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그리고 음식물류 폐기물을 구별하는 방법은 그 처리절차, 사용용도를 알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양념통닭, 삼계탕을 먹고 남은 닭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래도 식사하고 남은 것이니 음식물쓰레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처리법에서 걸립니다.

 

기본적으로 부패(腐敗)와 발효(醱酵) 과정을 이용하는 것이 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입니다.


 

 

 

미생물의 작용을 이용해서 유기물을 분해하여 나오는 가스는 바이오가스로 연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액체 등은 액체비료(액비)로 사용하게 됩니다.

 

부패, 발효가 가능해야하는 거죠. 뼈는 그렇게 분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일반쓰레기도 둘로 나눠져서 종량제비닐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는 것은 소각로로 갑니다. 한번 태워서 부피를 줄인 다음에 대부분은 매립장으로 가서 묻게 됩니다.

 

 

 

 

건설공사장에서 나오는 시멘트 철거물들은 불에 태울 수도 없죠. 이런 것은 마찬가지로 종량제 마대자루에 넣어서 배출하게 됩니다. 역시 매립장으로 가게 되죠.

 

조금 독특한 것이 조개껍데기(패각 貝殼)입니다. 조개껍데기는 얼핏보면 뼈처럼 쓰임새가 없을 것 같은데 주 성분이 석회질이라서 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비용문제가 있어서인지 거의 비료로 재사용하지 않고 매립한다고 하더군요. 항구 여기저기 쌓여있는 굴, 가리비 등의 껍데기를 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그전에 있던 장판을 모두 버렸습니다. 그런데 장판이 재활용품인지, 아니면 일반쓰레기인지 궁금하더군요.

 

검색해보니 접어봤을때 휘었다가 다시 펴지는 것은 녹여서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 재활용이 가능해서 비싸지는 않지만 가지고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돌돌 감아묶어서 배출했더니 바로 가져갔더군요. 그와 함께 내놓은 스티로폼은 1주일이 넘어서 가져갔구요.. 부피에 비해 돈이 안 되서 그런 모양입니다.

 

요즘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재활용품도 유료봉투로 배출해야한다는데 돈이 안 되는 스티로폼 등이 문제되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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