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족나들이바다낚시를 갔었는데 다섯살 제 딸이 들기에는 낚시대가 너무 무거운 모양이더군요.

 

접었을땐 가볍게 들고 다니는데 쭉 펴서 앞으로 들면 무게중심이 멀어지면서 들기 힘들어지는걸 생각 못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계속 옆에 붙어서 도와줬습니다.

 

 

 

 

아랫쪽으로 하니 들기 편해서 자세가 제대로 잡혔죠~ ㅎㅎ 고작 한두시간 밖에 못했지만 물고기가 잡히니깐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고기잡으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주니어용으로 릴낚시대필요하겠더군요.

 

 

 

 

이 있어서 기본 무게는 더 무겁지만 채비만 던져 놓으면 그냥 위로 세워두거나 아랫쪽으로 눕혀놔도 되어서 아이가 쓰기엔 훨씬 편할 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원투릴낚시대 세트는 7천원대, 배송비까지하면 만원정도. 예상외로 루어세트9천원대가 넘더군요.

 

 

 

 

초보자 입문용 원투대 180, 릴 1500번으로 주문했습니다. 배송되어온 것을 보니 초리의 고리가 충격받지 않게 플라스틱으로 커버가 되어 있네요.

 

'장난감 같다', '1 ~ 2회 정도 밖에 못 쓸 것 같다', '아이가 쓰기에나 괜찮다', 이런 이용후기가 많지만 테스트용도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뽁뽁이와 신문지로 둘둘 감겨서 긴 네모박스로 배송되었더군요. 릴손잡이가 뒤로 꺽여져 있어서 놀랬습니다.

 

손으로 살~ 펴니깐 펴지더군요. 위에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다시 접혀집니다.

 

 

 

 

그리고 아랫쪽에 역회전 방지 손잡이도 있네요.

 

사람들이 오래 못 쓸 것 같다고 얘기한 이유가 가벼워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난감처럼 가벼워서 견고함이 없어 쉽게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되는거죠..

 

 

 

 

낚시대도 펴보고 기본적인 기능을 살펴보니 전혀 무리가 없어보이는데 실제 쓸만한지를 확인해보려면 몇번 써봐야겠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망상어라도 잡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진이의 고민상담소 | 김상진 | 경남 합천군 용주면 공암1길 8-11 | 사업자 등록번호 : 598-99-00156 | TEL : 010-4706-1810 | Mail : mondhof@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6-경남합천-003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