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옛날 동전은 비싸다는 기사가 올라옵니다.

 

1960년대 10원짜리 주화가 몇십만원 한다는 얘기도 있고, 최근 들어 발행된 것으로 본다면 1998년 500짜리는 만원대에 거래된다는 얘기도 있죠.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헉! 소리 나오는 가격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동전이 비싼 이유는 뭘까요?

 

 

 

 

원칙적으로 화폐는 액면가(화폐 자체에 찍혀있는 금액)의 가치가 국가의 권력에 의해 부여됩니다. 1966년에 만들어졌든, 2015년에 만들어졌든 십원짜리는 그냥 10원인 것이죠.

 

이런 이유로 1998년 오백원짜리도 은행에 가지고가면 그냥 오백원으로 밖에 쳐주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이런 원칙은 기념주화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1987년 88올림픽 기념 금화라고 하더라도 액면가 5만원이면 오만원으로 밖에 안 쳐주죠.

 

물론 소재가 금 92.5%무게가 33.626g으로 금값만 해도 백만원 정도되니 그걸 액면가에 팔 사람은 없겠죠~

 

 

 

 

거기에 기념주화는 단순히 화폐로서 보지 않고, 수집하는 대상으로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플러스 알파(+a)의 가격을 받기도 하죠.

 

이런 형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제 동전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물론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권 지폐에도 적용되죠.

 

 

 

 

그래서 오래되면 그만큼 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똑같이 가격이 오르는게 아니고 수집의 원칙에 따라 올라갑니다.

 

우선 희소한 것이 가격이 비쌉니다.

 

1998년 오백원화가 특별히 비싼 이유는 당시 IMF로 인하여 사용할 용도로는 아예 제작되지 않았고 사람들의 수집용으로 민트세트 8천개만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상태가 좋아야 제값을 받습니다.

 

1960년대 십원화엄청난 갯수 발행되어 사실상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50년이 지나는 동안 깨끗하게 보관된 것은 아주 희소하죠. 그래서 몇십만원에 거래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인기가 있어야 합니다. 유명인의 편지가 몇천만원에 경매 낙찰되는 이유는 그 사람이 유명해서 인기가 있기 때문이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편지를 비싼 금액을 주고 살려는 분은 없겠죠? 이렇게 수집에도 나름 원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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