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창원 팔용오일장에 가끔 갑니다. 대형마트들이 저렴한 상품도 많지만 야채나 과일은 역시 재래시장이 가격면에서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4일, 9일이 장날이라서 간김에 홈플러스까지 한바퀴 돌아서 오죠. 오늘 4월 9일 차로 가는데 창원대로의 벚꽃들이 대부분 다 졌더군요. 비가 와서 다 떨어진 모양입니다.

 

반면에 중앙분리대 쪽에 철쭉들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는.. 아마 진해도 벚꽃구경은 이제 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일장에 봄이 왔다는건 입구에서부터 바로 느껴지네요. 홈플러스 쪽에서 들어가면 금붕어랑 새를 파는 곳이 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새들이 많이 지저귀네요~

 

저희 딸이 정말 좋아해서 앞에서 한참보고 있는데 오늘은 시끄러운지 귀를 막고서 보더군요^^

 

 

 

 

요건 미니 수선화입니다. 뭐 겨울철에도 화원에서 꽃을 피운 다음에 가지고 나오니 활짝 핀 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역시 봄이 되니 더 어울려보이네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사람들도 북적북적~

 

 

 

 

사진이 좀 선명하게 나오지 못해서 아쉽지만, 수국이 정말 이쁘네요. 수국도 제법 크기가 큰 걸로 알고 있는데 가지고 와서 파는걸 보면 작은 화분에도 정말 이쁘게 피어있더군요.

 

이때쯤 되면 집에다 화분을 몇개씩 가져다 놓고 키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사를 갈 계획이라서 지금 사면 짐만 되죠.. 이사 후로 미루고 있습니다.

 

 

 

 

고추모종 7개 천원~ 한참 모종도 많이 팔 때죠.

 

베란다나 옥상에 공간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키워보시는 것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직접 키워서 수확하는 기분은 금전으로 평가하긴 힘든 기쁨을 느낄 수 있거든요~ ㅎ

 

 

 

 

아울렛 쪽으로 돌아오는데 예쁜꽃이 피어있네요. 이런땐 정말 식물들 이름을 전혀 모른다는게 아쉽게 느껴집니다.

 

정말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어디든 시간을 내셔서 나들이를 다녀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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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느껴지는 12월. 지난달 재래시장에서 얻은 도둑게 두마리를 풀어주러 부산 가덕도의 두문 쪽으로 놀러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할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겨울잠바에 중무장을 한 상태로 햇볕을 받으니 되러 땀이 날 정도이더군요.

 

추워서 게들이 다 바다 깊이 내려갔으면 어쩔까 좀 걱정했습니다.

 

 

 

 

맞은 편으로 거가대교가 정말 잘 보이네요.

 

바로 우측편에 부산신항도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큰 화물선들이 왔다갔다하는게 자주 보입니다. 덩치가 큰 배라서 느린 듯 보이면서도 정말 금방 사라지네요.

 

 

 

 

도둑게 두마리를 바닷가에 풀어주기 전에, 혹시나 해서 주변에 뭐가 있나 살펴봤습니다.

 

작은 삿갓조개와 고둥이 많고, 정말 작은 녀석들로부터 5센치미터 정도 되는 크기까지 정말 많은 이 숨어있더군요. 12월 이 추위에 모두 숨었을꺼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네요.

 

같이 잘 살라고 도둑게는 방생~

 

 

 

 

그리고 가덕도 대항으로 낚시를 하러 출발~ 인근 주택에 명태로 보이는 생선을 잔뜩 매달아놓고 말리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어릴때는 자주 봤었는데 요즘 보니 나름 풍미가 있어보이네요.

 

가는길에 낚았어도 풀어줘야하는 새끼 물고기 크기(금지체장) 사진을 한장 찰칵! 찍었습니다.

 

 

 

 

 

대구 30cm이하, 볼락 15cm이하, 조피볼락 23cm이하, 돌돔 참돔 24cm이하, 농어 30cm이하, 대문어 300g이하.

 

낚시를 시작할 때쯤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추워져서 겨우 볼락 15cm정도 짜리 한마리 낚았네요. 고민할 것 없이 사진 한장 찍고 역시 방생~ 오늘은 정말 날이 날인 모양입니다.

 

참! 12월 12일 토요일 ~ 13일 일요일 가덕도 대구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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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 11월 25일 창원 상남 오일장에 장보러갔는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정말 많더군요.

 

살만한게 뭐가 있나 해서 한바퀴 뺑돌면서보는데 빨간 다라이작은 게가 한 소쿠리 정도 남아있더군요.

 

꼼지락 꼼지락 움직이는 모습에 저희 딸이 정신이 팔려 옆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랫더니 옆에서 생선파시던 아저씨가 저희 딸이 귀엽다며 게 두마리를 검은 봉투에 넣어주셨네요.

 

집에 와서 풀어줄만한 곳이 없어서 우선 뚝배기 그릇에 넣어놨습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며 기어다니니 딸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좀 있으니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고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냥 뒀는데 헉! 다음날 아침이 되니 두마리 모두 탈출했더군요. 한마리는 싱크대 구석쪽에 있는걸 체포!

 

다른 한마리는 한참을 찾아도 안 보여서 걱정했는데 아침을 준비하다보니 밥냄새에 끌렸는지 어느 순간 눈앞에 나타나더군요.

 

 

 

 

봄여름 바닷가에 놀러가서 잡아오면 집에서 소게볶음을 가끔 해먹는데 겨우 두 마리라서 먹기도 그렇고해서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 10월 롯데마트에서 도둑게를 애완용으로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2리터 홈플러스 아이스크림통에 사과박스 스티로폼 포장지를 조금 잘라서 을 부어줬습니다. 바닷물 느낌 나라고 소금도 좀 뿌려주구요.

 

그런데 실제 도둑게를 키울 때엔 바닷물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뭐든 잘 먹는다고 해서 백설기도 조금 잘라줘보고, 상추도 잘라줘봤습니다. 그런데 먹은 티가 별로 안 나더군요.

 

 

 

 

그래서 멸치도 줘봤습니다. 역시 고만고만..

 

 

 

다른 음식들보다 사과를 줬더니 잘 먹더군요.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낮에는 조용히 스티로폼 포장지 아래 숨어있다가 불을 끄거나 조금 어두워지면 바시락바시락 기어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금방 죽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름, 잘 살아있네요. 언제 시간을 내서 바닷가에 풀어주러 갈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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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건너편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쇄된 경전선 기찻길이 있습니다. 이삼십대 서울서 생활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서 사실 익숙하지 않은 곳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시장을 들린 김에 한바퀴 쭉 돌다가 그 기차길을 지나가게 되었네요.

 

한눈에 깨끗하게 조성된 산책로로 느껴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내와 제 딸도 정말 좋아하더군요.

 

 

 

 

사실 이렇게 폐쇄된 철로는 마산의 다른 곳이나 진해쪽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은 주변 건물들 사이에 껴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에 비해 이 곳은 큰 도로변이라서 그런지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왼쪽엔 구불구불 조성된 인도, 가운데에는 직선으로 쭉 뚫린 자전거도로, 오른쪽은 지금은 안 쓰는 기찻길이 2개 차선 보입니다.

 

소철 등 다양한 가로수들이 바로 옆에 큰 아파트 단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골이나 해변가에 나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주변에 다양한 가로수가 있는데 요렇게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아이들 학습용으로도 좋죠. 주목의 열매가 9 ~10월 붉게 익는다는데 한바퀴 돌다보면 여기저기 붉은 열매를 자주 볼 수 있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경남 출신의 시인들이 쓴 시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평소 시집 한번 읽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렇게 산책 중에는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더군요.

 

 

 

 

오늘도 창원 가고파 국화축제를 갔다가 오래간만에 그 철로쪽으로 걸어오는데 50마리가 넘는 참새떼가 눈에 띄더군요.

 

요즘 정말 보기 힘든 참새인데 무리지어 날라다니는게 정말 반갑습니다.

 

 

 

 

요트가 위에 놓여진 분수대. 공사중인 듯 싶은데 분수대 위에 대형 요트가 만들어져 있는 곳은 생전 처음보네요~ ㅎㅎ

 

마침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창원 국화축제인데 가시는 길에 기찻길 산책도 같이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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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에서 글을 읽다보니 창원 국화축제 광고배너가 보이더군요.

 

작년 행사때 가족나들이를 갔었는데 다들 좋아해서 올해 일정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기간은 2015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에서 열흘간 진행하네요.

 

 

 

 

작년에 방문했을때 조금 불편한게 빈 주차장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행사장과 거리가 제법 먼 곳도 있구요.

 

여기저기 주차장도 많지만 방문자도 많아서 근처에서 헤매기 쉽상이기 때문에 임시주차장 위치를 미리 검색해서 대충 알고 가시는게 편합니다.

 

 

 

 

작년 행사장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2014년은 갑오년(甲午年) 말띠해라고 국화꽃으로 정말 큰 말을 표현해놨더군요. 제가 갔을 시간대가 해질 무렵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바글바글~

 

 

 

 

축제홍보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천향여심(千香旅心)' 다륜대작이라는게 있더군요. 2009년 한 줄기에 1315송이로 기네스북에 등재!

 

작년엔 1507송이었다는데 그런 대단한 꽃이라는걸 못 알아봤습니다. 올해는 1515송이 이상 필거라고 하네요.

 

 

 

 

장미터널처럼 터널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는데 이곳도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더군요.

 

 

 

 

생전 처음 보는 것도 많고, 평소 자주보던 국화꽃도 많이 보입니다.

 

작년엔 홍보홈페이지를 보지 않고 방문해서 몰랐었는데 올해는 해양레포츠체험, 국화꽃 캔들홀더만들기, 장아찌 만들기, 스템프 투어 같은 행사도 하더군요.

 

 

 

 

방문자도 많지만 넓어서 가족나들이로도 정말 괜찮습니다.

 

선선한 날씨~ 10월말 ~ 11월초 괜찮은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창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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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바닷가에 생물들도 확 줄어듭니다. 그래서 더 추워지기 전에 거제도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사오십분만 나가도 마산 앞바다인데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아서 거가대교로 한시간 반 걸리는 거제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역시 늦가을이라서 그런지 사람 한명 안 보이네요. 한참 놀다보니 방파제 쪽에 두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내년엔 낚시도구를 챙겨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저희 딸은 바다에 작은 돌멩이 던지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작은 고둥이랑 게도 좋아하구요. 몇시간 놀다가 밀물이 들어와서 집으로 가는길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른쪽에 모래턱이 생겼네요. 파도에 모래가 쓸려내려가면서 생기는 것 같은데 눈에 띄네요.

 

 

 

 

거제도도 물은 맑은데 비해서 하얀 플라스틱 부표같은 쓰레기가 윗쪽으로 많이 떠 밀려와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방에서 여름 성수기 앞뒤로 청소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확실한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쪽 바닷물 색깔이 좀 이상하더군요.(사진에선 별로 잘 안 보이네요)

 

저쪽 자갈밭, 바위가 많은 쪽은 정말 깨끗한데 비해서 여긴 하얀 거품이 생기는 파도부분에 분홍빛의 띠2 ~ 3미터 정도 있더군요. 처음엔 적조인줄 알았는데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적조일 리도 없고..

 

 

 

 

사진에서 좀 보이지만 조금 붉은 색이 감도는 분홍빛입니다. 색깔 띠가 눈에 선명하게 보일 정도라서 석유같은게 유출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고민고민해서 나온 적절한 해답은 바로 황토빛! 가는 모래밭쪽만 이런 걸봐선 아랫쪽 황토가 파도의 힘에 일어나 뿌옇게 색깔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가는 모래밭에 송송송~ 나 있는 작은 구멍들..

 

게구멍도 아니고, 조개 숨구멍도 아닌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바빠서 확인 못했는데 다음에 또 있으면 꼭 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하루 재미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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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멀찍이 피해야할 가로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은행나무!

 

냄새가 지독한데다가 익어 떨어진 열매를 잘못 밟으면 미끈! 놀라게 되고 신발에까지 냄새가 배이게 됩니다. 보도 블록까지 주변은 지저분해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워먹으면 도 좋고,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많이 추천되는 식품입니다.

 

그래서 가을비가 온 다음날에는 주우러 다니시는 분들도 많죠.

 

 

 

 

도심지 도로변의 쑥, 냉이 등의 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되서 채취하지 말라고 하는데 비해서 은행은 도심지에서 자란 것도 중금속 오염도가 낮아서 식용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고약한 냄새를 참고 수집한 다음에 겪는 어려움은 껍질까기. 잘 익은 것은 물에 좀 불렸다가 장갑끼고 조금 힘만 주면 외피는 쉽게 벗겨집니다. 그다음에 딱딱한 껍질이 문제!

 

 

 

 

가장 쉬운 방법은 우유 종이팩에 넣고 종이팩 입구를 꽉 누른 다음에 전자렌지에 몇분 돌리면 됩니다. 펑펑펑~ 넣는 양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펑펑~ 소리가 끝날때쯤 정지시키면 되죠.

 

아예 호두까기처럼 생긴 껍질까는 기계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바로 뻰찌! 집에 공구가 별로 없으신 분들도 대부분 망치와 뻰찌, 드라이버는 하나씩 가지고 계실 듯 싶네요.

 

물론 그냥 힘을 주면 바로 이 모습이 됩니다. 한번에 아작 박살나죠..;;

 

 

 

 

그러므로 힘을 주기 전에 뻰찌를 쥐고 있지 않은 다른 손을 손잡이 사이에 위치하고 힘을 줘야합니다. 그러면 뻰찌가 꽉 다물어지지 않고 적당히 멈춰져서 껍질만 깔끔히 깨뜨릴 수 있죠.

 

이렇게 벗겨놨다가 하루에 세네개씩 구워먹거나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건강에 좋습니다.

 

 

 

아! 은행은 독성이 있어서 하루에 대여섯 개 정도만 드시는게 좋고 아이들은 더 적게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생열매를 맨손으로 만졌다가는 알레르기처럼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장갑을 끼고 수집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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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의 공룡엑스포에는 발자국화석보호를 위한 시설이 되어 있더군요.

 

바닷가를 따라서 나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산책하면서 둘러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고성 상족암쪽에도 이런 나무로 조성된 길이 있는데 그쪽이 훨씬 길고 볼만합니다.

 

대신 거긴 별도로 발자국화석보호시설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입구쪽과 출구쪽이 큰 공룡모형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크기도 제법 웅장하죠.

 

 

 

 

화석이 있는 곳은 부분조명이 비춰지고 있는데 움푹 패인 자국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멀찍이서 봐서 그런지 잘 구분은 안 되네요.

 

발견자가 처음에 이를 모르고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발견했다는 것이 더 신기하네요.

 

 

 

 

멀찍이서 찍은 보호각의 전체 모습.

 

아마 비와 파도로부터 보호를 하기 위해서 이런 형태로 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미나네요.

 

링크 - 경남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바닷가를 다녀왔습니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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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 열흘 전에 흙상자에 뿌려놓은 여러 가지 씨앗들에서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바로 직파해도 괜찮은 품종도 있는데 작년에 텃밭에 바로 뿌리기를 했더니 비에 쓸려갔는지 제대로 싹이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스티로폴 상자에 구멍을 뚫어서 흙을 부은 흙상자에 파종!

 

처음엔 날씨가 좀 쌀쌀해서 싹이 트는 것이 느리더니 요며칠 무럭무럭 떡잎이 나고 있습니다. 요건 제일 잘 자라는 브로콜리! 생긴게 귀엽죠.

 

 

 

 

가늘고 긴 떡잎. 바로 당근새싹입니다. ㅎ

 

처음봤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끝에 자세히 보면 약간 붉은 기운의 씨껍질이 붙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까맣고 작은 양파씨앗에서 자라났는데 아직 잎사귀가 잘 안 보이는게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합니다.

 

끝에보면 까만씨 껍질이 역시 보이네요. ㅎ

 

 

 

 

깻잎용 품종의 들깨, 꽤나 늦게 자라난 편입니다.

 

떡잎모양이 역시 귀엽네요. 둥글둥글 복스러운 모습이 떡잎형태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비트는 위에 다른 씨보다도 덩치도 크고 울퉁불퉁 붉은 기운이 돕니다.

 

그런데 왠걸 싹은 제일 늦게 나네요. 붉은 줄기가 쭉~ 올라오더니 이렇게 이쁜 잎을 내밀었습니다.

 

링크 - 텃밭에 비료? 거름? 선택과 뿌리기 만만치 않네요(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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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

 

바닷가 전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족여행지로 정말 괜찮네요.

 

 

 

 

공룡박물관 쪽에서 본 전경.

 

공룡박물관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같이 다녀와도 되고 그냥 바닷가만 쭉~ 거닐어도 괜찮은 것 같네요.

 

 

 

 

바닷가를 따라서 길게 관람용으로 목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별다른 불편없이 몇km 천천히 거닐 수 있어서 편합니다. 예상외로 산책나오신 여행객이 많습니다.

 

높은절벽, 바위해변, 자갈해변.. 다양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작은 따개비홍합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 꼬맹이는 게, 고둥, 굴, 자주 보는데도 언제나 재미난 모양입니다^^

 

바닷물은 맑은데 해초가 많아서 여름에도 수영을 하기엔 쉽지 않을 듯 싶네요 ㅋ

 

 

 

 

공룡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병풍바위도 보이고 절벽에 나무들, 정말 절경입니다.

 

 

 

 

높은절벽사이로 길이 있어서 정말 신기한 곳이 많습니다.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나타난 지형이라는 것이 아~ 이런 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무엇보다 암석을 뚫고 자라난 큰 나무들.

 

아직 나뭇잎도 없어서 그런지 정말 공룡시대의 모습이 그려지는 풍경이 아닌가 싶네요. 따뜻한 봄, 여행지로 고성 상족암군립공원으로 가보세요^^


링크 - 마산과 고성을 잇는 동진교 경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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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계획도 없이 면지역으로 내려온지 9개월 째. 한참 텃밭에 키울 모종을 준비중입니다.

 

작년에 열무는 씨앗을 바로 심어도 잘 크던데 상추씨는 뿌려도 제대로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별도로 흙상자를 만들어서 씨앗을 뿌렸더니 잘 크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별도로 모종을 키운 다음에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브로콜리씨를 뿌린지 5일째 솜털이 있는 뿌리가 조금씩 나고 있네요.

 

 

 

 

시골의 장점,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월세로 들어와서 주변소음도 없고, 자연과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떠들고 놀아도 이웃집소음문제는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ㅎ

 

 

 

 

주변이 논밭에, 뒷산엔 밤나무 감나무.

 

작년엔 우리가 텃밭에 야채를 별로 기르지 못했었는데 이웃분들로부터 깻잎, 고추, 밤, 고구마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ㅎ 시골인심이 역시 좋아요.

 

 

 

단점은 추위! 실내등유 기름보일러가 있는데 기름만 많이먹지 전혀 안 따뜻합니다. 나무를 태우는 화목난로가 없어서 겨울나는데 쉽지 않네요.

 

도시생활을 오랫동안 했다면 군것질, 외식이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네요. 장을 보러나가는데 30분이상! 어쩔 수 없이 인터넷쇼핑을 즐기게 된다는.. ㅎㅎ;;

 

사실 마음에 여유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별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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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가족나들이를 갔습니다.

 

사천남일대 해수욕장의 오른쪽으로 호텔이 있는데 그 앞쪽 산책길로 쭉 가면 등대가 있더군요.

 

 

 

 

가는 길에 바닷가 돌위로 철제 구름다리가 있고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가 많네요^^

 

그쪽으로 방파제와 낚시배가 많이 정박된 작은 항구도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로수로 소철나무가 심어져 있네요.

 

따뜻한 남쪽 지역이라 이런 부분도 재밋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옆 바위틈 사이 작은 웅덩이에 여러 해초도 살고, 굴이나 삿갓조개도 보이네요.

 

아쉬운게은 작은 것만 있고 큰것은 이미 다 누가 캐갔다는거. ㅎㅎㅎ

 

 

 

 

삿갓조개인 것 같은데 이렇게 위가 둥근 것은 처음 봤습니다.

 

ㅎ 아이교육에만 좋은게 아니라 저희 부부에게도 좋은 여행인 것 같습니다.

 

 

 

굴껍질 사이로 작은 도 숨어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어서 다 죽은 줄알았는데 역시 겨울을 이기고 바닷가생물들은 잘 살아서 지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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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쯤부터 화단 여기저기서 독특한 새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잎사귀가 열개 이상 넘게 뭉쳐서 올라와서 정말 독특하게 보이네요.

 

 

 

 

그래서 네이버 지식에 문의를 했더니 수선화 아니면 상사화의 싹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상사화가 제법 많이 피었으니 그것일 듯 싶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상사화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인 상태에서 꽃줄기만 쭉쭉~ 올라와서는 피우더라구요.

 

이번엔 만 쭉쭉 올라오네요! 정말 독특하고 재미난 식물인 듯 싶습니다.

 

 

 

 

이틀 비가 왔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매실나무매화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함께 붕붕~ 꿀벌소리!

 

겨울을 견딘 꿀벌들이 십여마리 이상 벌꿀을 따러 나왔네요.

 

 

 

다른 매실나무가 있는데 거긴 아직 앙상한 상황입니다.

 

훔~ 땅이 안 좋은 것도 있겠지만 주변에 바람막이가 있나없나 차이가 큰 듯 싶네요. 아직 새벽 영하로도 떨어지지만 정말 따스한 봄날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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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경남사천의 바닷가에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날은 많이 풀렸는데 아직 바닷바람이 쎄게 불어서 저희 딸에게 별로 보여줄게 없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예상외로 볼게 많더군요^^

 

 

 

 

역시 모래해변보다는 바위해변 사이에 물웅덩이.

 

500원짜리 동전만한 말미잘과 이름 모를 바닷말, 보기는 자주 봤는데도 이름도 모르네요. ㅎ;;

 

 

 

 

녹색 이끼 같이 자라난 것도 제법 있고,

 

말미잘 사이로 작은 삿갓조개도 제법 보입니다. 아직 물속은 아직 쌀쌀해서 그런지 물고기는 잘 안 보이더군요.

 

 

 

 

약간 자색빛깔이 나는 것이 미역같은데 자연공부를 많이 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ㅋ

 

그리고 물속에 투명한 새우들이 제법 돌아다니네요. 다들 작아서 가만히 있으면 고둥이랑 집게랑 작은도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바닷가 바위틈에도 홍합이랑 100원짜리보다 큰 따개비가 보이네요.

 

저희 4살 꼬맹이에게도 재밋는 여행이 되었는지 바다, 파도 얘기를 자주 하네요~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좋은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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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 중순, 진주는 벌써 매화가 피기 시작해서 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텃밭기르기에 쓸 깻잎종류를 검색해봤더니 잎들깨라고 있더군요. 아마 잎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들깨를 목적으로 하는 것 품종이 다른 모양입니다.

 

 

 

 

작년에 이사를 와서 씨앗인터넷으로 그냥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당 천원에서 비싼 종류는 3천원정도라서 가격도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노지에서 키우면 4월정도라고 하는데 남부지방이라 지금부터 심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깻잎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도 2~ 3개월 동안 수확을 할 수 있어서 텃밭에도 좋은 품종이 아닐까 싶네요.

 

 

 

 

역시나 씨앗이 아주 작네요.

 

이렇게 작은 것은 바로 밭에 심으면 비오고 하면 떠내려가서 발아율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냉동식품 택배상자인 스티로폴상자를 미리 몇개 모아뒀는데 그 상자 아랫쪽에 물빠짐 구멍을 여러개 뚫어 놓고 흙을 담았습니다.

 

워낙 작아서 한 보름 정도는 상자에서 키워서 싹이 크면 그때서야 옮기는게 좋을 듯 싶네요. 올해는 부식비는 크게 줄이고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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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벌써 3월초 오늘내일 꽃샘추위라지만 진주는 매화가 벌써 피기 시작한게 며칠 지나면 정말 따뜻해질 듯 싶습니다.

 

작년에 뿌린 잔파가 올라오는 것을 보니 다음주 3월 중순엔 상추, 당근 같은 걸 심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 면소재지 농협을 가서 텃밭에 뿌릴 비료를 찾았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텃밭크기가 적으면 거름을 뿌리는게 좋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앞에 종묘상에 물어봤더니 아직 안 나왔다고 며칠뒤에 상품이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가격을 물어봤더니 20kg 한포대에 3500원! 예상외로 가격이 저렴하네요^^ㅋ

 

보통 옛날에는 동물 똥이나 퇴비를 이용했었는데..  거름은 뭘로 만들었을지 궁금하네요.

 

 

 

 

이번주나 담주 시간나는대로 다시 가서 구입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뿌리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작년에 시골로 이사를 와서 처음, 초보이다보니 뭐든 쉬운게 없습니다.

 

 

 

 

작년에도 관리가 되지 않았던 텃밭이라서 기본적으로 흙을 갈면서 밑거름으로 뿌려서 섞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다지 넓지 않아서 20kg으로 남게 되면 나중에 윗거름으로 좀 뿌리면 될 것 같네요.

 

아직 씨앗뿌리기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써 수확부터 기대되는 것은 정말 초보자티가 나는 거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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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월! 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어제오늘 진주에는 아주 조금 비가 내렸는데 날씨는 10도정도로 무난한 듯 싶네요.

 

집주변에 매실나무의 매화꽃눈이 부풀어서 며칠만 있으면 터질 것 같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도 비소식이 있던데 정말 봄비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비가 끝나면 텃밭도 한번더 갈고 거름도 뿌려야겠네요. 3월 중순엔 감자랑 당근도 좀 심어볼 생각입니다.

 

 

 

 

아직 피기도 전이지만 지금도 정말 이쁜 것 같네요.

 

아내는 지금이 핀 것보다 더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웃집에선 이 풀도 나물이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작지만 화려하게 벌써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낙엽사이로 돌나물 새싹이 다시 돋아나고 있네요^^~

 

겨울을 이기고 돋아나서 아직 연초록색깔이 눈에 띄네요.

 

 

 

작년 10월 심은 적상추. 겨울나기를 해서 그런지 쭈글쭈글.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다시 풋풋한 새싹이 자라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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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역으로 이사를 온지 8개월 정도. 이젠 장보기 요령도 생겼고 추운 겨울도 거의 다 지나가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군것질거리약국에서는 불편을 크게 느끼네요.

 

 

 

 

어제 밤에는 아내와 저희 딸이 갑자기 통닭을 외치는 통에 난처했습니다.

 

당연히 여긴 주문배달도 안 되고 차로 한 10분이상 나가야 그나마 면소재지 치킨집이 있습니다.

 

 

 

 

게다가 10시가 넘은 시각이라 간다고 해서 열려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거든요.

 

보통 낮에도 4시~ 5시 가도 열려 있는지 닫혔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가게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꿩대신 닭이라고 그동안 숨겨놨던 과자로 대신했습니다. ㅎㅎㅎ

 

장보러다니는데 시간과 기름값이 제법 들어서 미리 여러가지를 사놓는데 꺼내놓으면 며칠 안 되서 다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개는 잘 숨겨놓습니다^^ㅋ

 

 

 

오늘은 아내가 소화가 안 되서 답답해하는데 역시 소화제 하나 사러 약국까지 왔다갔다하기도 불편하죠.

 

미리 사다놓은 위생천 하나로 그나마 좀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정말 약국 문제도 불편하네요. 다음 나갈때에는 기본 상비약을 챙겨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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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하순, 날이 풀려서 오후엔 나들이도 괜찮은 날씨네요.

 

깨끗한 바닷가를 찾아 바람쐴겸 나갔다가 경남 마산합포구(창원통합시) 진전면고성군 동해면을 잇는 동진교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다리쪽으로 경사가 높아서 주변 경관이 정말 볼만하네요.

 

 

 

 

큰 배도 충분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넓이와 높이.

 

 

 

 

주변에 바닷가 전경을 다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바다가 깨끗해서 짠내도 거의 나지 않구요.

 

 

 

 

고성 동진면 쪽으로는 넓게 주차공간이 좌우에 있어서 쉬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포장마차 3군데에서 우동, 라면, 토스트 같은 간식거리와 조개구이 같은 것도 팔고 계시더군요.

 

 

 

 

고성군 대형지도가 세워져 있어서 고성군의 여행지를 찾아볼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경남 고성은 역시 공룡박물관공룡엑스포로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지도 아래에도 작은 공룡 그림이 있네요^^

 

 

 

고성군 쪽으로는 쭉~ 도로 따라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이사이에 주차공간도 있구요.

 

동진교 아랫쪽 도로에도 낚시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낚시나 여행을 왔다가 잠시 휴식공간으로 정말 괜찮은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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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마을을 돌아보면 대부분 개조 개량되어서 깨끗한 단독주택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건축한 사람이 다 같은지.. 거의 비슷한 문제점이 있더군요.

 

 

 

 

첫번째가 창문

햇볕받기 어려운 도심지 주택도 아니고 마당만 나가고 쨍쨍인데~ 왠 창문은 그렇게 크게 만들고 많이 만드는 것인지..

 

방충창이 있어도 다들 보면 여름엔 벌레로 고생이고 겨울엔 아무리 벽이 단열처리가 제대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열이 새어나가 춥습니다.

 

 

 

 

시골은 여름엔 주변이이라서 시원하기 때문에 겨울 보온, 단열을 중점으로 설계, 건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창문은 좀 작게 방충창을 사이에 틈이 없도록 확실하게 마무리해야할 듯 싶습니다.

 

 

 

 

두번째 거실, 천장

거실은 다들 왜 그리 넓게 만드는지.. 또한 천장도 왜 그리 높게 만드는 것인지..

 

이렇게 넓게 해 놓으니 겨울에 난방을 해도 효과도 별로 없고 공연히 기름값만 대박 드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보면 마당수도설치가 대부분 되어 있는데 편의를 생각해서 주택에서 떨어진 곳에 대부분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동파가 되는 곳이 많더군요.

 

시골집을 만들 때에는 이렇게 도심지와는 다르다는 특성을 고려해서 설계하고 지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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