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7일 날짜로 NICE지키미(마이크레딧)의 개인신용평가에 변경사항이 있다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이 분야로는 제가 상담을 자주 하기 때문에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조금 눈에 띄는 부분이 있더군요.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니지만 알아두는게 좋은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선 신용평가시에 비금융거래정보 반영한다는 것은 좀 된 내용이죠.
통신요금, 공공요금(수도, 전기, 도시가스), 국민연금, 건강보험... 거기에 아파트관리비가 추가된 것 같습니다.
본인 명의로 6개월이상 납부한 영수증이 있으면 이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반영하는 방법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나머지는 팩스로 제출해야해서 조금 불편하죠.
학자금대출 연체정보활용을 5년에서 1년으로 단축! 이 부분도 발표된지 제법 되어서 이미 적용되었는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적용되는 모양입니다.
학자금대출을 연체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신용등급회복이 과거보다 조금 더 빨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연체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훔 연계대출에 대해 신용평점 하락폭이 작아지도록 신용평가체계가 개선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에 뉴스화되었던 거죠.
그런데 이 부분은 좀 논란이 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같은 계열사, 즉 A은행을 통해서 A저축은행대출을 이용하는 건 등급하락이 적은데, A은행을 통했다고 하더라도 비계열사쪽으로 받았다면 예전과 똑같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도 8% 이자율로 저축은행대출(모바일 사이다)를 이용하고 있는데 금리를 따지지 않고 금융사를 기준으로 저축은행이라고 등급이 크게 하락하는 현재 시스템은 좀 타당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민대출인,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햇살론, 바꿔드림론을 1년동안 연체없이 잘 갚으면 신용평점에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내용입니다. 나름 긍정적인 변화로 보입니다.
사실 Nice지키미(과거 마이크레딧)이든 올크레딧이든 한번 떨어진 등급은 회복이 늦다라는게 가장 중요한 요점입니다.
그러므로 자금관리를 잘 해서 처음부터 연체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신용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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