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외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뭐 어떤 국가든 다 똑같지 않나요?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호재성~ 즉 좋은 뉴스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으면서, 악재성 즉 나쁜 뉴스에는 크게 영향을 받아서 추락한다는 것이죠.

 

 

코스피지수 10년간 변동 : 출처 네이버증권정보

 

그러다보니 위 그래프처럼 코스피지수는 5년간 상승하지 못 하고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우리 대한민국이 5년간 경제발전을 하지 않았다? 이건 아닌데 말입니다.

 

 

코스닥지수 10년간 변동

 

코스닥 역시 마찬가지로 5년이상 방황하고 있다가 드디어 작년 그 박스권에서 겨우 벗어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2015년 연말, 2016년 연초 세계증시분위기에 다시 휩쓸려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산업지수 10년간 변동

 

조정을 받아가면서도 우상향으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다른 국가와는 너무 차이가 납니다.

 

보통보면 우리나라가 수출비중이 높은데다가, 외국인의 영향력이 강해서 그렇다고 설명하더군요. 솔직히 이런 부분은 들어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유가의 급락에 따라 세계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현상을 보니 주식시장이라는게 어디든 이런 특성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러시아 등 몇개 국가에서 석유생산감산정책에 협조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전세계 주식시장이 흔들린다.. 얼마나 웃긴 상황입니까?

 

매번 타국가의 입김에 흔들려오다가 선진국들도 같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황당하다못해 웃음이 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과연 몇개국가들이 전세계 경제를 마음대로 흔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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