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가 제조사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특히 인터넷키는 위치에 따라 걸거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내가 리니지를 하면서 툭하면 잘못 눌러서 인터넷 때문에 팅겨나가서 인터넷자판키 하나를 빼놨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저희 딸이 그걸 보면서 키보드의 형태를 이해한 모양입니다.
아내가 TV드라마를 보고 있는 동안 조용하더니.. 사고를 쳐놨습니다. ㅋㅋㅋ
자판을 하나하나 다 빼놨네요. ㅎ
저랑 아내가 다시 하나씩 열심히 끼웠는데.. 엔트키, 쉬프트키가 문제네요.
영자, 숫자 자판은 그냥 가볍게 꽂기만 해도 잘 작동하지만, 크기가 큰 엔트키나 쉬프트 키 같은 것은 철사로 걸려져 있어서 설치가 어렵네요.
게다가 꽂다가 몇개는 부서져서 쓰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대충 꽂아 놨는데.. 이번엔 방향키까지 다시 꼬맹이가 모두 뽑아버렸네요. ㅎ
새 키보드를 찾아서 꺼내 놓으면서 어쩔 수 없이 혼을 좀 냈습니다. 다시 뽑지는 않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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