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하락의 최고원인을 꼽는다면 연체와 갚아야할 빚의 증가입니다. 즉 대출을 받으면 그 금액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마이크레딧과 올크레딧, 모두 떨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빌린 금액이 소액이라면 단기간에 갚아버리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죠.

 

보통 보면 변제한 정보가 반영되는데 보통 삼일에서 일주일 정도 걸리지만, 평점까지 전혀 차이없이 바로 회복 됩니다.

 

 

 

 

하지만 대출금액이 크다면 갚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죠.

 

이런 상황에 처한 분들은 빚을 조기 상환하는 방법 외에 다른 수단이 없는지 찾게 됩니다. 전문가들이 자주 얘기하는 것이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는 것!

 

 

 

 

그러다보니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올리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하지만 이는 신용평가관련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이해하면 잘못된 선택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부채(채무, 빚)이 늘어나면 변제의무를 지키지 못할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카드론 100만원 있을 때와 1800만원 있을 때,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당연히 천팔백만원 카드론이 있을 때입니다.  이렇게 부채의 증가나 감소는 그 사람의 신용도에 즉시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참고로 A의 연봉이 35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늘었다면 더 갚기 쉬워지겠죠. 하지만 이런 소득정보크레딧뷰로(마이크레딧, 올크레딧 등)에서 수집하지 못 합니다.

 

즉! 실제 갚지 않는다면 연봉상승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은행에 A의 적금 3천만원이 만기가 되어가고 있고, 증권사에 주식과 예탁금으로 1억 9천만원이 있다.. 이런 정보 역시 수집되지 않습니다.

 

 

 

 

A가 신용카드를 연체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채무도 잘 해결해 갈 수 있겠죠. 하지만 이는 단순추정이며 당장 큰 효과가 있는게 아닙니다.

 

최소 몇개월 이상 지나가야 그 영향이 눈에 보이게 되죠. 또한 지금까지 그렇게 계속 긍정적으로 이용해 왔다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간이 지나면서 등급이 회복되는 것이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고 있어서 올라가는 것인지.. 대출금이자를 제때 꾸준히 갚아가고 있어서 올라가는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국 빠른 상승을 원한다면 채무의 조기상환이 최선책이며, 무리하게(한도의 50% 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되러 빚증가로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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