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만 있으면 노후자금으로써 충분할까요? 사오십대,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이런 내용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금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개인마다 씀씀이가 틀려서 생활비 차이도 심하고 사는 주택에 따라서 주거비도 큰 비중을 차지하죠.

 

노령연금 등으로 퇴직후에도 소득이 얼마나 생기느냐? 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적정금액을 추정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번 현실적으로 고민해볼까 합니다.

 

 

 

 

우선 중요한 부분이 주거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대아파트 등으로 거주하면 비용부담이 적겠지만, 재산조건에서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소형아파트를 하나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이 아닌 중소도시로 본다면 2 ~ 3억원 정도면 두 사람이 살기에는 괜찮은 아파트 한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럼 10억으로 남는 돈은 7 ~ 8억원. 남는 자금을 7억원으로 잡는다면 이걸 어떻게 불리느냐도 중요하죠.

 

은행이나 저축은행 적금으로 넣어둔다면 3% 수익도 빠듯합니다. 이런 수익률로 노후자금을 보관, 재테크 불리기를 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다가구 등에 월세투자를 한다면 목표 수익률은 7% 정도..

 

거기에 주식, 펀드 등으로 분산투자를 한다면 1년 연수익률은 5% 정도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억에 5%면 연 3,500만원 수익.

 

한달에 약 300만원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생활하기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두 사람이 생활비로 쓰고 손자, 손녀 용돈을 주고 하기에는 괜찮은 금액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에 연금소득도 있으니 충분한 수준은 될 것이라고 예상 됩니다.

 

 

 

 

이 계산법은 원금을 유지하는 조건이고, 집값도 남아있느니 모기지론까지 생각한다면 10억원에서 제법 모자른 금액으로도 비슷한 월생활비는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조심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투자상품을 결정할 때 주식, 펀드, 부동산(월세투자), 회사채, 무엇이든 하나에 몰빵하는건 위험합니다. 경기라는 것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는 필수입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예상외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질병, 사고로 큰 비용이 나갈 수도 있고, 자녀에게 자금을 지원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씩 자녀에게 증여하다보면 몇년 지나지 않아 집 한채도 안 남는 경우도 많죠. 그렇게 되면 말년에 정말 외로워질 수 있습니다. 사전증여는 선을 그어서 어느 정도 금액은 계속 손에 쥐고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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