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나 신용카드발급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하신 분들 중에서는 올크레딧(KCB)과 나이스지키미의 신용등급이 전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중에 어느 한쪽만 조회해보고 괜찮네~ 생각했다가 실제 금융기관에 진행해보니 예상했던 등급보다 더 낮게 나와 퇴짜를 맞은거죠.

 

 참고로 마이크레딧(mycredit)과 크레딧뱅크(creditbank)가 통합되어 나이스(NICE)지키미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한두 단계 차이는 당연히 날 수 있고 심지어 네댓 단계 차이가 날 때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금융지식을 가진 소비자 입장에서는

1. 이런 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2. 왜 우량한 쪽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더 낮은 쪽의 영향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우선 2번 문제부터보면 금융회사입장에서는 보수적으로 고객을 평가합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불량정보가 있다면 그걸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위 두 신용평가회사를 조회해서 그 중에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나이스 2등급, 올 6등급이라면 그 사람은 6등급 수준으로 평가되는 것이죠.

 

거기에 보통 대형시중은행들은 자체내 내부등급도 가지고 있어서 이를 활용하게 됩니다.

 

 

 

 

그럼 1번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두 개인신용평가사이트가 차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집, 보유하고 있는 정보가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로 평가기준이 달라서 차이가 나는 부분도 조금 있죠.

 

공통적으로 두 회사는 1금융권인 시중은행, 2금융권인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취급하는 대출, 카드, 할부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공공정보(국세, 지방세 미납 등), 금융질서문란자(카드깡, 대포통장사기연류자 등), 민사상의 채무불이행자등재판결 등도 공통적으로 수집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악재(빚증가, 연체)호재(빚감소)는 비슷한 영향을 주게 되죠.

 

거기에 추가하여 나이스지키미(과거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는 별도로 제휴회사(일반회사)의 신용거래정보를 수집,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액으로 미수금이 많이 발생하는 전기수도요금, 아파트관리비 등의 업체들은 신용정보사에 유료서비스를 가입하여 이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첫 후불거래계약시에 고객을 조회하여 신용도가 괜찮을 때 거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2개월 대금미납시에 경고문을 발송하고, 3개월이상 대금미납시에 신용정보사를 통해 채무불이행(신용불량)을 등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올은 우량, 나이스는 8등급 불량이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올크레딧은 그런 일반 제휴회사정보가 없다보니 자산이 많아서 주로 현금을 사용하게 되면 신용카드사용실적이 적은 편이 되어서 등급을 올리기 힘든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올크레딧도 최근들어 비금융정보인, 건강보험, 국민연금, 국세납부정보, 통신요금납부 등을 등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 이는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한쪽만 좋게 나와봐야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두 곳 모두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진이의 고민상담소 | 김상진 | 경남 합천군 용주면 공암1길 8-11 | 사업자 등록번호 : 598-99-00156 | TEL : 010-4706-1810 | Mail : mondhof@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6-경남합천-003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