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받으려 은행에 가서 신용조회를 했는데 상담하는 금융기관에 따라 전혀 다른 신용등급? 좀 이해가 안 됩니다.

 

뭐가 잘못된게 아닌가?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본 개념부터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 우선 책정하는 것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신용평가회사(크레딧뷰로)입니다. 개인의 경우에는 올크레딧 (allcredit, KCB), 나이스지키미(과거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 사이렌24(서울신용평가정보), 이렇게 3군데에서 하고 있습니다.

 

 

 

 

각기 회사마다 보유정보가 틀리고 평가기준이 달라서 같은 사람에 대해서도 다른 등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뭐 한두단계 차이는 일반적이고, 심하면 3 ~ 5단계 이상 차이날 때도 있습니다.

 

그럼 어디가 더 정확한가? 더 맞는가?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맞고, 틀림의 개념이 없습니다.

 

금융기관에서는 자기들의 편의성, 비용 등을 고려해서 위 업체들 중에 1 ~ 2개와 제휴해서 그곳의 정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저축은행에서 나이스지키미를 조회한다면 나머지 두 업체는 아예 적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정확하다.. 이런 개념이 존재하지 않죠.

 

 

 

 

물론 일반 은행들이 주로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두곳을 조회해서 그 중에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2곳이 더 중요시 되죠.

 

 예를 들어 올 5등급, 나이스 2등급이라면 5등급으로 몹니다. 거기에 대형금융사는 자체 내부등급이라는게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걸 얘기해줘서 고객들을 헷갈리게 할 때가 있습니다.

 

1, 2금융권이나 이들 신용평가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하는건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출이나 할부, 신용카드발급 이용 등을 해야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에 비해 사금융(대부업체)쪽 대출정보는 신용등급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자체 전산망이 있어서 조회기록까지 서로 공유되기 때문이죠.

 

거기에 은행권에서는 통장에 대부업체와의 입출금내역이 있으면 아예 대출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심해야하죠. 또한 1, 2금융권에 비해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명의도용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더 높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부동산, 자동차, 예금, 적금, 주식 등의 자산보유현황은 신용평가회사에 수집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금적금, 아무리 많이 들어봐야 등급상승에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단지 그 은행과의 거래실적이 좋아져서 그 곳과의 거래시에 이자율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신용정보 상에 연체가 뜨면 신용카드발급 및 이용불가, 대출할부 등에서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합니다.

 

카드대금, 대출이자연체는 5영업일(주말 포함하여 1주일)만 경과해도 공유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하죠. 그외 대금들은 대부분 3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빚이 늘어날수록 신용도는 하락하기 때문에 가급적 빚이 늘어나지 않도록 씀씀이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죠.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사이렌24 사이트에서 1년에 3회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가끔씩 본인등급을 확인해보는 것도 관리차원에서 좋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진이의 고민상담소 | 김상진 | 경남 합천군 용주면 공암1길 8-11 | 사업자 등록번호 : 598-99-00156 | TEL : 010-4706-1810 | Mail : mondhof@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6-경남합천-003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