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시작할 때에는 무엇보다 매매수수료부터 검토를 해서 저렴한 곳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거래중에 증권사를 변경해도 되는데 입출고(入出庫)할 때 비용도 들어가고 사람이라는게 귀차니즘때문에 변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KB증권을 이용하다가 무수수료를 쫓아서 유진으로 옮겼는데 신용까지 사용하고 있다보니 쉽지 않더군요.
많이들 사용하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pc에서 매매)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증권사매매수수료의 저렴한 수준은 0.015%입니다.
그전에는 최저 몇천원 수준이었는데 제 기억에 키움 쪽에서 크게 낮추면서 이젠 이 수준이 기준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최저금액이 1500원 이상인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0.015%라면 백만원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면 150원이 나가게 됩니다. 팔 때 뿐만 아니라 살 때에도 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끝이냐? 아닙니다.
매도시에 추가로 증권거래세가 0.3%붙습니다. 백만원으로 치면 3천원!
그러므로 백만원어치를 매수, 매도할 때에 들어가는 수수료를 다 합치면 0.33% 이니 3,300원입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죠.
그런데 단타를 하다보면 이 금액도 무시 못합니다. 하루 5백만원 정도 사고 팔고 하면 1만 7천원 정도, 한달이면 약 20일 거래하니 33만원 정도 돈이 나갑니다.
요즘 수수료 공짜 이벤트를 하는 곳이 많죠. 유진증권, 대우증권은 5년... KTB투자증권은 신규고객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주식매매수수료를 10년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하더군요.
참고로 주의할점인 공짜라고 해서 증권거래세 0.3%만 붙을거라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유관기관 제비용이라고 해서 매수, 매도할 때마다 관련기관(한국거래소, 예탁원, 협회비 등)에 0.0054% 정도는 부담하게 됩니다. 솔직히 단타거래를 즐기다보면 이렇게 조금씩 빠지는 푼돈이 장난 아닙니다.
'경제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정보사이트의 문자리딩을 이렇게 활용하는 방법도? (0) | 2016.11.16 |
---|---|
올해 주식시장은 뒤통수 맞는 해인가요? 브렉시트, 미국대선 (0) | 2016.11.10 |
주식정보사이트를 유료로 이용해본 후기 (0) | 2016.11.01 |
현재 코스닥지수는 분할 매수할만한 시기 아닌가요? (0) | 2016.10.27 |
괜찮은 회사 같은데 한정없이 추락하는 종목, 스탁론으로 중기투자해볼까요? (0) | 2016.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