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연속으로 대출광고전화가 왔습니다. 어의없게 국민은행을 사칭하더군요. 여성 텔레마케터의 녹음된 목소리로 서민대출대상이라고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금리는 연 3% ~ 10% 로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얼핏보면 정말 그럴 듯 해보입니다.

 

게다가 안내하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서 귀에 익은 듯 해서 더 속기 쉽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뻔한 사기전화입니다.

 

 

 

 

법적으로 동의없이 대출광고전화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영업수당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형사처벌 수준은 되지 못하죠. 즉 그렇게 광고하는 것은 다 거짓,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과거에는 중개업체에서 이런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사기인 것 같습니다.

 

중개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 걸려서 납부해야하는 벌금이 더 크니.. 요즘은 그런 영업을 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 것이죠.

 

 

 

 

이런 전화를 듣고 상담, 신청하게 되면 처음에는 저금리로 돈을 빌려준다고 했다가 신용조회를 해보니 등급이 낮아서 안 된다면서 다른 조건을 답니다.

 

* 신용등급, 거래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체크카드를 보내달라고 한다든지
- 대포통장 사기로 해당 계좌를 보이스피싱사기피해금을 받는 입출금 계좌로 사용합니다. 체크카드대여자는 민형사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낮은 신용도를 담보하기 위해서 보증보험료를 납부하라든지 조건을 답니다.
- 선입금사기로 돈만 먹고 잠수탐

 

 

 

* 최근에 유행하는 것은 기존에 빌린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대환을 해준다면서 자기들이 알려주는 계좌로 입금하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돈만 먹고 째는 선입금 사기입니다. 절대 이런 일은 없습니다.

 

스팸으로 신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런 스팸전화가 온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째깍째깍 이런 불법전화번호는 바로 처리할 수 없나요? 모두 정리될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대출전화, 문자는 무조건 무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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