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생각이 틀리겠지만, 저는 부모님께서 이혼하고 재혼하신 사실을 아주 부끄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때까지 가까운 친구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을 정도였죠.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주변에 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이삼십대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 어머니께서 헤어지신 이유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어서 지금은 그다지 민감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시기가 되면 이게 또 심각한 문제가 될지는 생각도 못 했네요.

 

물론 처음에 아내에게 집안 얘기를 하고, 장인 장모님께도 말씀드리는게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요즘은 워낙 주변에 이혼, 재혼가정이 많다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새어머니 아버지 옆자리를 차지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시는 것입니다. 저희는 당연히 친어머니께서 오셔야된다고 생각하구요.

 

키운 정도 낳은 정 못지 않다는 얘기가 있지만, 새어머니께서 들어오셨을 때가 중학교때라서 제겐 그다지 마음이 없었거든요.

 

결국 결혼식에도 오시지 않으셔서 그 문제는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와 비슷한 문제가 제 외가쪽에서 또 생겼습니다.

 

결혼을 하는데 친아버지께 알리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무슨 이유에서 그런가? 물어봤더니 그전에 언니결혼식에 새어머니를 초대 하지 않았다고 욕하고 한바탕 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저희 부모님께서 재혼하신건 제가 중학교때라서 그나마 키운정 타령을 한다고 하더라도 뭐~ 그러려니 할 수 있을 때지만, 그 쪽은 겨우 2년 전에 재혼하셨는데.. 무슨 어머니 노릇을 하려고 하는건지..

 

그래서 이번에도 또 싸움이 벌어질까봐 아예 주변 친척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도 비슷한 처지이지만, 정말 보는 입장에서도 답답해지더군요. 참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한다는게 어이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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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앙동으로 이사를 처음 왔을때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바로 옆에 있어서 재래시장을 전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상남동과 팔용동 오일장을 가보니 이런 생각이 확! 바뀌더군요.

 

대형마트에서 싸게 살 수 있는 품목이 있듯이, 5일장에도 살만한게 많더라구요. 대신 계절에 따라 싸고 품질 좋은 상품이 틀리다는 특징이..

 

 

 

 

12월 중순 14일 장날에 나가보니 연근과 사과가 싸게 많이 나왔네요.

 

제철과일인 도 많이 싸게 나왔지만, 들기도 무겁고 대량으로 살거라면 보통 인터넷으로 주문 배송하는게 더 편해서 주먹만한 사과 9개해서 3천원어치 샀습니다.

 

 

 

 

연근도 3천원 어치, 양이 많죠.

 

열흘 전에도 싸게 나왔었는데 그땐 늦은 시간이라 한바퀴 돌다보니 파시던 분이 정리하고 가셨더라구요. 가격이 싼 대신에 당연히 손질이 안 되어 있습니다. 

 

 

 

 

1차적으로 진흙만 물로 씻어냈습니다. 상처도 그다지 없고 괜찮아보이네요.

 

 

 

 

요령이 없는 남자인 제가 칼로 가볍게 벗겨내고 손질하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대형마트에서 손질되어 판매하는 제품이 비싼 이유가 다 있네요.

 

 

 

 

바로 아내가 연근조림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자른 연근을 후라이펜에 넣고 간장을 한 국자 정도 붇고 끓이기 시작. 한 1~ 2분 볶다가 들깨물엿이랑 벌꿀을 2스푼 정도씩 넣고 3분 정도 더 조리기.

 

 

 

슬 익었다 싶을때 매실액기스 한 스푼 뿌리고 1분정도 조리면 끝! 매실엑기스 조금 넣는건 특유의 줄이기 위해서라고 아내가 얘기하더군요.

 

요렇게 하면 조금 짠맛이 많고 단맛이 약한데 이 부분은 적당량 조절하시면 됩니다. 몸에 좋은 연근과 사과, 쌀 때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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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앞에는 대형 로터리(rotary 환상교차로)가 있는데 그 안쪽으로 대형 잔디밭이 있어서 야외행사를 할 때 많이 이용됩니다.

 

매년 부처님 오신날에는 성주사의 대형 탑과 곰, 코끼리 모형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대형 전구트리가 설치되죠. 저녁시간에는 정말 볼만 하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잔디밭에 앉아서 노는 사람들도 많고, 요즘처럼 전구가 반짝거리는 밤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창원은 공원이 정말 많은데도 시청 앞 잔디밭 인기가 많죠.

 

 

 

 

문제는 로타바로 옆에 시청이마트, 그리고 롯데마트롯데백화점까지 있어서 주변 교통이 제법 복잡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가운데 잔디밭으로 갈려면 횡단보도를 거쳐서 가야되는데 신호등도 없어서 위험하죠. 위 사진을 찍고 있는 중에도 사람들이 자동차를 피해 건너가고 있습니다.

 

 

 

 

로터리 주변에 가로등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어두운건 어쩔 수 없죠.

 

게다가 환상교차로이기 때문에 신호등도 없고 운전자들도 속도를 늦추기는 하더라도 갑자기 사람들이 등장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건너기엔 넘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제 생각에는 교통의 흐름도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육교지하도설치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게 저만의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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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캣맘 사망사건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본다면 뉴스에서는 초등학생 3명이 낙하실험을 했는데 우연이 겹쳐서 사고가 텨졌다는 내용으로 발표했지만 의심이 되는 점이 많다는 거죠.

 

우선 초등학교 3, 4학년 과정에는 그런 실험이 없었다는 것.

 

 

 

 

또한 다들 초등학교때 배우셨겠지만 이 중력테스트에서는 2가지 물건을 바로 아래로 동시에 떨어뜨려서 추락속도를 비교하는 실습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물체를 떨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죠.

 

 

 

 

게다가 수직으로 낙하시킨게 아니고 일정거리 옆으로 날라왔다고 처음부터 발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던진건데.. 이런 세가지 의심점을 생각한다면 낙하실험이라는 주장에는 의혹이 생깁니다.

 

차라리 사망사건을 알고서 며칠동안 숨어있으면서 거짓말 거리를 만들어내었다고 한다면 그게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죠.

 

 

 

 

하지만 이런 의심에도 불구하고 행위자어린아이들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세부적인 부분에서 어느 정도는 실수, 잘못이 충분히 있을 수도 있습니다.

 

뭐 이런 부분은 수사를 하고 있으니 결국 경찰, 검찰에서 진실을 파악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별개로 중요한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아무리 어리다고 표현하더라도 초등학생이라면 높은 곳에서 벽돌을 던지면 안 된다는 것도 알테고, 우연히라도 사람이 으면 크게 다칠 수도 있다는 걸 알 나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다는건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에 대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 14세가 넘은 나이에 범죄를 저질러야 형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그리고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경우에는 소년범으로써 촉법소년으로 불리며, 형사처벌이 아니라 소년원 같은 보호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건처럼 만9세 이하는 아예 아무런 제재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지능, 성격에 차이가 있는데 단순하게 연령만을 기준으로 완전한 면죄부를 준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범죄가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책에 대해서 논의가 시작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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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사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실수령액 월 250만원 정도로 해서 정직원으로 근무하라는 내용..

 

솔직히 제가 내세울만한게 별로 없습니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부족하고 솔직히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잔잔한 사고도 많이 칩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금보다 월급도 더 올려서 월 250만원 정직원이면 괜찮죠. 연봉으로 따지면 3400만원 정도 됩니다.

 

 

 

 

게다가 제가 블로그로 돈벌기를 통해서 투잡도 하고 있어서 소득부분에 있어서는 왠만큼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사장성격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그냥 승락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인 사유가 있어서 못 할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솔직히 업무는 마음에 들지만 가장 불안한 것이 사장의 약속입니다.

 

회사가 직원이 몇명 한 되는 작은 업체인데 우연히 관련업무를 상담해주러갔다가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름 괜찮은 근로조건을 약속받았습니다.

 

 

 

 

월 200만원에 주5일 근무, 야근이나 주말 근무시에는 시간외 추가근무 수당. 설날, 추석엔 보너스, 그리고 차량구입, 유지비용. 영업도 뛰어야해서 출장비까지.

 

대학 전공도 전혀 다른 상황에서 관련 경력도 없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배워서 해야하는데 이 정도면 정말 괜찮죠.

 

 

 

 

회사에 선임직원이 퇴사한 상황이라 급하다고 해서 별도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습이 끝난 다음에도 처음 약속했던 처우수준이 전혀 다르더군요.

 

 

 

 

기본급도 좀 떨어지고, 야근 주말에 추가근무수당을 청구해도 고게 고거.. 차량 구입 유지비용 역시 못 받았습니다. 출장비도 모만큼 나오더군요.

 

나중에 회식자리에서 사장이 일이 생겨 먼저가게 되었는데 그 다음에 직원들끼리 얘기해봤더니 저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다들 처음 약속보다 못해서 불만이 가득!

 

 

 

결국 2년 동안 팀장과 저 빼고는 모두 그만둬서 새직원으로 물갈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장이 더 좋은 조건으로 정직원 채용을 약속했다고 하더라도 전혀 미덥지 못하죠.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사실 사람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건 신뢰, 믿음이죠. 저도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중이라서 기존 업무들이 마무리되는데로 다른 일자리를 찾아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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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캣맘 사망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가해자가 초등학생이라는 뉴스를 접했을 때 순간 옥상문제대로 잠겨져 있었다면 사고는 터지지 않았을 수도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고층건물의 옥상에 올라가는 자살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출입구에 대해 통제를 해야한다는 얘기가 제법 있었거든요.

 

 

 

 

게다가 고층아파트 위로 올라와서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벌어져서 아무나 올라갈 수 없도록 막필요성이 있다는데 저도 공감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불났을때 피할 수 있는 비상구도 되더군요.

 

 

 

 

미국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소방헬기가 건물꼭대기에 착륙하거나 사다리를 내려서 탈출 시키는 장면이 가끔 나오죠.

 

우리나라도 의정부아파트화재때 옥상에 대피한 사람들을 헬리콥터로 구조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양면적인 내용때문에 갑자기 옥상문을 개방하는 것과 폐쇄하는 것 어느쪽이 행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인지 궁금해지더군요.

 

검색해보니 비상구폐쇄시에는 과태료처분을 받게 된다는 글이 많던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5층 이상으로 옥상광장이 설치되어 있거나 10층이상으로 헬리콥터 웨이포트가 설치된 곳에 대해서도 비상시에 개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글도 있었지만 아무리 찾아도 근거 법률은 안 보이더군요.

 

처벌규정을 찾는데도 이렇게 검색하기도 어렵다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사람들이 잘 접근하지 않는 옥상층어린이들이나 범죄자가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반대로 그렇다고 해서 화재상황에서 탈출구로써의 역할을 못하게 완전 차단시키는 것도 옳지 않죠.

 

 

 

신축아파트에는 평상시에는 방범등을 목적으로 잠궈두고 화재시에는 자동으로 문이 개방되는 자동개폐장의무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두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기존건물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시간을 두고 자동개폐장치로 교체하도록 강제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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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와서보면 창문이나 베란다의 창틀사이에 먼지가 가득 껴있는 때가 많습니다. 많이들 추천하는 방법이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틈사이에 꼭꼭 눌러 끼운 다음에 말리는 방법.

 

효과는 좋지만 마르는데 시간도 걸려서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질 땐 쓰기 어렵습니다.

 

 

 

 

오늘 마음먹고 청소하는데 기본적으로 물기를 짜낸 걸레로 한번 가볍게 닦아낸 다음에, 걸레를 헹구고서 구석 부분은 드라이버로 눌러주면서 닦아내니 훨씬 쉽더군요.

 

꼭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좀 단단한 작대기 같은 걸로 하면 편합니다.

 

 

 

 

그렇게만 해도 왠만큼 깔끔해지는데 물기 때문에 먼지가 조금 남아 있을 때에는 마른 휴지훔쳐내면 되고,

 

구석에 흙먼지가 남아 있을 때에는 신문지로 할 때처럼 휴지에 물을 조금 적셔서 꼭꼭 틈새까지 메꾼 다음에 나중에 건조되었을 때 꺼내면 깨끗해집니다. 휴지는 공간을 별로 차지하지 않아서 껴놓고도 창문을 닫으면 되니 훨씬 편하죠^^


오늘 큰 창문 3개와 베란다 창틀을 청소하는데 혼자서 한시간 좀더 걸리더군요. 정말 마음먹고 해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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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인간인 듯 싶습니다.

 

어릴 때 깜빡거리는 녹색불을 보면서 그전에 빨간불로 바뀔 걸 알면서도 횡단보도를 향해 뛰어 건너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렇게 바쁜 일이 있다면 건너서도 빨리 걸어야 하는데 정작 건너가선 느릿느릿 횡단보도에서 2분 기다린 제가 금방 추월하게 되더군요.

 

 

 

 

결국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 신호에 건너서 조금 빨리 걸어가는 것이 나을텐데.. 하는 어린 마음에선 이해가 안 됐죠.

 

요즘 운전하면서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기더군요.

 

제가 출퇴근을 제한속도 시속 80km 4차선 도로로 하는데 통행량이 정말 얼마 안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30km 정도를 가는 동안 고작 대여섯대 밖에 못 볼 때도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해 안 되는 것은 80~ 84km로 달리고 있는 저를 과속으로 추월해서 앞으로 간 다음에 시속70km도 안 되는 속도로 낮추는 운전자입니다.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일부러 다른 사람을 괴롭힐려고 하는 건 아닐텐데.. 무슨 이유일까요?


사실 그 사람의 위치가 아니라면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ㅎ 그래도 깊이 생각할수록 스트레스 받을 일은 처음부터 고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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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탕수육하면 옛날엔 최고로 많이 찾는 외식이었죠. 지금도 제 친구들은 식성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좀 외딴 곳으로 오다보니 가장 가까운 중국집이 차로 10분 거리네요. 그러다보니 배달이 안 되서 먹기엔 정말 불편해졌습니다.

 

 

 

 

11번가에서 장을 보다가 홍탕 탕수육을 주문했네요.

 

홍삼을 먹인 국산돼지고기를 사용했고, 수제라는 점이 끌렸네요. 게다가 이벤트로 저렴하게 나왔구요.

 

 

 

 

튀김옷이 두툼한편으로 잘 벗겨지지 않아서 좋네요.

 

요즘은 중국집마다 차이가 커서 튀김옷 차이도 많더라구요. 튀기기도 쉽고 고기맛도 괜찮네요^^

 

 

 


아내가 인삼맛이 좀 난다고 하던데 인삼분말도 0.5% 첨가되어 있구요.

 

냉동보관으로, 250g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저희 가족이 먹기에도 딱 좋은 분량! 가격 저렴하게 나올 때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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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달력도 이제 11월, 12월 두장 남았네요. 그렇게 지나가면 또 한살.

 

가을 겨울이 되어가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센티멘탈 하게 되어가는 듯 싶습니다.

 

 

 

 

그렇게 알차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지도 않지만,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라는 것 앞에서는 언제나 후회가 되는 게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게다가 다른 사람들보다 사회생활이 늦어서 결혼도 늦게 하고, 아이와 나이 차이가 많은 제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공연히 지난 일을 복기해보게 됩니다.

 

ㅎ 그래봐야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일.. 뭔가 바꿀 수 있는 걸 찾는게 조금이라도 더 나을 듯 싶습니다.

 

 

 

 

ㅎ 이런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고민을 한 바퀴 돌다보면 결국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데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루 하루 늙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런 하루가 365개가 모였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별로 없죠.


먼저 태어났다고 먼저 죽는 것도 아닌 인생, 다시금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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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고 많이 마셨는데 아내가 임신한 이후로부터 금주를 시작해서 지금 딸이 세살인데 여전히 술은 거의 입에 대지도 않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몇개월에 한번 회식자리에서 소주 반잔이나 한잔 정도 마실 정도죠. 그러다보니 야간 운전도 거의 할 일이 없습니다.

 

 

 

 

오늘 어쩌다보니 업무가 늦어져서 9시 넘어서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헛! 그런데 시외로 빠져나가는 길에 왠 바리케이트? 보니깐 길을 다 막고 음주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맨날 TV 뉴스에서 빨대처럼 생긴 걸 입으로 부는 것만 봐서.. 그런 것만 생각나던데 그런 빨대는 없고 불이 들어와 있는 넓적한 휴대폰 같은 걸 입에서 조금 떨어지게 대더군요. ㅎ

 

음주테스트 자체를 처음 접해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ㅎ

 

 

 

 

빨대같은 걸 불지 않아도 되서 편하더군요. ㅎ 물론 별일 없이 그냥 통과했습니다.

 

낮에 비해서 시야가 좁아지고 잘 보이지 않아서 야간 운전은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도 까지 마시고 그대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사고가 나면 자기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까지 피해를 입죠. 음주를 하고 운전석에 앉으면 아예 시동이 안 걸리는 그런 시스템이 나와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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