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부터 블로그 방문자가 1/3 정도 감소했습니다. 원래 주말이 되면 인원 변동이 제법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갈 뻔했는데 문득 아! 휴가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5월, 6월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가 되면 주말, 휴일에는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여름철이 되면 그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되죠.

 

특히 7월 말 부터 8월 초,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를 떠나다보니 당연히 블로그방문자가 줄어드는게 당연합니다.

 

 

 

 

설날, 추석 같은 때는 영향이 더 크죠. 뚝 떨어집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서야 뭐 상관있나.. 아~ 그런 영향이 있구나 하는 수준이겠지만, 수익성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에게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뭐 저는 수입이 얼마 안 되는 수준인데도 마찬가지로 1/3정도 줄어드는게 보입니다.

 

한달에 몇백만원, 천만원 이상 버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프로블로거들에겐 정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월급이 줄어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나마 휴가철에는 쉬는 회사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업체들은 그대로 영업 하는 편이니 방문자감소 폭에 비해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닌 듯 싶습니다.

 

설날, 추석연휴가 정말 장난 아니죠.

 

연휴기간 중에는 모든 회사가 휴식을 취하니 광고까지도 올리지 않습니다. 결국 방문자, 클릭률, 광고단가까지 다 떨어지면서 수입이 크게 감소하게 되죠.

 

연휴 앞뒤로 며칠간 개점휴업분위기도 유지되다보니 그달 소득이 20% 정도 줄어드는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나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통계를 작성하는 것도 재밋을 듯 싶네요.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초보블로거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갑자기 방문자가 뚝 떨어지면 운영하는 사람입장에서 당황하게 되죠. 특히 설, 구정, 추석 같은 때에는 정말 뭔가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걱정까지 하게 됩니다.

 

제가 그랫거든요. ㅎ 그런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몇년 지나다 보면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 검색유입을 봤을 때 네이버검색이 없어져 버렸다면 그건 네이버 저품질에 걸려서 유입이 줄은 것일 수 있습니다. 이땐 정말 심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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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한지 7년, 처음부터 수익성을 목적으로 만든건 아니지만 하다보니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트에서부터 시작해서 링크프라이스, 아이라이크클릭, 보험몰, 리더스CPA, 디비디비딥 등 여러 제휴사이트들에 가입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색다른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뭔가하면 다름이 아니라 새로 설립되는 업체들의 대부분은 왠만큼 잘 나가던 중견이나 프로블로거가 직접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뭐 블로그를 계속 하면서 광고하다보니 자세히 알게 되어 그렇게 되는게 아니겠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차츰 다른 이유도 많다는걸 이해하겠더군요.

 

우선 포스팅에서 한계를 느낍니다. 처음엔 익숙해지면서 더 쉽게, 더 빨리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몇개월에서 몇년.. 중복글은 안 된다는게 뒤로 갈수록 큰 제한으로 다가옵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포스트가 누적될수록 중복글이 늘어나면서 네이버 저품질시스템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적극적으로 수익을 노리면서 몇년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든거죠.

 

점점 글소재가 부족해짐을 느끼는게 정상입니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계속 새 사이트를 만들어 이사를 하면서 적응하지만 지치는건 어쩔 수 없죠. 그러다보니 다른 돈벌이를 찾게 됩니다.

 

 

 

 

또 다른 요인은 제휴사이트들의 불투명한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입니다.

 

cpa제휴광고를 올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클릭수라든지, 신청수에서부터 신뢰성이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신청률 역시 마찬가지죠. 어떤 곳은 대출신청건수의 90% 이상이 취소되더군요. 신용불량자라든지, 과다부채 등의 핑계를 대는데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전 2금융권 캐피탈에서 대출영업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실제 그렇게 거절률이 높지 않습니다. 상담이후 한도나 금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고객이 싫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죠.

 

그런데 cpa는 대출성사가 안 되도, 상담만 제대로 이뤄지면 수당이 발생하니 안 좋게 봐도 1/3정도는 실적이 생겨야하는데 90% 넘게 취소되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 머천트(광고주)나 중개사이트를 신뢰하기 어려워집니다.

 

 

 

거기에 제휴업체들마다 머천트단가가 차이가 크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비슷한 성격의 광고주에서 1, 2천원 차이가 나는건 당연한데.. 어떤 곳은 3만원, 어떤 곳은 7만원.. 이렇게 배 이상 차이가 나면 중간 업체 쪽에서 많이 떼먹는다고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운영해보면 승인률 차이도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비싼 수당을 지급하는 곳을 찾아가게 되죠.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차라리 내가 직접 만들고 말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지 내 실적만 제대로 반영되도 배 이상 돈을 벌 수 있다 생각하니 중견, 프로블로거는 계속 창업욕심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거기에 실제 광고주 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 때도 많습니다. 저만 해도 매년 한두차례 정도 그런 제안을 받거든요. 이런 여러 이유에서 직접 cpa광고, 포스팅알바사이트 쪽으로 창업을 하는 케이스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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