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나 근력강화를 목적으로 헬스장을 다니다보면 정말 헐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상체를 보면 정말 겁이 날 정도로 건장한데 그에 비교해서 하체는 짧고 뭔가 부실한 듯한 느낌.

 

제가 다녔던 대여섯 곳의 사범, 관장분들이 대부분 그랫습니다. 처음 다녔을 때에는 조금 어색하다 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다니는 곳마다 그러니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도 했습니다.

 

헬스를 하다보면 상체만 커지고 하체는 부실해지는게 아닌가.. 하는거죠.

 

 

 

 

중고등학교때 근력훈련을 너무 심하게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 키가 다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옆으로 자라게 되고 키는 못 자라니깐 적당히 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그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일리는 있어보입니다.

 

제 중고등학교 특기생 친구들 보면 다들 어깨는 쫙~ 벌어져있는데 비해서 키는 저보다 훨씬 적은 편이었거든요. 헬스도 그런 영향이 있을까요?

 

 

 

 

거기에 헬스장에서 상체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분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왜 그런 체격이 되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자전거와 달리기, 몸풀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제 경우에는 기구를 열개 정도 정해놓고 돌아가면서 2회전 정도 하죠.

 

그런데 헐크분들은 자전거도 안 하고, 달리기도 거의 안 합니다.

 

시간의 대부분을 기구나, 역기, 아령을 가지고 가슴과 팔운동을 하는데 소모합니다. 제가 20분 정도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정말 아령 하나 딱 들고 한 우물만 파는 모습도 종종 봤습니다.

 

 

 

저 같으면 절대 지겨워서 못 하는데.. 집중력 하나는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도 솔직히 헐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뭔가 불균형에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이런 부작용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상체, 하체 균형되게 몸관리를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등산이나 수영, 테니스 같은 전신운동도 자주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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