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주가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을 올리는 것이죠.
예를 들어 코스닥종목 동원개발을 어제 12월 16일 종가인 3450원에 매수했다가 오늘 종가인 17일 3505원에 매도했다면 1주당 55원(+1.59%)의 주가차이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수수료도 계산해야합니다.
동원개발 1일변동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매도할때 거래세 0.3%와 매수매도할때 각각 증권사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많이들 이용하시는 키움증권의 HTS수수료는 0.015%이니 2번 해서 0.03%, 합하면 0.33%가 사고 팔때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동원개발 매매사례에서 1.59% 수익에 - 0.33% 비용을 제하면 + 1.26%의 수익률을 올린 것입니다. 1주당 40원 정도 되죠.
겨우 40원?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투자금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납니다. 1천만원에 1.26%면 12만6천원입니다.
겨우 하루 보유한 것에 비해선 괜찮은 소득이죠.
사실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그래도 규모가 제법되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업체 상황이 하루이틀 사이에 쉽게 바뀔리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가만히 멈춰있는 일이 없죠.
해당 기업과 관련된 호재, 악재 뉴스의 발표에 따라서 주가변동이 생기기도 하지만, 다양한 국내외 경제문제로도 변동이 생깁니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화되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 두번째는 배당소득입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1년에 한번, 기업의 수익금 등을 주주들에게 주식이나 현금으로 배분해주는데 보통 현금으로 많이 하죠.
그런데 재미난 점은 보유기간에 비례하여 지급하는 은행이자와는 달리 정해진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12월 결산이라서 12월말을 기준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종목 화성산업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이 400원이었습니다. 매년 차이는 있지만 올해 영업이익, 순이익이 작년보다 더 좋았으니 400원보단 더 나올 가능성이 높죠.
올해 2015년은 12월 30일이 폐장일이라서 D+2일 시스템에 의해 12월 28일 저녁에 보유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성산업의 오늘 12월 17일종가가 12200원이니 400원이면 현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3.2% 배당수익률을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소득세 15.4%를 계산하면 약 2.7% 정도의 수익률이 나옵니다. 1년 적금이자보다 높죠.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이렇게 단순계산해선 안 됩니다. 다음날 배당락효과로 주가가 어느 정도 하락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꿩먹고 알먹기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제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쁜 주식정보사이트를 체크하는 방법 3가지 (0) | 2015.12.28 |
---|---|
주식 중기투자를 계획했는데도 일희일비하게 되네요 (0) | 2015.12.23 |
주식투자에 필수, 괜찮은 사이트를 선택하는 요령 3가지. (0) | 2015.12.17 |
주식투자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 추천주 하나! (0) | 2015.12.15 |
소셜트레이딩서비스(STS)에서도 주식투자사기가? (0) | 201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