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계획도 없이 면지역으로 내려온지 9개월 째. 한참 텃밭에 키울 모종을 준비중입니다.

 

작년에 열무는 씨앗을 바로 심어도 잘 크던데 상추씨는 뿌려도 제대로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별도로 흙상자를 만들어서 씨앗을 뿌렸더니 잘 크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별도로 모종을 키운 다음에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브로콜리씨를 뿌린지 5일째 솜털이 있는 뿌리가 조금씩 나고 있네요.

 

 

 

 

시골의 장점,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월세로 들어와서 주변소음도 없고, 자연과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떠들고 놀아도 이웃집소음문제는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ㅎ

 

 

 

 

주변이 논밭에, 뒷산엔 밤나무 감나무.

 

작년엔 우리가 텃밭에 야채를 별로 기르지 못했었는데 이웃분들로부터 깻잎, 고추, 밤, 고구마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ㅎ 시골인심이 역시 좋아요.

 

 

 

단점은 추위! 실내등유 기름보일러가 있는데 기름만 많이먹지 전혀 안 따뜻합니다. 나무를 태우는 화목난로가 없어서 겨울나는데 쉽지 않네요.

 

도시생활을 오랫동안 했다면 군것질, 외식이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네요. 장을 보러나가는데 30분이상! 어쩔 수 없이 인터넷쇼핑을 즐기게 된다는.. ㅎㅎ;;

 

사실 마음에 여유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별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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