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산 텃밭에 뱀딸기, 멍석딸기, 줄딸기, 복분자, 이렇게 네가지의 딸기류로 추정되는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본 것도 있어서 이름을 찾는데 다음 tip의 질문을 제법 이용했습니다. 그 정보에 네이버 이미지 사진과 특징을 비교해서 어느 정도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야 이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도움이 될까 해서 사진을 첨부해서 특징을 하나씩 적어볼까 합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뱀딸기입니다. 노란색 꽃에 덩굴성줄기로 가시는 없는 여러해 살이 풀입니다. 잎사귀가 3개씩 모여서 나는 점도 특징이고, 지금 5월인데 꽃이 많이 피면서 열매도 하나씩 빨갛게 탐스럽게 익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 본 백과사전에선 독성이 있어서 못 먹는다고 되어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모든 정보에서 식용이 가능하다고 나오더군요. 단지 별로 맛이 없어서 그냥으로는 잘 안 먹는 모양입니다.

 

열매는 잼이나 효소를 담궈서 먹고, 항암, 항균효능이 있다고 해서 아예 줄기 잎 뿌리까지 전체로 효소로 담궈서도 먹기도 합니다.

 

 

 

 

잡초인줄 알고 베어버릴려다가 가시가 있어서 확인하고자 그냥 뒀는데 아무래도 멍석딸기인 것 같습니다. 잎은 3개나 5개씩 나 있고 가장 윗쪽에 사진처럼 꽃봉우리가 여럿 생깁니다.

 

 

 

 

처음엔 위로 뻗다가 크면서 덩굴로 옆으로 자란다고 하는데 아직 옆으로 자라는 모습은 모르겠습니다. 요렇게 보라색? 자주색꽃이 피는게 눈에 띄는 특징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잎뒷면이 흰색이라는 것도 특이점입니다.

 

열매는 식용가능하고 산딸기와 같이 당뇨, 천식, 간 질환, 자양강장제로써 약용한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약초도감)

 

 

 

 

요건 어제 처음 발견한 녀석입니다. 역시 잡초인줄 알고 잘라버릴려다가 줄기에 가시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뒀습니다. 정말 참기를 잘 했죠. 다음 tip에서 질문을 올려봤더니 줄딸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잎이 위 사진처럼 5 ~ 9개 정도로 많다는게 특징. 꽃은 붉은보라색에 흰꽃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꽃봉우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붉은 열매에 마찬가지로 당뇨, 천식, 간질환, 자양강장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 합천 황매산 철쭉축제를 보러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꽃을 봐서는 줄딸기인 것 같은데 야생에서도 제법 자라는 모양입니다.

 

 

 

역시 잡초 개모시풀인 줄알고 잘라버릴려고 했는데 역시 줄기에 가시가 있어서 멈췄습니다. 줄기가 회색빛이 좀 나는게 복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복분자도 산딸기와 같은 효능이 있는데 무엇보다 정력증강효과가 있어서 술로도 많이 담궈 마십니다. 작은 텃밭에 이렇게 4가지 딸기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처음엔 일부러 씨앗을 뿌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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