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코트로 금이 가거나, 미장이 거친 부분을 손을 보고, 8시간 쯤 지난 다음에 초배지로 도배를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한지초배지가 별도로 필요없는 실크벽지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 저희는 그위에 그림을 덧붙일 계획이라서 그냥 전통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3년전에 할 때에는 인테리어가게에서 작은 비닐로 포장된 반죽되어있는 도배풀을 개당 500원에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바쁘다보니 그냥 대형마트에서 구입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에서는 친환경으로 가루로 된 것을 150g에 2,550원 팔던데 거기에 물을 2리터 ~ 2.5리터 부은 다음에 저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나오더군요. 가격면에서도 이게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물을 2.5리터까지 부으면 약 9.9미터제곱, 대충 3평정도 바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평 방에 천정과 벽해서 대충 3 ~ 4개 정도면 넉넉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물을 섞어서 물풀로 잘 만드는 것!

 

 

 

 

아내가 전동드릴로 하면 괜찮다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저희도 전동드릴로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건축마감재 핸디코트를 사용하고 남은 통에 생수병으로 재어서 2.5리터 물을 먼저 붇고 믹서기를 꽂은 다음에 친환경도배가루를 한꺼번에 뿌렸는데.. 윽! 그냥 뭉쳐져 버리네요. 되살려볼려고 노력하다가 그냥 아깝더라도 버리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이 전동드릴에 꽂아서 사용하는 믹서기입니다.

 

다시 물을 재서 붇고는 믹서용드릴을 살 돌리면서 아내가 가루를 조금씩 부어넣었습니다. 그렇게 20~ 30초 동안에 다 붇고는 1분정도 돌리면 잘 섞이더군요.

 

전동드릴을 힘껏 돌리면 금방 뜨거워지기 때문에 살살~ 돌리는 속도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1 ~ 2분 돌리는게 요령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15분 놔뒀다가 사용~

 

 

 

초배지에 도배용풀을 바르는 건 빗자루가 좋은 편인데 이번에 가지고 간 것은 빗자루털이 뽑혀서 별루이더군요. 그래서 롤러에 물을 한번 묻힌 다음에 발랐습니다.

 

초보자라서 익숙하지 않은 솜씨로 둘이서 4평 방 벽면을 도배하는데 대충 2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아직 천정 하지 않았으니 천정까지 생각하면 4시간은 잡아야겠네요.

 

직접 초배지만 하면 5만원 정도에 4평 완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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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산 시골집이 벽에 균열이 좀 있고 미장이 깨끗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건축마감재인 핸디코트(퍼티, putty)를 구입해서 바르기로 했습니다.

 

실외용은 방수기능이 필요해서 실내용과는 다른 제품을 구입했는데 가격차이는 몇천원 안 나더군요.

 

25kg 포장에 16,000 ~ 2만원 정도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우선은 4평정도 방 하나의 벽에만 바르는 거라서 25kg이면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요게 핸디코트라는 것입니다. 굳으면 하얗게 됩니다. 이미 반죽되어 있어서 구입한 상태 그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냥으로는 좀 뻑뻑하더군요.

 

물을 작은 컵으로 한두 컵 정도 부은 다음에 반죽용도로 사용되는 믹서날을 전동드릴에 끼워서 잠시 섞으면 훨씬 부드러워져서 사용하기 쉬워집니다.

 

 

 

 

요게 바로 페인트 등을 섞을 때 사용하는 믹서기날 입니다.

 

전동드릴에 끼워서 사용하면 되는데 오래 돌릴 필요없이 몇십초만 붕~ 가볍게 돌려주면서 섞으면 되더군요. 떠서 바르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저희 꼬맹이가 핸디코트 바르는 모습입니다. 마스크까지 하고 발랐지만 생각 외로 냄새가 별로 없습니다.

 

25kg이면 넉넉할거라 생각해서 처음엔 두껍게 바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모든 면적을 다 바르면 1/4도 바르기 전에 1/3넘게 나가버리더군요. 용량을 제대로 생각해서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결국 뒤에는 미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 거친부분에 집중해서 바르기로 했습니다. 대충 대충 얼렁 뚱땅~

 

초보자 둘이서 4평 정도의 방에 벽만 바르는데에도 근 다섯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꼼꼼히 하려고 하다보니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모서리부분이 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평면에는 흙손이, 모서리부분은 고무헤라가 훨씬 사용하기 좋더군요. 굳는데 6시간 정도라는데 두텁게 바르면 시간이 더 걸리는 점도 생각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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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이용하면서 크게 신경써야할께 금리이고, 그 다음이 한도입니다. 내가 지금 500만원 필요하다고 그것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현재 보유한 총부채가 얼마 남아 있고, 앞으로 몇달 뒤에 필요한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연봉 2500만원에 캐피탈에서 1200만원 대출채무가 있는 상황에서 당장 1300만원이 더 필요하고 4개월 뒤 1500만원이 더 필요하다면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채무가 제법 있는 상태라서 우선 카드론(장기대출)을 이용하겠다고 1300만원 카드론을 꺼내쓴다면 다른 신용카드의 카드론, 현금서비스한도가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경험을 본다면 두개가 2천만원 이었는데 하나를 풀로 꺼내쓰니 다른 하나의 한도가 1천만원 정도 줄어들고 그전까지 매달 금리인하 이벤트의 적용을 받았었는데 아예 안 오더군요.

 

이자율 30 ~ 40% 인하이벤트의 적용을 받지 못하면 이자율 7% 이상 인상되는 효과를 받게 됩니다.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죠.

 

 

 

 

그리고 한도가 그렇게 줄어들면 신용카드로는 자금융통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다른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쪽에서 돈을 빌려야 합니다. 급여 2500만원에 이미 캐피탈 등에서 2500만원을 꺼내쓴 상황이라면 은행쪽에선 아예 무리입니다. 햇살론 정도가 저금리인 편이죠.

 

이번에 시골집을 구하는데 sbi저축은행의 사이다 모바일전용대출을 이용해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기존 총채무 카드론 1800만원 상태에서 사이다로 나이스 신용등급2등급 8%로 2800만원 꺼내써서 기존 대출금을 갚고 나머지를 집구입용도로 사용했더니 카드론한도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되러 금리인하이벤트의 수준이 더 커지더군요.

 

저축은행빚이 더 늘었는데 카드사에서는 그 내역으로 봐서 그만큼 소득도 된다라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훔~ 재미있네요..

 

물론 이 상태에서 더 꺼내쓰게 되면 이자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훨씬 높겠죠.. 최근 들어 여러 금융사들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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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비해서 국제유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우리나라 기름값도 2/3정도로 하락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경기가 살아나야 하는데 현재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죠.

 

요즘 인터넷상의 글을 보면 경제침체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적극적인 부양책을 써야한다는 주장이 종종 보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지만 저는 그런 정책에 반대합니다. 과거에는 경기하강기에 자금을 투입해서 좋은 효과를 보인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연 지금도 통할까? 의심됩니다.

 

 

 

 

예를 들어 1960 ~ 70년대에 도로, 다리를 건설하게 되면 많은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중장비가 적은 만큼 많은 사람이 투입되어 일을 하게 되어 취업률이 올라가고 개인소득도 증대 되었습니다. 그 급여를 지출하니 생필품의 소비도 증대되고 다른 사업으로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부의 건설에 대한 투자는 국가경제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럴까요? 지금은 그보다 몇배의 자금을 투입해도 노동자들에게 임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과거에 비해서 훨씬 줄었습니다.

 

 

 

 

기계, 중장비들 이용해서 뚝딱뚝딱 만들죠. 결국 대기업, 대형건설사들만 배를 불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4대강으로 22조를 썼다는데 과연 그 돈으로 얼마나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아마 체감하시는 분은 건설업 관계자 밖에 없을 듯 싶네요.

 

시대가 바뀐 것입니다. 과거에는 투입한 자금이 물 흘러가듯 흘러가면서 선순환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는데 지금은 쏟아부어봐야 한곳에 적체됩니다. 대기업, 일부 계층이 다 먹어치우는거죠.

 

결국 과거와 같은 건설업쪽 경기부양책은 이젠 효과가 적을 뿐만 아니라 되러 부의 편중(偏重)을 심화시켜서 악영향을 주는 원인이 됩니다. 좋은 정책으로 볼 수 없게 된거죠.

 

 

 

그렇다면 어떤 정책을 써야할까요? 제 생각에는 결국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해서 증세를 해서 이를 중저소득층에 배분하는 부의 재분배(再分配)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의식주 중에서 특히 주거생활에 불편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평생 아껴쓰고 모아야 은퇴할 때즘이면 집 한 채 값 정도 밖에 수중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사람이 몇백채의 주택을 가지고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부동산 거래세를 낮추고 보유세를 높여야한다.. 이거 20년 전에 제가 대학다닐 때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별차이없죠. 1인 3주택을 넘기면 그만큼 과세율을 높이는게 정상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계가 인간의 직업을 대부분 대체할텐데 그렇게 되면 근로자들의 소득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에서 기본소득제도를 논하는 건 그만큼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결국 부의 재분배가 없으면 이미 추락한 결혼율, 출산율을 올리기는 힘든 거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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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장점 중에 하나가 계획도시로 공원이 많다는 점입니다.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 옆에 공원도 그 중에 하나죠.

 

검색해봐도 딱히 이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입구 쪽에 보면 외동옛터라는 큰 표지석은 있기는 한데 그게 정식적인 명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업무차 왔다갔다 하는 길에 보니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있어서 시간을 내서 가족나들이를 잠시 나가 봤습니다.

 

 

 

날씨가 많이 흐린 해질녘 6시 정도라서 그런지 사이 사이에 조금 피어있는 해바라기들이 많이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한 2주전부터도 활짝 피어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많이 피어있는게 나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책하고 있는 분들도 많네요. 자녀들과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오신 분들도 보이구요.

 

지난 주 많이 내린 비 때문인지 바람 때문인지, 옆으로 누운 코스모스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그래도 죽지 않는걸 보면 신기하네요.

 

 

 

 

ㅎ 예쁘죠.

 

특히 하얀 꽃잎에 가쪽만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특히 예쁜 것 같습니다. 가을 느낌물씬 풍기네요.

 

 

 

 

해바라기꽃과 코스모스꽃과의 묘한 조화, 생각외로 거부감도 적고 괜찮은 어울임인 것 같습니다.

 

 

 

 

계절에 맞게 올해 봄에는 유채꽃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종류를 잘 골라서 보통 한두달 정도는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창원에서 꽃구경을 하고 싶으시다면 멀리 가실 필요없이 가까운 창원 중앙동 공원으로 오시면 될 것 같네요.

 

 

 

정말 넓죠. 그래서 사진 찍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곧 이사를 가서 조금 무리해서 나왔는데 그래도 좋은 구경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날개미떼들이 잔뜩 몰려와서 분위기를 완전 깼네요. 합천 황계폭포에 갔을 때도 날벌레때문에 고생했는데.. 올해는 이리저리 곤충들과 인연이 많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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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추석연휴에다가 주말까지 계산하면 5일 연속 휴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이 다 근무를 안 하면서 atm기 출금수수료가 부담됩니다.

 

평일이면 근무시간엔 무료인데도 이렇게 쉬는 날에는 영업외시간으로 분류되어서 몇백원씩 붙죠. 아니 타행수수료라고 해서 다른 금융사를 이용하면 천원 넘게 붙습니다.

 

그거 얼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1 ~ 5만원 정도 소액 돈을 꺼낼 때에는 1%가 넘는 금액입니다.

 

 

 

 

직장인들은 평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 영업시간에는 현금입출금기를 아예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도 많죠. 그러다보면 한달에 3 ~ 5번 정도는 atm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한번에 5백원, 4회하면 2천원이 나가죠. 1년이면 2만 4천원이 날라갑니다.

 

훔~ 그만큼 은행이자가 붙나요?

 

아마 수시입출금 통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 대부분이 1년 이자 합쳐봐야 몇백원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완전 손해보는 장사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발품팔면 출금수수료를 한푼도 안 내도 됩니다.

 

저만해도 3년 전부터 현금입출금기에서는 한 푼도 빠진 적없습니다. 방법은 바로 증권사 cma계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은행통장을 더 선호하죠. 확실히 지점도 많고 인터넷홈페이지 안정성에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즉시출금도 잘 되죠. 여러부분에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이체입출금수수료 면제조건이 까다롭고, 이자도 정말 얼마 안 붙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게 증권사 CMA통장입니다.

 

수시입출금도 가능하면서 이자율은 현재 연 1.2% 정도, 소액일 때에는 우대금리로 3% 이상도 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까다롭지 않은 이체입출금수수료 면제조건입니다.

 

제가 현대증권 cma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동이체1건만 등록해도 공짜입니다. 단지 현대증권사의 atm기에서 뿐만 아니라 대형 시중은행의 atm기기에서도 공짜!

 

아마 지점이 적다보니 이런 혜택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용돈, 생활비통장은 CMA통장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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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등에서 보다보면 1금융권, 즉 은행대출을 해주겠다는 사람을 가끔 봅니다. 그런 글을 볼 때마다 과연 진짜일까? 의심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은행정규직이라면 이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연락 오는 고객을 받고 상담하는게 업무입니다.

 

먼저 대출광고를 한다? 법적으로 불법입니다. 동의를 먼저 받은 고객에 대해서만 문자메시지나 전화 등으로 광고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거의 하지 않죠.

 

신용카드사의 경우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정도에 대해서만 통지 합니다. 1금융권에서 적극적으로 아웃바운드 영을 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식인에서 영업을 한다? 훔 솔직히 신뢰할 수 없습니다.

 

돈을 떠나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다? 이거 쉽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자기에게 수당이 떨어져야 자기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는거죠.

 

 

 

 

특히 대출영업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공짜로 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결국 본다면 1금융 은행권의 상담사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이런건 대부분 대부중개업체의 대출상담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금리라고 유혹해서는 자격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고금리의 저축은행, 대부업체쪽으로 소개시켜주는 거죠.

 

은행은 워낙 저금리라서 중개수당도 아예 나오지 않고 자격조건도 까다로워서 거절 당할 가능성도 높다보니 그쪽으로 소개해주지는 않습니다. 한마디로 낚시성 미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요즘 지식인 등에서의 광고가 낚시성 미끼일지 진짜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쪽 영업을 그만둔지 오래된데다가 제가 직접 신청을 해보지 않았으니 확인이 안 됩니다.

 

그런데 홍보내용을 보니 사기인게 확실한 듯 싶네요.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상승한다? 이런 내용으로 광고하는데 이건 보장없는 내용입니다. 빚이 늘어난다는건 어쨋든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신용등급하락하는게 원칙이죠. 현실적으로 충분히 의심을 살만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업체를 이용할 땐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하게는 직접 은행 지점에서 상담받는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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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경계를 침범한 곳이 많은 모양입니다. 어제도 한분이 40년간 점유해온 6평의 땅을 자기 소유로 어떻게 변경등기 할 수 있는지 문의를 올리셨더군요.

 

등기부 등본상에 자신의 소유는 약 60평인데 담으로 둘러싸져 있는 실평수는 약 66평으로 계속 소유하고 있었고 분쟁도 없었으니 당연히 이미 자기재산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하게 법규정만 보고 쉽게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셔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민법 제245조(점유로 인한 부동산소유권의 취득기간) ①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하는 자는 등기함으로써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

 

위 규정에 근거하여 등기를 해야 자기 땅이 됩니다.

 

그리고 이는 단순하게 신고해서 변경이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재산권이 뒤죽박죽 이전되는 상황이 벌어지겠죠.

 

그러므로 법률관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그 이웃집은 자신의 땅을 뺏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결국 취득시효를 근거로 기존의 소유권자와 소송에서 다퉈서 승소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바로 담 넘어 가장 가까운 이웃과 민사소송을 벌인다면 시골에서는 욕이란 욕은 다 들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액이 얼마이든 떠나서 원수가 되기 쉽습니다.

 

거기에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 소송을 했을 때 승소를 할 수 있느냐 입니다. 민법규정만 본다면야 승소할걸로 보이지만 판례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아주 적은 땅을 점유했을 때에는 그 경계침범에 고의성이 없다라고 봐서 자주점유로 인정받아 취득시효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토지의 범위가 넓을 때에는 토지주가 처음부터 타인의 토지임을 알면서도 침범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타주점유로 본다는 것입니다.

 

즉 몇십년을 보유하고 이용하고 있어도 취득시효를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죠.

 

결국 6평으로 40년간 별문제없이 살았다는 내용으로도 승소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되러 패소하면 그 땅을 돌려줘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그냥 넓은 땅을 쓰는 걸로 만족하는게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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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촌집으로 이사를 갈 계획입니다. 그 전에 몇가지 수리도 하고 도배와 장판 등도 해야하는데 제일 걸리는 점이 바로 수세식화장실을 만드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집 밖에 재래식으로 있는데 쓰기 불편하죠. 당연히 내부에 새로 하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음 편하게 허가된 업체에 그냥 의뢰할 계획이었는데.. 윽.. 저희가 이번에 들어가기로 한 주택은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길이 좁다는 것.

 

 

 

 

원래 그 집이 허가나고 만들어질 때에는 자동차로 들어갈만한 도로가 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웃에 농사를 짓는 사람이 도로의 일부를 논으로 그냥 만들어버린 모양입니다. 지적도 상에 도로부분이 좁아지고 논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차가 못 들어가고 걸어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반대편 입구가 있는데 그쪽도 가운데 단을 만들어놔서 폭이 1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니 포크레인(굴삭기 掘削機, excavator) 조차도 들어갈 수 없는 길로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중개하신 분은 인력으로 땅을 파면 된다고 하더군요. 2명이서 파면 몇시간 걸리지도 않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서 업체에 의뢰하려고 했더니 땅파는데에만 60만원을 부르더군요. 참.. 2인이 몇시간 땅파는 것에 60만원이라.. 사기 수준 아닌가요? 그리고 5인용 정화조가 무거워서 들고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중량 200kg..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면 좀 무겁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무거울리가 없는데요.. 좀 더 확인을 해봐야하지만, 훔.. 정말 난감하네요. 들고 들어가는 것도 문제입니다.

 

찾다보니 업체 한곳에서 구덩이만 파놓기만 하면 설치는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멋도 모르는 초보자가 직접하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구조를 보니 걸리는게 또 있네요. 시골집을 단을 높게 해서 지어놔서 세면장이 대략 50cm정도 높아보입니다.

 

 

 

세면장 안에 수세식변기를 넣으려면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끙..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그리고 정화조와 하수관은 또 어떻게 연결해야하는지.. 참 난감하네요. 부엌과 세면장에 하수관이 설치는 되어 있겠지만 그게 어디로 연결되어있는지는 쩝..;; 파서 찾아야하네요.. 한쪽에 보이긴 한데 그걸 이용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안에 수세식화장실 하나 만드는게 이렇게 힘든 일줄이야.. ㅎㅎ;;

 

뭐 저만 그런게 아니겠죠. 인터넷으로 보니 농, 귀촌하신 분들 대부분 화장실문제로 고생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일종의 통과의례(通過儀禮)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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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은 1년 단기 소멸형인데다가 의무가입이다보니 매년 갱신해야됩니다. 깜빡하고 날짜를 지나쳐버리면 과태료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달 남았을 때 여기저기 다이렉트차보험 사이트로 접속해서 견적을 뽑아보고 그중에서 가장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데.. 올해는 좀 늦었네요.

 

이사할 집을 찾아 다닌다고 바쁜데다가 추석연휴까지 겹쳐서 여유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존 회사에 연장을 할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만료 며칠 남겨놓고 막판에 급하게 여러업체에 견적을 뽑아서 비교해봤습니다.

 

애니카는 역시 삼성의 이름이 붙어서 그런지.. 다이렉트에서도 역시 다른데 보다 훨씬 비싸게 나오더군요. 20% 이상 비싸게 나왔는데 훔~ 이름 값을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그다지 브랜드 선호주의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가성비,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재미난 점은 이번엔 동부화재 보험료가 그전에 가입하고 있었던 흥국화재 eyou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고작 몇천원 차이가 났습니다.

 

 

 

 

대인배상1, 대인배상2 무한, 대물배상 3억원, 자기신체손해(사망 5천만원/ 부상 3천만원), 무보험차 상해 2억원, 자차(자기차량손해) 미가입 조건...

 

대물배상이 좀 높게 설정된 것 같아서 2억으로 낮췄습니다. 그래봐야 몇천원 차이도 안 납니다..

 

3년 무사고에 2002년식 마티즈 2라서 총 32만원이 나오더군요. 자차는 올해도 고민했는데 결국 안 넣기 로 했습니다. 주차장 벽을 끍는 정도만 사고를 치는 편입니다..;;

 

금액이 별차이 없어서 그전에 가입했던 흥국화재 이유다이렉트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가입했는데.. 헉! 2만원 정도 금액이 추가되는군요. 몰랐습니다.

 

 

 

그리고 좀 어이없는 부분은 작년에 제가 주행거리 할인 약정을 안 했다고 하더군요.

 

훔 매년 계속 넣어왔는데 왜 이번엔 빠졌다고 그러는지.. 참~ 담당자에게 얘기를 했더니 다시 확인을 해본다고 하는데.. 저도 작년 보험계약서를 한번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쩝 이렇게 따지고 보니 그냥 동부화재 쪽이 금액이 약간 더 저렴했던 것 같긴 한데 대신 긴급출동서비스 횟수더 많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자동차보험료를 뽑아보시면 아시겠지만 20% 이상 차이가 날 때도 많습니다. 저처럼 금액이 적다면 10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20대, 신차, 외제차는 몇십만원차이가 나죠. 귀찮아도 갱신 때 마다 꼭 견적비교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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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뉴스 등에서 많은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무심코 그냥 넘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상식테스트로 3가지 문제를 내어볼까 합니다. 취업과 신용등급, 대출관련하여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한번 풀어보세요.

 

참고로 이 정도 수준은 꼭 아셔야 될 정도로 기초지식에 해당 합니다.

 

 

 

 

첫번째 문제. 온라인 상에서 취업하고자 하는데 아래 서류를 요구합니다. 보내줘선 안 되는 것을 찾아보세요.
1. 주민등록증 사본          2. 운전면허증 사본
3. 주민등록 초본             4. 회사출입카드로 쓰기 위한 체크카드
5. 통장 사본                   6. 통장 원본
7. 주민등록증

 

이 중에서 몇가지나 보내주면 안 될까요? 정답은 제일 아래 같이 올리겠습니다.

 

 

두번째 문제. 신용등급을 올리는데 효과가 없는 방법은?
1. 적금 가입                   2. 보험 가입
3. 공무원으로 취직          4. 체크카드 사용
5. 신용카드 사용             6. 현금서비스 상환
7. 본인명의 휴대폰사용

 

 

 

 

세번째 문제. 다음 중에서 대출사기인 것은 몇 가지인가요?


1. KB금융이라면서 저금리대출을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은행계열사인데 신뢰해도 될까요?
2. 기존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면 등급이 상승해서 저금리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기 상환해도 되죠?
3. 저신용자인데 30만원 법무사비용을 내면 공증서 담보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일수로 300만원을 빌려주는데 업체에서 매일 이자를 수수료 없이 쉽게 출금하기 위해서 체크카드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5. 친구가 혼자 대출이 안 되서 신용보증을 서달라고 합니다. 3개월 뒤면 자동으로 책임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훔~ 첫번째 정답은 4. 체크카드  6. 통장원본  7. 주민등록증 세가지 입니다. 이 것은 어떤 사유로든 절대 타인에게 주면 안 됩니다. 체크카드와 통장 원본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어 전자금융법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명의도용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1. 적금가입  2. 보험가입  3. 공무원 취직은 신용등급을 올리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예적금, 보험, 직장 정보는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등 개인신용평가회사에서는 강제적으로 수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용상승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체크카드사용은 2015년 말부터 아주 적게 신용등급상승에 도움을 주게 변경 되었습니다. 신용카드는 과다 사용시 하락, 소액 사용시 상승효과가 있습니다.

 

 

세번째 문제에선 다섯 가지 모두 대출사기입니다.

 

KB금융이란 대출회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한금융 등은 사기꾼들이 사칭하는 업체명입니다. 2번 조기 상환한다고 등급이 바로 상승해서 저금리대출이 되진 않습니다. 조기 상환하라고 하고서는 다른 계좌로 입금을 유도해서 그 돈을 꿀꺽~ 하는 사기입니다. 5번 보증이 3개월만에 자동적으로 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다 맞추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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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체로 취업하기 어렵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반대로 출근하기로 한 신입직원이 말도 없이 나오지 않아서 피해를 입었다는 말도 많이 나옵니다.

 

훔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그만큼 구직자들도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정작 직장을 구해도 불안감에 포기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문제가 생겨도 회사측에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그렇지 않죠.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도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법조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업체측에서도 출근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더군요. 나름 이해는 됩니다.

 

일반적인 업체에서는 신입 한명 안 온다고 문제될 정도는 아닙니다.

 

인수인계 등에서 조금 미뤄지는 건 있지만 그 정도의 여유는 있는 편이라서 그로 인해 피해가 바로 생기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에 비해서 당장 한사람 몫이 필요한 일일 때에는 틀립니다. 한명이 없음으로 인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한 피해금액도 1인 일당의 몇배가 됩니다.

 

그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전례(前例)가 남게 되고, 그리고 똑같은 일이 또 생겨도 어쩔 수 없게 되죠. 그러다보니 법조치를 고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훔~ 제가 근로기준법쪽으로는 잘 몰라서 민법적으로만 본다면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을 하러 온다고 하고서 안 온 부분으로 하는건 많이 까다롭습니다.

 

 

 

우선 그 사람이 안 왔다는 사실로 인해서 피해가 생겼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보통은 다른 일꾼을 불러서 대응하는 것도 가능하니 모두 그 직원의 책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배상을 해주면 문제 해결은 쉽지만, 출근도 안 한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결국 법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민사소송을 제기해서 판결을 받고 승소를 한 다음에 추심을 해야하죠. 솔직히 이런 케이스에서는 소송시간,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실익이 없어서 낭비죠. 결국 이런 케이스에서는 그냥 포기하는게 무난한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신입직원이 출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고 보충책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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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준비하면서 물건을 정리하다가 아내가 외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시계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예전에 예물로도 많이 선물한 브랜드라고 나오더군요. 지금은 스위스시계 해도 별로 안 알아주지만 과거에는 안 그랬죠.

 

그래서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려고 여러 키워드로 찾아봤는데 딱히 나오는 내용이 없더군요. 대신 1990년대 초에도 이 디자인은 아주 흡사한게 있었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사용하셨으니 그 모델보다도 훨씬 전에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시계 뒷면에 적힌 문자를 올려보겠습니다.

 

Nivada Ltd
Grenchen-switzerland
TGP  WGP
stainless steel back
20M resistant
0180811

 

 

 

 

Nivada Ltd    는 스위스의 회사이름

 

stainless steel back   뒷면이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이라는 것 같고..

 

20M resistant   아마 20미터 방수기능이 있다는 걸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0180811   아마 디자인 번호라든지, 제품번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의 많은 정보가 있다는 인터넷 세상도 사실 검색해보면 1990년 이전의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컴퓨터, 인터넷이 활성화된 다음부터 누적된 것이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거죠.

 

훔~ Nivada 회사측에서는 알고 있을 듯 싶은데.. ㅎ 그쪽으로 물어봐야하나요?

 

외할아버지의 결혼예물이었으면 1940년대 디자인일 듯 싶은데.. 그게 아니라 그 이후에 선물로 받으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에겐 정말 의미있는 시계라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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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6년 9월 12일 경남쪽에 2회 정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첫번째는 7시 44분 정도.. 한참 아버지와 통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울림이 느껴지더군요.

 

같은 창원에 계시는 아버지께서도 이게 뭐냐? 고 하시고 저희 집 꼬맹이도 놀고 있다가 불안했던지 바로 뛰어오더군요.

 

인터넷으로 바로 찾아봤더니 경주에서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나오더군요. 예전에 울산 앞바다에서인가? 발생했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뭐 아내와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얘기하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데 8시 30분이 좀 넘어서 또 울림이 느껴지더군요. 이번엔 그전보다도 더 강하다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아내에게는 긴장하지 않게 원래 전진이 먼저 오고 그 다음에 본진이 온다면서 여유를 부렸지만 불안한 기분도 들더군요. 머릿 속에선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한참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그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역시 경주가 진원지고 5.8 규모라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우리나라 역대 최고수준!

 

 

 

 

ㅋㅋ 아마 일본인들이 이 뉴스를 봤으면 웃겨서 다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수준도 아닌 기왓장 좀 떨어진 것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놀라서 전화와 카카오톡에 매달리다보니 전화와 카톡이 불통..

 

뭐 그렇다고 해서 얕잡아봐도 된다 는 건 아닙니다.

 

지진이 계속 강해지고 횟수도 많아지고 있다는게 현재 통계죠.. 일본 같은 대지진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앞으로 더 쎈게 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건물, 건축물들이 내진설계(耐震設計)가 제대로 되어 있을꺼다?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간판들은 얼마나 많이 붙어 있나요? 만든지도 몇년, 아니 몇십년 된 것도 제법 많을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면 매번 불안하다고 얘기가 있는데 역시 위험요소인 것 같습니다.

 

5.8도.. 숫자로보면 6, 7과 별로 안 떨어져 있죠. 하지만 지진의 파워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다리가 부서지고 도로가 갈라지는게 7도 안팍의 규모입니다. 후~ 우리나라에는 이런 피해는 안 생겨야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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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쉬운 대출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심리적으로 금융사 등에서 거절을 당하게 되는걸 싫어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또 다른 곳을 찾아서 신청해야하니 부담스럽죠.

 

그리고 신청한다고 바로바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 거절통지는 늦게 표명하는 곳이 많아서 당장 급전이 필요한 상태에서는 그 몇시간에 스트레스가 급증합니다.

 

경제적으로본다면 가능한 여러 대출기관에 금리비교를 해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받는게 좋겠지만, 현실에선 그러다가 되러 불리한 상황에 빠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관리에 주의해야합니다.

 

 

 

 

참고로 단순 대출조회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게 변경되었습니다.

 

즉 1금융(은행)과 2금융(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경우에는 2011년 말부터 조회를 해도 등급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본인은 조회내역이 확인 되는데 이는 명의도용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돈을 빌리게 되면 그때 등급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선택은 어떤 것일까요?

 

1순위로 주거래은행에 문의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다른 곳이 더 좋게 나오더라도 그 이자율 차이는 1%도 안 되는 미소한 수준이기 때문에 공연히 무리하게 여기저기 찾아볼 필요가 없는 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외국계은행이 무난한 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금리순으로 본다면 모바일전용대출(위비, 사이다), p2p대출,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이 10% 안팎으로 괜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들 업체를 다 살펴보겠다? 시간낭비입니다. 특히 p2p의 경우에는 진행에 일주일이나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시간이 널널한게 아니라면 무리가 있습니다.

 

자격요건과 이자율에서 가장 유리한 대출은 햇살론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정부보증상품이기 때문에 자격요건은 쉬운 편이고, 그에 비해서 금리나 한도는 아주 좋게 설정되어 잇습니다. 일반 금융기관이라면 단독으로 이런 상품을 판매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은행 쪽에서 거절당하신 상태라면 여기저기 방황하시는 것보다는 햇살론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저신용자, 서민을 위한 정책상품이라서 기본적인 자격요건은 직장인은 연소득 3천만원 이하로 되어 있습니다. 단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라면 연소득 4천만원 이하에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직장인 분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가능해서 소득입증만 가능하다면 진행이 쉬운 편입니다.

 

 햇살론 (바로가기) - 참고로 취급기관이 2금융권인 저축은행, 단위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 금고, 신용협동조합(신협) 등으로 지점이 적은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으로 세부적인 상담을 받아보고 진행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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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촌집을 수리해서 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손을 봐야할 곳이 정말 많더군요.

 

기와지붕의 경우에는 칼러강판으로 바꾸는게 필수 입니다. 잘 관리된 곳도 살펴보면 여기저기 깨져서 물이 새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부엌도 입석으로 고쳐야 하고 재래식 화장실도 수세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곳은 그나마 지붕과 부엌은 이미 손을 본 곳이라서 일이 좀 줄었습니다.

 

 

 

 

크게 손봐야 하는건 수세식화장실로 만드는 건데.. 그럴려면 변기를 설치하고 땅을 파서 정화조묻어야 하고 허가도 받아야 합니다.

 

허가된 업체를 통해야하는데.. 우선 어디가 허가받았는지 모르겠더군요. 시골이다보니 검색을 해도 나오는 곳이 없고.. 그래서 고민 중이었는데.. 부동산 중개소에서 한 곳을 소개해주더군요.

 

그 전부터 계속 맡겨왔었는데 믿을만 하다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인터넷으로 공사비용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차이는 있는데 보통 150 만원 ~ 200만원 정도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집구조를 살펴보다보니 또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들어오는 입구가 쫍아서 아무리 봐도 포크레인이 들어와서 땅을 파기는 어렵겠더군요. 미니 포크레인 역시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결국 사람 힘으로 파야될 듯 싶더군요. 안 그래도 부동산중개소에서도 그 얘기를 하면서 인력 2명 10만원씩 주고 불러서 하면 몇시간 안 걸리니 다들 좋아할거라고 하더군요.

 

오늘 시간을 내서 부동산중개소에서 소개해준 업체를 방문해서 물어봤는데 정말 어이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인력 2명에 60만원? 그나마도 작업하면서 난이도에 따라서 더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참나.. 무슨 땅굴이라도 파는 줄 알겠습니다. 정화조 기본단가도 25만원이라고 하고 배송, 운반, 설치 비용까지 각각 별도.. 참나.. 어이가 없어서..

 

자신이 직접 하는게 아니라 다른데 맡긴다고 하더군요. 아마 가운데서 소개비로 반은 떼어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다른데서 소개해줬다고 해서 저렴할거다라는 믿음은 안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 물어봤더니 23만원에 설치까지 해준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 정도면 장사꾼이 아니라 사기꾼, 날강도가 아닌가요? 뭐 법적으로 따진다면 이런 걸로 사기로 처벌받지는 않겠죠. 정말 눈뜨고 코베이지 않으려면 조심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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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시작한게 만 5년 정도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마티즈2 베스트 중고를 구입했었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가 되면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도 선택해야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차값이 10년이 훨씬 넘었다보니 얼마 안 되서 자차를 넣어도 10만원도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뒤면 소멸하니 아깝죠.

 

 

 

 

사고라도 나야 보장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는데.. 그런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구입하고 처음 3개월 이내로 주차장 벽에 그은게 한번, 국도변 울타리에 그은게 한번, 후진하다 주차장 기둥을 부딪힌게 한번.. 이게 다입니다.

 

그 이후로는 사고를 낸 적이 없습니다. 자기차량손해로 해서 보상받은 적이 한번도 없죠.

 

그러다보니 가입하는게 낫다는 걸 생각하면서도 꺼려지더군요. 결국 작년에도 그냥 대물, 대인보험쪽으로만 들었습니다.

 

 

 

 

쩝.. 그런데 근 5년 정도 문제없이 운전하다가 지난주 사고를 쳤네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차량을 박은건 아닙니다.. 1차선 좁은 시골길을 가다가 맞은 편에서 차가 와서 조금 피한다는게 도로 옆으로 빠졌네요.

 

그 상황에서 바로 견인차를 불러서 해결했어야하는데.. 근처 지나가시던 분이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렸더니 대형 트랙터를 가지고 오시더군요.

 

견인할 때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사이트브레이크를 풀어야하는데 워낙 경험이 적고 주변 분위기가 정신없다보니 깜빡했네요. 결국 꺼내는덴 성공했는데 무리하게 들다가 차뒷쪽에 무리가 간 모양입니다. 오는 길에 뒷바퀴 쪽에서 끽~끽~ 소리가 나더군요.

 

 

 

지난주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분해해봐야겠지만 견적이 대략 70 ~ 80만원 이상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헉! 당황스러워서.. 자차를 가입하지 않은 걸 정말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 연락이 왔는데 다행히도 예상보다 손상이 적어서 30만원 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또 자기차량손해담보 안 넣은게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중고차에서 자차손해부분은 계륵(鷄肋)같은 존재 같습니다. 넣자니 아깝고 안 넣자니 뒷일이 터지면 문제고..

 

물론 중고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시세가 비싸거나, 장롱면허, 운전면허를 최근에 땄다면 꼭 가입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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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에 비해서 형사사건은 흑백으로 정답이 딱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돈을 떼먹었다면 당연히 사기꾼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욕설하면 모욕죄가 성립하고,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위협을 하는 말을 한다면 당연히 협박죄가 될거라고 판단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현실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형법규정을 보면 아주 단순명료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지만, 세상 일은 아주 복잡하게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돈을 빌려가서 안 갚는다고 해서 무조건 사기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형법 제347조(사기) ①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위 규정에 근거하여 기망하여(거짓말을 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할 경우 범죄가 됩니다. 처음부터 돈을 편취하려고 거짓말을 했어야 죄가 됩니다.

 

처음 빌려갔을 땐 갚을 마음이 있었는데 뒤에 가서 갚을 능력이 없어진거라면 죄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갚을 마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독심술(讀心術, mindreading)이 없다면 알 수 없죠. 거짓말 탐지기로도 무리입니다.

 

결국 앞뒤의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미 신용불량자였느냐? 빌리는 목적으로 거짓말했느냐? 사용처에 대해서 거짓말 했느냐? 원금이나 이자를 얼마나 갚았느냐?.. 이런 내용을 보고 피해자, 가해자의 주장을 듣고 판사가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단계에선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때에는 접수를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죠. 민사사건이라고 민사소송으로 해결하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법제도를 믿지만 이론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어디든 허점(虛點)이라는게 있습니다.

 

예전에 후배녀석이 리니지현거래에서 제3자 사기에 연관된 적이 있었습니다. 돈을 받고 아이템을 줘서 그냥 중립적인 위치였는데 피해자가 경찰에게 제 후배가 사기꾼 아니냐며 심하게 닥달을 하니.. 경찰이 제 후배녀석에게 공연히 문제가 복잡해지기 전에 배상하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억울해하길래 저도 경찰서에 같이 갔습니다. 경찰이 똑같은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법적으로 하나씩 따졌습니다. 그랫더니.. 말을 바꾸더군요. 아니 자기는 그런 의미로 한게 아니라고..

 

근대법체계에서는 인간은 자신을 변호할 능력을 가진 이성적인 존재로 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러므로 문제가 터진다면 많이 알아보고 대응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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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마이크레딧(현재의 나이스지키미)에 대출이력이 안 남는 사금융업체를 찾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 하지만 조금만 알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몇개월 내로 3억원 정도 아파트전세자금대출을 받아야하는데 당장 급전이 필요해서 500만원정도 돈을 빌려야 한다면 고민이 됩니다.

 

은행에서 못 빌린다면 2금융권에서 빌려야 하는데 보통 금리가 20% 안팎으로 높게 나오죠. 하지만 문제는 그 이자가 아닙니다.

 

 

 

 

2금융권대출로 인해서 신용등급이 2 ~ 3등급 정도 하락하게 되는데 이게 문제인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6 ~ 7등급으로 하락하게 되고 추후 전세자금을 빌릴 때 이자율이 급등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추측입니다.

 

이로 인해 원금 3억원에 이자율이 1%만 상승해도 1년 상환해야할 이자가 300만원이 늘어납니다. 2% 상승이면 600만원이 증가하죠.

 

이를 피하고자 이자부담은 높다고 하더라도 대출이력없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금융업체를 찾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요령은 성공적일까요? 솔직히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실제 소규모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게 되면 이력(履歷)은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깨끗하게 통과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업체에서 nice지키미에 조회를 하게 되면 그게 반영이 됩니다. 대부등급(서브등급)이라는게 있어서 이게 하락하게 됩니다.

 

신용정보에는 등록되지 않지만 대부등급에 반영되고 신용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은행이나 2금융권에서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은 심하게 거부반응을 보여서 바로 거절(拒絶)하는 사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2015년 3월 이후부터 저축은행에서도 대부쪽 전산망을 일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6년 8월부터는 전체내용이 저축은행에 공유되게 바꼈습니다.

 

결국 이런 방법으로 회피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되러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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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시골주택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월세 계약이야 계속 해와서 익숙해져 있었지만, 부동산 구입은 처음이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법무사나 부동산중개소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더군요.

 

역시나 중개수수료를 법정제한보다 배 정도 요구하더군요. 솔직히 3억 아파트 거래엔 120만원, 3천만원 시골집은 18만원 이렇게 차이가 나는건 말이 안 됩니다.

 

 

 

 

권리관계 같은 걸 본다면 아파트보다 토지까지 있는 단독주택 시골집이 더 까다롭죠. 거기에다가 왔다갔다 안내해주는데 거리도 더 멀구요.

 

그렇게 불리한 점을 이해해서 그냥 중개수수료는 요구하는데로 줬습니다.

 

그런데 법무사비도 비슷한 부분이 있더군요. 누구는 일당을 5만원, 누구는 10만원.. 뭐 그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일당으로 30만원을 요구한 곳도 있다고 영수증 사진을 올려놨더군요.

 

거기에 이름도 생소한 수수료도 있고, 취등록세도 거짓으로 뻥튀기한 금액으로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사례를 올려놓은걸 봤습니다.

 

 

 

 

몇가지 서류를 접수하고 왔다갔다하는 걸로는 지급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 싶어서 셀프등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필요한 서류가 뭐가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kb부동산에 거래절차안내에서 등기/이사/인테리어 파트에 잘 나와 있더군요.

 

*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와 위임장(인터넷 등기소에서 출력)
* 매도인으로부터 등기필증, 위임장1부,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 매도인 주민등록초본 1통
* 매수인 : 매매계약서 원본 1부, 사본1부,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1부, 도장
* 중개소 : 부동산거래신고필증, 매매계약서 원본, 등기부등본
* 구청 : 토지대장 1부, 건축물대장 1부

 

이렇게 서류를 준비해서 구청 세무과에서 취득세신고하고 납부하고 그다음에 등기소를 방문해야되더군요.

 

 

 

계약하러 가는 길에 등기소를 지나가면서 소유권이전등기위임장 양식을 요청해서 몇장 받았습니다.

 

이렇게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갔더니 예상도 못한 걸림돌이 등장했습니다. 매도인이 법무사를 통해서 하자고 하더군요. 상속을 받은 것이라 등기필증 하나에 10개가 넘는 토지가 있어서 법무사를 통해서 해야지.. 그냥 건넬 수 없다고.. 뭐 맞는 말이죠.

 

그래서 결국 법무사를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토지, 건물 각각 1건으로 해서 출장비 등을 합쳐서 총 30만원이 나왔더군요. 뭐 대신 모르는 취득세감면혜택까지 신청해서 예상했던 수수료보다 더 저렴하게 해서 나름 만족스럽게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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