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로 바빠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아내와 딸과 나들이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두달전에 갔었지만 바빠서 많이 보지 못한 진주수목원을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늘 햇볕도 강하고 날씨도 따뜻해서 돌아다니기 딱 좋았네요. 2시가 안 되서 도착한 듯 싶은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넓은 주차장도 가득이네요 ㅋ;;

 

 

 

 

입장료는 성인 1500원, 표를 끊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동절기(11월~2월)라서 17시(오후5시)까지 밖에 하지 않네요.

 

쩝 시간이 겨우 세시간.. 그래서 오늘도 바쁘게 돌아봤습니다.

 

 

 


정자나무 아래에서 내기장기를 두고 있는 아저씨들 : 수목박물관 2등에 있는 거의 사람 크기의 실물 모형입니다.

 

저번에 왔을 땐 열대식물원> 분수대> 동물원> 약용식물원> 수목박물관 순서로 돌아서 마지막 박물관에선 시간이 부족해서 자세히 보지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수목박물관 부터! 이곳은 정말 볼게 많아서 사진은 정리해서 나중에 하나씩 올려야 할 듯 싶네요..^^ㅋ

 

 

 

 

열대식물원의 입구쪽이 닫혀있어서 안 하는 줄 알고 그냥 지나가는데 옆문은 열려 있네요 ㅎㅎ

 

겨울이라서 온실 안에 있는 나무들도 추울텐데...

 

 

 

 

한 바퀴 도는데 헛! 성인 주먹보다도 더 큰 귤이~ 향귤이라고 하네요. 그 주변에 보니깐 단호박크기보다 큰 귤도 있고.. 오렌지도 있고..

 

ㅎ 잘 찾아보세요. 재밋네요^^

 

 

 

마지막으로 동물원에 도착했을 땐 4시정도였는데 동물들 식사시간인 모양이네요. 바글바글 하는 건 좋은데 냄새가 좀^^;;;

 

산양, 당나귀들은 아직 밥을 못 받은 것인지 여기저기 들이대는게 정말 난감합니다. 뒤에는 토끼처럼 생겼지만 어색한 모습의 마라가 보이네요.

 

사람들도 바글바글했지만 나들이하기엔 딱 좋은 시즌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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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하면 어릴 땐 재미나게 느끼지만 나이들어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주 수목원에 있는 수목박물관을 갔다와서는 그런 느낌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물론 대부분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만 있는거지만 어릴 때의 호기심을 다시 자극하는 기분이더군요.

 

 

 

 

그중에 하나가 동의보감을 연상하게 하는 작은 미니어쳐.

이런 작은 모형은 미드 같은데서는 자주 보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편이죠.

 

약재를 손질하는 모습. 작지만 작두도 보이고 드라마의 한 장면이 눈에 그려집니다.

 

 

 

 

부채질을 하면서 탕약 다리는 모습.. ㅎ 정말 재미납니다.

 

그 옆으로 한약재를 포장해놓은 것도 어울리구요.

 

 

 

 

그리고 손에 을 집고 진찰하는 모습,

 

돈이 있는 부잣집의 환자와 그에 맞게 옷차림도 바껴있네요. ㅎ

 

그리고 집필하는 장면, 한편에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재미난 얼굴표정으로 만들어진 한지만드는 과정도 눈에 띄네요.


그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수목박물관! 여유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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