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6년도 이젠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연말 주식배당투자를 하기에는 나름 적당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트럼프당선, 우리나라 대통령탄핵 등 정치권문제로 우리나라 코스피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들은 거의 바닥을 친 상황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하락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고배당주의 경우에는 생각외로 잘 버티고 있어서 앞으로도 그렇게 조정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성산업 일봉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제가 보고 있는 종목 중에 눈에 띄는게 화성산업입니다. 3년째 보고 있습니다.

 

이번 코스닥 추락상황에서도 13,000원대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변화가 없는게 되러 단점이죠. 2016년 12월 13일 현재 per 7.28배 올해 실적이 더 좋으니 더 낮죠. PBR 0.60배에 작년 배당금 520원입니다.

 

배당수익률 3.5%가 넘습니다. 그리고 계속 배당금을 증액하고 있어서 더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내년 건설쪽 경기가 안 좋을거라는 예상입니다.

 

 

고려신용정보 일봉

 

또 하나는 고려신용정보, 한순간 2,560원까지 하락하긴 했지만 역시 2,600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시 12월 13일 현재 per 9.86배로 올해도 실적이 괜찮습니다. PBR 2.53배, 화성산업보단 못하지만 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작년 배당금은 150원입니다.

 

현재 2,760원 주가로 계산해도 5%가 넘는 수익률입니다. 그리고 역시 매년 증액하고 있어서 150원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실채권 분야이니 내년 전망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시장 분위기만 바뀌면 주가급등도 가능한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 경제, 정치 상황을 본다면 그렇게 단기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력종목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입니다. 워낙 지수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서 단기수익을 보고 뛰어들었는데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현재 보유 그대로 해서 시세차익을 노릴 것인가? 아니면 화성산업과 고려신용정보로 교체해서 배당금을 노릴 것인가? 심각히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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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2월에 꼬맹이를 위해서 주식계좌를 개설해두고 장기 보유할만한 괜찮은 주식을 매수해놨습니다. 동원개발과 엑사이엔씨, 삼천당제약 정도 사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가끔 추가로 돈을 입금해서 더 매수하기도 하고, 실적이 나쁘게 나오면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2015년 8월 초까지는 완전 급등세였죠.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몇개월만에 수익율이 40%가 넘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때 정리를 했어야 하는데 ㅋ;;

 

 

코스닥 3년 주가변동 : 네이버 증권정보

 

작년 8월 말부터 코스닥시장도 분위기가 안 좋고 저도 일이 바빠지다 보니 제대로 관리가 안 되더군요. 최소 2 ~ 3개월에 한번정도는 실적을 확인하고 종목 교체를 해야하는데 그냥 방치..

 

결국 올해 초에 보니 대부분 크게 하락하여 소폭 적자로 전환한 종목까지 나왔습니다.

 

이렇게 떨어지니 이제 와서 매도하기도 그렇고 다시 상승하겠지.. 라는 기대도 있고 해서 천천히 고민해봐야지.. 하고는 뒀는데 그러다보니 또 7개월 방치했습니다.

 

오늘 생각이 나서 살펴보니 작년 6월 정도에 보유한 종목을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동원개발, 화성산업, 교보증권.. 쩝..

 

 

 

 

지금 생각해보면 올해 초에 왜 종목교체를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쁘다보니 교체해야지.. 해 놓고는 깜빡했던 것 같습니다. 금액도 얼마 안 되고, 둬도 더 떨어질 것 같지도 않고..

 

이제서야 바꿔볼까 하고 확인해봤더니 동원개발, 화성산업, 교보증권, 올해 실적도 무난해 보이네요.

 

앞으로 전망은 뭐 어쩔지 모르겠지만, 객관적으로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보면 그래도 저평가상태로 보입니다. 거기에다 배당금도 짭짤한 편입니다. 아마 올초에도 이런 생각에 그냥 방치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정작 또 마음이 흔들립니다.

 

솔직히 아이의 주식계좌 투자수익률 목표는 1년에 10%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5년, 2016년 2년간 받은 배당금만해도 매년 3%이상 수익금은 되고, 지금 플러스된 상태이니 올해말까지 특별한 일만 없다면 목표수익률은 달성할 것같습니다.

 

뭐 그렇게 본다면 구태여 무리해서 교체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고민되네요.

 

시간이 흘러가면서 계속 금액이 커지다보면 관심도도 높아지고 관리도 좀 더 신경쓰게 될 것 같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금액이 적다보니 신경써서 관리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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