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불법사채를 조심하시라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어떤 분께서 댓글을 다셨더군요.

 

내용은 특정 대출중개사이트의 이름을 대면서 거기엔 등록된 업체의 80%가 불법고금리라고 일반인들은 뭐 피할 방법이 없다라는 글이었습니다.

 

정말 어느 순간부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글을 보다보면 '이건 정말 말도 안 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부쩍 늘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전형적인 케이스가 처음에 300만원 빌려준다고 하고서는 만나서는 첫 거래이니 그렇게 한도가 안 나온다 50만원만 빌려주겠다 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구선 20만원은 선이자로 빼고 딸랑 30만원 주면서 50만원을 1주일 뒤에 갚아라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겨우 30만원 빌려주고 1주일 만에 이자 20만원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1년 이자 3,50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단순하게 불법고금리라고 하기엔 너무 심각하죠. 그냥 사기 수준입니다.

 

 

 

 

비정상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돈이 급하다보니 1주일 뒤에 50만원 채워서 다시 300만원을 대출해달라고 하면 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30만원만 빌려줍니다.

 

몇번을 하던 마찬가지인거죠.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이런 피해를 입게 되면 통화녹음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서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증거확보도 쉽지 않고, 사채업자의 불법추심피해를 입기도 쉽습니다. 이미 납부한 이자를 돌려받기도 어렵죠. 그러므로 처음부터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또한 본인명의 신분증, 통장, 체크카드, 기타 서류 등을 제공했다가는 이를 가지고 명의도용이나 대포통장으로 사용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대포통장사기..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출을 알아본다면 어느 정도 잘 알려진 유명 대형업체들에서 조회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명의도용, 불법고금리 등의 피해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몇군데 조회했는데 다 거절당했다면 이미 어딜 가든 돈 빌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미 신용카드대금 등을 1개월이상 연체했다, 신용불량자다.. 안 되는거 빤히 알면서 그래도 혹시 되는 곳도 있겠지.. 그런 잘못된 기대가 결국 사기를 당하게 만듭니다.

 

안타깝지만 안 될 땐 다른 방법을 찾아야됩니다. 지인에게 빌리든지, 일당으로 일이라도 하든지.. 쉬운 대출만 찾아다니는건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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