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네살 꼬맹이가 어제 바다가자! 해서 오늘 3월 11일 사천바닷가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2월에도 고성 동해면쪽으로 나갔었는데 많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오른쪽 산책로로 나가봤습니다.
저기 멀리 등대까지 길이 나있고 그쪽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정말 전경이 좋습니다.
가는 길에 흔들구름다리도 있고 방파제 안쪽으로 낚시배들도 많이 있어서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 거기서 섬으로 가는 듯 싶네요.
해수욕장쪽은 모래사장인데 양쪽 해변은 모두 바위가 많습니다.
바위 틈사이에 물도 고여 있어서 혹시 뭐라도 사는게 없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아직 3월 중순인데다가 오늘은 바람까지 심해서 별로 기대는 안 되었지만요. ㅎ
하지만 예상외로 그 작은 웅덩이에도 해초들이 많이 살고 있더군요^^
그리고 말미잘도 정말 많구요.
홍합은 자그마한 것만 잔뜩 있어서 아직 자랄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따개비들도 많이 보이구요. 저희 딸은 자주 보는데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굴과 소라, 집게.. 먹을만큼 큰굴은 사람들이 다 캐간 것 같네요.
차분히 살펴보니 조개나 돌멩이 사이사이에 작은 게도 한마리씩 보이고 새우도 보이는 것이 정말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이것저것 만져보고 갈매기도 보고 정말 바다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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