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뭐든 해주고 싶은게 인지상정(人之常情), 어느 일방이 직장인이고 한쪽이 무직자라면 데이트비용만 대는게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원할 때도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예 사업자금이나 전세보증금을 대주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그런 상황이니 신용카드는 말할 것 없이 빌려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빌려줘도 아무런 말썽이 생기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본다면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문제입니다.

 

단순하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피해가 생기더라도 딱! 그 금액에 한정되는 편입니다. 본인의 여유자금 내에서 빌려준거라면 충격이 덜하죠.

 

물론 빌려줬다가 못 받게 되면 오는 그 배신감이라든지, 되돌려 받기 위해서 들어가는 노력 등은 별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신용카드는 사용액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한도에 따라서 틀리지만 딱히 제한을 해두지 않으면 몇백, 몇천만원까지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거기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도 있습니다. 이 역시도 몇백에서 몇천만원까지 한도가 열려져 있는 편이죠. 물론 단기장기대출은 본인인증 절차가 있으니 마음대로 꺼내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명의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한도를 다 탈탈 털어쓰면 신용카드 한장으로 몇천만원도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빌려주는 사람은 보통 이 정도 까지는 생각하지 않죠.

 

 

 

설마 날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과소비는 하지 않겠지.. 좋아하는 마음, 사랑에 대한 은근한 믿음, 기대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안 그렇습니다. 손을 벌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직자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예 신용불량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대부분 경제관념이 희박하다는 것이죠.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면 아껴쓰겠지만 공짜로 생긴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한동안 미안해서 조심조심 조금만 쓰던 사람도 어느 순간 과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옆에 이상한 친구라도 붙어 있으면 마른 장작에 불붙듯이 펑펑 낭비를 하게 되죠.

 

그러므로 애인관계라고 하더라도 돈거래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해야합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진이의 고민상담소 | 김상진 | 경남 합천군 용주면 공암1길 8-11 | 사업자 등록번호 : 598-99-00156 | TEL : 010-4706-1810 | Mail : mondhof@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6-경남합천-003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