 때문에 방안에서 하는건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숯불의 화력이 정말 강하다는걸 깜빡 했습니다.

 

잠시 딴짓한다고 신경을 쓰지 못했더니 몇분 되지도 않았는데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다음날 낮에 보니 여기저기 삽질한 흔적들이 제법 남아 있더군요. ㅎㅎ 정신없이 먹는다고 저녁에는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 못 했습니다.

 

 

 

시골로 오니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 있었어도 해볼 수는 있었겠지만, 주변 눈치도 볼 필요없이 마당에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 밤 따놓은 것은 그대로 냉동시켰다가 겨울에 꺼내서 구워먹어야겠습니다. 그땐 장작이나, 아궁이 불구워먹는 방법을 찾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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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값이 좀 비싼 아이템인 경우에는 할부판매(割賦販賣)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고객과 연락이 두절되면 어떻게 채권을 회수해야할까요?

 

1건의 금액은 몇십만원 수준이지만 업체에서는 건수가 많다보니 해당 기업의 존립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피해금액이 커지죠.

 

그래서 창업 초창기부터 불량채권에 대한 대응방법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한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비슷한 사례가 계속 누적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채무자의 개인정보를 제대로 확보해야겠죠. 성명, 주민등록번호는 필수입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도 받아두는게 좋죠.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신분증사본(뒷면까지)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고객을 특정하기 쉬워집니다. 고객이 누군지도 모르면 법조치도 어렵습니다.

 

연락이 끊기면 전화통화가 안 되니 보통 내용증명(독촉장)부터 보내는게 일반적입니다. 딱히 법적 효력은 없지만, 해당 주소에 우편물이 송달되는지(살고 있는지) 어느 정도 확인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반응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1회 정도는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비용도 몇천원 수준입니다.

 

 

 

 

다음으로 내용증명으로 효과가 없으면 지급명령을 신청하여 확정받은 다음에 채무자 명의의 재산에 대해서 압류 및 강제집행을 해서 회수해야 합니다.

 

사실 승소판결은 쉬운 편입니다. 채무자가 이의신청을 해도 할부판매계약서 등의 증빙자료만 제대로 있다면 승소받을 수 있죠.

 

문제는 채무자명의 재산에 대해서 압류 하는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고객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죠. 그러니 뭘 할 만한게 없습니다.

 

 

 

소송비용보다 압류비용이 더 들어가는 편이죠. 사업으로 하는 것이니 가급적 법무사 없이 직접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외 채무자 재산명시, 재산조회, 채무불이행자 등재 등으로 추심을 시도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하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쉽습니다. 몇십만원 상품값보다 소송비, 추심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현실적으로는 민사판결(지급명령) 정도까지만 받고는 추심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량채권이 다량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용평가회사의 채무불이행등재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이는 3개월 연체시 민사판결없이 바로 신용불량자로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과거 skt(에스케이텔레콤)에서 사용했죠. 나름 효율적인 관리법입니다.

 

이렇게 할부금회수는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할부판매업 창업, 사업시에는 불량고객의 해결책을 사전에 미리 고민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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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에 진이의 고민상담소라고 해서 사업자를 냈습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은 전혀 아니지만 인터넷 홍보상의 문제로 통신판매업 등록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사문제로 바빠서 홍보글을 딸랑 2편 밖게 못 올렸네요. 그래도 지난 통계를 뽑아보니 100일 동안에 고객 37분으로부터 상담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쪽지로 온 문의도 있으니 실제 건수는 그것보다 좀 더 많겠군요. 나름 사업자를 만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메일 수는 79통으로, 한분이 평균잡아 2 ~ 3통 정도의 문의를 주셨네요.

 

딱히 고민의 범위에 한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법학전공에 2금융권 캐피탈사, 신용정보, 평가회사를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주력 파트가 신용, 채권추심, 채무해결, 사기 등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대포통장과 게임계정매매 관련한 문제도 있었네요.

 

 

 

 

고민상담의 요금은 후불제로, 문의주신 분 마음대로 0원, 1천원, 5천원을 지급하실 수 있도록 책정해서 솔직히 소득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입금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번에 통신판매업으로 등록면허세 고지서가 날라왔던데 12,000원, 거기에 다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뿌듯한 마음은 듭니다.

 

 

 

 

안타까운 점은 대부분의 문의가 해결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포통장대여자의 경우만 봐도 대충적인 진행과정은 알지만 이미 사고를 친 이상 제대로된 수습은 어렵습니다.
돈을 빌려줬는데 채무자가 갚을 마음이 없다면 돌려받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회복하고자 한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상담을 해도 쉬운 해결은 어려운거죠. 그러다보니 그냥 전체적인 이해를 돕고 답답함을 풀어주는게 제 목이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담하는 입장에서도 매번 아쉬움,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제발 사고터지기 전에 문의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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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집니다. 괜찮은 회사인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한정없이 추락하는 경우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투자자의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게 주식이라고는 하지만 어쨋든 매출, 영업이익 등의 실적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간에 매년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성장한다면 결국 그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를 타는게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60일선, 120일선까지 깨뜨리면서 추락을 한다면 이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농심 일봉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지지선도 다 깨뜨리고 장기하락추세라면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일시적인 분위기라면 바로 회복되어야 하는게 정상이죠. 그렇게 회복하지 못하고 추락한다면 나름 무언가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기업에서 원인을 찾는다면 해당 업종에 전망이 불투명하다든지, 기업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하락세를 보이는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를 본다면 개별 업종 문제가 아니라 코스닥의 전반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적주들이 별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죠. 최근보면 코스닥 쪽은 전체적으로 수급이 안 좋다보니 대선테마주들만 극성인 것 같습니다.

 

 

반기분관련주로 폭등해서 조정중인 파인디앤씨 일봉

 

대박을 노린다면 이런 테마주의 매매에 동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솔직히 대선 쪽은 아무런 근거도 없어서 어느 순간 원위치하게 됩니다. 이제서야 달려드는건 부나방(불나방)이 되기 쉽습니다. 등불에 너무 다가가다간 상처를 입게 되죠.

 

차라리 실적기대되는 종목을 스탁론으로 뻥튀기 해서 중기보유해보는게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아무리 하락해봐야 언젠가는 자기 위치를 찾아가겠죠. 다음 달 중반이면 3/4분기 실적발표가 있는데 그때쯤이면 그래도 실적을 쫓아가지 않을까요?

 

제 눈에 띄는게 게임빌입니다.

 

 

게임빌 1년주가변동 : 출처 네이버증권정보

 

실적이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52주 연중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는 게임빌, 물론 3/4분기 실적악화 전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추락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에 신작도 기대해볼만 하죠. 바닥권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덤벼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약주들도 눈길을 끕니다. 한미제약사태로 인해 같이 급락한 종목들이 제법 있는데.. 고평가의 문제는 있지만 고령화와 건강 앞으로도 버릴 수 없는 카드겠죠. 스탁론으로 대량매수해서 몇개월 중기보유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아닐까요?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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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은 시청이나 군청의 수도사업소에 연락하여 정산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골에서는 그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산정하는 곳도 있더군요.

 

이번에 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합천군청으로 전화문의를 했는데 왠걸 자기들 관할이 아니라면서 마을 별로 따로 계산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장님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주면서 연락해서 확인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농촌에선 수도와 농업용수를 구별해서 별도로 요금을 산정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장이 관리하는 건 조금 놀랬습니다.

 

 

 

 

이번에 이사떡을 돌리면서 이장님을 만난 김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틀리더군요. 이장 업무가 아니라서 자기가 관리하는게 아니고 마을이 셋으로 나눠져 있어서 각 마을별로 따로 정산과정을 거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 상수도요금은 매달 수도계량기의 계측량을 보고 그에 따라 매달 청구되는데 비해서 여기서는 1년에 한번 연말에 청구한다고 하더군요.

 

 

 

 

매년 말에 주민들이 모여서 각 주택별로 1년 간의 수도계량기 계측량을 모두 합산한 다음에, 각 주택별 사용량으로 나눠서 연간 요금을 정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상수도가 아닌 전기료를 나눠서 내게 된다고 하더군요.

 

훔.. 그걸 봐선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서 쓰던지 해서 전기료를 납부하는 것 같습니다.

 

이웃분께 여쭤봤더니 지난 달 마을 전체 합쳐서 15만원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농업, 축업용수로 사용된 것도 다 포함해서 가구별로 월 5천원에서 ~ 1만원 정도 낸다고 합니다. 1년이면 6만원 ~ 12만원 정도..

 

 

 

정말 저렴한거죠. 도시에서 살 때에는 하수도료까지 포함해서 적어도 월 1만5천원 정도는 낸 걸로 기억합니다.

 

그에 비교해서 월 5천원 정도라면 1년에 6만원, 4개월 금액 밖에 안 됩니다. 예상하지도 않은 부분에서 생활비가 절약되겠네요.

 

안 그래도 텃밭도 가꿀 계획이라서 농업용수는 어떻게 되나 궁금했었는데 여기서는 통합해서 계산되어지는 모양입니다. 정말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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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게 엄청난 증식능력이 있어서 처음엔 금방 갚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빌리지만, 어느 순간 원금은 커녕 매달 이자납입도 어려워운 수준으로 늘기도 합니다.

 

이때 자포자기(自暴自棄)하고 회피, 도피하시는 분도 있지만, 냉정하게 신용회복제도인 개인회생 등으로 채무를 해결하는게 제대로된 선택입니다.

 

물론 개인워크아웃이나 파산면책제도도 있는데 기초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장점, 단점을 알아야 본인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죠. 이에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볼까 합니다.

 

 

 

 

우선 개인회생은 총부채(채무)가 보유재산보다 많아야 하고 직장이나 사업, 농업, 어업 등으로 소득이 있어야 신청자격이 됩니다.

 

보유자산이 많다면 그걸로 채무를 청산하고 새출발을 하면 되니 회생은 어렵습니다. 대신 워크아웃은 가능하니 그쪽으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배우자 명의의 재산이 있다면 그것도 1/2 공유자산으로 봐서 평가하게 됩니다.

 

보유채무가 몇백만원 수준이라면 신청이 쉬운 개인워크아웃쪽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1천만원 정도는 되어야 이자감면 등에서 혜택이 제법 있어서 까다로운 법원절차도 밟을만 한거죠..

 

 

 

 

개인회생제도는 신청자의 소득 중에서 부양가족 및 자신의 생계비를 공제하고 남는 금액을 월변제금으로 정해서 5년 이내의 기간동안 매월 갚아가는 방식입니다. 그 이후 남은 빚은 전액탕감, 면책받게 되죠. 즉 소멸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금융채권, 사채(개인돈)도 정리할 수 있고, 휴대폰요금 등 상거래 채권도 다 정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자동차 등의 담보채권은 별제권이 있어서 제외됩니다.

 

또한 연체를 조건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금 미납전이라고 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법원에 채권추심금지명령신청해서 받게 되면 빚독촉을 덜 당하게 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참고로 법원에 2회 정도 출석해야 합니다. 재판은 아니고 회생위원과의 면담과 채권자 집회에 참석해야 하는데 법절차이다보니 좀 형식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조심해야할 부분을 본다면 우선 대출받은지 1 ~ 2개월 밖에 안 된 대출금을 포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갚을 마음없이 빌렸다고 봐서 사기죄로 형사고소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3회이상 월변제금을 미납시에는 진행중인 회생절차가 폐지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납부하는게 중요합니다. 보통보면 3회 미납으로 바로 폐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6회정도 연체되면 폐지되기 때문에 자금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급적 경제적인 여유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부터 준비하는게 유리하죠.

 

* 개인회생(상담바로가기) - 신청자격은 부채금액 뿐만 아니라 소득금액, 보유재산, 부양가족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행전에 미리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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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집수리에 바쁘지만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인근 관광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합천호도 가봤고 이번엔 영상테마파크를 가봤습니다.

 

마산에도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있는데 규모면에서 그보다 훨씬 커서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다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장권 하나로 뒷쪽에 청와대세트장도 같이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여유시간을 같이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합천군민은 무료라는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ㅎㅎ 예전에 진주 진성면에 살 때에도 경남 수목원을 무료라서 자주 갔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영화의 촬영장으로 사용되어서 한국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 여기~ 라고 생각하시는 곳도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경성역(옛날 서울역), 느낌이 정말 오래된 기차역 기분이 듭니다. 외부는 그럴싸 한데 비해서 내부는 전혀 다릅니다. 아마 내부 세트장은 별도로 있겠죠?

 

이 건물에는 우리나라 옛날영화 작은 포스터 액자들이 잔뜩 걸려있더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향수를 느낄만한 포스터들이 제법 있습니다.

 

 

 

 

영화매니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디선가 본듯한 장소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산해방호텔(山解放HOTEL)에는 합천문협, 시 - 환타지전을 하고 있더군요. 나름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문보급소, 간판들이 다 정감이 갑니다. 많이 어설퍼보이는 건물들도 있지만 가볍게 웃고 넘어가게 되네요.

 

 

 

오래되어보이는 건물들사이로 커피숍, 식당, 오락실도 있습니다. 전체를 한바퀴 도는 기차와 마차가 있다는데 늦게와서 운행하는 모습은 못 봤네요.

 

영상테마파크, 정말 사진찍을만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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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진주 면지역에서도 1년 정도 살아봤지만 주로 서울, 창원 도심지에서 생활했습니다. 사실 생활스타일은 서울이나 중소도시나 별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곳도 많고 늦은 시간대에도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데 경남 합천으로 이사를 와서는 정말 놀랬습니다. 어떻게 된게 오후 7시만 넘어도 차도에 돌아다니는 자동차가 확 줄어듭니다.

 

 

 

 

도시에서는 한참 퇴근시간으로 차가 막힐 시간인데 여긴 어떻게 된게 반대로 교통량이 싹~ 사라집니다.

 

농사지으시는 분들이야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야하고 하니 다들 일찍 쉬러가셨다고 생각이 드는데 직장인들은 오후 6시까지 업무를 할텐데.. 정말 신기합니다.

 

아마 다른 가게들도 다른 군민들의 생활 스타일에 맞춰서 일찍 마감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후 8시의 도로상황이 마치 창원이나 서울의 새벽 2시, 3시 상황 같습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야간 산책,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은 종종 보이는데 비해서.. 음주하신 분들은 잘 안 보이더군요.. 제가 외곽지만 돌아다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며칠전에 보니 면사무소에서 좀 떨어진 곳에 경찰분들이 나오셔서 음주측정을 하고 계시더군요. 재미난 점은 그 시간이 오후 3시 정도였다는 것..^^ㅋ

 

아마 점심겸 반주로 낮술한 사람들을 잡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시에서는 그런 장면을 보기 어렵죠.

 

 

 

그만큼 아침에 일찍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은 밤늦게 활동하는 올빼미가족이다보니 적응이 어렵네요.. 아마 이웃분들은 저희보고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작 저는 하루 몇시간 잠도 못 자고 활동하는데요.. ㅎㅎ

 

또 재미난점. 아궁이로 밥을 짓고 난방을 하는 농가주택이 많다는 것입니다.

 

2년 전에 진주 면지역에 살 때보면 해질무렵 쓰레기를 집앞에서 태우는 주택이 정말 많았었는데.. 여긴 오후 5시 경쯤 되면 굴뚝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집이 여럿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차이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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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연속으로 대출광고전화가 왔습니다. 어의없게 국민은행을 사칭하더군요. 여성 텔레마케터의 녹음된 목소리로 서민대출대상이라고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금리는 연 3% ~ 10% 로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얼핏보면 정말 그럴 듯 해보입니다.

 

게다가 안내하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서 귀에 익은 듯 해서 더 속기 쉽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뻔한 사기전화입니다.

 

 

 

 

법적으로 동의없이 대출광고전화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영업수당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형사처벌 수준은 되지 못하죠. 즉 그렇게 광고하는 것은 다 거짓,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과거에는 중개업체에서 이런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사기인 것 같습니다.

 

중개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 걸려서 납부해야하는 벌금이 더 크니.. 요즘은 그런 영업을 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 것이죠.

 

 

 

 

이런 전화를 듣고 상담, 신청하게 되면 처음에는 저금리로 돈을 빌려준다고 했다가 신용조회를 해보니 등급이 낮아서 안 된다면서 다른 조건을 답니다.

 

* 신용등급, 거래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체크카드를 보내달라고 한다든지
- 대포통장 사기로 해당 계좌를 보이스피싱사기피해금을 받는 입출금 계좌로 사용합니다. 체크카드대여자는 민형사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낮은 신용도를 담보하기 위해서 보증보험료를 납부하라든지 조건을 답니다.
- 선입금사기로 돈만 먹고 잠수탐

 

 

 

* 최근에 유행하는 것은 기존에 빌린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대환을 해준다면서 자기들이 알려주는 계좌로 입금하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돈만 먹고 째는 선입금 사기입니다. 절대 이런 일은 없습니다.

 

스팸으로 신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런 스팸전화가 온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째깍째깍 이런 불법전화번호는 바로 처리할 수 없나요? 모두 정리될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대출전화, 문자는 무조건 무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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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택들을 보다보면 등기부 등본에 나와 있는 면적과 실제 그 집의 평수가 다른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건축할 때나 담을 쌓을 때 실수로 타인의 토지를 침범한 경우가 많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알면서도 그렇게 경계를 벗어나서 건물을 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웃집이 모르고 넘어가면 그렇게 10년, 20년 계속 살게 되는거죠. 그렇게 지내다보면 그 땅도 내땅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실평수로 등기변경을 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민법상 부동산 취득시효규정이 적용됩니다.

 

민법 제245조(점유로 인한 부동산소유권의 취득기간) ①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하는 자는 등기함으로써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

 

이 규정에 따르면 20년간 분쟁없이 소유의 의사로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자기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민사소송을 신청해서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기존 소유자는 완전히 바보가 됩니다. 소송으로 난리가 나겠죠.

 

하지만 역시 현실은 그렇게 풀리지 않더군요. 대법원 판례 따르면 적은 면적으로 건축 등의 상황에서 모르고 점유한 경우에는 취득시효를 인정하지만, 면적이 넓어서 처음부터 타인토지임을 알고도 점유한 경우에는 위 규정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타인토지임을 알고 점유했기 때문에 소유의 의사가 없다(타주점유 他主占有)는 것이죠. 자신의 마음, 생각이 중요한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결국 이 때에는 몇십년을 내 땅처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소유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현실에 맞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웃끼리 몇평 토지로 다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투지 않고 뒀다고 해서 방치했다고 판단해서 재산권까지 넘어가버린다면 정말 소유자입장에선 말이 안 되죠.

 

솔직히 공짜로 자기 재산도 아닌 타인토지를 이용한다는 것만 하더라도 이득이죠. 그걸로 만족하고 실평수대로 등기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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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불편한 것 중에 하나가 장보기입니다. 도시에서는 홈플러스나 이마트, 롯데마트만 가면 왠만한 물품은 한번에 다 살 수 있는 편입니다. 공산품가격도 저렴하죠.

 

그에 비해서 군지역에는 대형마트가 없습니다. 면소재지나 나가야 작은 농협 하나로가 있고, 읍지역에는 조금 규모가 있는  작은 가게가 많습니다.

 

사실 가격이 제법 비싸죠. 제가 대학 다닐때 농협 하나로마트도 저렴해서 갈만했는데 어느 순간 비싸지더군요.

 

 

 

그래서 시골은 장보기도 어렵고 비싸서 선듯 손이 잘 안 갑니다.

 

그나마 재래시장 5일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일이나 야채 같은게 저렴하게 나오죠. 지역별로 분위기도 틀려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합천시장 5일장은 3일, 8일장이더군요. 즉 13일, 18일, 23일, 28일 열립니다. 구경삼아 한바퀴 뱅 돌면서 바로 옆에 주차를 해놨습니다.

 

 

 

 

비가림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재래시장도 대부분 비가림 시설이 되어 있죠.

 

창원에서 살때 상남5일장, 팔용민속 5일장을 종종 갔었는데 분위기가 조금 조용하네요. 창원은 바글바글 난리죠. 먹거리도 많구요. 그에 비해선 조금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오일장엔 역시 과일, 야채가 많습니다. 한바퀴 구경하면서 버섯 5천원어치랑 콩나물 1천원어치를 샀네요. 상태도 괜찮고 양도 만족^^~

 

병아리나 합천 특유에 물건이 없나? 찾아봤는데 안 보이더군요.

 

 

 

 

가을 파종을 위한 씨앗이 눈에 띄네요. 봄동배추, 시금치, 엇갈이배추, 초롱무 같은게 10월 중순 지금 시기에 심을 만한 채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 그래도 이제 막 이사를 와서 뭘 심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집수리하기 바쁘다보니 거기까지 차분히 신경쓸 여유가 없네요...

 

 

 

 

욕심이 나는 철제 리어카, 합천시장에서 눈에 띄는게 농사나 생활용품이 많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 실외 빗자루 1,500원, 철제 쓰레받기 3,000원 저렴하죠.

 

그외에도 다양한 바구니, 고무다라이, 농기구 등을 잡다하게 다루는 농기구 생활용품가게가 여럿 있습니다. 이들 가게는 장날 아닌 때에도 그대로 영업을 하더군요.

 

다음번엔 다른 면소재 오일장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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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쓰다가 시골로 오면 가스통으로 교체를 해야합니다. 저도 그냥 바꿔 달기만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저도 처음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물어보니 가스렌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똑같아 보이지만 부품 차이가 있다고..

 

LNG(천연가스)에 비해서 LPG(액화석유가스)가 화력이 훨씬 쎄어서 그대로 연결하게 되면 불꽃이 너무 쎄어진다고 교체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동양매직제품이라서 근처 동양매직서비스센터를 찾아서 AS를 받았는데 16,0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품교체를 하고 나서 가스를 주문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더군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가스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집매매를 하기전에 구경을 할 때에는 원형으로 큰 통이 2개나 있었는데 집에 있던 물건들을 빼면서 모두 다 가져가서 처분해버린 모양입니다.

 

 

 

 

뭐 계약내용에 그런 잡템은 별도로 약속을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수리 후에 배달하시는 분을 불렀는데 왈~ 가스비는 4만원인데 통값이 많이 비싸서 8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헐.. 놀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고객회사에서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공업용, 병원용 산소 등을 공급하는 회사인데 미수금을 회수해야하는데 그 거래처의 통만 가지고 와도 1억 가까운 돈을 거의 다 회수가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집주인에게 몇가지는 남겨달라고 미리 부탁을 하는건데 잘못했습니다.. ㅎㅎㅎ

 

집을 산 다음에 왔더니 뒷쪽에 쌓여있던 땔감용 목재들도 다 치워버렸고, 아궁이에 있던 큰 가마솥도 치워버렸더군요. 알아보니 큰 가마솥 가격도 중고가 10만원이 넘는다는..

 

시골로 이사를 오니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하나씩 다 교체하거나 구입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출이 계속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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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이 부족해서 전세자금대출을 처음 받으시는 분들은 많이 방황을 하게 됩니다. 일반 대출상품과는 달리 까다로운 부분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기 때문이죠.

 

우선 신경써야할 부분이 전셋집의 조건입니다. 아무 주택에나 다 되는게 아니라 일정 기준을 갖춘 곳에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시세가 3억원인데 선순위로 1억5천만원이 근저당(根抵當) 설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2억원 전세보증금으로해서 들어가더라도 대출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선순위 근저당과 보증금을 합치면 집값을 훨씬 넘기게 되죠.

 

이런 케이스에서 혹시라도 임대인(소유주, 所有主)이 담보대출이자를 장기 연체하게 되면 경매에 넘어가게 되는데 근저당쪽에서 먼저 돈을 받아가 버리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일부 못 받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깡통주택인거죠.

 

그러므로 이런 전셋집엔 전세자금대출 역시 한도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성을 고려한다면 이런 곳은 계약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전세보증금이 5천만원이 넘어야 하고, 아파트가 진행이 쉽습니다. 다가구주택 같은 곳은 경매에 넘어가면 낙찰가가 낮은 편이고 다른 세입자들도 있어서 회수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진행이 안 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해당 주택으로 가능한지 금융기관에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소득측을 위한 주택기금쪽대출은 1천만원, 2천만원 처럼 소액보증금에 다가구주택인데에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임대차보증금은 등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출사실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후 계약기간 만료가 되면 집주인(임대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금융기관에 반환하도록 해야하는 절차가 필요하죠.

 

 

 

이런 필요성 때문에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진행시에 임대인의 동의서(또는 확인)을 요구합니다. 집주인이 동의를 해주지 않으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계약전에 이 점도 꼭 확답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대출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직장이나 사업 등으로 소득입증이 가능해야하고 신용등급도 6등급 이상은 되어야 수월하게 진행되죠.

 

임대아파트는 신용불량자(信用不良者)도 보증인을 세우는 방법으로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각각 상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이런 부분은 확인을 해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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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현금서비스(단기대출)를 자주 쓰는 분들은 종종 일반 대출을 받아서 다 갚아버릴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현금서비스돌려막기는 신용등급에 안 좋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에다가 매달 전액을 상환해야하니 챙기기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편리함에 있어서는 최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매번 고민만 하다가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신용조회도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직증명서라든지, 급여통장, 4대보험납부확인서나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소득증빙 서류도 제출해야 합니다.

 

솔직히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재직증명서를 발급받는 것도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내가 돈을 빌리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도 찝찝하고, 공연히 이상한 눈빛으로 보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정말 사소한 것 같지만 처음 돈을 빌리는 사람 입장에선 뭐든 쉽지 않죠.

 

 

 

 

그리고 신청했다가 부결, 즉 거절될까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조회했다가 공연히 신용등급만 까먹게 되면 손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신용카드 단기대출서비스는 한도만 있으면 부결이라는게 없습니다. 신청만 하면 거의 30분 이내에 본인계좌로 바로 입금이 되죠.

 

한도도 이자율도 딱 정해져 있어서 고민을 줄여줍니다. 그렇다면 그냥 돌려막기를 계속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아닙니다. 올해 2016년 들어 현금서비스에 대한 신용등급 불이익을 없앤다는 뉴스가 종종 나왔었는데.. 실제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몇백만원 정도 자주 이용했을 때에는 등급이 많이 하락했다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추후 내집마련 주택담보, 전세자금 등으로 돈을 빌릴 때 금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억에 1%만 이자율이 올라도 1년에 100만원 이자부담이 늘어나죠..

 

게다가 현금서비스는 매달 반복적으로 빌리는 것이라서 복리로 이자가 붙고, 그 금리도 카드론 보다도 더 높은 편입니다. 결국 바로 완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더 낮은 금리의 일반 대출을 받아서 상환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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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든 수수료 입금이나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곳은 불법업체이니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알맹이비즈사로부터 대가성 광고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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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천의 시골집을 사서 이사를 왔습니다. 주택에 딸려서 작은 밭도 같이 샀는데 이제 와서 보니 전(田)이 아니라 임야(산)나 마찬가지네요. 경사가 30도가 넘는 것 같습니다.

 

훔.. 여기다 뭘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기존에 밤나무가 여러그루 심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밤 따러 올라갔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모과나무도 하나, 감나무도 두그루가 있네요. 밭이 임야인 것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전 주인분이 잘 관리를 하셔서인지 대부분 잘 큰 것 같습니다.

 

 

 

 

10월 11일 감은 이제 슬~ 노릇노릇 해져서 따야할 시기, 그리고 모과도 여럿 열려있는데 높이가 너무 높아서 어떻게 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색깔은 아직 파르스름, 익을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아내가 미리 따놓자고 해서 아랫 쪽에 매달려 있던 것 모과 두개는 대나무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모양이나 색깔은 별로이지만 그래도 내 땅에서 처음으로 땃다는게 정말 기분이 좋네요.

 

 

 

 

아내와 딸도 정말 재밋어 하더군요.

 

밤은 이미 수확기가 다 지난 것 같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 이웃 분들이 대부분은 딴 것 같고 남은 것만 주웠는데도 한 양동이는 나오네요.

 

대신 벌레가 숨어 있는 것들이 많다는 ㅋ;; 한번 씻어 놨는데 다음날보니 모래알갱이 같은게 묻은 게 보이더군요. 아마 벌레가 파먹고 응아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시간 정도에 떨어져 있던 것까지 해서 모과 4개, 대봉감 10개, 밤 한 양동이를 챙겼습니다.

 

살펴보다 보니 고사리도 조금 보이고, 돌나물(돈나물이라도도 하죠)도 조금 보이네요. 내년엔 애들을 좀 더 번식시켜볼까 합니다.

 

그래도 평평한 밭을 기대했는데 높은 경사의 임야, 산도 노력만 하면 나름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평 안 되는 땅이지만 내 땅이 있으니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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