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때부터 옆머리 쪽으로 새치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별로 없거든요.
그래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한참 멋부릴 대학생 때에도 그냥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군대갔다오고 대학원을 다니기 시작할 때쯤부터는 귀 뒷쪽으로 하얗게 보일 정도로 많아지더군요.
아무리 외모에 무신경한 편이라고 하더라도 후배들이 계속 뭐라고해서 안 되겠더군요.
2~ 3개월에 한 번씩 염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내를 만났는데 역시 보기 좀 그렇다고 새치없애는법을 찾아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시도하더군요^^ㅋ
아내와 나이 차이가 제법 나서 어쩔 수 없이 안 먹던 비타민제도 먹어봤지만 역시 효과는 제로..
식이요법으로 서리태, 약콩 같은 검정콩이나 검정쌀, 흑미를 섞어서 밥을 해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지나니 효과가 있어서 줄어든 것 같더군요. 문제는 그 뒤.. 긴장감이 풀려서 한동안 관심을 안 가졌더니 다시 원위치되더군요.
게다가 한동안 회사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더니 이젠 윗머리쪽과 귀 뒷쪽은 아예 하얗게 되어버렸습니다. 쩝..;;
어쩔 수 없이 다시 2~ 3달 간격으로 꼬박꼬박 염색을 하게 되네요. 요즘은 오징어먹물을 첨가한 고급으로 염색약을 바꿨습니다. 자극적인 향도 훨씬 덜해서 괜찮더군요.
정말 쉽게 새치 없애는 약은 안 나오나요?~ 그런 특허가 나오면 대박일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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