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XX대부라는 이름의 회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대부업체라는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명칭이니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가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이런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돈을 빌릴려고 한다거나, 금융기관 쪽에 못 갚고 있는 채무가 있는데 어느 순간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회사가 장해서 빚독촉을 해서 알게 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XX대부회사는 무엇을 하는 업체일까요?

 

보통 대부업체라고 불리는데 사금융, 3금융, 4금융, 사채.. 등의 명칭으로도 불립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1금융권 은행이나 2금융권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 다음으로 후순위의 금융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는 사업은 역시 개인이나 사업자 등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으로 수익을 올립니다. 즉 대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직장이나 사업소득과 신용도를 보고 빌려주기도 하고, 부동산 등의 담보를 잡고 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금반지나 금목걸이, 금시계 등의 물건을 맡겨두고 자금을 융통하는 전당포 역시도 사금융권인데 이들은 별도로 전당포라고 불리죠.

 

요즘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많이 다루는 IT전당포나 명품가방, 지갑, 골프채, 그림 등을 취급하는 명품전당포도 유행이죠.

 

물건을 맡기고 자금을 빌린 다음에 제때 못 갚으면 맡긴 물품의 소유권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대신 그 이상의 빚독촉은 받지 않고 그걸로 채무가 정리됩니다.

 

그에 비해 다른 신용, 담보대출은 못 갚게 되면 빚독촉을 당하게 되고, 그래도 안 갚으면 법조치를 해서 추후 전세보증금, 급여, 통장, 유체동산 등에 압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연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일부 대부업체들은 대출업무를 하지 않고 타 금융사나 상거래에서 발생한 불량채권을 싼 값에 매수해서 추심하는 업무를 주업으로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나 카드사 등에서 고객이 연체하게 되면 자체 내에서 회수를 시도하고 안 되면 보통 추심업체에 넘겨서(이관) 회수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리고도 안 되면 일정기간 뒤에는 npl채권시장(Non Performing Loan)에 매각하여 정리하게 됩니다. 이를 사서 회수하는 걸로 수익을 올리게 되죠.

 

이런 시스템이다 보니 은행대출금, 카드금 등을 장기연체했는데 어느 순간 이름도 모르는 업체에서 돈내라고 독촉장이 오는 것입니다.

 

참고로 대출을 받는데 신용도 상승, 보증료 등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라든지 통장원본이나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사기이니 절대 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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