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등급시스템도 국가정책 등의 영향으로 조금씩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서 2016년을 기준으로 수정된 부분까지 고려하여 총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크레딧뷰로인 마이크레딧(mycredit)과 크레딧뱅크(creditbank)가 나이스지키미 사이트로 통합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이 변화는 직접적으로 평가시스템에 영향이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스지키미 홈페이지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료조회도 제일 하단에 눈에 띄게 되어있어서 나름 고객들의 이용이 좋아진 듯 싶습니다.
또한 대출, 연체정보변경에 따른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참고로 올크레딧(allcredit, KCB)는 예전부터 시뮬레이터기능이 있었습니다.
종종 사람들이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마이크레딧) 둘 중에 어느쪽이 더 정확한가요? 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어디가 맞고, 어디는 틀리다 라는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두 곳 모두 각각 인정받는 평가회사로써 보통 대형시중은행들은 이곳 두곳을 모두 조회해서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예를 들어 올7등급, 나이스4등급이라면 그 사람은 7등급 저신용자로 보는 것이죠. 그러므로 둘 다 잘 관리해야합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각 회사들이 보유한 정보도 조금 다르고 평가기준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등급이 크게 나쁘게 나왔다면 신용카드실적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며, 나이스가 크게 낮게 나왔다면 비금융회사에 연체정보가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용등급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방법, ♣ 첫번째는 당연히 연체, 미납해결입니다.
아무리 장기간 1등급 고신용자였다고 하더라도 신용카드 백만원 한달연체하면 바로 저신용자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8 ~ 10등급은 연체등급으로 해결하면 단기적으로 한두단계 회복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정말 휴유증이 큽니다.
♣ 두번째는 부채규모를 줄이는 것입니다. 빚이 많으면 파산위험도도 올라가는게 당연하니 대출빚을 줄이는게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빚에는 대출금액 뿐만 아니라 할부금액도 포함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소액, 몇십만원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조기상환하면 회복도 빨라지고 평점까지 원위치 되기 때문에 연체되는 것보단 대출받는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 세번째 신용카드를 잘 사용할 것! 어떻게 이용하는게 잘 사용하는 것인가가 문제인데 카드론, 현금서비스는 대출이기 때문에 가급적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할부보단 일반결제가 나은데 한도의 50%를 초과해서 사용하는건 빚증가로 판단되어 되러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적정 30%로 얘기하는데 사람마다 카드한도가 다르다보니 이런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드도 유용하며, 체크카드도 매달 10만원 이상 꾸준히 쓰면 좋지만 이건 현금거래로 신용카드에 비해서는 후순위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 후불거래가 거의 없는 사람일 때에는 국민연금이나 전기수도 같은 공과금, 전기요금 등을 최근 6개월 이상 꾸준히 잘 납부한 영수증을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고객센터에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후순위효과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대한 관리에 더 집중하는게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올크레딧이나 나이스지키미에서 제공하는 유료 신용관리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자주 보고 신경을 쓸수록 상승가능성이 높아지죠.
역시나 매번 강조하는 부분은 절대! 연체는 하지 않도록 해서 추락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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