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이가 부러진다든지 단단한 걸 잘못 깨물어서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손상부위가 조금이라면 그 부위는 깍아내고 레진이나 아말감으로 때우면 되는데 크게 상했으면 그 방법으로는 안 됩니다.
크라운이나 브릿지, 아니면 임플란트로 해결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각각의 특징과 치료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크라운은 치아의 손상부위를 깍아내고 그 위에 금이나 지르코니아 같은 세라믹재질로 만들어진 이를 씌우는 것입니다. 마치 모자를 씌우듯 안에 접착제를 넣고 붙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신경치료도 해야하고 모양도 만들고 해서 2주 정도 걸리는 편입니다. 전 치료기간동안 술을 자주 마셔서 3개월이나 밀렸네요.. 술을 자주 마셔서 잇몸 붓기가 안 줄어서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매번 한소리 들었죠.. ㅎㅎ;;
금으로 크라운을 하면 금의 순도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제법 납니다. 저렴한덴 25만원 ~ 비싸면 55만원 정도 하더군요. 물론 지역에 따라서 더 비싼 곳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니는 눈에 잘 띄어서 주로 큰 어금니 쪽을 많이 합니다. 단단하고 잘 안 깨져서 재질로 본다면 좋은 재질인데 눈에 잘 띈다는게 문제죠..
이런 단점을 보완한게 지르코니아 등의 세라믹류입니다. 치아색과 흡사해서 앞니, 송곳니 등에선 필수! 단단한 만큼 충격에 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50만원 정도?
손상 정도가 심해서 아예 발치를 해야한다면 브릿지나 임플란트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는 빠진 이의 양쪽 치아를 깍아서 3개가 연결된 보철을 씌우는 것입니다. 마치 Bridge(다리)처럼 연결하는 거죠.
다른 이 두개를 깍아야 한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렇게 깍아서 만들어야 하니 주로 크기가 큰 어금니쪽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비용도 3개를 손보게 되니 금니 3개 값 정도 들어갑니다.
임플란트는 발치하고 뼈에 나사 같은 것을 심어서 기둥을 만듭니다. 그 위에 크라운(보철)을 씌우는 형태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단기간에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는데 잇몸이 낫는데 시간소요가 많이 되어서 보통은 몇개월 걸립니다.
비용은 보통 80 ~ 200만원 정도를 부르던데 국산이 저렴하고 외제가 비싼 편입니다. 치료법은 치과마다 차이가 있고 판단도 차이가 있으니.. 몇군데 치과진찰을 받아보고 괜찮다 싶은 곳에서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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