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올해 여름은 정말 긴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장마비도 7월 초인가? 그것도 별로 많이도 아니고 몇번 잠시 오더니 그 뒤로 한달 넘게 제대로된 비가 안 온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낮에는 30도가 넘고 밤에는 열대야로 거의 풀로 에어컨을 틀었던 것 같네요.

 

7월달 전기요금도 평소보다 4배 이상 나왔는데 8월은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서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어제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보니 서늘하다는 기운까지 들더군요.

 

단 하루 사이에 30도가 넘는 폭염, 열대야 날씨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로 바꼈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비까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 오전까지도 오고 있네요.

 

에어컨도 없이 26.6도, 서늘하다는 기운까지 느껴지네요. ㅎㅎ 하루 사이에 이렇게 바뀔 줄이야.. 좀 팍팍 와서 가뭄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는데 그정도 강수량은 아닌 듯 싶습니다. 뭐 조금씩 나아지겠죠.

 

 

 

 

마치 여름장군이 지금까지 기운을 펼치며 극성을 부린 것 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버틸만큼 버티다가 가을에게 순서를 넘겨준 것 같네요.

 

경험으로 보면 또 며칠 지난 뒤에 어느 정도 더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폭염수준은 아니더라도 가을 햇볕도 장난 아니죠.

 

그 햇볕을 받고 과일도 켜가고 농작물도 익어가는거죠.

 

 

 

지구온난화로 매년 조금씩 더워진다는 얘기를 하는데 올해는 정말 몸으로 느꼈습니다.

 

설마 내년에도 이러지는 않겠죠.. 솔직히 올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가 걱정됩니다. 보통보면 여름이 더우면 더울수록 겨울이 춥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안 그래도 올해 합천 시골로 이사를 갈 계획인데 겨울나기 준비를 제대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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