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여전히 본인의 신용등급도 모르면서 여기저기 대출을 찔러보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구 마이크레딧)에서 조회해서 몇등급인지 알고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들 두 곳의 등급이 한두단계 정도 차이가 나면 뭐 어디에서 신청하든 별로 차이가 없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어느 한 곳은 1등급 다른 곳은 6등급처럼 네다섯단계 이상 차이가 나면 그 심각성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나이스쪽이 좋게 나온다! 이럴 때에는 어느 업체에서 대출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우선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두 곳이 어떻게 나오든 상관 없이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거의 비슷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즉, 은행 등의 대형금융사에서는 두 신용평가사(크레딧뷰로 Credit Bureau) 모두 조회, 비교해서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해서 커트라인(cut line)을 정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쪽이든 7등급 이하로 나오면 원칙적으로 거절당해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기 어렵습니다. 담보대출(擔保貸出)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득, 재산이 있어도 커트라인에 걸리는 것이죠.

 

반대로 여기만 통과하면 한도나 금리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편입니다.

 

 

 

 

즉 커트라인을 통과한 상태에서는 신용등급보다는 신청자의 다른 조건, 즉 직장이 어디인지, 연봉이 얼마인지, 기존에 대출금이 얼마인지 등의 기준이 더 중요시되어 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존에 빚이 한푼도 없어도 연봉이 1200만원 정도 밖에 안 된다면 새희망홀씨 같은 저신용자, 저소득자 서민대출밖에 안 됩니다. 빌릴 수 있는 금액도 얼마 안 되고, 이자율도 높게 나오죠. 1등급이라고 해도 별 차이 없습니다.

 

반대로 기존에 3천만원정도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도 연봉(年俸)이 5천만원이라면 추가로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땐 직업, 소득이 깡패죠...

 

이렇게 올과 나이스는 하나가 단독으로 힘을 쓰는게 아니고 두가지 비교해서 더 낮은 쪽이 힘을 쓰게 됩니다. 신용관리를 한다면 무엇보다 낮은 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뭐 그건 앞으로 장기간 신경을 써야할 문제이고 당장은 본인에게 유리한 곳을 찾아야합니다.

 

 


안타깝지만 대형업체에서 나이스지키미등급만 보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현재 제대로 공개된 곳은 바로 모바일전용상품으로 유명한 저축은행의 사이다대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바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나이스지키미, 즉 마이크레딧을 기준으로 1등급은 6.9%, 2등급은 8.0%, 3등급은 9.0% 확정금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입장에서는 이런 점이 안정적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들어 인기가 많죠.

 

실제로 올등급이 6등급수준으로 불안불안한데 마이등급이 좋게 나온다면 사이다 쪽으로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에 비교해서 소규모업체, 개인사채들은 주로 나이스쪽만 보는 편입니다. 뭐 그런 업체에서는 그걸 근거로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불법업체도 많기 때문에 이미 저금리를 찾기가 어렵다라고 판단하는 상황에서는 가급적 대형업체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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