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난 딸이 아빠와 엄마를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엄마가 먼저 샤워를 하러 들어가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딴청을 피웁니다. 옷이라도 벗기고 강제로 데리고 갈려고 하면 도망치고, 심하면 울고불고 난리죠.

 

반면에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앞에서 옷을 벗고 목욕할 때 가지고 놀 장난감을 챙기고 있습니다.

 

 

 

 

샤워한지 얼마 안 되도 그래서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ㅋ;;


오늘 홈플러스를 갔는데 반대로 엄마품에서 안 떨어지네요. 제게는 안길려고도 안하고 도망쳐 다녀서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ㅎ;;

 

 

 

 

쉬야나 응아를 했을 때도 제 임무인 모양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서 놀거나 아내와 놀고 있다가도 갑자기 제게 달려와 안기면 100% 쉬야

아니면 응아.. 기저귀를 갈아줘야 합니다. ㅎ

 

 

 

 

분명히 나름 이유가 있어서 선택을 한 듯 싶은데 선택당하는 저희 입장에선 많이 당황스럽네요.

 

적당히 시간에 따라서 나눠서 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요녀석의 선택에 따라서 뒤죽박죽되어버렸습니다. 역시 육아는 쉬운게 아닌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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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도 친구, 친척 등의 지인관계에서 돈거래는 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죠. 사실 그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급전이 필요할 때가 있고 돕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당연히 친분관계에서 시작된 대여금의 경우 소액이라면 이자가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민사상 법정이자연5%에 불과합니다. 정말 얼마 안 되죠.

 

하지만 금액이 몇백만원 이상을 빌려줄 때에는 이자를 줘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도 그 돈을 그냥 은행이나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했다면 수익이 생겼을텐데 이를 포기한 것이니깐요.

 

게다가 채권자도 은행 등의 금융회사에서까지 대출받아서 대여해줄 때에는 그 이자를 부담하기 때문에 당연히 채무자가 그 이자를 갚아야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때에는 그 대출금이자율을 기준으로 하면 되죠.

 

 

 

 

반면에 여웃돈으로 빌려줬을 때에는 얼마가 적정할까요?

 

이자제한법에 따르면 개인간의 대여금은 연30%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 이상으로 받을 때에는 불법사채가 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민사법정이자 연 5%~ 이자제한법 연30% 사이가 1차 범위일 듯 싶습니다. 


 

 

 

하지만 친분관계를 고려한다면 연30%는 캐피탈, 저축은행 대출금리 수준중에서도 꽤나 높은 편이기 때문에 너무 과다해보입니다.

 

물론 상담하다보면 채무자가 먼저 연30%이상 이자를 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갚을 마음이 별로 없거나 갚을 능력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봐야 합니다. 즉 2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죠.

 

이미 여기저기 과다대출을 받은 상황이거나 연체가 있는 상황으로 공연히 빌려줬다가는 돈 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적정선으로 보면 연 20%이내가 무난한 편으로 보입니다.

 

 

 

 

사실 추심관련하여 오랫동안 상담을 해본 경험으로는 지인간의 돈거래에서 채무자가 연체를 시작하면 못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담보를 받아뒀다면 회수가능성이 있지만, 공증을 받아두든지, 차용증으로 추후 지급명령 등의 민사판결을 받아도 대부분의 채무자가 재산이 없거나 은닉된 상황이라서 회수가 어려운 것이죠.

 

사기죄 등으로 형사고소진행방법 등에 대해서 찾으시는 분들도 자주 뵙게 되는데 이런 상황을 본다면 지인간에는 돈거래는 하지 않는게 좋다는 옛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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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로 바빠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아내와 딸과 나들이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두달전에 갔었지만 바빠서 많이 보지 못한 진주수목원을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늘 햇볕도 강하고 날씨도 따뜻해서 돌아다니기 딱 좋았네요. 2시가 안 되서 도착한 듯 싶은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넓은 주차장도 가득이네요 ㅋ;;

 

 

 

 

입장료는 성인 1500원, 표를 끊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동절기(11월~2월)라서 17시(오후5시)까지 밖에 하지 않네요.

 

쩝 시간이 겨우 세시간.. 그래서 오늘도 바쁘게 돌아봤습니다.

 

 

 


정자나무 아래에서 내기장기를 두고 있는 아저씨들 : 수목박물관 2등에 있는 거의 사람 크기의 실물 모형입니다.

 

저번에 왔을 땐 열대식물원> 분수대> 동물원> 약용식물원> 수목박물관 순서로 돌아서 마지막 박물관에선 시간이 부족해서 자세히 보지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수목박물관 부터! 이곳은 정말 볼게 많아서 사진은 정리해서 나중에 하나씩 올려야 할 듯 싶네요..^^ㅋ

 

 

 

 

열대식물원의 입구쪽이 닫혀있어서 안 하는 줄 알고 그냥 지나가는데 옆문은 열려 있네요 ㅎㅎ

 

겨울이라서 온실 안에 있는 나무들도 추울텐데...

 

 

 

 

한 바퀴 도는데 헛! 성인 주먹보다도 더 큰 귤이~ 향귤이라고 하네요. 그 주변에 보니깐 단호박크기보다 큰 귤도 있고.. 오렌지도 있고..

 

ㅎ 잘 찾아보세요. 재밋네요^^

 

 

 

마지막으로 동물원에 도착했을 땐 4시정도였는데 동물들 식사시간인 모양이네요. 바글바글 하는 건 좋은데 냄새가 좀^^;;;

 

산양, 당나귀들은 아직 밥을 못 받은 것인지 여기저기 들이대는게 정말 난감합니다. 뒤에는 토끼처럼 생겼지만 어색한 모습의 마라가 보이네요.

 

사람들도 바글바글했지만 나들이하기엔 딱 좋은 시즌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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