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의 고민상담소

한겨울인데도 가까워서 진주수목원으로 놀러갔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풀렸는데도 목요일 평일이다보니 사람이 정말 적더군요. 주차장에 열댓대 정도의 차량만 보이더군요.

열대온실은 한쪽 문만 열려있는데 실내 온도는 22도 정도 따뜻합니다^^

저번에는 그냥 지나쳐서 못봤는데 바오밥나무가 있더군요.

보통 내셔날지오그래픽 같은 잡지나 다큐멘타리 같은데에서 가끔 볼 때에는 수명이 몇백년~ 몇천년 되고 키가 10미터가 넘는 것만 봤고,

게다가 나뭇잎은 전혀 없는 것만 봐서 이렇게 나뭇잎이 무성할줄은 예상도 못 했네요. 그래도 아랫쪽을 보면 바오밥나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ㅎ

여기껀 3미터 정도의 아직 작은 나무 같은데.. 과연 나이가 몇살일지 궁금하네요.

보고 또 놀란 것은 테이블야자.

실내 공기정화, 가습용으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죠.

여기 있는 것은 대략 1미터 정도? 이렇게 크게 자라는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큰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나무.

운향과 문단이라고 되어 있는데 귤과 비슷해 보입니다.

제 주먹과 비교해봤습니다. ㅎ 비교도 되지 않게 크네요.

그전에 왔을 땐 정신없이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차분히 둘러보니 열대식물원도 재밋는 볼거리가 많네요. 역시 시간내서 자주 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