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오면서 새로 싱크대를 구입해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인근에 주방가구 전문점을 들려서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더군요. 시골집이다보니 부엌이 비좁아서 세트로 샀다가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아내와 한참 얘기를 하다가 나온 결론은 한번 인터넷으로 필요한 것만 구입해보자는 것!

 

요즘 왠만한 것은 인터넷쇼핑몰에 다 있다고는 하지만, 싱크대의 경우에는 워낙 부피가 큰 제품이라서 실제 온라인으로 파는 곳은 별로 없을 것 같더군요.

 

 

 

 

아예 조립식으로 분리되어서 택배로 배송되는 제품도 있긴 한데 배송지역에 제한이 있어서 그것도 쉽지 않고...

 

그래도 검색해보니 무난한 상품들이 제법 있어서 지마켓에서 저렴한 것으로 정해서 주문했습니다. 그랫더니 정말 큼지막한 박스가 배송되었습니다.

 

 

 

 

대충보니 다리만 분리되어서 각각 하나씩 발송된 것 같더군요. 역시나 다리 말고는 이미 다 조립된 것이라 만들기는 쉬울 것 같습니다.

 

요렇게 나사형태로 되어 있어서 몇분만에 조립 끝!

 

배송비가 대형이라서 후불로 건당 8천원~ 할인 쿠폰까지 해서 개수대 600mm 짜리는 59,000원, 가스대 스텐상판은 43,200원에 구입했습니다. 아래 2개 해서 12만원 정도 들어간거죠.

 

 

 

 

저희 딸이 여기저기 스티커를 벌써 붙여놨네요. ㅎㅎ

 

택배비가 비싼 게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크기가 커서 그런거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이왕 인근 주방가구대리점에서 구입해도 왔다갔다하는데 그보다 더 들어가죠. 단지 별도로 받지 않고 제품값에 포함되어 있을 뿐이라는거~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제품을 보고 선택하는게 아니다보니 색상이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크기까지 확인했지만 실제 도착한 상품을 보니 생각보다 조금 낮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배송중에 위 사진처럼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싱크대 윗쪽 부분에 찍힌 자국이 두개나 생겨서 왔더군요. 큰 하자는 아니니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장단점을 고려해서 구입여부를 결정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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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다른 과일들은 가격도 비싸지고 보기도 어려워지는데 유독 감귤은 반대로 저렴하게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겨울철 최고의 건강식품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지마켓에서 10kg 랜덤과로 9,900원에 나왔길래 한박스 주문했습니다.

 

크기가 랜덤으로 온다고 했지만 사실 늦가을엔 아주 작은 크기가 많이 옵니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큰 크기가 배송되죠.

 

 

 

 

역시나 작은 소형과가 왔습니다. 판매하시는 분께서 세척은 했지만,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하기 쉽다라고 문자까지 보내주셨더군요.

 

배송중에 눌러지고 해서 박스에 그냥 두면 다른 것들까지 상한다고 바로 꺼내서 상한 것은 꺼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포장박스에서 꺼냈는데 이미 여닐곱개 이상이 눌러져서 끈적끈적 즙이 흘러나와 있더군요. 조금 상한 부분은 잘라내서 바로 먹고 크게 상한건 버리고 정리했습니다.

 

 

 

 

마침 플라스틱 바구니를 사놔서 공기가 통하라고 그쪽으로 옮겨놨습니다. 그렇게 두면 괜찮겠지.. 생각했죠.

 

허거덩~ 이런 기대는 완전히 오판이었습니다.

 

이틀 뒤에 아랫쪽에 있는 것을 봤더니 역시나 또 눌려서 상했네요. 거기에 하얗게 곰팡이은 것도 생겼습니다.

 

 

 

크기가 큰 대과는 몇개 먹으면 양이 금방 줄어들지만, 작은 소과이다보니 몇개 먹어도 티가 안 나네요. 열심히 먹는데도 역시 아랫쪽에 눌린건 상하는 것 같습니다.

 

바구니에 보관하는 방법 역시 서로 무게가 눌러지니 좋은 선택은 아닌 것같습니다. 다음엔 좀 넓직한 바구니를 사서 거기에 보관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얗게 핀 곰팡이(?)를 보면 아이들 애니메이션 코코몽이 생각납니다. 악당들의 보스가 귤이 변신한 귤쥐로 나오는데.. 정말 세균의 대장으로 칭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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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궁이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처음에 계획은 구경왔을 때 있던 무쇠 가마솥을 그대로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전 집주인이 짐을 정리하면서 모두 가져가 버렸더군요.

 

한아름 정도 있던 땔감 장작까지 가지고 가고, 딸랑 사용하지도 못할 솥뚜껑만 하나 댕그라니 남겨두고 갔네요.

 

쓸모없어서 당연히 두고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내경이 55cm정도만 되어도 25만원이 넘는 고가의 아이템이었네요.

 

 

 

 

그렇게 가격이 비쌀지는 전혀 예상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던게 사라지니 구입하기도 아깝고.. 쩝..

 

처음엔 멋도 모르고 인근 고물상을 방문했을 때 철제와 알루미늄으로 된 다양한 가마솥이 있길래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알루미늄(양은)으로 된게 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대부분 20만원이 넘더군요. 그리고 길들이기가 된게 더 비싸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소린지 몰라서 집에 와서 검색해봤습니다.

 

 

 

 

무쇠, 철로 된 것은 쉽게 녹이 슬기 때문에 길들이기가 필요한 것이더군요. 들기름, 참기름, 돼지기름 등으로 무쇠솥 안과 밖을 닦고 건조시키는 것을 반복해서 기름으로 녹이 슬지 않게 코팅을 해두는 것입니다.

 

길들이기가 끝났다고 해서 신경 안 써도 되는게 아니고 사용하는 동안 계속 관리를 해야되더군요. 역시나 낭만적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알루미늄(양은)과 스테인레스(스텐)으로 제작된 가마솥 종류도 있더군요. 그런데 양은냄비처럼 알루미늄은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제외, 스테인레스가 무게도 가볍고 관리도 편할 것 같더군요. 가격은 비슷한 수준!

 

 

 

차라리 화구(아궁이문)을 안쪽에 설치하고 가마솥은 아예 안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공연히 땔감만 더 소요될 것 같고.. 현실적으로 거기에 밥을 해먹지도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스테인레스로 하나를 살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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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가 있는 시골집으로 이사를 와서 이제 땔감용 장작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웃분들은 산에 올라가서 패면 된다는데 남의 땅에서 맘대로 땔나무를 구할 수는 없죠.

 

인터넷 지마켓, 11번가에 보니 10kg 정도에 가격이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1만원 정도 하더군요.

 

그래서 경험삼아 한번 제재소를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작은 의자 등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괜찮은 목재의 가격도 궁금했거든요.

 

 

 

 

인터넷으로 가장 가까운 제재소를 2군데 찾아서 갔는데 한군데는 업체는 없고 왠 가정집만 뎅그라니.. 또 한곳은 회사명도 다르고, 목재상으로 톱밥, 대팻밥 팝니다라고 되어 있더군요.

 

얼핏 살펴봐도 필요없는 땔감용 장작 같은건 취급하지 않는 것 같고, 규모가 커서 그런지 들어가서 인사를 해도 아무도 신경을 안 쓰더군요. 그래서 또 다른 곳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거기서 대략 100미터도 가기전에 아내가 제재소 간판을 발견해서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그곳 사진은 한장도 못 찍었네요 ㅎㅎ;;

 

땔감을 구하러 왔다고 말씀드렸드니 안 그래도 좀 전에 한 사람이 와서 완전히 쓸어갔다고 저기 얼마 안 남았는데 그거라도 필요하면 공짜로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길이는 대략 1미터 안팎으로 쪼가리 였는데 장작용으로는 마다할 필요가 없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저희가 시골로 이사를 와서 작은 책상이나 의자도 만들려고 쓸만한 목재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드니 1m 길이에 50cm 정도로 넓찍한 것을 보여주시더군요.

 

은행나무라고 하시면서 2개 5만원을 부르셨는데 가격이 괜찮은지 전혀 모르니 그중에 하나만 해서 2만원에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앗! 그 사진도 안 찍었네요. 대충 봐도 7 ~ 8kg은 될만큼 묵직하고 폼도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리로 쓸만한 각목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골라서 가지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마티즈 보조석과 트렁크에 쓸만한 목재와 땔감으로 꽉 채워서 돌아왔습니다. 무게는 재어보지 않았지만 대충 30 ~ 40kg 정도 가지고 온 듯 싶네요.

 

쪼가리 말고 각목, 껍질이 붙어 있는 큰 나무조각도 여러 개 있어서 그걸로 뭘 만들지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작은 의자를 몇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제재소 방문, 나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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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장점이자 단점 중에 하나가 밤이 되면 정말 어둡다는 것입니다. 도심지에서 건물 불빛 등으로 인해서 인공조명 빛공해(公害)를 받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몇군데 가로등이 켜져 있는 것 외에는 별빛만 보여서 정말 깜깜합니다. 문제는 너무 어둡다보니 돌아다니기도 힘들다는거죠. 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가 저녁 8시 정도에만 돌아와도 불편합니다.

 

저희 집까지 차가 들어올 수 없어서 공터에 세워놓고 300미터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가로등 바로 밑은 괜찮은데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 주택들에 가로등불빚이 가려져서 더 어두워진다는 것입니다.

 

 

 

 

도로와 논두렁이 아예 구별이 안 갈 정도입니다. 벽 위치를 고려해서 어림짐작으로 천천히 걸어가는데 여섯살 딸 아이가 있어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아내가 군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며칠되지 않아 군청에서 담당 공무원분께 연락이 왔습니다. 확인을 위해서 오후 6시정도 오시겠다고 하더군요.

 

도착해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몇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다고 힘들게 말을 꺼내더군요.

 

 

 

 

우선 논두렁 근처 전봇대에 설치하는건 논주인들의 반대가 심해서 어렵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건물들 사이에 설치해야하는데 그건 동네이웃분들의 동의를 받아야한다고..

 

안쪽으로 들어온 위치라서 혜택받는 주택이 3가구 밖에 안 된다는 점도 문제라고 하더군요. 어느 정도 집수가 되어야 설치가 쉽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웃분께서도 오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가로등설치는 논주인들 반발로 어렵다고 하더군요. 원래 마을 회관 앞에 하나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벼이삭에 알이 안 생긴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주택들 사이로 옮겼다고 하시더군요.

 

 

 

논에서 제법 떨어졌는데 그것도 논주인들의 반대로 여름철엔 켜지 않기로 약속까지 하고.. 참.. 황당합니다.

 

군청공무원분도 LED등이라 큰 피해는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주변에 민원이 들어오면 어쩔 수 없다라고 하시더군요.

 

이웃분들께 피해가 있을 수 있어서 처음부터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정작 문제는 논주인이라는게 정말 웃깁니다. 동네사람들의 편익이 아닌 땅주인의 파워가 더 강하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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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집주변 가까운 곳부터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영상테마파크가 유명한데 그 다음으로 그 뒷쪽에 위치한 정원테마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름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완전히 청와대세트장 분위기이더군요.

 

물론 주차장부터 시작해서 아직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많아서 내년 이맘 때쯤이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꿔질 수도 있을 듯 싶네요.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를 실제 가본 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본 모습과 많이 흡사한 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밭에 전통기왓집 모양의 대형 건물, 그리고 소나무들이 멋있습니다. 산에 둘러싸여져 있어서 정말 대통령관저 느낌까지~

 

 

 

 

입구쪽에 청와대세트장 매표안내라고 입간판이 있네요.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 65세 이상 2천원입니다.

 

다른 시설은 없기 때문에 입장료가 많이 비싸보이지만 바로 앞에 영상테마파크도 같이 이용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흰 합천군민이라서 무료로 입장했네요.

 

 

 

 

눈에 띄는게 여기저기 놓여져 있는 도자기입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 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함.

 

1층, 2층 금빛 봉황문장이 그려져 있는 큰 백자와 옻칠 장식장이 정말 눈길을 끕니다.

 

 

 

 

2층 대통령 업무실 분위기인 듯 싶습니다.

 

금빛 봉황(鳳凰) 두마리와 무궁화, 폼내고 사진 한장 찍기 딱 좋은 장소죠. 그래서인지 모두들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훔~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대통령 대변인 발표장 모습인 것 같습니다.

 

여기도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2층 한쪽에는 박정희대통령의 모형이 놓여져 있더군요. 앞으로 역대 대통령 모형을 제작해서 놓을 계획이라는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가볍고 재미있게 한바퀴 돌만한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아직 공사중이라서 다른 부분은 썰렁한데 완공되면 더 볼만할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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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의 어금니가 조금 충치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 바로 치과를 다녀왔어야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어느날 보니 움푹 심각하게 패였더군요.

 

정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어린이들은 상아질이 약해서 단기간에도 쉽게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쩝..;;

 

처음엔 아내의 브릿지문제로 진찰을 받는 김에 꼬맹이도 같이 치료를 받을려고 했는데 아이는 어린이치과가 더 낫다고 그 의사분께서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인근 어린이치과를 찾아서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웃음개스 등을 통한 마취라든지, 어린이를 위한 동영상 등으로 배려가 있어서 더 나을 거라고.. 그래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검색해서 예약전화를 했더니 한달 가까이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상태가 심각하다고 했더니 바로 오라고 해서 달려가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우선 진찰을 받았는데 왠걸 양쪽 아래 어금니 4개를 모두 은니로 씌워야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라서 비싼 금니가 아니라 은니로 하고, 거긴 금속으로 씌우는건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나는 움푹 패였지만 그외 3개는 씌울 수준은 전혀 아녔거든요. 특히 그중에 하나는 이제 약간 충치가 생기기 시작한건데.. 은니 하나의 가격은 9만원이라 가격 부담은 적다고 하더라도 생니를 깍아서 씌우는건 말이 안 되죠.

 

은니 말고 다른 재료로 때울 수 없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들은 수은 문제가 있는 아말감은 안 쓰고, 수은이 빠진 미라클이 1만원, 레진이 6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간호사 왈~ 어금니 유치는 만13세까지도 쓴다고 은니로 씌우라고 하더군요, 미라클, 레진은 떨어질 수 있다고.. 참나~ 떨어지는건 다 고게고거죠. 제 경험으로 봤을 땐 레진이나 아말감도 잘 안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냥 은니 하나에 나머지는 미라클로 해달라고 했죠.

 

 

 

그 어린이치과는 웃음개스 마취는 없다고 하더군요. 치료받는 천정에 작은 화면으로 동영상이 있어서 조금 눈길을 끄는 점이 차이점... 뭐 그래봐야 별차이가 없더군요. 애들 대부분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니깐 조금 더 배려한다는 점이 차이라고 할까요? 다행히도 우리 꼬맹이는 울지도 않고 잘 이겨냈습니다.

 

치과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과잉치료 견적을 제시하는 곳이 많은 것 같네요. 앞으론 잘 관리해서 가급적 충치문제는 안 생기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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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집수리에 바쁘지만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인근 관광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합천호도 가봤고 이번엔 영상테마파크를 가봤습니다.

 

마산에도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있는데 규모면에서 그보다 훨씬 커서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다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장권 하나로 뒷쪽에 청와대세트장도 같이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여유시간을 같이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합천군민은 무료라는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ㅎㅎ 예전에 진주 진성면에 살 때에도 경남 수목원을 무료라서 자주 갔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영화의 촬영장으로 사용되어서 한국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 여기~ 라고 생각하시는 곳도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경성역(옛날 서울역), 느낌이 정말 오래된 기차역 기분이 듭니다. 외부는 그럴싸 한데 비해서 내부는 전혀 다릅니다. 아마 내부 세트장은 별도로 있겠죠?

 

이 건물에는 우리나라 옛날영화 작은 포스터 액자들이 잔뜩 걸려있더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향수를 느낄만한 포스터들이 제법 있습니다.

 

 

 

 

영화매니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디선가 본듯한 장소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산해방호텔(山解放HOTEL)에는 합천문협, 시 - 환타지전을 하고 있더군요. 나름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문보급소, 간판들이 다 정감이 갑니다. 많이 어설퍼보이는 건물들도 있지만 가볍게 웃고 넘어가게 되네요.

 

 

 

오래되어보이는 건물들사이로 커피숍, 식당, 오락실도 있습니다. 전체를 한바퀴 도는 기차와 마차가 있다는데 늦게와서 운행하는 모습은 못 봤네요.

 

영상테마파크, 정말 사진찍을만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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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진주 면지역에서도 1년 정도 살아봤지만 주로 서울, 창원 도심지에서 생활했습니다. 사실 생활스타일은 서울이나 중소도시나 별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곳도 많고 늦은 시간대에도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데 경남 합천으로 이사를 와서는 정말 놀랬습니다. 어떻게 된게 오후 7시만 넘어도 차도에 돌아다니는 자동차가 확 줄어듭니다.

 

 

 

 

도시에서는 한참 퇴근시간으로 차가 막힐 시간인데 여긴 어떻게 된게 반대로 교통량이 싹~ 사라집니다.

 

농사지으시는 분들이야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야하고 하니 다들 일찍 쉬러가셨다고 생각이 드는데 직장인들은 오후 6시까지 업무를 할텐데.. 정말 신기합니다.

 

아마 다른 가게들도 다른 군민들의 생활 스타일에 맞춰서 일찍 마감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후 8시의 도로상황이 마치 창원이나 서울의 새벽 2시, 3시 상황 같습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야간 산책,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은 종종 보이는데 비해서.. 음주하신 분들은 잘 안 보이더군요.. 제가 외곽지만 돌아다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며칠전에 보니 면사무소에서 좀 떨어진 곳에 경찰분들이 나오셔서 음주측정을 하고 계시더군요. 재미난 점은 그 시간이 오후 3시 정도였다는 것..^^ㅋ

 

아마 점심겸 반주로 낮술한 사람들을 잡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시에서는 그런 장면을 보기 어렵죠.

 

 

 

그만큼 아침에 일찍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은 밤늦게 활동하는 올빼미가족이다보니 적응이 어렵네요.. 아마 이웃분들은 저희보고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작 저는 하루 몇시간 잠도 못 자고 활동하는데요.. ㅎㅎ

 

또 재미난점. 아궁이로 밥을 짓고 난방을 하는 농가주택이 많다는 것입니다.

 

2년 전에 진주 면지역에 살 때보면 해질무렵 쓰레기를 집앞에서 태우는 주택이 정말 많았었는데.. 여긴 오후 5시 경쯤 되면 굴뚝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집이 여럿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차이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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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불편한 것 중에 하나가 장보기입니다. 도시에서는 홈플러스나 이마트, 롯데마트만 가면 왠만한 물품은 한번에 다 살 수 있는 편입니다. 공산품가격도 저렴하죠.

 

그에 비해서 군지역에는 대형마트가 없습니다. 면소재지나 나가야 작은 농협 하나로가 있고, 읍지역에는 조금 규모가 있는  작은 가게가 많습니다.

 

사실 가격이 제법 비싸죠. 제가 대학 다닐때 농협 하나로마트도 저렴해서 갈만했는데 어느 순간 비싸지더군요.

 

 

 

그래서 시골은 장보기도 어렵고 비싸서 선듯 손이 잘 안 갑니다.

 

그나마 재래시장 5일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일이나 야채 같은게 저렴하게 나오죠. 지역별로 분위기도 틀려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합천시장 5일장은 3일, 8일장이더군요. 즉 13일, 18일, 23일, 28일 열립니다. 구경삼아 한바퀴 뱅 돌면서 바로 옆에 주차를 해놨습니다.

 

 

 

 

비가림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재래시장도 대부분 비가림 시설이 되어 있죠.

 

창원에서 살때 상남5일장, 팔용민속 5일장을 종종 갔었는데 분위기가 조금 조용하네요. 창원은 바글바글 난리죠. 먹거리도 많구요. 그에 비해선 조금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오일장엔 역시 과일, 야채가 많습니다. 한바퀴 구경하면서 버섯 5천원어치랑 콩나물 1천원어치를 샀네요. 상태도 괜찮고 양도 만족^^~

 

병아리나 합천 특유에 물건이 없나? 찾아봤는데 안 보이더군요.

 

 

 

 

가을 파종을 위한 씨앗이 눈에 띄네요. 봄동배추, 시금치, 엇갈이배추, 초롱무 같은게 10월 중순 지금 시기에 심을 만한 채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 그래도 이제 막 이사를 와서 뭘 심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집수리하기 바쁘다보니 거기까지 차분히 신경쓸 여유가 없네요...

 

 

 

 

욕심이 나는 철제 리어카, 합천시장에서 눈에 띄는게 농사나 생활용품이 많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 실외 빗자루 1,500원, 철제 쓰레받기 3,000원 저렴하죠.

 

그외에도 다양한 바구니, 고무다라이, 농기구 등을 잡다하게 다루는 농기구 생활용품가게가 여럿 있습니다. 이들 가게는 장날 아닌 때에도 그대로 영업을 하더군요.

 

다음번엔 다른 면소재 오일장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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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쓰다가 시골로 오면 가스통으로 교체를 해야합니다. 저도 그냥 바꿔 달기만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저도 처음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물어보니 가스렌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똑같아 보이지만 부품 차이가 있다고..

 

LNG(천연가스)에 비해서 LPG(액화석유가스)가 화력이 훨씬 쎄어서 그대로 연결하게 되면 불꽃이 너무 쎄어진다고 교체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동양매직제품이라서 근처 동양매직서비스센터를 찾아서 AS를 받았는데 16,0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품교체를 하고 나서 가스를 주문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더군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가스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집매매를 하기전에 구경을 할 때에는 원형으로 큰 통이 2개나 있었는데 집에 있던 물건들을 빼면서 모두 다 가져가서 처분해버린 모양입니다.

 

 

 

 

뭐 계약내용에 그런 잡템은 별도로 약속을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수리 후에 배달하시는 분을 불렀는데 왈~ 가스비는 4만원인데 통값이 많이 비싸서 8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헐.. 놀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고객회사에서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공업용, 병원용 산소 등을 공급하는 회사인데 미수금을 회수해야하는데 그 거래처의 통만 가지고 와도 1억 가까운 돈을 거의 다 회수가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집주인에게 몇가지는 남겨달라고 미리 부탁을 하는건데 잘못했습니다.. ㅎㅎㅎ

 

집을 산 다음에 왔더니 뒷쪽에 쌓여있던 땔감용 목재들도 다 치워버렸고, 아궁이에 있던 큰 가마솥도 치워버렸더군요. 알아보니 큰 가마솥 가격도 중고가 10만원이 넘는다는..

 

시골로 이사를 오니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하나씩 다 교체하거나 구입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출이 계속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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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정화조설치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 시공업 등록을 한 업체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서 이런 법규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시골로 이사를 와서 재래식화장실을 두고 수세식화장실을 하나 만들려고 하니 예상 못한 장애물에 걸리게 되더군요.

 

찾아봐도 허가업체가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아무런 정보가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찾다가 부동산중개소를 통해 한 군데를 소개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건설회사도 아닌데 중개를 하면서 수수료를 챙기는 것 같더군요.

 

그 곳에서 중개한 곳도 처음 얘기는 정화조 설치와 신청까지 모두 다 해결해주겠다고 하더니 대화하다보니 말이 바뀌더군요.

 

뭐 구태여 행정절차를 받아야 하나.. 신청해봐야 비용만 몇십만원 더 들어가는데 구태여할 필요가 있나.. 신뢰성이 뚝 떨어지더군요. 게다가 뭘 그렇게 비싸게 부르는지.. 보통 가격이 화장실 시설까지해서 150 ~ 200만원이라는데 훨씬 더 부르더군요..

 

 

 

 

또 다른 업체를 찾았는데 그곳에서도 처음에는 모든 절차 다 알아서 해준다고 하더니 정작 결정하려고 하니 말이 바뀌더군요.

 

저희가 그래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야될 것 같다고 얘기를 했더니 건축사사무실로 연락을 해서 법적인 부분을 문의해보더군요.

 

건축사의 얘기도 비슷했습니다. 신축할 때야 당연히 신고해야하지만 추가설치할 때에는 구태여 그럴 필요없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합법적인 절차를 따지는 저희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합법적으로 정화조설치를 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게 이렇게 힘들지는 몰랐습니다.

 

법과 현실의 괴리를 느낍니다.

 

이를 극복할 방법이 뭐가 있을지... 정말 해결이 쉽지 않네요.. 인근에 시공업체를 좀 더 찾아보기는 할테지만 과연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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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이용하다가 합천 시골로 이사를 오니 가스렌지에서도 문제가 생기네요. 가스통은 나오는 화력이 쎄어서 노즐이 좀 작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품을 교체해야되어서 동양매직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합천에는 없는게 많아서 결국 진주에 일이 있을 때 같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니 웹문서에 경남 진주시 상대동 193-5 3호로 나와 있어서 그곳 주소로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마침 그 근처에 하나로마트가 공사중이라서 찾기가 더 힘들더군요. 한바퀴 돌면서 물어봤는데 시장 분들도 다 모르시고.. 좀 당황했습니다.

 

미리 전화로 확인해봤어야하는데.. 인터넷 신봉자의 실수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뒤늦게 검색을 해서 동양매직as센터 대표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진주시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엥? 문산읍에 있다고 하더군요.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1005-1번지. 끙.. 전혀 다른 곳에서 헤매고 있었네요.

 

오후 6시까지 업무를 한다고 하길래 바로 차로 출발 햇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따로 간판도 없는 파란지붕 건물. 큰 창고도 있어서 눈에 띄었습니다.

 

이쪽으로 서비스센터가 이사온지 오래되었는지 물어봤더니 1년 좀 넘었다고 하더군요. 그럼 도대체 인터넷 상의 정보는 뭔지.. ㅋ;;

 

 

 

도시가스용에서 가스통용으로 바꾸는 가스렌지 부품교체는 금방이었습니다. 몇분만에 작은 부속품 4개 교체 하고 끝.

 

비용은 1만 6천원, 작은 부품 몇개 교체비용치곤 크네요. 훔 5년 전인가? 그 땐 출장비까지 해서 2만6천원을 냈었는데 많이 오른 모양입니다.

 

저처럼 무작정 출발하지 마시고, 꼭 전화확인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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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을 수리하다보니 벽과 바닥에 여기저기 금이 간 곳이 정말 많더군요. 그래서 아내가 괜찮은 해결책을 찾은 것이디코트(수성 퍼티)입니다.

 

콘크리트나 합판, 석고보드 등에 흠집이 생긴 부분에 시멘트처럼 바를 수 있는데 물만 조금 섞어서 바르면 아주 매끄럽게 미장할 수 있는 마감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색깔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방수효과가 있는 핸드코트도 있더군요.

 

 

 

 

실내용, 실외용으로 나눠져 있고 실내용 25kg해도 2만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집안에서 쓸 때에는 무엇보다 새집 증후군이 신경쓰이죠. 아토피 등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VOC 등이 아예 없거나 적은 친환경 핸디코트를 구입 했습니다.

 

포장된 것을 뜯어서 바로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많이 뻑뻑해서 바르기가 좀 힘듭니다. 종이컵 한컵 정도 부어서 섞으면 훨씬 부드러워져서 사용하기 편해지죠.

 

 

 

 

믹싱용 드릴로 혼합을 하면 됩니다. 이번에 경험해보니 집 수리하는데 정말 드릴이 유용하더군요.

 

벽을 넓게 바를 때에는 흙손이 편하다는데 전문가나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초보자가 쓰기에는 고무헤가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

 

특히 모서리면에서는 고무헤라가 필수입니다.

 

 

 

확실히 마감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르고 건조시키는데 6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생각 외로 마른 다음에도 핸디코트 냄새가 나더군요. 완전 건조가 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쩝 저는 냄새 때문에 거부반응이 좀 생겼습니다.

 

친환경으로 구입했지만, 냄새 때문에 좀 불안하더군요.

 

위에 도배를 하니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부엌에는 방수효과를 위해서 코팅제를 발라뒀습니다. 훔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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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형광등에 비해서 LED등이 날벌레가 덜 모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리뷰는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시골로 이사를 오면서 그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앞쪽은 논이고 뒷쪽은 산이다 보니 오후 5시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벌레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해서 이사 오자마자 창문은 미세모기장을 쳐서 막았지만, 들어오는 출입구는 효율적으로 커버하지 못해서 저녁이 되니 나방, 모기, 벼멸구.. 이름도 모르는 딱정벌레들 정말 셀 수 없이 들어왔습니다.

 

방안에도 사각 모기장을 쳐서 버티기를 했지만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미세모기장 밖으로 대형 나방들도 여럿 보이고, 이들을 노리는 사냥꾼 베짱이, 사마귀, 청개구리까지 등장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난감하더군요.

 

 

 

 

다음 날에는 문에도 출입구용 모기장을 쳐서 막아서 그나마 방안으로 들어오는 수는 제법 줄였습니다. 그래도 들어오는 날벌레가 수십마리.. 퇴치용으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LED등을 구입해서 교체해봤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8,000원, 60W(와트) LED 십자등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에는 많이 어두워보였는데 식당용으로도 쓰인다길래 믿고 샀죠. 위 사진과는 달리 생각보다 환해서 형광등보다 더 밝은 것 같습니다.

 

 

 

결과는 만족도 80% 정도, 큰 나방, 모기 등은 약 80% 정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작은 날벌레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실제로는 50 ~ 70% 정도 감소했는데도 워낙 마릿수가 많다보니 티가 적게 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미세모기장에 LED등, 문 출입구까지 커버를 했더니 방안 환경은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날벌레가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대응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교체할 때 비용이 제법 들지만 전기료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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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앙동에 살고 있어서 바로 15분 거리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있습니다. 차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홈플러스까지 있죠. 그러다보니 종종 대형마트들의 상품이나 가격 등을 비교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가깝다보니 즉석식품은 일부러 저녁 할인시간 대에 가서 싼 값으로 사먹습니다.

 

처음에는 뭐 어디든 맛 차이가 크게 있겠어? 하고 생각하고 할인율이 높게 적용되어 싼 걸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초밥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맛 차이가 있더군요.

 

 

 

 

뭐 개인별로 입맛차이가 있으니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저나 아내의 입맛에는 홈플러스표 초밥이 더 맛있습니다. 만든지 몇시간이 지나서 할인되서 나온 것도 그냥으로도 먹을만합니다.

 

거기에 꾸준히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서 종류가 다양해지더군요.

 

이런 점 때문인지 확실히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서 초밥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줄서서 열개는 기본이고 스무개씩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인기가 있어서인지 요즘은 저녁 8시, 9시에도 새로 계속 만들어내더군요.

 

 

 

 

아이들을 위해서 매운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은 어린이용 새우초밥 등도 있고,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생선회도 신선하고 와사비 양념도 적당한 편입니다.

 

그에 비해서 이마트나 롯데마트는 종류도 별로 안 되고 와사비도 적어서 심심한 편입니다. 낮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줄서서 구입하는 장면을 보기도 어렵죠.

 

확실하게 맛차이가 나다보니 요즘은 다른데서 할인된 걸 사먹느니 아예 홈플러스에서 제값주고 사먹습니다. 아내도 저와 거의 같은 의견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초밥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초 재료를 따로 제공 받아서 지점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거기에 정말 궁금한 부분이 요리사들이 다른 쪽 상품을 맛보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서로 비교해서 맛을 본다면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텐데요.

 

작은 식당도 아니고 정말 큰 대형업체인데도 이렇게 다르다는 점이 정말 신기합니다. 제 입맛만 그런가요? 창원, 아니 다른 지역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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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의창도서관을 다녀오는 길에 창원의 용지호수로 한바퀴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윗쪽 잔디밭에 전혀 눈에 익지 않은 기구가 눈에 띄더군요.

 

20 ~ 30cm 정도의 간격으로 큰 통나무가 쭉 박혀 있는 모습에 마치 초등학교에 있는 놀이기구 같아보이는데 그런게 여기 있을리도 만무하고..

 

윗쪽에 보니 100%세 시대! 누려야죠? 라고 적혀 있는게 호기심을 끌어서 자세히 보러갔습니다.

 

 

 

 

 

대충 봐도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위에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나이가 적혀 있는게 얼핏봐도 뱃살 측정기같습니다. 아마 이 정도는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겠죠.

 

아내와 제 딸은 바로 달려가서 놀고 있네요. ㅎㅎ

 

 

 

 

옆에 설명문을 보니 역시 표준 뱃살을 측정하는 시설물이라고 나오네요.

 

신체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라는 말과 무리한 측정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경고문도 적혀 있습니다.

 

실제 운동을 많이 하신 남성분들은 배에서 걸리는게 아니라 가슴에서 걸릴 듯 싶네요.

 

 

 

 

저만하더라도 운동을 안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었는데 30대에 가슴이 꽉 걸리더군요. 공연히 무리하게 하시다간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적당히 즐기는 정도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니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대부분 50대는 그냥 통과하시더군요. 20대가 정말 어렵습니다.

 

 

 

뒷 부분이 웃깁니다. 그래도 희망이.. 도저히 희망이..

 

예전에 허리둘레가 2인치 늘어날수록 사망률이 몇 퍼센트씩 퍽퍽 늘어난다는 뉴스기사를 본 것 같은데.. 이런 기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높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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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사용했던 통돌이 세탁기가 며칠전 이상한 소리와 함께 회색연기를 내며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모터가 완전히 타버린 것 같아서 AS비용도 엄청들 것 같고, 워낙 오래된 기종이라 부품도 없을 것 같아서 새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바뀐게 너무 많더군요. 무엇보다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는 점. 뭐 다른 상품들의 가격상승에 비해서 전자기기들은 기술 발전으로 어떻게 보면 덜 오른 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마트 등의 전자상가를 돌아다녀봤더니 통돌이세탁기의 크기가 다양해졌더군요. 유아 빨래 전용 등으로 3.5kg짜리 소형이 생겼고, 6kg, 10kg, 11kg에서 15kg 이상까지..

 

얼핏봐서는 10kg ~ 15kg까지는 크기가 비슷해보였는데 뚜껑을 열어서보니 예전 보다 깊이가 훨씬 낮아졌더군요. 대신 넓이가 좀 넓어졌는데 그래봐야 같은 용량을 비교해본다면 되러 작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전자상가 직원도 그 얘기를 하더군요. 그전에 10kg 정도 짜리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15kg은 써야 비슷한 느낌이 들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겨울 이불빨래를 하려면 최소 15kg 이상 되는걸 구입하라고 권해주더군요. 그렇게 보면 가격도 뻥튀기되서 부담이 제법 되더군요.

 

 

 

 

집에 와서 지마켓과 11번가에서 가격비교를 해봤습니다.

 

중고도 10 ~ 25만원이 넘게 나오더군요. 10kg짜리가 저렴한게 25만원 정도, 15kg 짜리가 저렴한게 33만원 정도.. 그래도 전자상가보단 싼 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역시 비슷한 말이 많더군요. 여름이불 정도는 몰라도 겨울이불까지 쓸려면 15kg짜리 큰걸 써야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안 그러면 물 먹은 솜이불의 무게를 모터가 못 버틴다고..

 

 

 

훔~ 그런데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세탁기의 용량은 kg으로 그전에 10kg짜리는 겨울이불도 잘 버텼는데 지금 같은 용량은 못 버틴다? 성능이 더 떨어졌다는 이야기 밖에 안 되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그냥 소형을 쓰면서 큰 대형빨래는 아예 빨래방을 이용한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20kg짜리 대용량에 건조기까지 있어서 훨씬 편하다고 하더군요.

 

훔 저희도 그렇게 중형정도 사서 쓰면서 가끔 빨래방을 가는게 더 편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멀지 않아서 시골로 이사를 갈 계획이라서 아예 대형을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한번 사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거니 이왕이면 큰걸 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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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저녁부터 몸이 영 찌뿌뚱하더니 복통으로 잠을 한숨 못 잤습니다. 앞뒤 정황상으로 본다면 냉방병인 듯 싶더군요.

 

잠시 낮잠을 잤는데 에어컨을 켜놓고는 이불도 안 덮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부터 슬~ 배가 아프더군요.

 

예전에도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냥 버틸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어제는 복통으로 버티기가 힘들 정도이더군요. 그래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분께서 하나하나 묻는것에 답하고 진찰을 받다보니 증세가 정말 많더군요.

 

복통, 약간의 투통, 몸살기운, 오한, 구토, 설사, 가스 참, 발열은 없음.. 복부를 몇번 눌러보더니 오른쪽 아랫부분에 통증이 심하다고 거기가 맹장이 있는 곳이라더군요.

 

구토도 맹장염(충수염) 증상인데 설사는 그다지 겹치지 않는다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약을 하루 정도 복용해보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큰 병원엘 가서 대장염 CT촬영을 해보라고 권유하시더군요.

 

우측 아랫쪽이 갑자기 아프면 급성맹장염이라고 바로 병원을 가야한다고 어릴 때부터 자주 들었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그런데 예전에 듣기에는 걷기 힘들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던데.. 그정도는 아니다라는 생각에 무시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냉방병증상에 복통은 없더군요. 두통, 재채기, 어지름증, 소화불량, 피로..

 

그런데 예전에 제 주변에 상황을 보면 대부분 배에 통증이 있었거든요. 설사나 구토는 없는 걸봐선 정말 냉방병이 아닌 듯 싶고..

 

그에 비해서 충수염에 구역, 구토, 복통.. 훨씬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공연히 불안해지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약을 먹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일어나보니 통증이 좀 줄었습니다.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다행히도 대장염 쪽은 아닌 듯 싶네요.

 

 

 

사람몸이라는게 다 똑같지도 않고 그때 그때 마다 병증세도 똑같은게 아니다보니 단순하게 인터넷 검색만으로 판단하는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아픈 일이 없다가 한 15년 만에 제대로 아픈 것 같은데 아오.. 정말 힘드네요. 역시 건강은 잃고 나서 후회하면 안 된다는걸 느낍니다.

 

가끔 에어컨 켜고 주무실 때 조심하세요~ 아무리 더워도 꼭 배는 이불을 덮고 주무세요. 정말 옛말에 틀린 말이 없다고 배는 따뜻하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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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 전에 샀던 통돌이 세탁기를 지금까지 잘 써오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소한 고장이 몇번 나기는 했지만 수평을 맞추고, 청소를 하고 하니 다시 잘 돌아가더군요.

 

그런데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빨래를 돌려놨는데 탈탈탈탈.. 탈수소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나더군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회색빛 연기가 피어올라왔습니다. 바로 달려가서 전원 코드를 뽑아버렸지만 금방 주변이 연기로 가득 차버리더군요.

 

 

 

 

순간 탄내가 가득.. 윽!

 

창문 열고 환풍기를 켜고 환기를 시킨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탈수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서 빨래는 거의 다 됐는데 탄내가 가득..

 

물에 몇번 헹구고 물을 짜서 널었습니다.

 

10년 넘게 잘 써서 왠만하면 수리해서 계속 쓰고 싶은데 워낙 오래 된 구제품이다보니 부품이 제대로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연기를 봐선 모터가 완전히 타버려서 못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찾아보니 모터수리비가 10만원이 넘는다는 글이 있던데 출장비가 있으니 10만원은 훌떡 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잔고장까지 있으니 이번 기회에 아무래도 새로 구입하는게 낫겠다고 아내와 합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충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6kg짜리가 20만원이 넘고 10kg짜리는 30만원 정도 하더군요. 거기에 배송비까지 2 ~ 10만원. 헐~ 뭐이렇게 비싼지.. 그 당시 아내는 12만원에 샀다는데 정말 당황했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니 당연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전자제품들 가격은 10년 정도 거의 안 바뀐 것 같습니다.

 

 

 

물론 신제품이 훨씬 비싸지만 그만큼 크기가 커졌습니다. TV, 냉장고 모두 대형화 되었죠. 소형 가전제품들은 기술력의 발전으로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서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탁기는 왜 이렇게 비싸진건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뭐 그만큼 성능이 좋아진 것도 아닌 듯 싶은데.. 대충 검색해보니 중고세탁기도 최하 10만원대이고 훨씬 비싼 것도 많네요. 정말 가격이 비싸진 모양입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가전제품 무상수거를 검색해서 회수요청을 했습니다.

 

한동안 돌아다니면서 가격이랑 성능도 비교해보면서 어떤 걸 고를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10년 이상 다시 쓰게 될텐데 이왕이면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걸로 구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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