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16년 7월은 정말 더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이 7월의 마지막 날인데 이번 달이 다 지나가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입니다.
월초에서부터 에어컨을 켜고 지냈고, 20일 넘어서부터는 거의 풀(full)로 돌린 것 같습니다. 경남 쪽에는 월말에서는 장마시기도 거의 끝나서 비도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뭐 장맛비가 올 때에도 후덥찌근해서 아마 선풍기로는 안 되고 에어콘을 돌리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 오늘은 완전 폭염.. 저녁에 이마트로 장을 보러나갔는데 바깥도 무지 덥더군요.
바람이 조금 부는데 텁텁한 바람이라서 시원한 느낌은 커녕 '아~ 못 돌아다니겠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아후~ 정말 한여름입니다.
앞으로 날씨는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 걱정되는 것은 무엇보다 8월달 나올 전기요금 청구서입니다. 아마 요금폭탄을 맞지 않을까 싶네요.
매년 여름, 겨울철 누진세로 폭탄을 맞는 사람들이 많아서 누진세개편을 한다고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전히 제대로된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봄, 가을 1 ~ 5만원 안팎으로 나오던 전기값이 여름, 겨울철엔 10 ~ 30만원 대가 넘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죠.
걱정입니다. 다음달 과연 얼마나 나올지..
작년엔 미리 계산을 해놨습니다. 월초부터 전력계량기의 수치를 2 ~ 3일 간격으로 몇번 확인해서 한달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미리 계산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사용량을 줄일려고 노력을 제법 했죠.
그렇게 노력했더니 결국 7만원도 안 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올해는 이런 노력도 안 하고 그냥 내키는 대로 돌렸습니다. 꼬맹이가 있어서 한밤중에도 풀로 돌리기 까지 했습니다.
아후~ 이미 다 정해진거 걱정해봐야 쓸모도 없지만 걱정이 되네요. 역시 사람 마음이라는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 많으시죠? ㅎㅎ;; 누진세 시스템에 대해서 좀 제대로된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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