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lotto)를 매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한번에 5천원, 1만원 정도.. 하지만 그렇게 꾸준히 구매를 해도 4등도 잘 안 됩니다.

 

5등이나 가끔 당첨되죠. 뉴스를 보다 보면 매번 6명 안팎으로 해서 1등 당첨자들이 나오는데 왜 나는 안 될까? 생각하게 됩니다.

 

뭐 10억 정도는 아니더라도 겨우 5만원 당첨금을 주는 4등도 왜 잘 안 나올까요? 이렇게 확률이 낮은 이유는 뭘까요?

 

 

 

 

로또의 당첨확률을 본다면 1등은 약 814만 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 확률이면 우리나라 인구가 약 5,167만명이니 갓난 아이까지 1장씩 구입하면 약 6명이 나옵니다.

 

이렇게 본다면 얼마나 되기 어려운지 조금 감이 오기 시작하죠. 2등도 쉽지 않습니다 약 135만분의 1.

 

3등도 약 3만5천 분의 1입니다. 확률로만 본다면 3등도 매주 1만원치씩 구매했을 때 3,500번을 사야 1회 될 수 있습니다. 1주일에 1회이고, 1년이 약 52주입니다. 그렇게 보면 67년을 매번 만원씩 구입해야 1번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거죠.

 

 

 

 

미성년자는 구입불가라는 조건으로 본다면 평생 사야 3등은 한번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뭐 다른 등수도 있으니 그것만 봐야할 필요는 없지만요..

 

4등은 733 분의 1입니다. 요것도 만만치 않죠. 만원씩 사도 1년에 한번 되기도 어려운 수치입니다. 5등은 45 분의 1, 이렇게 본다면 5등도 쉽게 당첨 안 되는게 정상입니다.

 

이렇게 낮은 이유는 뭘까요?

 

 

 

기본적으로 로또는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운영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복권기금으로 판매금액의 40%가 적립되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되고, 적지 않은 금액이 운영비, 판매상의 마진 등으로 지급되죠.

 

그리고 판매대금의 약 50%만 로또당첨금으로 지급됩니다. 그중에서 1등~ 3등으로 큰 금액이 빠져버리니 당첨확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본다면 정부가 국민의 돈으로 복지사업을 하는, 서민들 돈을 각출하는 미끼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서민들은 이런 현실과는 상관없이 희망을 찾아서 로또를 구입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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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복권은 세금으로 떼가는 금액이 많아서 불만이긴 하지만, 나름 재미삼아 가끔 해보는 것은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뭐 1등 당첨되어서 인생역전을 노린다? 이런 기대는 전혀 없습니다.

 

이쪽으로는 제 운세가 전혀 없는 것 같거든요. 그냥 며칠동안 가벼운 기다림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제 아내도 복권에 있어서 생각은 저와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도 1년에 한두차례 돼지꿈처럼 좋은 꿈을 꿨을 때나 로또를 구입했습니다.

 

뭐~ 결과는 말 안해도 뻔하게 5천원짜리는 가끔 되는데 그 이상은 한 번도 된 적이 없네요. ㅎㅎ

 

 

 

 

오늘 아내와 딸과 함께 창원병원 앞을 지나다가 로또판매점이 보이더군요. 마침 오늘이 저희 딸의 여섯번째 생일이라서 선물삼아 한번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얘기하다보니 꼬맹이가 생긴 이후로는 한번도 복권을 구입한 적이 없더군요. 5년만에 는데 5천원이라도 당첨될까요?^^

 

 

 

 

마킹용지를 찾아서 한바퀴 돌다보니 그 판매점이 1등 당첨자가 5번 배출되었다는 광고가 적혀있더군요~

 

그래서인지 그쪽으로 그다지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고 날씨도 추운데도 불구하고, 잠시 서있는 동안에 로또를 사러 온 손님이 여닐곱명이 넘게 왔다가더군요.

 

 

 

 

저희 가족 셋이서 각각 하나씩! 여섯개의 숫자를 선택해서 마킹했습니다. 마침 생일이다보니 겹치는 숫자가 많더군요.

 

3천원으로 이번 주말까지 작은 즐거움을 샀습니다.

 

 

 

추첨일은 1월 23일 토요일이고, 지급기한은 1년인 모양입니다. 2017일 1월 24일까지네요.

 

'절반의행운, 절반의기부' 나눔 Lotto라고 적혀있는데 절반의 행운이라는 말은 별로 와닿지 않네요. 행운이 90% 이상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반면에 절반의 기부라는 말은 세금에 운영비 같은걸 제하면 맞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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