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베가레이스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벌써 5년이 되었네요. 일반 폴더폰은 5년 써도 배터리만 추가구입하면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스마트폰은 3년만 되도 상태가 안 좋아지더군요. 수명이 너무 짧습니다.
그만큼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전원버튼도 맛이 가서 잘 켜지지도 않고, 몇가지 다운받은 것도 없는데 용량부족으로 버벅..
툭하면 재부팅까지 되길래 교체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래도 작동하다보니 1년을 더 사용하게 되었네요. 같이 받은 젤리폰케이스마저도 다 찢겨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유심카드에서 터졌네요.
"USIM카드가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카드 장착 후 재부팅해 주세요. 긴급통화는 가능합니다." 라는 문구가 뜨더군요.
딱히 충격을 받은 일도 없어서 뺏다가 다시 꽂으면 되겠지 했지만 그뒤로 아예 회복이 안 되네요.. 쩝.. 어쩔 수 없이 새로 해야하는데.. 이왕 이렇게 된 것 새 폰으로 바꾸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 베가레이스 이전부터 sk텔레콤을 이용해왔었는데 약정 끝나고 난다음에 sk알뜰폰 유니컴즈로 바꿨습니다.
그전엔 영업 때문에 7만원 정도 요금제를 사용했었는데 이직하면서 통화량이 줄어 120분 무료통화에 문자100, 데이터 300MB인가? 해서 1만원 요금제를 이용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없어졌네요..
스마트폰 기기도 구입해야 하고, 유심카드도 필요하고 해서 아예 우체국 알뜰폰 전체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저렴한 폰으로 보니 LG U+ 회선을 쓰는 머천트코리아에 중국산 화웨이 Y6. 할부원금이 9만9천원으로 월 3,300원씩 30개월할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다는 얘기가 많죠. 그런데 왠지 중국산은 좀 덜 끌립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 쪽 요금제는 데이터에 좀 치우쳐져 있어서 좀 비싼 편입니다.
다음으로 눈길을 끈게 KT회선을 쓰는 이지모바일의 갤럭시s4 줌(zoom) 스마트폰에 줌카메라가 붙어있어서 정말 특이하더군요. 대신 무게도 좀 무거운 편이고, 줌이 툭 튀어나와서 많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끌리네요. 배터리용량이 적다는 것도 단점..
요금제가 7천700원에 200분 무료, 문자100, 그리고 데이터 300MB.. 제 사용스타일에 적당한 것 같은데 기기가 문제네요..
우체국 알뜰폰개통의 단점은 일반통신사와는 달리 당일 개통이 안 된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심이 손상되어 긴급전화 외에 전화기능을 못하니.. 다시 개통될 때까지 연락이 어려워지네요.. 쩝..;; 부모님께 전화부터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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