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출을 받을 때에는 무엇보다 가장 기초상식인 상환방식을 꼭 이해하고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보통보면 뭐 정해진대로 갚아가면 되지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선택방법에 따라서 똑같은 금리라고 하더라도 납부하는 이자가 틀립니다. 차이가 크죠.
그리고 매달 내야하는 납입금도 틀리기 때문에 그에 맞게 자금관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대부업체들에서 주로 사용하는게 만기일시상환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300만원을 1년간 빌리면, 매달 정해진 날짜에 이자 87,250원만 납부하고, 1년뒤 만기일에 원금까지 변제하는 형태입니다.
대출기간동안 전체금액을 활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대신에 만기에 모두 갚기가 쉽지 않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러다보니 또 재대출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원금까지 갚는게 좋습니다.
고객입장에서 편한게 매달 같은 금액으로 원리금을 갚아가는 원리금균등상환방식입니다.
매달 고정금액을 갚으니 고객입장에서 헷갈리지 않고 조금씩 총액이 줄어든다는게 장점, 반면에 초기엔 원금이 많이 남아서 갚는 금액에서 이자의 비중이 크다는게 단점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경우도 많죠.
보통 고객에게 가장 유리하다고하는게 원금균등상환방식입니다. 초기엔 납부액이 크다가 뒤로 갈수록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주택담보대출에서 많이 이용되죠.
그리고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에서는 거치식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초반 정해진 거치기간동안(보통 1 ~ 6개월 정도)은 이자만 납부하는 형태입니다.
은행의 마이너스통장방식도 있습니다.
이는 보통 1년 동안 정해진 한도내에서 얼마든지 꺼내쓸 수도 있고, 갚을 수도 있는 형태입니다. 만기일엔 역시 모두 갚아야하는데 이게 힘들다보니 연장하는 경우가 많죠.
편리한 대신 신용상태에 문제가 생기면 재연장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매일 원리금을 갚는 일수대출도 있습니다.
보통 재래시장 같은 곳의 작은 사채업자들이 빌려주는 방식인데 재래시장 상가사장 분들의 경우에는 하루하루 조금씩 소득이 들어오니 매일 조금씩이라도 갚는 일수가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수방식은 초고금리 불법사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보통보면 대출상품마다 각기 상환방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권은 그다지 넓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는 금리를 기준으로 은행 > 2금융권 > 대부업체 순으로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이든 상관없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갚는게 좋습니다. 그만큼 이자부담이 줄어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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