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의 고민상담소

순수하게 취미삼아 블로그키우기를 한다면 조급하게 마음먹을 필요없이 매일 한편정도 꾸준히 포스팅을 하다보면 조금씩 방문자가 느는 편입니다.

하지만 용돈벌이, 회사홍보용도 등의 수익성, 사업성을 목적으로 키울 때에는 이렇게 느긋이 육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목표가 있다보니 한두달 전혀 변화가 없으면 사람마음이라는게 다급해지는거죠.

이렇게 방황하고 있을때 눈에 띄는 것이 블로그최적화를 대행해준다는 곳입니다.

사이트마다 홍보하는 내용은 틀리지만 보통 한두달에서 세달 정도 사이에 업체쪽에서 포스팅을 올려서 네이버검색 쪽으로 상위노출을 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즉, 네이버의 검색에서 상위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블로그최적화입니다.

대행을 통해서 한번 제대로 노출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본주인이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려도 그 역시도 왠만큼 괜찮은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나름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방법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어디든 장점만 있는 일은 없죠. 역시 여기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의 대행업체들은 소규모라서 믿을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잘못 의뢰했다가는 돈만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운영기간 등을 보고 신뢰할만한 곳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두번째 대행을 완료해서 블로그를 돌려받은 다음에는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하지만, 육성을 타인에게 맡겨놨으니 정작 운영요령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용돈벌이, 회사홍보용도 등의 목적성을 가진 블로거가 실수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중복글, 중복 키워드 입니다. 목표가 있다보니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을 반복하게 되는거죠.

또한 이웃관리도 익숙하지 못하고, 글을 꾸준히 발행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최적화되었다고 하더라도 장기관리가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대로 컨트롤 못하면 다시 방문자가 추락하게 됩니다. 결국 단기적으로 최적화를 대행시키더라도 스스로 컨트롤 할 능력도 키워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만든지 50일 째, 거의 매일 한편의 포스트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평일 일일방문자수가 100명 겨우 왔다갔다 하네요. ㅎ 이슈관련 글을 전혀 올리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방문자 늘어나는 속도가 느리네요.

보통 이렇게 느리면 일반적으로 첫번째 생각은 티스토리라서 네이버검색 유입이 적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상 외로 현재 네이버의 유입이 다음보다 6배 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보통 초기에는 daum, 구글 쪽이 더 많은 편인데 좀 신기하네요.

훔~ 현재 상황에선 아직 만든지 얼마 안 됐고, 포스팅 내용이 부족해서 검색유입이 적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방문자숫자를 늘릴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슈, 검색순위 높은 글을 올리면 되기는 하지만, 모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할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숫자에 연연하지는 않을려고 합니다.

ㅎ;; 그래도 사람이라는게 안 그렇다고 느린 것에 답답함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조금 더 깊은 내용이나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글을 올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드림큐 준회원에 잠시 가입했었는데 제대로 수익을 낼려면 유료결제를 해야하더군요. 적은 금액도 아니고 10 ~ 30만원 정도.

사실 초보블로거들은 홍보할 줄도 모르고 방문자늘이기도 힘듭니다. 공연히 유료결제했다간 돈낭비만 하죠. ㅎ 뭐든 정말 만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링크 - 블로그로 돈벌기, cpc와 cpa광고(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