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증권뉴스에서도 나왔었는데 정말 중소형주는 정보를 보고 투자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1년 내도록 분기별 실적공시 외에는 나오는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 누가 SDN에 대해서 문의를 하더군요. 2015년에 비해서 2016년 매출도 줄어든 것 같고, 실적도 고만고만, 딱히 성장 기대성도 보이지 않고 저평가로도 볼 수 없는 상태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올해 1월 10일 포스코건설과 296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1년 매출이 400억대이니 그 날엔 제법상승할 만도 한데 왠걸 별 반응없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2월 2일부터 며칠간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SDN 일봉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정말 이해 안 되는 주가 움직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이 상황에서 왜 이런 움직임이 나왔는지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 같은 초보자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니 제 스스로도 모르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뜬 소문만 믿고 아무 것도 모르는 걸 매매하는건 정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성공하는 투자법은 실적이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없이 평소 주가수준보다 크게 하락했을 때 저가매수하는것입니다. 지난 12월 이 방법으로 코스닥지수가 적용되었죠.

 

 

코스닥 1년 주가변동

 

지난 2016년 12월 초에는 코스닥주가가 600선 이하로 떨어졌었죠. 이건 기회다! 생각해서 대출까지 받아서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매수했습니다.

 

1차 목표수익률을 10 ~ 15%로 2 ~ 3개월 정도 예상했었는데 딱 한달만에 15%를 달성했네요. 안타까운게 그때 안 팔고 더 상승하겠지 기대했었는데 상승세가 꺽이면서 조정에 들어가서 결국 10% 수익률로 만족하고 절반은 수익실현했습니다.

 

한달 보름 정도에 이자 빼고도 짭짤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ㅎㅎ;; 매번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고 제가 포스팅하지만, 그땐 그 원칙을 버릴만 했던 시기, 타이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화성산업 일봉

 

그리고 몇몇 실적이 든든한 저per주들을 관종으로 설정해두고 이 투자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화성산업, 아주캐피탈, 이들 회사실적은 정말 믿을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출도 계속 상승하고 있고, 영업이익, 순이익도 계속 상승 중.. 거기에 배당도 4%대 이상.. 아쉬운건 중소형주로써 인기가 없어서 주가가 너무 낮다는 점입니다.

 

전망이 안 좋은 업종이라서 그런지 정말 저평가되고 있죠. 변동폭도 너무 적고 인기가 없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계속 보유하긴 그런데 중장기로 본다면 어느 정도 하락했을 땐 정말 메리트가 있습니다.

 

고배당주라서 그런지 지금 1월, 2월엔 주가가 낮아서 매수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중소형주는 이렇게 뉴스가 적다보니 실적, 공시를 보고 투자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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