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올크레딧과 마이크레딧에서 1년에 3회 무료조회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에 올해 마지막 횟수를 사용해버려서 고민하던 차에 서민금융나들목을 통해서 신용조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똑같이 사용횟수에 제한이 있다면 귀찮게 한단계 거쳐서 확인하라고 할 필요가 없을테니 횟수제한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런데 서민금융나들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할 때부터 슬~ 성질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본인인증에서 반드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아이핀(I-PIN)이나 KCB에서 제공하는 I-PIN인증,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이용해야 하더군요.
휴대폰인증이나 공인인증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놔야될텐데 거의 쓰지도 않는 아이핀을 고집하는지..
귀찮음을 참아가며 공공 I-PIN 신규발급으로 들어가 발급받는데 또 여기서도 열받게 만들더군요.
스팸을 방지하기 위한 문자가 왜 그렇게 뿌옇고 부정확하게 나오는지.. 3번 쓰면 2번은 틀리더군요. 참 별별걸로 국민을 고생시킵니다.
그리고 또 난감한 것! 팝업창이 계속 뜨더군요.
'오늘은 더 이상 이 창을 띄우지 않습니다.' 를 클릭해도 효과가 없이 계속 뜨더군요. 사칭사기가 많긴하지만 이건 아닌듯 싶네요.
서민금융나들목 홈페이지 > 신용관리 & 서민금융컨설팅 > 신용및 금융리스크관리 > 신용정보조회로 들어갔습니다.
참! 그전에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부터 등록해야되더군요.
문제는 KCB(올크레딧)과 NICE신용평가정보(마이크레딧) 두곳으로 갈 수 있게 되어있던데 단지 홈페이지가 연결만 되어있네요.
올크레딧에서는 '고객님께서는 안심관리 서비스대상 고객이 아니라고 뜨네요.' 서비스신청, 돈내라고 하네요. 참~
마이크레딧 서비스 바로가기를 클릭하니 NICE지키미가 뜹니다. 로그인 해도 역시 안 되네요. 근 한시간 회원가입으로 방황하면서 고생만 했습니다.
이왕 무료조회 조건이 똑같다면 올크레딧, 마이크레딧에서 바로 하면 되는데, 별 다른 혜택도 없으면서 왜 귀찮게 서민금융나들목을 거치라고 했는지 어이없네요.
다른 정보 때문이라면 모를까 단순히 신용등급무료조회가 목적이라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가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금융이야기 3. 내 신용등급 무료로 조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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