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게임은 많이 즐겼지만, 스마트폰은 화면이 적어서 모바일게임은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낚시게임 낚구낚구(바다의 이야기)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어떤가 하고 접속해봤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바다낚시를 직접 가는데..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그런 재미를 겜에서 느낄 수 있을까? 전혀 기대가 안 되더군요.
제가 많이 했던 리니지에도 미니겜이 있지만 완전 시간때우기입니다.
다운 받았을때 첫화면! pc게임들은 회원가입절차가 굉장히 복잡한데.. 너무 간편하게 가입되더군요. 놀랬습니다.
페이스북 아이디와 연동할 수도 있는데 구태여 안 해도 되더군요. 페이스북도 연계시킬려고 했는데 안 쓴지 오래되어서 비번 기억이 안나서 포기..ㅋ
화면 중앙에 이렇게 설명이 나옵니다.
관련 정보도 하나도 없이 접속했는데도 이 안내만 따라가도 기본적인 진행은 충분히 할 수 있더군요. 한마디로 정말 쉽다는게 정말 장점!
낚시대 손잡이 부분의 손가락 표시에 손가락을 대고 윗쪽으로 쭉 올리면서 손가락을 떼면 시작됩니다.
3 ~ 4초 뒤에 바로 핸드폰이 드르륵~ 진동이 오면서 고기가 물리기도 하는데 보통은 별다른 변화없이 가만히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릴을 누르면 몇초내로 드르륵~ 입질이 옵니다. 그와 동시에 제일 상단에 큰 바(Line-Tension)이 생기는데 누르고 있으면 점점 차올라옵니다.
릴을 돌려서 당기는 것이라서 줄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거고 그만큼 점점 물고기와의 거리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떼면 그때부턴 물고기가 물고 도망쳐서 거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대신 줄의 긴장도가 줄어드는거죠. 이 속도가 왔다갔다 예상 못하게 변해서 정말 긴장감이 확! 생깁니다.
바의 어느쪽이든 양쪽 끝에 도달하게 되면 실패! 눌렀다 뗏다를 반복하며 물고기와의 거리가 0m가 되면 성공! 정말 쉽네요.
성공하면 이렇게 올라오는데 얼핏 보기에 진짜 생선같습니다. 빤히 게임 중인데도 마치 진짜 낚아올린 듯이 기분이 좋네요~ 생각보다 재밋다는데 한표 추천합니다.
요렇게 점감펭의 등급, 무게, 경험치, 캐쉬 등이 나옵니다. 풀어주기와 담기 선택이 나오는데 어망에 담기를 해서 팔면 됩니다.
* 어망 : 적재량이 꽉차면 더이상 담을 수 없기 때문에 그전에 어망을 선택해서 들어가 팔아야 합니다.
별도 유료결제없이 무료로 잡은 생선을 팔고 퀘스트 완료로 낚시대, 줄을 수리하고 루어도 더 구입해가면서 즐길 수 있네요. 출퇴근 짧은 시간 즐기기에는 딱 좋은 모바일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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