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추석연휴에다가 주말까지 계산하면 5일 연속 휴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이 다 근무를 안 하면서 atm기 출금수수료가 부담됩니다.
평일이면 근무시간엔 무료인데도 이렇게 쉬는 날에는 영업외시간으로 분류되어서 몇백원씩 붙죠. 아니 타행수수료라고 해서 다른 금융사를 이용하면 천원 넘게 붙습니다.
그거 얼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1 ~ 5만원 정도 소액 돈을 꺼낼 때에는 1%가 넘는 금액입니다.
직장인들은 평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 영업시간에는 현금입출금기를 아예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도 많죠. 그러다보면 한달에 3 ~ 5번 정도는 atm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한번에 5백원, 4회하면 2천원이 나가죠. 1년이면 2만 4천원이 날라갑니다.
훔~ 그만큼 은행이자가 붙나요?
아마 수시입출금 통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 대부분이 1년 이자 합쳐봐야 몇백원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완전 손해보는 장사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발품팔면 출금수수료를 한푼도 안 내도 됩니다.
저만해도 3년 전부터 현금입출금기에서는 한 푼도 빠진 적없습니다. 방법은 바로 증권사 cma계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은행통장을 더 선호하죠. 확실히 지점도 많고 인터넷홈페이지 안정성에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즉시출금도 잘 되죠. 여러부분에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이체입출금수수료 면제조건이 까다롭고, 이자도 정말 얼마 안 붙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게 증권사 CMA통장입니다.
수시입출금도 가능하면서 이자율은 현재 연 1.2% 정도, 소액일 때에는 우대금리로 3% 이상도 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까다롭지 않은 이체입출금수수료 면제조건입니다.
제가 현대증권 cma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동이체1건만 등록해도 공짜입니다. 단지 현대증권사의 atm기에서 뿐만 아니라 대형 시중은행의 atm기기에서도 공짜!
아마 지점이 적다보니 이런 혜택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용돈, 생활비통장은 CMA통장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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